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비즈니스고 주변 전선 지중화 선정…도화지구 보행 환경 개선인천 미추홀구 도화지구 학교 주변 보행로의 전선과 전봇대가 지하로 들어가는 전선 지중화 사업에 선정, 보행 환경과 도시 경관이 개선될 전망이다.더불어민주당 허종식(국회 산자중기위, 인천 동구미추홀구갑) 국회의원은 “인천 지역 정부 지원 지중화 사업으로 신청한 9개 사업 가운데 미추홀구 ‘인천비즈니스고 일원 그린뉴딜 지중화’ 사업이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밝혔다.총사업비는 15억1200만원이며, 내년 5월 도화동 1000 일원 보행로 1.07km에 대해 전선 지중화 사업을 착공, 2027년 4월에 완공할 예정이다.정부는 2021년부터
尹 정부 임명한 대표적 ‘낙하산’ 공공기관 상임감사, 전문성 없다며 스스로 ‘낙제점’ 줘윤석열 정부에서 임명한 공공기관 상임감사 상당수가 전문성 평가에서 사실상 ‘낙제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30일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일영(인천 연수을) 국회의원이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받은 ‘2023년도 공기업·준정부기관 상임감사 직무수행실적 평가’를 분석한 결과, 상당수가 전문성 부족으로 제대로 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기획재정부는 공공기관운영법 제36조에 따라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59개 공기업·준정부기관의 상임감사 등을 대상으로 직무수행실적을 평가했다. 상임감사는 공공기관운영법에 따라 공공
김동연 ‘해외시장 개척’ 기업·청년 응원…‘든든한 지원군’ 의지 재확인유럽 순방 중인 김동연 경기지사가 오스트리아에서 유럽 시장 진출에 나선 중소기업을 응원했다. 해외 취·창업을 꿈꾸는 청년과의 만남에서도 이들의 도전을 격려했다. 해외에서 미래를 개척하는 기업·청년에게 경기도가 ‘든든한 지원군’으로 이들을 뒷받침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김동연 지사는 유럽 출장 둘째날인 29일(현지시간) 오전 오스트리아 비엔나센터에서 ‘세계한인경제인대회’와 연계돼 개최된 상품박람회 현장을 찾았다. 전날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개회식에서 ‘휴머노믹스, 대한민국 판갈이 전략’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 데 이은 이날 방문은 전시
[전통과 현대를 잇다] 1. 지역대표 예술단체 '전통연희단 잔치마당'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처음으로 '2024년 지역대표 예술단체 육성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문화가 이끄는 지방시대, 문화가 이끄는 균형발전'을 목표로 지역에서 활동할 예술단체를 발굴했다. 지난 5월 전국에서 22개 지원 단체가 선정됐고 이 중 인천지역 전통 분야에는 '전통연희단 잔치마당'이 최초로 이름을 올렸다.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라 믿으며, 문화예술을 매개로 인천의 전통과 현대를 잇는 '잔치마당' 이야기를 세 차례에 걸쳐 소개한다.▲인천에서 '우리 것'을 외치다전통연희단 잔치마당의 시작은 약 30년 전인 1992년으
[인천의 대표 독립운동가 만오 홍진] ⑩ 홍진 선생의 묘지는 어디에 있었나▲환국과 비상국민회의 의장홍진은 1945년 일제의 항복과 함께 환국하였다. 해방을 맞이한 조국이건만 홍진의 마음은 기쁘지 않았다. 이념 간 갈등은 첨예하였고, 미군정은 어떤 정부도 인정하지 않았다. 게다가 모스크바3상회의에서는 신탁통치를 결정하였다. 홍진이 생각한 '한국인에 의한, 한국인을 위한, 한국인의 총의를 통한' 정권수립은 난항을 겪고 말았다. 27년간 풍찬노숙하며 지켜온 독립운동은 조국에 돌아와서도 계속되어야만 하였다. 그리하여 1946년 2월, 홍진은 임시의정원을 이은 비상국민회의를 창립하여 의장에 올랐다.홍진은 의장이
[탐욕으로 병든 전자칠판] (상) 중국산 납품하는 불량 업체…난장판 전락한 교육계인천시교육청의 '전자칠판 보급 사업'에 짙은 먹구름이 꼈다. 지역 교육계와 시민단체는 현직 시의원과 관련 업체 간 모종의 거래가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했고, 최근 국회 교육위원회의 시교육청 국정감사에서도 전자칠판 사업에 대한 문제 제기가 이어졌다. 상황이 이렇자 전자칠판 보급률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인천 교육계에서 디지털 교육 기자재 기피 현상이 심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이에 인천일보는 세 차례 기획 보도를 통해 전자칠판 납품업체들 먹잇감이 된 교육 현장의 실태를 짚어보고 대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점유율 1위,
[건축&스타일] 결핍을 넘어, 예술이 된 건축 거장들의 삶결핍이라는 단어의 사전적 정의는 '있어야 할 것이 없어지거나 모자람'이다. 프랑스의 정신분석학자 자크 라캉(Jacques Lacan)은 '인간 주체는 태어날 때부터 어머니와의 분리에서 오는 근원적 결핍을 가지고 있고, 주체는 그 자체로 온전하지 않고 더 크고 더 근본적인 것의 일부라고 여기므로 지속적으로 결핍이 남아 있다고 본다'라고 설명한다. 창의력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인지 의견이 분분하겠지만, 필자는 '결핍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에서 나오는 것'이라 생각한다.일본 오사카 출생의 건축가 안도 타다오는 1995년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인천 시정 특집] 시 '아이(i) 시리즈' 눈길'10점 만점에 6.77점.'이는 지난해 인천시민들이 삶에 대한 만족도를 수치화 한 결과다.인천시는 지난해 2023년 인천사회지표 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그 결과 '자신의 삶'에 대한 만족도가 전년보다 0.11점 오른 6.77점으로 파악됐다.특히 이번 조사에서 눈에 띈 점은 시민들이 출산과 육아 관련해 시의 적극적인 정책 활동을 필요로 한다는 점이었다. 조사 대상자 중 48%가 일·가정 양립 지원 정책을 원했고, 이어 38.1%가 임신·출산 관련 의료비·출산비 지원, 31.5%가 유치원·어린이집 등 보육시설 확충 및 지원을 꼽았다.
폐지 주우면서 모든 돈 기부한 유복단씨“어렵게 사는 사람들의 마음을 아니까 돕고 싶어서 기부하는 거예요”수원시 팔달구 매교동에 거주하고 있는 유복단(73)씨는 29일 오전 매교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폐지를 주우면서 모은 돈 174만원을 기부했다.유씨는 매일 오전 2시30분에 나가 오전 10시까지 모은 폐지를 팔아 하루에 2000∼3000원 가량을 번다. 그는 그렇게 꼬박 모은 돈 72만4000원과 자신이 평소에 모아뒀던 돈을 합쳐 이날 행정복지센터를 찾았다. 유씨가 들고 온 커다란 담금주병 안에는 천원, 만원짜리 지폐와 동전이 수두룩 담겼다. 병 안에는 돈뿐만 아니라
[현장 이곳] ‘전통시장은 어떤 곳’…장날 시흥 도일시장 찾은 미래 세대들지역의 초등학생들과 어린이집 원아(園兒)들을 초청해 ‘전통시장이 어떤 곳’이며 ‘무엇을 팔고 사는지’ 등을 현장 체험을 통해 알게 한 상인회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지역의 자라나는 세대이며 미래의 고객이 될 수 있는 소년·소녀들을 초청해 체험 기회를 준 화제의 시장은 시흥시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도일시장 상인회’가 그 주인공이다.도일시장은 시흥시 군자동 행정복지센터 인근 골목 등에서 난장(亂場) 형식으로 열리는 오일장으로 지역에서 생산하는 채소류뿐만 아니라 각종 공산품 등이 판매되고 있다.물론, 도일시장에서 붙박이로 상가를 소유
앗! 공룡이다...화성 속 대모험화성의 땅속에는 어떤 이야기가 숨어 있을까? 화성에서 발견된 한국의 뿔공룡,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가 그 답을 제시한다. 1억 2000만년 전 이 지역에서 살았던 이 공룡은 화성의 역사를 품은 상징적인 존재로, 연극 '꼬마공룡 플라톱스'는 바로 이 신비한 존재의 이야기를 무대 위에 생생하게 그려낸다.이번 공연은 사회적 기업 ㈜극단민들레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대표 예술단체' 공모에서 선정된 후, 화성의 고유한 문화와 역사를 반영해 창작한 작품이다.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를 주인공으로 한 연극 '꼬마공룡 플라톱스'는 지역성을 전면에
서울예대, ‘예술로 차오르는 월피 틴틴’ 예술체험교실 시작서울예술대학교와 안산시가 공동 주최하는 ‘2024 예술로 차오르는 월피 틴틴’ 예술 체험 교실이 수강생 모집을 마치고 지난 19일 시작됐다.29일 인천일보 취재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예술 체험 학습 기회를 제공해 지역사회 문화예술 향유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는 상록구 월피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하나로, 서울예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진행되며, 예술경영 전공 캡스톤디자인 수업 ‘예술교육 기획 실습’과 연계돼 운영된다.서울예대 월피 틴틴 기획단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예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밴드, K-po
‘결승골’ 인천유나이티드 무고사, K리그1 35라운드 MVP인천유나이티드 무고사가 ‘하나은행 K리그1 2024’ 35라운드 MVP에 뽑혔다. 무고사는 27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광주와 대결에서 결승골을 기록하며 인천의 1대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이날 전반 24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강력한 발리슛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무고사는 이날 득점으로 올 시즌 K리그1 최다 득점 단독 선두(15골)에 올랐다. 무고사가 라운드 MVP에 오른 것은 2022년 일본 J1리그 비셀 고베로 이적하기 직전인 그 해 6월 K리그1 2022 17라운드 최우수선수 선정 이후 약 2년 4개월 만이다. K
김동연, 오스트리아와 경제 협력 추진…유럽 세일즈 첫 성과유럽 순방 중인 김동연 경기지사가 도 오스트리아와 경제적 협력을 추진한다. 해외 출장 첫 일정으로 중소기업 강국인 오스트리아 노동경제부 장관과의 회담에서 얻은 성과다. 이번 출장에서 투자 유치를 위해 ‘경기도 세일즈맨’을 자처한 김 지사가 ‘GA’(경기도-오스트리아) 파트너십을 토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강소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김동연 지사가 28일(현지시간) 오후 3시 30분쯤 오스트리아 비엔나 노동경제부 청사에서 마틴 코허(Dr. Martin Kocher) 노동경제부 장관을 만나 회담했다.이날 만남은 오스트리아 ‘히든챔
[뉴스 속으로] 2. 학폭 '솜방망이 처벌' 그 후교육부가 객관성과 공정성 있는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의 심의(조치)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최근 성남시 한 초등학교 학폭 사건의 가해 학생에 대해 학폭위가 설득력 없는 '솜방망이 처분'을 내렸다는 비판이 나오면서부터다.<인천일보 2024년 10월2일자 6면, 10월28일자 1면 [뉴스 속으로] 1. 학폭 '솜방망이 처벌' 그 후 등>28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학폭위는 교육부가 제시한 학폭 가해학생 조치별 적용 세부 기준으로 ▲심각성 ▲지속성 ▲고의성 ▲반성정도 ▲화해정도 등 총 5가지 기준을 점수화(0~
하나님의교회, 연이어 헌당식 거행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이하 하나님의교회)가 연이어 헌당식을 거행했다.이달 들어 지난 19일 경기 ‘수원권선 하나님의교회’와 ‘수원세류 하나님의교회’, 26일 ‘천안성정 하나님의교회’와 ‘아산 하나님의교회’ 등이 새 성전 헌당식을 했다. 헌당식을 앞둔 성전도 전국 30여 곳에 이른다.▲수원 권선구서 진리의 등대 역할지난 19일 ‘수원권선 하나님의교회’와 ‘수원세류 하나님의 교회’에서 차례로 열린 헌당식은 안식일 예배와 겸해 열렸다. 교회 설립 60주년 기념차 방한한 80차 해외성도방문단과 수원지역 신자들까지 총 2000여명이
[기후위기 직격탄 인천] ③ 9월에도 끓는 서해…폐장 늦추는 해수욕장지난 8월31일 전국 260여개 해수욕장이 일제히 폐장했는데도 인천 중구 을왕리, 왕산, 하나개 해수욕장은 9월8일까지 운영을 이어가면서 인천은 일찌감치 9월 해수욕장 개장 시대를 연 바 있다. 기후변화 등으로 폭염이 기승을 부리며 여름이 길어지자 8월로 한정되던 개장 관행을 선도적으로 깬 것이다.이에 더해 부산 해운대·송정해수욕장 개장 기간도 9월로 연장하는 방안이 검토되는 등 내년에는 인천처럼 9월까지 해수욕장 문을 여는 지자체가 증가할 분위기다.문제는 늦깎이 해수욕 행렬이 8월에서 9월을 지나 10월로 이어졌다는 점이다.예년에
[이야기는 책방에서 시작된다] 5. 열다, 책방책은 세상을 열어준다. 지식과 사색의 세계로 가는 통로다. 이런 책의 기능을 담아 이름 지은 '열다, 책방'. 인천 연수구 동춘동에 위치한 이 책방의 이름엔 사실 숨겨진 뜻이 하나 더 있다.책방지기 김은철 대표의 빼곡한 책장을 본 친구가, “저 책들 다 읽었어?”라고 묻자 “열심히 읽다 보면 다 읽을 날이 오겠지”라고 답한 데서 따왔다. 속뜻부터 낙관적인 이 책방은 독립서점이나 지역책방이 많지 않은 연수구에서 독서문화 증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책을 판매하는 것뿐 아니라 독서 모임과 책 필사 동아리, 북 콘서트 등의 활동이 이
‘여주청년포럼’, 청년 문제 해결책 모색청년들이 여주시의 미래를 밝힐 정책을 제시하는 토론의 장이 펼쳐졌다.28일 인천일보 취재에 따르면 여주시의회는 지난 25일 목아박물관에서 2024년 여주청년포럼 “청년의 주소” 를 개최했다.포럼은 여주시의회 제13회 의정포럼의 일환으로, 청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여주시의 청년정책과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포럼에는 박두형 여주시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전원과 조정아 여주부시장,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 청년 단체장과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좌장을 맡은 이상숙 여주시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청
“양주시를 죽였다”…시민단체, 단체행동 돌입양주시의회가 4개월째 파행하자 단단히 화가 난 시민들이 28일 단체행동에 들어갔다. <인천일보 10월25일자 “민생 명복을 빈다”…시민단체, 양주시의회 파행 ‘근조화환’ 설치> 이날 오전 10시 ‘28만 시민들과 함께하는 양주의 소리’가 의회 앞에서 장기파행에 따른 성명서를 발표했다.유명덕 양주의 소리 대표는 “양주시의회 여야 의원 모두는 4개월째 서로 정쟁과 다툼으로 의회를 파행하고 있다. 심지어 소임과 책무를 저버리고 밥그릇 싸움에만 몰두하다가 행정업무까지 의회정치 영역에 끌어들이는 촌극을 벌이고 있다”면서 “시민을 무시하는 행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