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오프 민간의 30%? 회의장 박찬 공무원 노동계… “차라리 다음 정권에~” 주장도공무원·교원 노조 ‘타임오프제(근로시간면제제도)’가 정부와 노조가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다.일정대로라면 이달부터 시행에 들어갔어야 하지만, 시행은 고사하고 논의조차 중단된 상태다.8일 관련 기관 및 공무원 노동계에 따르면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근로시간면제심의위원회(근면위)는 지난 4일 제10차 전원회의를 열어 근무 면제시간과 사용인원 한도 등을 논의했으나 큰 소리만 오가다가 노조 측 위원들이 회의장을 박차고 나오면서 파행으로 끝났다.지난달 7월부터 논의를 진행해온 근면위는 빠른 시일 내에 합의안 마련한다는 방침
국가공무원 7급 공채 1차시험 4577명 합격국가공무원 7급 공채 1차 시험에 모두 4577명이 합격했다.인사혁신처는 ‘2024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제1차시험’ 합격자 4577명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kr)에 27일 발표했다.올해 국가공무원 7급 채용인원은 654명으로, 지난달 27일 치러진 제1차시험 공직적격성평가(PSAT)를 통해 행정직군 3270명, 과학기술 직군 1307명이 합격했다.행정직군 주요 모집단위 합격선은 통계, 외무영사 직류가 89.33점으로 가장 높았고, 일반행정 86.00점, 선거 행정 82.66점 등이다.과학기술직군 주요 모집단위 합
9월 기재부·방위사업청 감사관 등 6개 개방형 직위 공모기획재정부와 방위사업청 등 감사관이 9월 개방형 직위로 공모가 이뤄진다.인사혁신처는 공직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직 내·외부 공개모집을 통해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는 ‘2024년 9월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개방형 직위 공고 및 서류접수 기간은 오는 19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나라일터(gojobs.go.kr)와 각 부처 누리집 모집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번 공모 직위는 총 6개로 기재부, 국세청, 방위사업청, 질병관리청 등 5개 부처의 고위공무원단 4개, 과장급 2개 직위이다. 고위공무원단 직위는 기재부
하루 차 1.5ℓ의 효능요즘 커피가 대세인 세상에서 차(茶)를 이야기하는 것이 고루(固陋)해 보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차를 단순한 기호 음료가 아닌 나의 건강을 챙기는 건강음료로 생각하면 어떨까?필자가 차를 접한 것은 30년 전 어느 사찰이었다. 그곳에서 스님이 내어주신 차를 통해 차의 세계에 입문하게 되었다. 당시 자사호에 내려주신 보이차의 깊은맛과 향이 기억세포가 되어 지금도 내 삶을 지배하고 있는 듯하다.아직도 차에 대해서는 문외한이다. 이런 나에게 차에 대한 글을 써달라는 요청을 받고 적잖이 고민이 되었다. 내가 차에 대한 글을 쓸
“쓰레기 줍고 조합원 우의도 다졌어요”… 국공노서울연합 인왕산 플로깅국가공무원노동조합 서울연합, 인왕산 플로깅 챌린지로 환경과 연대의 의미새기다국가공무원노동조합 서울연합(국공노 서울연합)은 12일 ‘인왕산 플로깅 챌린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환경 보호 실천과 지부 간 연대감 강화를 위해 진행됐으며, 경찰청 지부, 방송통신위원회 지부, 보건복지부 지부, 외교부 지부, 통일부 지부, 국가유산청 서울지부, 관세청 서울·인천·경기 지부가 참여했다.‘플로깅’은 조깅 등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운동을 뜻한다. 스웨덴어의 ‘이삭줍기’를 의미하는 ‘플로카 우프(plocka upp)’와 ‘조깅(jo
지난 6월 맺은 두루뭉술 단체협약… 구체화하고 이행 여부 챙긴다공무원 노동계와 정부의 2024년 하반기 노사협의회가 돛을 올렸다.이번 노사협의회는 지난 6월 2020년 대정부교섭에 따라 체결된 단체협약의 이행사항을 점검하기 위한 것이다.15일 세종특별자치시에 있는 세종마이스센터에서 열린 노·정 위원 상견례에는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과 공무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 김현진·공무원연맹),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해준·공무원노조) 등 노조 측 위원과 인사혁신처와 행정안전부, 교육부 등 정부 측 위원들이 참석했다.이들은 이날 노·정 위원 상견례를 시작으로 △정부와 복무·채용분
“이 기세·울분 내년 투쟁으로 이어갑시다 ”… 공투위 정부 규탄 결의대회‘공무원·교원 생존권 쟁취 공동투쟁위원회(공투위)’가 30일 기자회견을 열고, 공무원보수위원회 법제화 등 3대 목표 달성 의지를 다졌다.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 공무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 김현진·공무원연맹),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공무원노조) 등 9개 공무원노동단체가 참여한 공투위는 이날 ‘공무원 실질임금 삭감 규탄’, ‘공무원보수위 법제화’, ‘연금 소득공백 해소’ 등 3대 목표 쟁취를 위한 투쟁을 선언했다.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 이날 기자회견은 지난 8월 7일부터 시작된 ‘공무원보수위원회 결정사항 이행촉
‘레디 코리아’ 올해 네 번째 훈련은 아파트 전기차 화재 범정부 대응#.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전기차 충전 중 화재가 발생하고, 스프링쿨러가 작동하지 않아 옆 차량과 시설로 옮겨붙는다. 불이 잡히지 않으면서 상황판단회의와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가 가동되고, 가용자원이 총동원된다.행정안전부는 20일 소방청,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48개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올해 네 번째 ‘레디 코리아(READY Korea) 훈련’을 실시했다.레디 코리아 훈련은 기후 위기, 도시인프라 노후화 등 잠재 위험에서 비롯되는 대형·복합재난으로부터 국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
지방 공무원 남편 출산휴가 사용 가능 기간 30일에서 90일로 확대앞으로 아내 출산시 남편 공무원이 출산휴가를 사용할 수 있는 기간이 출산 후 30일 이내에서 90일 이내로 확대된다.또 자녀돌봄휴가에 적용하는 다자녀 기준이 3명에서 2명으로 완화된다.임신기간 여성보건휴가가 ‘임신검진휴가’로 명칭이 변경되고, 해달 1일씩 쓸 수 있던 것을 10일 한도 내에서 자율적으로 쓸 수 있게 된다.인사혁신처와 행정안전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국가공무원 복무규정’과 ‘지방공무원 복무규정’ 개정안을 31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30일 밝혔다.개정안은 부부가 실질적으로 임신·출산·육아를 함께 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
공무원 문제 해법 놓고 같은 듯 다른 국민과 공무원인사혁신처가 출범 10주년을 맞아 국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설문에 대한 응답은 대체로 비슷하게 나왔다. 공직기피의 원인이 낮은 보수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수인상 등 처우개선이 해법이라는 데에는 모두 공감했다.하지만, 응답률이나 2, 3순위 응답을 보면 일반국민과 공무원 사이의 인식 차이도 엿볼 수 있었다.인사처는 출범 10주년을 맞아 21일 한국인사행정학회와 공동으로 기획 연구회(세미나)를 개최하고, 이런 내용의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설문조사는 국민 3000명과 공무원 2만 7000명 등 총 약 3만명을 대상
호반그룹, 서초구와 ‘사랑의 김장 나누기’ 맞손호반그룹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는 서초구 봉사단체와 함께 ‘2024 사랑의 김장 나누기’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지난 20일 구청 광장에서 민관 협력으로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마련된 자리에는 호반건설, 호반호텔앤리조트 등 호반그룹 봉사단과 서초구 새마을부녀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서초구는 2000년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시작해 올해 25번째를 맞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호반그룹의 후원에 힘입어 나눔이 더욱 확대됐다.시간을 쪼개 행사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절인 배추를 옮기고 양념을 버무리
LH, 이달부터 전세사기 피해주택 경매차익 지원 시작한다이달부터 전세사기를 당한 피해자에 대한 지원이 본격화된다.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경매를 통해 전세사기 피해주택을 매입하고, 이를 통해 얻은 차익을 임대료로 지원하는 형식이다.LH는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특별법)’ 개정안 시행에 맞춰 11일부터 전세사기 피해자 주거지원 강화 방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이 방안은 전세사기 피해주택(피해주택) 경매차익을 활용한 피해보증금 회복과 매입대상주택 전면 확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이는 LH가 경·공매를 통해 피해주택을 낙찰받은 뒤 LH감정가에서 낙찰가액을 뺀 경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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