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역대급 기록··· 작년 미국서 친환경차 34만 6000대 판매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 2024년 한 해 미국에서 역대 가장 많은 전기차(EV)와 하이브리드차(HEV) 등 친환경차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현대차그룹은 7일 현대차와 기아가 지난해 미국에서 친환경차 34만 6441대를 팔아 2023년에 비해 판매 대수가 24.6% 증가했다고 밝혔다.현대차·기아가 2011년 미국에서 친환경차 판매를 시작한 이래 연간 최다 기록을 세운 것이다.현대차는 지난해 미국에서 친환경차 20만 4115대(27.9%↑)를, 기아는 14만 2326대(20%↑)를 판매해 각각 이 부문에서 연간 최대 판매 실적을 냈다.
의사탑승 소방헬기 시범 운영 2년차 생존율 84.3%… 전년비 9%p↑# 사례 : 지난해 12월 15일 경기도 파주시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70대 남성은 골절과 다량의 출혈로 신속한 응급처치와 이송이 필요했다. 이때 의정부 성모병원의료진을 태운 소방헬기(119Heli-EMS)가 현장에 도착해 환자에게 필요한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해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의사탑승 소방헬기’ 시범 운영 2년차인 2024년 환자 생존율이 전년 대비 9.3%p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소방청은 중증응급환자 이송체계 개선을 위해 시작한 의사탑승 소방헬기(119Heli-EMS) 시범사업의 2024년
기후동행카드 또 진화 ··· 일상 속 사고 땐 보험 지원오세훈 서울시장의 대표적 밀리언셀러 정책인 '모바일 기후동행카드' 이용자를 대상으로 대중교통 이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때 보상해주는 무료보험이 출시된다.서울시는 오는 8일부터 모바일 기후동행카드 이용자를 대상으로 '기후동행카드 미니보험' 가입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보장 기간은 가입 후 1년이다. 기후동행카드는 1회 요금 충전(6만 2000원·따릉이 포함시 6만 5000원)으로 서울 시내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과 따릉이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정기권이다.누적충전 700만장을 기록했으며 서울 대중교통 이용자 8명 중
이르면 이달 중 이태원 참사 피해자 생활 보조·의료지원 접수 시작된다빠르면 이달부터 ‘10·29 이태원 참사 피해자 및 가족에 대한 생활 보조 및 의료지원금 접수가 시작된다.행정안전부는 ‘10·29 이태원참사 피해자 권리보장과 진상규명 및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7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이달 14일 공포된다고 밝혔다.이 시행령은 지난해 5월 21일 공포된‘10·29 이태원참사 피해자 권리보장과 진상규명 및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법’에서 위임한 사항을 구체화한 것이다.먼저 피해자 구제 및 지원 업무를 수행할 국무총리 소속 ‘10·29 이태원참사 피해구제심의위원회’가 이달 중 구성·운영된
김얌병 환자 급증... "고위험군 예방접종 꼭 받으세요"전국 인플루엔자 환자가 최근 10년 새 최고치를 찍자 경기도가 7일 도민들을 대상으로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와 고위험군의 접종 완료를 당부했다.질병관리청 발표에 따르면 질병청이 운영하는 의원급 300곳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표본감시 결과 2024년 52주차(12.22~12.28) 기준 외래환자 1000명당 73.9명을 기록했다. 이는 2016년 외래환자 1000명당 86.2명을 기록한 이래 최고치다. 질병청은 모든 연령층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지만 특히 13~18세 학생 연령층에서 외래환자 1000명당 151.3명으로 발생률이
“이중감액 공무원 퇴직수당 지급비율 39%로 단일화 합시다”공무원노동조합연맹(공무원연맹)이 공무원 퇴직수당 산정 시 재직기간과 관계없이 적용 비율을 39%로 단일화하는 내용으로 공무원연금법 개정을 추진한다.공무원연맹은 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박정현 의원실(대전 대덕구)에서 정책 간담회를 갖고 이런 내용으로 된 공무원연금법 일부개정 법률안 발의를 추진하는 데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대표 발의한 박 의원 등 국회의원 12명이 참여한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은 재직기간에 따라 6.5~39%까지 차등 적용하는 지급비율을 39%로 단일화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공무원 퇴직수당은 국민연금제도 도입으로 퇴직
지자체 자체 재원 300억 미만 청사 신축·축제 행안부 심사 안 받는다이달 7일부터 300억원 미만의 지방자치단체 행사 등 지역 현안사업의 필요성·타당성 투자 심사를 지자체가 직접할 수 있게 된다.행정안전부는 지방재정 투자사업에 대한 지자체의 자체심사 권한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지방재정법 시행령’ 개정령안이 7일 공포·시행된다고 6일 밝혔다.지방재정 투자심사는 중복투자 방지를 위해 예산 편성 전에 행안부(중앙투자심사)나 지자체가 그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심사하는 제도다.이번 개정 시행령 시행으로 행안부 중앙투자심사를 받지 않고 지자체가 스스로 심사할 수 있는 범위가 늘어나게 됐다.먼저 지자체가
새마을금고 뱅크런 땐 한국은행·시중은행 차입 가능해진다올해부터는 새마을금고 대량인출사태(뱅크런)가 발생할 경우 한국은행이나 시중은행에서도 자금을 차입, 상환할 수 있게 된다.행정안전부는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안이 반영된 ‘새마을금고법’ 일부개정법률안이 7일 공포된다고 6일 밝혔다.이에 따라 지난 2023년 7월 인출 사태 당시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던 중앙회장의 과도한 권한이 분산·축소된다.신용사업 외에 중앙회 업무를 대표하던 중앙회장의 역할을 금고를 대표하는 대외활동 업무와 이사회 의장으로서의 역할로 한정한다.임기도 1회 연장이 가능했으나, 4년 단임제로 바꿨다.현행 상근이사인 전무이사와
LH, 올해 첫 매입임대주택 2814호 청약 접수 받는다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6일부터 무주택 청년·신혼부부와 중산층·서민층 등을 위한 매입임대주택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매입임대 사업은 LH가 도심 내 직주근접이 가능한 지역의 신축 및 기존주택을 사들여 저렴하게 임대하는 제도이다.이번 공급물량은 전국에 걸친 2814호로, 청년 매입임대주택 1275호,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 1539호이다.신청기간은 6일부터 8일까지이며, 1월 중 서류심사 대상자를 발표하며, 소득·자산 등 입주자격 검증을 거쳐 3월 중 예비입주자를 발표한다.자세한 사항은 LH청약플러스(apply.lh.or.kr)에
한국거주 외국인 혼인·출생신고서 등 10개 국어 번역본 제공된다출생신고서나 혼인신고서 등 외국인이 자주 사용하는 민원 서식 235종이 10개국어 번역해 제공된다.행정안전부는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을 위해 민원 서식 235종을 10개 언어로 번역한 서식을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번역본이 제공되는 언어(가나다 순)는 러시아어, 몽골어, 베트남어, 영어, 우즈벡어, 일본어, 중국어, 타갈로그어(필리핀), 태국어, 크메르어(캄보디아) 등이다.번역본은 외국인 민원을 주로 처리하는 지자체·중앙행정기관·공공기관·다문화센터 등에 배포될 예정이며, 네이버 밴드(Easy Civil Forms for For
정액급식비 등 수당 동결에 분노한 공직사회·공무원 채용규모 축소 기사 등 이슈된 한 주연말 연초 공직사회에는 굵직한 이슈들이 많았다. 연례행사로 2025년 공무원 봉급 인상이 이뤄졌고, 올해 인사혁신처에서는 국가공무원 채용 계획도 발표했다. 여기에다가 김채환 전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국가인재원) 원장이 지난달 27일 면직된 뉴스도 관심을 끌었다. 하지만, 공직사회 최대 관심사는 봉급이다. 하위직 추가인상과 수당 등에 대한 기사 조회수는 압도적이었다. 공무원도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먹고사는 것이다.하위직 추가 인상엔 고개 끄덕인 공직사회… 수당 동결엔 분노(링크1 링크2)2025년 공무원 봉급 인상안이 확정됐다. 전체
‘인사처 앓던 이’… 김채환 전 국가인재원장 본업 보수 유튜버 복귀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국가인재원장) 임명 전은 물론 임명 후에도 정치적 발언으로 각종 논란을 낳았던 김채환(64) 전 국가인재원장이 최근 면직 처리된 것으로 알려졌다.2일 인사혁신처 등에 따르면 김 전 원장은 지난해 12월 자의로 사표를 제출했고, 한덕수 국무총리가 탄핵 전 이를 수용해 지난달 27일자로 면직됐다.면직 이후 김 전 원장은 유튜브 채널 ‘김채환의 시사이다’를 통해 ‘최상목과 민주당 밀약설’, ‘체포영장과 보수결집’ 등 극우 유튜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인사처와 국가인재원에서는 김 전 원장의 취임 이후 적잖은 속앓이를
"상생-동반성장 더 크게" 호반그룹, 우수 협력업체 40곳 시상호반그룹이 을사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2일 서울 서초구 양재대로 호반파크에서 신년하례식을 갖고 협력업체와의 상생과 동반성장을 다시 한번 다짐했다.우수 협력업체 시상식을 겸한 이날 행사에는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이정호 호반레저부문 부회장, 송종민 호반산업 부회장, 박철희 호반건설 사장,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다울산업개발 김인성 대표 등 호반그룹과 협력업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그룹은 건축과 토목, 안전 부문에서 40개 우수 협력사에 감사패와 상금을 전달했다. 이번 시상은 지난 한 해 동안 공
국립국악원장 등 올 들어 첫 정부 14개 개방형 직위 채용새해 들어 처음으로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악원장과 국세청 납세자보호관 등 14개 개방형 직위에 대한 공모가 이뤄진다.인사혁신처는 공직 다양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 직위를 ‘개방형’으로 지정하고 공직 내·외부에서 공모하는 ‘2025년 1월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공모 직위는 총 14개로 국무조정실, 교육부, 법무부, 행정안전부, 문체부 등 10개 부처에서 고위공무원단 6개, 과장급 8개 직위를 뽑는다.개방형 직위 공고 및 서류접수 기간은 오는 17일까지로 자세한 사항은 나라일터(gojobs.go.kr)와
공직자 29만명, 2월 28일까지 재산신고 마쳐야… 올해는 가상자산도 포함돼국가·지방 정무직, 4급 이상 공무원 등 29만명이 매년 초 해야 하는 숙제 기간이 도래했다.공무원과 공직유관단체 임직원 가운데 재상등록의무자가 해야 하는 정기재산변동신고가 그것이다.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가상자산이 신고대상에 포함됐고, 신고대상 인원도 6만명가량 늘어났다.인사혁신처는 오는 2월 29일까지 공직윤리시스템(peti.go.kr)을 통해 ‘2024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신고’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공직자윤리법’에 따라 재산등록의무자는 매년 12월 31일을 기준, 본인과 본인의 배우자 및 직계 존·비속의 재산 변동사항을
내년 9급 공무원 초임 사상 첫 200만원 돌파…정액급식비·직급보조비 인상은 무산2025년 9급 공무원 1호봉 봉급이 200만 900원으로 6.6% 오른다. 9급 공무원 봉급이 월 200만원을 넘어선 것을 사상 최초다.전체 공무원 평균 3.0% 인상분에 하위직 처우개선을 위해 9~7급 저연차 공무원은 3.6%~1.2%를 추가인상한 데 따른 것이다.하지만, 공무원보수위원회에서 인상을 결정했던 정액급식비와 직급보조비는 올해도 올리지 않고 동결했다.인사혁신처와 행정안전부는 2025년 공무원 처우개선 내용을 담은 ‘공무원 보수규정’ 및 ‘공무원수당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3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개정안
“공무원보수위 합의 정액급식비·직급보조비 인상백지화… 분통 터집니다”내년도 공무원 봉급 ‘3.0%+α’에 공직사회는 대체로 수긍하는 분위기이다.전체 인상률 3.0%에다가 7, 8, 9급 낮은 호봉자에 대해 1.2~3.6%를 추가 인상한 것에 대해서도 하위직 처우개선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으로 받아 들인다.한 중앙부처 12년차 주무관은 “공직을 떠나는 젊은 후배들을 생각하면 저연차 실무직에 대한 추가 인상은 필요해 보인다”면서 “다만, 하위직뿐 아니라 전체 공무원의 처우가 열악하다는 점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공직사회 일각에서는 지난 7월 공무원보수위원회에서 5급 이상 2.5%, 6급 이하 3
공무원 육아휴직해도 승진에 불이익 안 받는다앞으로 공무원 육아휴직의 전체 기간을 승진경력으로 인정한다.인사혁신처는 이런 내용의 ‘공무원임용령’ 개정안이 31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다음달 공포 즉시 시행된다.개정안은 먼저 대상 자녀와 관계없이 육아휴직 기간 전체를 승진을 위한 근무경력으로 인정한다. 공무원 육아휴직은 자녀당 최대 3년까지 사용할 수 있지만, 그동안은 자녀 육아휴직은 최대 1년까지만 근무경력(승진소요최저연수)으로 인정하고, 둘째 이후에 대한 휴직만 전체 기간을 근무경력으로 인정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대상 자녀와 관계없이 육아휴직 기간 전체를
헌정 첫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안' 국회 통과'한덕수 시계' 멈추고 또 '헌재 시간'한덕수(75·경기고-서울대 경제학과 졸업)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안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소추로 직무정지를 결정한 것은 1948년 7월 17일 대한민국 제헌국회 탄생 이래 76년 만에 처음이다.한 권한대행은 윤석열(64·충암고-서울대 법학과 졸업)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을 앞두고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 3인의 임명을 거부해 비판을 받아왔다.국회는 이날 오후 3시 본회의를 열어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이슈분석] ‘업무방해’로 형사고소 당한 경사노위… 공무원 타임오프 점입가경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이 26일 ‘공무원 근로시간 면제 한도(타임오프)’ 관련,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를 업무방해죄로 고소했다.피고소인은 권기섭 경사노위 위원장과 상임위원, 대외협력실장이다.업무 중인 공무원을 폭력이나 협박을 통해 방해하면 ‘공무방해’요, 이를 민간에 확대하면 ‘업무방해죄’인데 어쩌다가 경사노위는 업무방해죄로 고발을 당했을까.공노총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경찰서에 이들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한 뒤 종로구 경사노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그 이유를 밝혔다.이야기는 지난 10월 22일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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