[UFC] 존 존스, 미오치치에 3R TKO승[서울=뉴스프리존] 성종현 기자 = UFC 헤비급(120.2kg) 챔피언 존 존스(37∙미국)가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MSG)에서 열린 ‘UFC 309’ 메인 이벤트에서 3라운드 4분 29초에 뒤차기에 이은 펀치 연타로 미오치치에 TKO승을 거두며 타이틀 1차 방어에 성공했다.존 존스는 통산 타이틀전 16승으로 종합격투기(MMA) 역사상 가장 위대한 파이터로서 입지를 굳혔다. 원래 체급이었던 라이트헤비급에서 14차례, 지난해 올라온 헤비급에서 2차례 승리를 거뒀다. 헤비급 타이틀전 최다승(6)과 최
그린란드를 카메라에 담는 티나 이코넨[서울 =뉴스프리존]편완식 미술전문기자=요즘 그린란드가 자주 뉴스에 오르내린다. 녹아 내리는 빙하가 기후변화의 위기를 말해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핀란드 사진작가 티나 이코넨(Tiina Itkonen)이 1995년 처음 이 거대한 북극 섬을 방문했을 때는 아무도 이런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작가는 그곳의 이누이트족 생활 모습을 사진에 담았다.특히 끝없이 펼쳐진 풍경의 불가능할 정도로 다채로운 색감에 매료되었다. 색채에 완전히 빠져들어 결국 흑백 사진을 포기했을 정도다. 그린란드의 모든 푸른 빛들이 정말 특별했기 때문이다. 끝없는 지평
달동네 야경으로 런던 진출한 화가 정영주[서울 =뉴스프리존]편완식 미술전문기자= 불빛이 새어나오는 산등성이 달동네 밤풍경은 시공간을 넘어선 감성공간이 된다. 왠지 그곳은 돌아가야할 모태적 공간으로 다가온다. 사실 모든 도시의 모습이자 과거부터 현재로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 풍경이지만 유달리 현실적 팍팍함을 이탈케 해준다.추억의 공간처럼 시간의 흐름도 벗어난다. 시간이 정제된 순수 서정의 세계로 이끈다. 삶의 고단함을 어루만져주는 치유의 근원적 공간이라 할 수 있다. 본향적 공간으로 꿈과 소망을 꿈틀거리게 해준다. 온기가 느껴지는 정영주 작가의 달동네 풍경이 그렇다. 미술시
명상적 공간을 그리는 박진흥 작가[서울 =뉴스프리존]편완식 미술전문기자= 나무그림자가 벽면에 드리워져 있다. 거기서 면벽수행자의 그림자를 보게 된다. 나무에게 벽면은 더 이상 가로막이 아니다. 멈춤을 통해 자신을 알아차리는 순간 우주의 중심이 된다. 이제 벽은 하늘이 되고 구름이 된다. 나무는 비로소 대자유를 얻게 된다. 박진흥 작가의 화폭이 주는 아우라다. 30일까지 갤러리 반디트라소에서 열리는 그의 개인전 ‘광기光記: 드리워지다 Archive of the Light : Cast’는 ‘쉼(멈춤)’과 ‘명상’을 주제로 한 박진흥의 작품세계를 살펴볼 수 있는 자리다
김민선, 2024 KLPGA '왕중왕전' 우승[부산= 뉴스프리존]김태일 기자= 김민선이 2024 한국여자프로골프 최종전인 위믹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이번 대회는 KLPGA 정규투어 우승자와 위믹스 포인트 상위 24명이 참가한 왕중왕전 성격으로 치러졌다. 1라운드 24명의 선수가 1대 1 싱글 매치 플레이를 펼쳐 승자가 파이널A, 패자가 파이널B에 진출했고, 각 조 선수들이 2라운드 스트로크 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렸다. 파이널A 1위가 우승, 파이널B 1위는 13위가 되는 방식이다.김민선은 부산 기장군 해운대비치 골프앤리조트(파72)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파이널
인물의 시적 정서 표현한 태국작가 '켕 아타싯 폭퐁'[서울 =뉴스프리존]편완식 미술전문기자= 화려한 입술을 가진 아시아 여성의 초상화로 잘 알려진 태국작가 켕 아타싯 폭퐁(Keng Attasit Pokpong)(1977~ )의 개인전 ‘꽃 피는 가지(Flowering Branch)’ 20일부터 12월9일까지 토포하우스에서 열린다. 작가의 작품은 유럽과 호주, 중동의 주요 도시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작가의 아내 초상화이자 화려한 입술이 시그니처인 ‘레드 립스(RED LIPS)’시리즈로 명성을 얻었다. 강렬한 색과 팝(POP)적인 요소는 화단을 매료시켰다. 이번 전시에서는 동아시아의
허남준, 첫 화보에서 독보적 매력 발산[서울=뉴스프리존] 성종현 기자 = 배우 허남준이 데뷔 이후 첫 패션 화보를 공개했다.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에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지상우’ 역을 맡아 시청자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는 허남준은 싱글즈 12월호 화보를 통해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허남준은 “사실 오면서 너무 긴장돼서 오히려 아무 생각 없이 촬영장에 왔는데, 다들 편안하게 해주시기도 하고 재밌게 하고 싶어서 장난치면서 촬영을 했는데 다들 잘 받아주셔서 덕분에 편하게 잘 마무리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공개된 화보 속 허남준은 강렬한
홍수환·장정구 챔프가 참석한 WBF L급 타이틀전지난 2일 대구 광역시 달성 군민체육관에서 대구 경북 범진 프로모션이 주관하고 KBA 대구지회 (지부장. 김종명) 가 주최한 WBF 아시아 퍼시픽 라이트급 타이틀전이 열렸다.필자는 대구에서 복싱체육관을 운영하는 신동기 관장과 신 관장이 경신고 복싱코치 시절 지도한 사업가 최태진 그리고 신동기 관장이 운영하는 <신동기 복싱 다이어트> 체육관 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 신성 에스티 최광영 회장과 함께 대구역에서 만나 대구복싱 역사에 관해 대화를 나누면서 달성군민 체육관에 도착했다.대구복싱의 산파 역할을 하신 분은 필자의 학창시절 교과서에
대기업 차입 감소 흐름...삼성ㆍ한화 역주행[서울=뉴스프리존]이정우 기자=지난 3분기 국내 주요 대기업 그룹 상당수가 차입을 줄였지만 삼성·한화그룹은 대출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KB·신한·하나금융지주가 각각 공시한 상위 7대 주채무계열 그룹에 대한 신용공여 규모 단순 합산액은 지난 3분기 말 총 93조2천34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 분기 말 94조9천442억원보다 1.8% 줄어든 수준이다.이들 금융지주의 상위 7대 주채무계열 그룹은 삼성, SK, 현대차, LG, 롯데, 한화, HD현대 등이다. 금융지주 별로 이 순서는 조금씩 다르다.금융지주들의 대기업 그룹 신용공여
홍명보호 '난적' 이라크전 승리의 '명과 암'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이하 홍명보호)이 15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4차전 난적 이라크와의 맞대결에서 3-2로 승리했다. 3차전까지 골 득실차로 조 1, 2위에 올라있었던 홍명보호와 이라크에게 4차전은 그야말로 조 선두 독주체제를 위한 매우 중요한 맞대결이었다. 때문에 3차전 요르단과 팔레스타인전이 끝난 후 양팀은 전세기를 동원하며 강한 필승 의지를 드러냈다. 하지만 승전고를 울린 팀은 선수 역량에 의한 팀 전력 우위와 홈 이점까지 안고 있는 홍명보호였다
한폴CEO여성봉사회, 성산구에 김장김치 기탁[경남=뉴스프리존]최근내 기자= 창원특례시 성산구는 20일 한국폴리텍 한폴CEO여성봉사회가 어려운 세대에 전해달라며 300만원 상당의 김장김치 100박스(3.5kg)를 기탁했다고 밝혔다.사파복지회관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한폴CEO여성봉사회와 총동문회 회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침부터 직접 손수 담근 김장김치를 담갔다. 홍순영 성산구청장도 이날 현장을 찾아 봉사자들을 격려했다.이명희 여성봉사회 회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봉사회 전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했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DGIST 학부생 연구실서 탄생한 'AI‧센서' 전국 대회 대상 석권[대구=뉴스프리존]박종률 기자= DGIST 기초학부 학생들이 'K-해커톤'과 '2024 Chem Frontier 화학공학 창의설계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연이어 수상하며 뛰어난 연구 성과를 입증했다.각기 다른 연구팀이 개발한 'AI 기반 소상공인 마케팅 솔루션'과 '미래형 자동차 안전 센서'는 DGIST의 학생 주도형 연구 프로그램인 UGRP(Undergraduate Group Research Program)를 통해 탄생한 성과다.21일 DGIST에 따르면 K-해커톤 대회에서는 장현영, 전민수 학생(구미(口味)팀)이 AI 기반의 소상
홍명보호의 굴욕적인 팔레스타인전 무승부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이하 홍명보호)이 19일 요르단 암만 국제 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국제축구연맹(FIFFA)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6차전에서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1-1 무승부를 거두며 4승 2무(승점 14)로 조 선두 유지에 만족한 채 올해 일정을 마감했다.팔레스타인전은 홍명보호에게 그 어느경기보다 중요한 의미가 부여되어 있는 일전이었다. 지난 9월 5일 안방에서의 무득점 무승부라는 '사실상의 패배'를 설욕하고 FIFA월드컵 본선 진출을 조기 확정할 수 있는 기회였다.하지만 홍명보호는 이 기회를 다시 무승부
[서산시 소식]관광캐릭터 가티와 오슈 저작권 등록 완료 등[충남=뉴스프리존]박상록 기자= 충남 서산시는 가로림만 점박이물범을 모티브로 한 관광 캐릭터 ‘가티와 오슈’의 저작권 등록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로 관광객과의 활발한 소통을 위해 개발된 가티, 오슈의 이름은 ‘같이 오세요’라는 의미의 충청도 방언에서 비롯됐다.푸른 빛의 '가티'는 수줍음이 많은 내향형 수컷 점박이물범이며, 복숭앗빛의 '오슈'는 발랄한 외향형 암컷이다. 얽힌 이야기로 이들은 북쪽 바다부터 생사고락을 함께하며 서산 가로림만에 도착한 둘도 없는 친구 사이다.시는 이번 저작권 등록을 통
국제로타리 3722지구, 마산합포구 임항선 그린웨이에 세족장 기증[경남=뉴스프리존]최근내 기자=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는 20일 국제로타리 3722지구에서 임항선 그린웨이의 환경 개선과 편의 증진을 위해 세족장을 기증했다고 밝혔다.이번 기증식은 임항선 그린웨이 내에서 개최됐으며, 국제로타리 3722지구 회원들과 마산합포구청 관계자, 임항선 그린웨이 이용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새롭게 설치된 세족장은 임항선 그린웨이를 찾는 방문객들이 산책이나 자전거 이용 후 먼지털이와 간단히 발을 씻을 수 있도록 설계돼, 위생적인 환경 제공 뿐만 아니라 산책로의 쾌적한 유지 관리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
[천안시 소식]고액·상습체납자 공개, 내년 예산 2조 4300억원 등[충남=뉴스프리존] 김형태 기자= 천안시는 20일 지방세 등 고액·상습 체납자 165명 명단을 시 누리집과 위택스 등에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하는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는 개인 101명, 법인 48곳 등 총 149명이며, 이들이 체납한 금액은 46억 7000만 원이다. 지방 세외수입금 체납 공개 대상자는 개인 14명, 법인 2곳 등 총 16명이며, 체납액은 5억 400만 원이다.명단공개 대상자는 올해 1월 1일 기준지방세와 지방세외수입금을 1년 이상 걸쳐 1000만 원 이상 체납한 개인과 법인이다. 이들은 6개월간 소명 기회와 자
[서천군 소식]2025년도 예산안 7235억원 군의회 제출[충남=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서천군은 2025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7235억원(일반회계 6916억원, 특별회계 319억원)을 편성해 서천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예산안은 2024년 대비 618억원(9.34%)이 증가한 규모로 어려운 재정 여건속에서도 재난 극복 및 생활인구 증대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편성됐다.특히 2025년 예산은 ▲서천특화시장 재건 ▲호우피해 항구복구 ▲지역 균형발전 ▲민선 8기 주요 성과 창출 및 군민과의 약속 이행 등에 초점을 맞췄다.이번 예산안에서 국·도비 보조금은 민선 8기 동안
[보령시 소식]대천천 가을산책, 자연과 역사를 품은 걷기 좋은 힐링 공간[충남=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보령시는 대천해수욕장, 오서산 등 바다와 산 다양한 관광지와 볼거리가 있지만, 시내로 들어오는 방문객들은 생각보다 적은 편이다.이에 보령의 중심을 흐르는 아름다운 자연 힐링공간 대천천을 소개하고자 한다. 대천천은 청천저수지를 지나며 보령 시내로 흘러들어 서해바다로 이어지는 물길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오서산에서 발원한 물들이 흐르며, 광천천, 진죽천, 삽교천 등과 함께 보령시 벼농사의 중요한 수자원으로 활용된다. 하천을 따라 걷다 보면, 옛날에 사용되던 돌다리와 현대적인 보행자 전용 다리들이 등장한다
권영식 홍성군의원 "노인요양시설 조성 전면 철회…문제 많아"[충남=뉴스프리존] 박한복기자= 권영식 홍성군의원(국민의힘)이 군에서 추진 중인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조성사업에 대한 전면 철회를 요구하고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권 의원은 21일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09회 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사업은 다양한 문제들을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먼저 과도한 군비 부담 문제를 꺼냈다. 지방채 발행까지 검토하고 있는 열악한 재정상황인 가운데 전체 사업비 136억 중 군비 106억 원을 투입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것.권 의원은 “국
남해군, (재)남해군인재육성재단이 인재육성기금 기탁 잇따라[경남=뉴스프리존]제정준 기자= 경남 남해군에는 인재육성을 위한 기금 기탁이 잇따르고 있다.(재)남해군인재육성재단은 해양초등학교 5회 전국동창회에서 100만원, (사)남해군농어업회의소에서 200만원, 남해굴양식협회 150만원, 창선단항상가번영회 100만원, 전국이통장연합회남해군지회 221만원의 인재육성기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지난 9일 서면 스포츠파크 호텔에서 진행된 해양초등학교 5회 전국동창회 인재육성기금 기탁식에서 하한 남해지역 회장은 “졸업생들과 함께하는 자리에서 후학들을 위하는 자리를 가질 수 있어 기쁘고 뜻있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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