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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일보, Author at 뉴스벨 - 26 중 4 번째 페이지

인천일보 (511 Posts)

  • SSG랜더스, 2025시즌 선수단 연봉 재계약 완료 SSG랜더스(대표이사 김재섭 이하 SSG)가 2025시즌 재계약 대상자 45명 전원과 연봉 계약 체결을 끝냈다. 먼저 24시즌 137경기에 출장하며 프로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10개)과 3할 타율(0.301)을 동시에 기록한 유격수 박성한이 기존 연봉 3억원에서 7000만원(23.3%↑) 오른 3억 7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개인 최다 홈런(11개)과 리그 최정상급의 수비 능력으로 팀의 주전 중견수로 활약한 최지훈은 2억 5000만원에서 5000만원(20.0%↑) 뛴 3억원에 계약했다. 이어 프로데뷔 후 첫 1군 풀타임 시즌
  • [연재] 한강하구 이야기(12) 강화 서남부에 일었던 강화·인천만 조력발전소 건설계획이 잠잠해지기 무섭게 강화 북동부 갯벌에 또 하나의 거대 프로젝트가 터져 나왔다.2008년 3월 11일 이명박 정부가 TF를 구성해 강화 교동 앞바다 풀등 30㎢에 밑그림을 그린 인공 섬, ‘나들섬’ 프로젝트였다. 대북정책인 ‘비핵·개방 3000’ 구상을 갯벌에 담기로 한 것이다.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개방하면, 10년 안에 1인당 국민소득을 3000달러로 끌어 올리겠다는 지원책이었다.정부는 당시 인구 20만 명을 수용할 나들섬 조성에 총사업비 2조원이 들 것으로 내다보았다. 전체
  • 신진서·김은지, 2025년 새해 바둑 랭킹 남녀 1위 등극 신진서 9단과 김은지 9단이 2025년 새해 각각 남녀 랭킹 1위에 올랐다. 신진서 9단은 지난 한 해 통산 67승 1무 13패, 승률 83.75%의 성적으로 다승ㆍ승률 1위를 기록, 누적 상금 14억 5600만 원을 획득하며 2024년을 마무리했다. 또 2025년 1월 랭킹에서도 1위 수성에 성공한 신진서 9단은 61개월 연속(2020년 1월~현재) 왕좌를 지키며 최장기간 1위 기록을 이어갔다. 10위권 내에서는 박정환ㆍ변상일ㆍ신민준ㆍ김명훈 9단이 순위 변동 없이 2∼5위를 지켰고, 강동윤 9단과 원성진 9단이 자리를 맞바꿔 각각
  • [르포] 대통령 체포영장 기한 마지막 날…관저 인근 긴장감 돌아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기한 마지막 날인 6일 대통령 관저 인근에 인파가 몰려든 가운데 탄핵을 찬성 또는 반대하는 시민들 사이에서 묘한 긴장감이 맴돌았다. 이날 오전 7시쯤 서울 용산구 한남초등학교를 중심으로 한강 방면에는 윤 대통령 탄핵 찬성 집회가, 남산 방면으로는 탄핵 반대 집회가 열렸다. 두 집회 사이로는 경찰이 바리케이드를 설치해 집회 인원을 통제하고 있다. 오후 2시 본격적 시작을 앞둔 탄핵 찬성 집회 현장은 다소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은박 담요를 덮고 밤새 자리를 지킨 일부 시민은 추위를 떨쳐내기 위해 흘러나오는 음악
  • 실험적 궤적과 작가의 편차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경기예술지원 시각예술 분야 성과발표 전시 '생생화화(生生化化) 2024'를 고양과 안산에서 개최한다.'생생화화'는 재단의 시각예술 창작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된 작가들의 창작 성과를 발표하는 전시다. 올해는 고양시립 아람미술관과 안산 김홍도미술관에서 개최한다. 지난해 경기예술지원 사업을 통해 선정된 18인의 시각예술 작가를 두 그룹으로 나눠 각각의 미술관에서 차례로 신작을 발표한다.우선 고양시립 아람미술관에선 시간과 경험이 축적돼 만들어지는 작가의 예술세계 궤적을 쫓는 '궤적을 연결하는 점들 Connecti
  • 청년작가 김태연 첫 개인전…나무 목질, 신체·자연을 담다 청년작가 김태연의 첫 번째 개인전 'Made in Brain'이 오는 15일까지 인천 배다리 잇다스페이스 작은미술관에서 열린다.이번 전시는 지난해에 이어 '잇다스페이스'에서 진행하는 신진작가 발굴 프로젝트 'ARTIST_찯다'의 올해 첫 번째 기획으로 마련됐다.작가는 철학적 질문과 예술적 시도를 통해 인간 인식의 한계를 초월한 새로운 차원을 탐구하며, 관람객에게 자연과 무의식 그리고 인간이 상호작용하는 세계를 새롭게 조망할 기회를 제공한다.우리가 경험하는 모든 것은 세계 자체가 아니라 정신에서 일어나는 현상이라는 통찰을 기반으로 한
  •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관련 압박 수위 높이는 인천 정치인들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유효기간 만료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인천 정치인들이 대치점 선봉에 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5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신속한 체포영장 재집행을 촉구하는 반면, 국민의힘은 체포 시도 중단 요구에 화력을 키우고 있다.지난 3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영장 집행 당시 관저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면담한 국민의힘 윤상현(인천 동구미추홀구을) 의원은 체포영장 청구가 불법이라고 강조하면서 “윤 대통령은 공수처의 체포영장 청구 등 일련의 과정으로 대한민국 사법체계가 무너지고 있다는 것을 심각한 위
  • [연재] 한강하구 이야기(11) 강화갯벌은 보존과 개발 사이에서 부침(浮沈)의 연속이었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로 들썩이다가도 조력발전과 항만·산업단지 건설로 시끄러웠다.강화 교동대교(교동면 봉소리∼양사면 인화리 간 2.11㎞) 착공(2008년 9월 25일) 전만 하더라도 세계 최대의 조력발전소의 적지로 꼽힌 곳이 강화갯벌이었다. 교각 대신 시화호처럼 제방을 쌓아 도로 겸 수문으로 활용하자는 것이었다.인천시는 제3 섹터 방식으로 강화 갯벌에 세계 최대 규모의 조력발전소 건설을 추진했다. 2조원을 들여 교동도~서검도~석모도~강화 본도를 방조제(길이 6.5㎞)로
  • [르포] 대통령 체포 실패에 한남동 관저 앞 “이겼다” 환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대통령 체포에 실패했다. 대통령 관저에 150명 규모 체포조를 투입했음에도 대통령경호처의 두꺼운 벽을 뚫지 못했다. 공수처는 3일 오전 8시쯤 윤 대통령 신병을 확보하기 위해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경내에 진입했다. 공수처 30명과 경찰 특수단 120명 등 150명이 체포영장 집행에 투입됐으며 이 중 약 80명이 관저에 들어가 대통령을 붙잡으려 했다. 공수처는 관저 200m 앞까지 접근했으나 군인과 대통령경호처 200여명이 길을 막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치가 이어지자 같은 날 오후 1시30분쯤 공수처는
  • 공수처 수사관들, 7시간만에 과천청사 복귀...윤석열 보지도 못해 3일 오후 3시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관들이 정부과천청사로 빈손으로 복귀했다. 공수처는 이날 오전 6시14분쯤 수사관들을 검은색 차량 5대에 나눠 태워 한남동 관저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했지만, 경호처 측이 막아서면서 오후 1시30분쯤 중단했다. 수사관들은 현장에서 윤 대통령을 보지도 못했다. 7시간 만에 청사로 돌아온 수사관들의 표정은 다소 어두웠다. 허탈한 분위기도 감지됐다. 당초 공수처 수사관들이 떠나고 청사엔 긴장감이 감돌며 삼엄했다. 체포영장이 집행되면 윤 대통령도 청사로 돌아와 수사를 받을 수
  • ‘尹 체포영장’ 집행 돌입에 與 “위법…무리한 대통령 체포 시도 자제해야”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3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놓고 “현직 대통령에 대한 무리한 시도는 자제해야 한다”고 강변했다.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격이 달려있는 문제”라며 “내란죄 수사권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공수처 사건은 경찰에 이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권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의 출석은 적절한 시기와 적법 절차에 따라 진행된다”며 “현재 공수처 수사는 탄핵 정국에서 사회 갈등만 부추길 뿐”이라고 말했다.권 원내대표는 영장을 발부한 서부지법을 향해서도 “군
  • 긴장감 도는 정부과천청사…"분위기가 다르다" 3일 오전 9시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있는 정부과천청사. 공수처가 오전 6시14분쯤 한남동에 있는 대통령 관저에 수사관을 보낸 뒤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 중 가운데 청사엔 긴장감이 돌았다. 청사 앞을 지나는 시민들의 표정마저도 무거웠다. 한 시민은 취재진에게 “분위기가 다르다”고 했다. 청사엔 경기남부경찰청 소속 기동대 10여개 중대가 배치됐다. 청사 앞엔 경찰 버스 수십개가 줄지어 주차됐다. 빈틈이 없다시피 했다. 일부 경찰들은 정문 앞에서 출입증을 검사하며 외부인의 출입을 관리했다. 윤 대통령 지지자 집결에 따른 돌발 상황
  • 2040 살기 좋은 인천 '새 판' 3도심, 5부도심에서 4도심 4부도심으로 2040 인천도시기본계획이 바뀌었다. 균형발전을 목표로 용도지역을 바꿨고, 탄소배출량을 감소하는 등 애를 썼다.인천시는 '2040 인천도시기본계획 변경'을 확정 공고했다고 2일 밝혔다.시는 “이번 변경안은 상위계획의 새로운 제도의 도입 등 변화된 정책 환경에 발맞춰 균형 발전과 지속 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변경안은 상위계획인 '2040년 수도권광역도시계획'과 최근 제정된 '노후계획도시 정비법', '철도지하화 특별법' 등 관련 법률을 반영해 수립됐다
  • [예술과 삶] 만석동 문학기행 지난 12월 21일과 25일에 소설가 조세희 선생 추모답사와 추모의 밤 행사가 인천 만석동과 화수동에서 열렸다. 필자는 한 해를 마감하며 추모 답사길을 걸었고, 며칠 후 추모의 밤 행사에서 여러 공연을 보았다. 모두 인천 시민들이 순수하게 자발적으로 개최한 행사였다.답사 날인 12월 21일 토요일은 매우 추웠다. 핫팩을 빠뜨리고 간 것을 후회했다. 매서운 바닷바람이 차가운 볼을 사정없이 때렸다. 그나마 목도리와 장갑이 있어 다행이었다. 인천역에 모인 20여명의 답사객은 김경은 작가의 안내를 받으며 답사길에 올랐다. 소설가인 김경은
  • BIFAN '비욘드 리얼리티' 공모하세요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는 '비욘드 리얼리티' 부문에서 상영할 XR 작품을 오는 4월 15일까지 공모한다. 2024년 1월 1일 이후 제작된 작품부터다.출품한 작품은 올해 비욘드 리얼리티 프로그램 구성에 맞춰 심사를 진행한다.심사를 통해 선정한 작품은 제29회 BIFAN 비욘드 리얼리티 전시 기간 중 상영한다. 선정작은 5월 중으로 개별 통보한다.출품 사이트에서 출품 신청서와 심사용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출품 접수비는 없다.BIFAN은 2016년부터 국내 영화제 중 가장 빠르게 VR(가상현실) 및 XR(확장현실)
  • 인천Utd, 2025시즌 1부 승격 이끌 ‘새얼굴’ 속속 영입 ‘윤정환호’ 인천유나이티드가 2025 시즌 1부 승격을 위한 선수단 보강에 속속 나서고 있다. 인천은 지난 1일 충북청주FC 김명순(24)을 이번 시즌 ‘1호 영입 선수’로 낙점한데 이어 2일에는 국가대표팀 출신 베테랑 수비수 이주용(32)과 이동률(24)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먼저 김명순은 이회택축구교실 U-12 출신으로 유소년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냈던 유망주다. 2021년 제주유나이티드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에 발을 내디뎠고 이후 2023년 충북청주FC로 이적해 구단 최다 출전(70경기) 및 최다 도움 기록하는 등 팀 내 핵심 자원
  • [연재] 한강하구 이야기(10) 심상록(87) 씨는 칠십 평생을 전류리 어부로 살아왔다. 김포 대곶에서 태어난 뒤 열일곱 나이에 자리 잡은 전류리를 한 번도 떠난 적이 없다.쌓여 가는 나이만큼 변해가는 전류리를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지켜봤다. 나이 열일곱에 그는 처음 바다에 나가 그물을 던졌다. 당시 2.5t 목선을 타고 온몸으로 노를 저었다. 그물도 나무껍질을 삶아 만든 것이었다.“조강(祖江)에 한번 그물을 던지면 목선이 가라앉을 정도로 물고기가 넘쳤어.” 철 따라 갖가지 물고기가 그물에 달려 나왔다. 황복·웅어·참게·뱅어·새우·장어·메기·깨나리 등 팔뚝만 한 것
  • 새로운 코치 새로운 다짐…윤정환호 2025년 출항 프로축구 인천유나이티드가 윤정환 감독과 함께 팀을 이끌 새 코치진 구성을 마쳤다. 국가대표 출신 수석코치와 외국인 전술코치를 비롯해 과거 인천에서 뛰었던 선수 출신 코치도 2명이 ‘윤정환호’에 합류해 눈길을 끈다.1일 인천 구단에 따르면 이번 시즌 윤 감독을 보좌할 코칭 스태프 선임을 완료했다.먼저 수석코치로는 이호(40) 코치가 선임됐다.이 코치는 2022년 울산에서 선수 겸 코치로 지도자로 첫발을 뗐고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는 서울 이랜드FC 수석코치로 있었다.2006 독일 월드컵 국가대표로 발탁돼 조별리그 3경기에 모두 선발
  • “희생자 유족 위로”…애도 행렬 “오산 독산성 일출 행사에 가려고 했는데 여객기 참사 이후 분향소를 운영한다고 해서 딸이랑 같이 희생자, 유족을 위로하기 위해 왔습니다.”1일 오전 9시쯤 오산시청 앞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합동분향소를 찾은 40대 범미혜씨는 "제주항공을 불과 몇 개월 전에도 이용했다"며 “이번 참사가 남 일 같지 않아 걱정스러운 마음이 컸다”고 이같이 말했다.이번 참사 희생자 179명에는 부모님 팔순을 기념하고자 태국으로 여행을 떠났던 오산시민 4명 등 일가족이 포함되면서 새해 첫날 아침부터 해돋이 대신 분향소를 찾는 시민들의 발길로 북적
  • 희망·초월·우아…깊이있는 음악 여정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모두 6번의 마스터즈 시리즈를 포함한 올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이번 시즌에는 조성진, 클라라 주미 강, 지안 왕 등 세계 최고의 연주자들이 협연자로 나서 김선욱 예술감독과 감동의 선율을 그려나간다.'2025 마스터즈 시리즈'는 공연별로 주제를 정해 그에 맞는 곡들을 골랐다.동시에 구조적인 견고함과 아름다움에 중점을 두고, 전체 프로그램을 하나의 긴 호흡으로 계획했다.마스터즈 I '아마데우스'와 마스터즈 V '불멸'에서는 교향곡만 연주하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공연의 밀도를 높였다. 마스터즈 II '투쟁,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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