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안전한 리모델링 핵심 ‘스마트선재하 공법’ 개발삼성물산 건설부문(삼성물산) 리모델링 현장 기초공사에 쓰이는 말뚝과 관련된 8건의 기술을 자체 개발해 특허를 마쳤다고 20일 밝혔다.리모델링에서 기초공사는 건물의 안정성을 좌우하는 핵심 공정 가운데 하나다.삼성물산은 8건의 특허 중 4건은 ‘스마트선재하 공법’ 관련 특허로, 국내 대표 보강말뚝 시공사인 고려이엔시와 공동으로 지난해 특허 출원 후 등록을 완료했으며, 지반공학회 기술인증을 거쳐 최근에는 국토교통부 건설신기술 지정도 추진하고 있다. 선재하공법이란 기존 시공된 말뚝 외에 보조 말뚝을 추가로 시공하고 압력을 가해 건물의 기초
‘주택 청약’ 민간앱으로? 행안부 디지털서비스 민간사업자 공모올해 안으로 청약홈과 LH청약플러스 등 27종의 공공서비스가 민간기업에 개방된다.이렇게 되면 자주 활용하는 민간앱을 통해 분양정보나 청약자격 등 확인할 수 있게 돼 사용자 편의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행정안전부는 이런 내용으로 된 ‘2025년도 상반기 디지털서비스 개방 공모 사업’ 추진계획을 20일 발표했다.민간에 개방되는 주요 서비스는 △청약홈, LH청약플러스 주택청약서비스 2종 △비대면 자격확인 서비스 △운전면허 시험접수 등 국민 이용 빈도와 파급 효과가 큰 것들이다.디지털서비스 개방은 공공웹(앱)으로만 이용 가능한 공공서비스
건조한 봄철 눈앞… 행안부 전국에 산불주의보 발령행정안전부는 19일 산불 자주 발생하는 봄철이 다가옴에 따라 산불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봄철은 건조하고 강한 바람이 불어 산불 발생 많고, 쉽게 확산되기 때문이다.산림청에 따르면 최근 10년(2015~2024년)간 산불은 한 해 평균 546건 발생해 평균 4002ha의 산림이 불에 탔다.2022년과 2023년에는 산림 피해면적이 30ha 이상인 산불이 평균(6.4건)보다 2배 이상 늘었다.특히, 2022년 3월 울진·삼척에서 발생한 산불은 여의도 면적의 56배에 달하는 1만 6302ha의 산림과 주택 332채를 태워 587
우려가 현실로… 개인정보위 딥시크 사용 신중 재차 당부우려가 현실로 확인됐다. 개인정보 유출 우려를 낳았던 중국의 생성형 인공지능(AI) 딥시크가 중국 소셜미디어 ‘틱톡’의 모회사인 ‘바이트댄스’에 이용자 데이터를 넘긴 것으로 확인됐다.18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에 따르면 개인정보위가 딥시크 서비스 출시 이후 딥시크 서비스에 대한 자체 분석 결과, 딥시크가 제3자인 바이트댄스에 이용자 입력 정보를 전송한 것을 드러났다.이와 관련, 개인정보위 관계자는 “딥시크가 (바이트댄스와) 통신하는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어떤 정보가 얼마나 넘어갔는지는 아직 확인하지는 못했다”고 밝혔다.딥시크는 이
최호정 의장 "미래 먹거리 대비 ‘AI 역량강화 특위’ 구성""30년간 뿌리 튼튼해진 지방자치의 힘 국가적 혼란 이길 저력 중심엔 서울···"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18일 "앞으로 ‘AI(인공지능) 역량강화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미래 먹거리를 선제적으로 준비하는 데 함께하겠다”라고 말했다.최 의장은 이날 열린 제328회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딥시크로 촉발된 AI 인재 양성과 관련해 “서울시청과 교육청이 긴밀하게 협력해 어려서부터 디지털 새싹을 키울 수 있는 체계적인 토대를 마련해야 할 때”라며 이렇게 밝혔다.시의회는 다음달 7일까지 18일간 임시회에서 시장과 교육감으로부터 서울시정 및 교육
하루평균 1.5건꼴 나는 공사장 화재… 소방청 긴급화재안전조사 착수소방청은 이달 18일부터 3월 17일까지 한 달간 ‘전국 대형 공사장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지난 14일 발생한 부산 기장군 리조트 신축공사장 화재와 같은 유사 사고를 막기 위한 것이다.대상은 △영업장 개장 등을 맞추기 위한 공사기간 단축이 예상되는 현장 △우레탄 폼(단열재), 합판(가벽) 등 가연물이 쌓여 있는 공사장 △화재발생 위험이 높은 용접·절단·연마 공정이 많은 공사장 △그밖에 화재발생 위험이 크다고 분석·판단되는 현장 등이다.중점 조사 내용은 △피난·방화시설 폐쇄·훼손 및 계단통로 등 피난대피
용산 도시재생혁신지구 설계공모에 ㈜해안종합건축 + ㈜토문엔지니어링건축 컨소시엄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용산 도시재생혁신지구 복합시설 설계공모’ 결과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 + ㈜토문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의 ‘넥서스 용산(Nexus Yongsan)’이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LH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공동 주관한 이번 공모는 용산 전자상가 인근 공영주차장 부지 등을 활용해 산업·상업·주거·행정 기능이 융합된복합시설로 개발하는 사업이다.국유지와 시유지를 합쳐 총 1만 3963㎡의 부지에 △공공청사(국방부 산하시설 및 용산 세무서) △공공주택 604호(분양 280호, 임대 324호) △신산업앵
소방공무원 채용후보자 등록 제출서류 2통서 1통으로 줄인다올해부터 소방공무원 채용후보자가 내야 하는 최종학력증명서나 자격증명서 등 제출서류가 2통에서 1통으로 줄어드는 등 간소화된다.소방청은 소방공무원 채용후보자 등록서류 제출 간소화를 위해 ‘소방공무원 임용령 시행규칙’ 개정, 올해부터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종전 ‘소방공무원 임용령 시행규칙 ’제29조 및 제31조는 소방공무원 채용후보자 등록 시 서류를 각 2통씩 제출게 돼 있었다. 하지만 기관 내부적으로 필요한 경우 행정기관에서 사본을 받아볼 수 있어 제출서류를 2통씩 제출하도록 하는 것은 불필요한 행정이라는 지적이 있었다.소방청은
정부24 등 9개 정보시스템 클라우드 전환… 대기시간 37% 단축올해 정부24, 일자리플랫폼 등 7개 기관의 9개 공공정보시스템이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전환돼 서비스 처리시간이 30% 가까이 단축된다.행정안전부는 이들 공공정보시스템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과 클라우드 전환 후 운영·기능개선 방안을 담은 ‘2025년 클라우드 네이티브 사업’ 추진계획을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먼저 9개 공공 정보시스템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에 약 430억원을 투입한다.이들 정보시스템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사업은 구축과 운영을 결합해 클라우드 구축 이후 운영 초기에 보다 안정적으로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한
최태원 회장, 베트남 권력서열 1, 3위 만나 에너지 협력 논의베트남을 방문 중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베트남 권력 서열 1위인 서기장과 3위인 총리를 잇달아 만나 베트남과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16일 재계에 따르면 지난 14일 최 회장은 SK 베트남 하노이 당 중앙위원회 본부에서 또 럼 당서기장을 면담했다.이날 만남에는 추형욱 SK이노베이션 E&S사장, 박원철 SKC사장, 김종화 SK에너지 사장, 명성 SK어스온 사장이 배석했다.최 회장은 "SK그룹이 에너지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베트남 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고 관련 분야 협력을 추
공무원 정년연장 국민동의청원·타임오프 두 단체의 다른 셈법 등 이슈된 한 주2월 셋째 주(2월 9일~2월 15일) 공생공사닷컴에서는 △공무원 노동계의 정년연장 움직임과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과 공무원노동조합연맹(공무원연맹)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발의한 공무원 근로시간면제(타임오프) 한도 관련 공무원노조법 개정안 △4만 6000여 군무원들의 모임체인 군무원연대 출범 뉴스를 비중 있게 다뤘다. 모두 공무원 처우 개선과 관련된 사안이지만, 그래도 가장 큰 관심사는 공무원 정년 연장이었다. 정년 연장은 공직사회 현안인 퇴직자 소득공백 문제를 일거에 해소할 수 있기 때문이다.공무원 노동계가 불 댕긴 정
공노총, “2025년은 생존권 쟁취 투쟁 원년… 정년 65세 연장 국민동의청원 진행” 결의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이 올해를 공무원 생존권 쟁취를 위한 원년으로 삼고 정년 65세 연장 5만 국민동의청원을 진행한다.공노총은 13·14일 양일간 충남 천안시 동남구에 있는 재능교육연수원에서 ‘120만 공무원 생존권 쟁취 간부 결의대회’를 열고 이렇게 결정했다.석현정 위원장과 공노총 소속 연맹, 단위노조 간부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결의대회에서 공노총은 공무원 임금과 연금, 노동·정치기본권 쟁취를 위해 강도 놓은 투쟁을 전개한다는 방침을 정했다.공노총은 결의문을 통해 “22대 국회에 국가·지방
쏟아지는 재난문자 하반기부턴 걸러서 보낸다앞으로 재난문자 발송시스템에 필터링 기능이 도입돼 같은 중복 또는 반복 발송이 차단된다.90자로 제한된 재난문자도 157자로 늘어나 대피방법 등 자세한 내용을 전달하게 된다.행정안전부는 현행 재난문자 발송시스템을 이렇게 바꾸기로 하고, 14일 열리는 ‘재난문자방송 운영협의회’에서 논의를 한다고 밝혔다.협의회에는 행안부와 경찰청,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이동통신사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다.먼저 글자 수가 늘어난다. 지금은 재난문자 글자 수가 90자로 제한되고 있으나 이를 157자로 늘린다.이는 재난이 발생할 경우 재난문자를 통해 재난 상황
GS건설, LX하우시스와 고성능 층간소음 바닥구조 개발한다GS건설이 국내 건축자재 대표기업인 LX하우시스와 손잡고 2026년 실용화를 목표로 고성능 공동주택 층간소음 바닥구조 개발에 나선다.GS건설은 12일 GS건설 조성한 부사장(CTO)과 LX하우시스 강성철 전무(경영전략부문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종로구 GS건설 사옥에서 ‘고성능 층간차음 바닥구조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에 따라 GS건설은 LX하우시스가 층간차음 바닥구조 완충재로 개발한 고성능 폴리우레탄을 아파트 바닥 시공에 사용해 바닥충격음 차단에 안정적인 성능을 확보할 수 있는 바닥구조를 개발할 계획
고령운전자 페달오조작 방지장치 기준 마련된다앞으로 차량돌진에 대비한 방호울타리 설치 지침과 고령자 페달오조작 방지장치 기준이 마련된다.사후약방문격이지만, 지난해 7월 1일 지하철 시청역에서 발생한 고령자 차량돌진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한 조치다.또 이면도로 중 보행자에 위험한 곳을 보행자안전구역으로 지정하게, 차량 운전자에게 내비게이션을 통해 안내하게 된다.행정안전부는 ‘제1차 국가보행안전 및 편의증진 기본계획(2022~2026년)’에 따라 이런 내용의 ‘2025년 국가보행안전 및 편의증진 실행계획’(‘실행계획’)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먼저 도시지역 이면도로 중 위험도
4만 6000 군무원 쌓인 불만… ‘군무원연대’ 띄웠다노동조합은 고사하고 직장협의회조차 설립이 금지돼 있는 4만 6000여 군무원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전국단위 모임이 만들어졌다.군무원들이 전국 모임체를 만든 국군 창설 이후 77년 만에 최초다.전국군무원연대(대표·허병구·군무원연대)는 10일 오전 서울 마포구 군인권센터에서 창립기념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선언했다.군무원연대는 이날 발족을 계기로 군무원 처우개선과 그동안 존재했던 차별을 해소에 나설 계획이다.군무원은 1948년 국군 창설과 함께 ‘문관’이라는 이름으로 도입된 특정직국가공무원이다.민간인 신분이지만, 군형법과 군인 복무
공무원보수위법 제정 5만 국민동의청원 성사… 공은 국회로한국노총 공무원·공공 생존권투쟁위원회(생투위)가 추진한 공무원보수위원회법 제정을 위한 국민동의청원이 당초 목표인 5만명을 넘기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이에 따라 공무원 노동계가 줄기차게 요구해온 공무원보수위법 제정의 공은 국회로 넘어가게 됐다.‘생투위’는 ‘공무원보수위법 제정을 위한 5만 입법청원 동의’를 성공적으로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지난 1월 8일부터 이달 7일까지 진행된 국회전자청원에 목표를 웃도는 5만 5000명이 동의한 것으로 집계됐다.생투위는 “이번 입법청원 달성을 계기로 국민적 공감대 확보와 공무원·공공기관 노동자
정월대보름 행사장 257곳에 소방차 351대 배치한다소방청은 2월 12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11일 오후 6시부터 13일 오전 9시까지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이 기간 전국 18개 시도소방본부와 241개 소방서는 △화재취약대상 24시간 감시체계 구축 △대형재난 대비 현장 대응태세 확립 △초기대응체계 강화키로 했다.특히, 정월대보름 맞이 달집태우기, 지신밟기 등 전국 축제·행사장 257개소에 소방차량 319대와 소방력 2946명을 인접 배치해 상시 순찰 및 비상대기한다.화재 등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가까운 현장에서 출동해 신속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달집태우기 등 불놀이
아빠 공무원 출산 휴가 확대·딥시크 보안 쇼크 기사 등 이슈 된 한 주2월 둘째 주(2월 2일~2월 8일) 공생공사닷컴에서는 △공무원 배우자 출산 휴가를 20일까지 늘리는 내용의 국가공무원 및 지방공무원 복무규정 개정안과 △공직사회에 내려진 중국산 생성형 인공지능(AI) ‘딥시크’(Deepseek) 경보 △8년 만에 상승곡선을 그린 국가공무원 9급 공채 경쟁률 기사 등을 주요 기사로 다뤘다. 이 가운데 공무원 출산휴가 확대 등을 담은 복무규정 개정은 예고된 것이기는 하지만, 공직사회의 주목을 받았다.저출생 대한 공직사회에서 찾는 정부(링크)한때 정부가 공직사회에 출산을 장려하자 “공무원이 무슨 아이
김동연 지사, AI 스타트업 찾아가더니···김동연 경기도지사는 7일 주4.5일제와 유연근무제 등의 현장 파악을 위해 성남시 판교창업존에 입주한 AI(인공지능) 스타트업 ‘브레인벤쳐스’를 방문했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기업 관계자 6명과 함께 간담회를 하면서 노동시간 단축이 기업과 직원에 어떤 효과를 미쳤는지 경청했다.이곳 직원들은 하루 6시간씩 일하며 주52시간 근무제에 비하면 거의 절반인 ‘주30시간 노동제’를 시행한다. 오전 9~10시 출근(유연출근제)해 오후 4시 전후 퇴근하며 주30시간 근무에도 불구, 직원 연봉은 업계평균을 앞선 것으로 알려졌다.2020년 설립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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