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맞은 재계, 참사 아픔 함께 하며 신중 행보[서울=뉴스프리존]이정우 기자= 2025년 새해를 맞아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자 SK그룹 회장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고 삼성전자는 시무식을 취소하고 신년사를 임직원에 이메일로 보냈다.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3일 예정했던 시무식과 신년사 발표를 6일로 미루는 등 재계 인사들이 현 시국을 반영한 ‘청사년’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지난 연말 미리 신년사를 발표했다.삼성전자는 한종희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대표이사 부회장)과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부회장)이 2일
고성군, 시무식 통해 새해 희망찬 출발 다짐[경남=뉴스프리존]최근내 기자= 경남 고성군은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가진 시무식에서 ‘희망찬 새 출발’을 다짐했다.시무식은 반부패∙청렴 선서를 시작으로 시책 유공 군민과 직원에 대한 시상, 신년사, 직원과의 신년인사 순으로 진행됐다.시무식에 앞서 이상근 군수는 새해 민생현장을 살피기 위해 고성시장을 방문, 상인과 방문객을 격려한 후, 간부 공무원과 함께 남산 충혼탑, 당항포 숭충사, 현충탑을 찾아 헌화∙분양하는 신년참배를 하기도 했다. 또한 이날 오후에는 양촌∙용정지구 앵커기업인 SK오션플랜트를 방문, 추진현황을 보고 받는 등 기
거제시, 희망찬 새해 시작∙∙∙충혼탑 참배와 2025년 시무식[경남=뉴스프리존]강맹순 기자= 거제시는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희망찬 새출발을 다짐하는 ‘2025년 시무식’을 가졌다.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시무식에서 경상남도 친절공무원 경연대회 우수사례 발표, 새해 희망 영상 시청, 신년사 순으로 진행됐다.이에 앞서 정석원 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 신금자 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기관단체장, 보훈단체장 등 100여명은 충혼탑을 참배했다.이날 신년참배는 헌화와 분향, 묵념 순으로 진행돼,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정신을 추모하고 거제시민의 안녕을 기원했다.
[서산시 소식]2025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신청 모집 등[충남=뉴스프리존]박상록 기자= 충남 서산시는 농가 소득 증대 등을 위헤 추진하는 ‘2025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신청을 6일부터 24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사업비 29억 원을 들여 △식량작물 △종자산업 △경제작물 △과수·화훼·특작 △농업지원 △축산 등 6개 분야 총 41개 사업 74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주요 사업으로는 벼 직파재배 확대 기술지원, 시설채소 양액재배 확대 기술지원, 선도 농업인 정예화 성장지원, 탄소 저감형 사양기술 보급 등이다.대상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사업지가 존재하는 농업인,
남해군, 이어진 고향사랑시부금&장학금 기탁[경남=뉴스프리존]최근내 기자= 연말연시 남해군에는 고향사랑기부금과 인재육성기금 기탁 등 따뜻한 나눔 실천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재)남해군 인재육성재단이 ‘2025년도 장학생’ 신청∙접수를 받는다.▶고향사랑기부금 기탁으로 남해군에 응원과 희망 전해BNK 금융그룹 빈대인 회장이 연말연시를 맞아 200만원, ㈜엠비모스트 천효규 대표가 100만원을 남해군 고향사랑기부금으로 기탁했다.남해 상주면 출신의 금융인인 빈대인 회장은 “항상 고향의 발전을 응원하며, 남해군이 더욱 살기 좋은 고장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게
금융 업계 수장들의 2025년 출사표[서울=뉴스프리존]서용하 기자= 2025년 을사년 새아침이 밝았다. 하나금융, 신한금융, 우리금융 등 대한민국 주요 금융그룹의 리더들은 새해를 맞아 임직원, 고객, 주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했다. 각 그룹은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신뢰받는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2025년 금융그룹들은 금융 본질에 충실하고 신뢰 기반을 회복한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윤리적 기업문화와 강력한 내부통제 구축, 디지털 금융 혁신, 지속 가능 경영을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지난해 금융그룹
이창용 "올해 금리인하 속도, 유연하게 결정"[서울=뉴스프리존]정진훈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올해 통화정책 운용방향과 관련해 "금리인하 속도를 유연하게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한은은 앞서 지난달 25일 발간한 '2025년 통화신용정책 운영 방향' 보고서에서는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하할 것"이라고 발표했으나 더 신중한 입장으로 돌아선 것으로 풀이된다.이 총재는 2일 서울 중구 한은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전례없이 정치·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통화정책은 상황변화에 맞춰 유연하고 기민하게 운영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어 "물가와 성장, 환율, 가계부채
김동연, 새해 첫날 평택항 찾아 항만노동자들 격려[경기=뉴스프리존] 김현무 기자=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일 오후 1시 30분에 평택 항만항을 찾아 새해 첫 수출 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을 격려했다.이날 김 지사는 항만현장사무실에서 "새해 첫 출입 화물선적하는 모습을 보면서 일하시는 여러분들을 격려하고, 대한민국 경제를 위해서 애쓰고 계시는데 감사말씀 드리고 싶어서 왔다"고 인사했다.그러면서 "지금 대외내 여건이 안좋고 특히 수출을 못하면 대한민국에 있어서 앞으로도 트럼프의 높은 관세와 여러가지 장애가 있어서 경제가 추락하는 또는 재도약 할 중요한 계기를 갖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보건의료 전문인재 양성 요람"..영남이공대 보건의료행정과, 국가시험 및 자격시험 합격률 최상위 '주목'[대구=뉴스프리존]박종률 기자=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 보건의료행정과가 국가시험 및 자격시험에서 최상위 합격률을 달성하며 보건의료 전문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주목받고 있다.2일 영남이공대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시행한 제41회 보건의료정보관리사 국가시험에서 보건의료행정과는 재학생 30명 중 24명이 합격하며 80.0%라는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다.이는 전국 평균 합격률인 60.0%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또한 보건의료 산업 현장에서 수요가 높은 병원행정사 자격시험과 건강보험사 자격시험에서도 84.2%와 90.3%의
진해구, 을사년(乙巳年) 새해 아침 충혼탑 참배 ‘구민 행복∙안녕’ 기원[경남=뉴스프리존]최근내 기자= 창원특례시 진해구는 을사년(乙巳年) 새해 아침(1일) 풍호공원 내 진해 충혼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며 2025년 업무를 시작했다.이날 참배는 장금용 창원특례시 제1부시장과 김화영 이종욱 국회의원 사무국장, 황기철 더불어민주당 창원시 진해구 지역위원장, 진해구 도∙시의원과 정현섭 진해구청장, 진해구 간부 공무원, 보훈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기에 대한 경례, 헌화∙분향, 묵념, 777위의 위패가 모셔진 봉안각 참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참석자 전원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순국선
함양군, ‘제9회 지리산함양 고종시곶감 축제’ 1주일 연기[경남=뉴스프리존]유재신 기자= 함양군은 최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들의 국가적 애도 기간에 동참하기 위해 예정된 ‘제9회 지리산함양 고종시곶감 축제’를 일주일 연기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축제는 1월3일부터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10일부터 12일까지, 함양 상림 고운광장 일원에서 3일간 열릴 예정이다.진병영 함양군수는 “무안공항 참사로 안타깝게 희생된 분들께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과 가까운 분들께 진심 어린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함양군은 국가적 참사 애도에 동참하고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고자 지리산함양 고종시곶
영진전문대, 2025학년도 정시모집 나서..567명(정원 내) 선발[대구=뉴스프리존]박종률 기자=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가 31일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 2025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에 나섰다.영진전문대는 이번 정시모집에서 2025학년도 전체 모집정원(2414명)의 23.4%인 567명(정원 내)을 선발한다.전형별 모집을 살펴보면 내신만 반영하는 교과전형에 90명, 수능과 내신을 반영하는 일반전형에 155명, 성인학습자를 위한 평생·일학습전형에 317명, 입도선매 전형에 5명을 선발한다.◆ 취업률 전국 1위, 글로벌 역량 2·4년제 대학교 압도영진전문대는 2024년 교육부가 발표한 취업률
정부, 내년 소상공인·첨단기술·에너지 산업 지원[서울=뉴스프리존]서용하 기자= 정부는 내년에 소상공인 지원, 첨단기술 육성, 에너지 산업 경쟁력 강화 등 국민 생활과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한다. 기획재정부가 31일 종합해 내놓은 '새해 달라지는 것들'의 내용이다.▲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및 폐업 지원 확대정부는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반기 중 서빙 로봇과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렌탈 비용의 70%를 지원한다. 특히 키오스크는 장애인과 노약자가 접근하기 용이한 '배리어프리' 기준을 충족해야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폐업 소상공인을 위해 사업정리
합천군, 2024년 제야 군민대종 타종행사 취소[경남=뉴스프리존]안옥원 기자= 합천군이 31일 밤부터 다음달 1일 군민대종각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4년 제야 군민대종 타종행사’를 취소한다.합천군에 따르면 여객기 사고로 인해 정부에서 내년 1월4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선포함에 따라 연말 행사는 취소한다.특히 희생자들을 애도하기 위해 전 부서와 읍∙면에 조기를 게양하고, 공직자들은 애도 리본을 달고 추모 분위기에 동참했다.김윤철 합천군수는 “이번 사고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과 유가족분들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모든 분들이 안전하고 평안한 새해를 맞이 하시길
김윤철 합천군수, “경제위기 속 군민들의 어려움 덜기 위해 모든 행정력 집중”[경남=뉴스프리존]안옥원 기자= 합천군이 최근 국정 불안정과 경제 침체로 군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을 위해 ‘민생경제 안정 대책본부’를 구성, 본격 가동에 나섰다.합천군에 따르면 최근 경제 위축이 심화되고, 국가적 불안감이 확산됨으로써 민생 경제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군민들의 생활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5대 분야(민생∙물가∙고용∙에너지∙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 침체된 경제 회복을 이끌어 나갈 방침이다.현재 대책본부는 각 분야별 대응팀을 구성해 실시간으로 상황을 모니터링
참전유공자 우봉두 씨, 남해 흔적전시관에 3000만원 기부[경남=뉴스프리존]최근내 기자= 서울시에 거주하는 우봉두(78) 씨가 30일 남해군을 방문, 현재 건립 중인 ‘6∙25&월남전 참전유공자 흔적전시관’에 사용해 달라며 3000만원을 기탁했다.우봉두 씨는 월남전 참전유공자로 백마부대 출신으로 지난 2022년 12월20일 남해군을 처음 방문했다. 당시 유배문학관 로비에서 열렸던 ‘6∙25&월남전 참전유공자 흔적남기기 특별전시회’를 관람 후 큰 감명을 받았다고 한다.이후 2년간 보훈연금을 저축해 3000만원을 마련했으며, 이를 전시관 건립비로 써달라며 30일 남해군을 다시 찾았다.우봉두
하동군, 올해의 '별천지하동 우수 시책 베스트 10' 선정[경남=뉴스프리존]손승모 기자= 하동군이 2024년을 마무리하며 ‘컴팩트 매력도시 하동’ 구현에 이바지한 ‘별천지하동 우수 시책 베스트 10’을 선정했다.군은 앞서 부서별 추천을 받아 하동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거나 각종 공모·평가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시책, 생활밀착형 시책 등 42건을 선정했다. 그중 1차 자체 평가를 통해 20건을 선별하고, 지난 12월20일~26일 군민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설문 결과 30~40대의 참여율이 절반 이상으로 가장 높았으며, 군민 생활밀착형 시책과 적극적인 홍보가 이뤄졌던 시
진주시, 타종행사·해맞이 등 연말연시 공식행사 '전면 취소'[경남=뉴스프리존]이재화 기자= 진주시는 12월 29일 발생한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로 숨진 희생자들을 애도하기 위해 진주시청광장에 합동 분향소를 설치해 31일 오전부터 2025년 1월 4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또한 여객기 사고로 인해 정부에서 2025년 1월 4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선포함에 따라 ‘2024년 제야의 종’ 타종행사와 공식적인 해맞이 행사는 전면 취소한다.진주시는 여객기 사고로 희생된 고인들을 추모하는 분위기 속에서 시청사 및 공공기관에 조기를 게양하고, 모든 행사는 국가적 상황에 맞게 그 취지를 벗어나지 않는
올해 물가 2.3↑%...농산물 10% 올라 장바구니 썰렁[서울=뉴스프리존]이정우 기자= 올해 소비자물가는 지난해보다 2.3% 올라 상승세가 둔화했지만 과일·채소 등 농산물 물가가 10.4% 올라 서민들의 장바구니는 더 가벼워졌다. 12월 물가상승률은 1.9%로 집계됐다. 4개월 연속 1%대를 유지했지만 상승 폭은 11월보다 커졌다.3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2월 및 연간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올해 소비자물가 지수는 114.18(2020년=100)로 지난해보다 2.3% 올랐다.코로나19 확산 첫해인 2020년 0.5% 이후 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지만 물가안정목표(2.0
정치논리로 설립된 LCC들...안전 뒷전, 출혈 경쟁[서울=뉴스프리존]한 민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은 30일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언급하며 “차제에 항공기 정비 문제가 부실한 항공사들은 관계 당국이 전수조사해 허가 취소를 검토했으면 한다”며 “우후죽순 늘어난 부실 항공사들이 승객 안전을 위협하는 현실을 더 이상 묵과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이어 "어느 항공사는 아무런 전문성이 없는 문재인(대통령) 사위 부당 취업 문제로 말썽이 된 적이 있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홍 시장이 지적한 항공사는 군산을 거점으로 한 이스타항공이다. 이스타항공의 창업주인 이상직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