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인천전시실 온라인문학관(VR) 개통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은 재단 창립 20주년을 맞아 인천전시실을 온라인에서도 관람할 수 있는 온라인문학관(VR) 전시를 구축해 개통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온라인 전시는 E-BOOK과 고화질 사진 자료, 인천 근대문학 전문(全文) 열람, 온라인 도슨트 감상 등 온라인 특화 콘텐츠를 마련해 전시 관련 정보를 상세하게 제공한다.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인천을 형상화한 근대 시와 소설, 인천이 배출한 근대 문인, 인천에서 발행된 근대 문예지를 만나볼 수 있게 했다.그뿐만 아니라 전시실 내부에 있는 여러 체험 장치
[정정숙 양평 산모토피아 대표] 저출산 극복에 새로운 바람양평지역에서 산모를 돌보는 지원단체인 ‘산모토피아’의 활동이 화제가 되면서 저출산 극복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고 있다.정정숙 대표가 이끄는 산모토피아의 서비스와 나눔활동이 입소문을 타면서 양평지역에서는 산모뿐 아니라 아이를 둔 가정에서 ‘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2018년까지만 해도 양평군에는 산모 신생아 돌봄 서비스 제공기관이 없었다.서비스받고자 하는 산모는 인근 구리시나 남양주시에 도움을 요청하다 보니 거리 등 불편함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했다.양평지구여전도회가 이런 양평군의 취약점을 보고 ‘마을이 아이를 키운다’
[흥미로운 생물자원] 멧돼지와의 공존, AI가 해답이다도심에서 멧돼지 출몰이 잦아지며 국민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약 1500건의 멧돼지 출몰 신고가 접수됐고, 올해도 이미 450건 이상이 신고됐다. 지난 9월 창덕궁에서 멧돼지가 출몰해 사살되는 사건이 있었고, 10월에는 경남 양산의 한 지하철역에서 멧돼지가 난동을 부리며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도심 멧돼지는 단순히 사람의 안전만 위협하는 것이 아니다. 농림축산식품부 통계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멧돼지로 인한 농작물 피해액은 330억 원에 달했다. 이러한 문제를
남양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 통해 49건 시정 요구남양주시의회는 16일 제308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승인의 건’을 가결했다.자치행정위원회 등 3개 상임위는 의결에 앞서 감사 결과를 보고했다. 한근수 자치행정위원장은 감사 결과 보고를 통해 ▲시정 요구 10건, ▲처리 요구 91건, ▲건의 요구 272건, ▲수범사례 21건 등 조치 의견으로 총 373건을 지적했다고 밝혔다.자치행정위 소관 부서별 주요 지적사항은 시민시장담당관 소관 ▲비법정도로 긴급 복구 업무 철저 총 8건, 시민안전관 소관 ▲어린이 안전 체험관 건립 적극 추진 등
한 해의 끝자락, 추억을 사유하다(재)경기아트센터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오는 21일 경기국악원 국악당에서 2024 레퍼토리 시즌 송년음악회 '사유하는 계절'을 선보인다.사유하는 계절은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며 계절 한 켠에 담긴 소중한 추억들을 깊이 사유한다는 의미를 담았다.해마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의 우수한 명곡 시리즈와 다채로운 구성, 국내 최정상급 협연자들이 함께했다.이번 공연은 올해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위촉·초연한 대표곡들인 이창의 작곡의 '선경'과 손다혜 작곡의 '이화 도화 만발하니'를 들려준다.뮤지컬 레베카, 명성황후, 맘마미아, 팬텀
[고양·파주시 GTX 시대 개막] 파주 운정~고양~서울역 22분 '교통 혁명'파주에서 고양을 거쳐 서울로 향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의 2단계 구간이 오는 28일 개통을 앞두고 있다.수도권 서북부 교통의 패러다임을 바꿀 GTX-A는 단순한 철도 노선의 신설을 넘어 지역 경제와 도시 개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기반을 마련했다.철도교통의 혁신을 앞두고 고양시와 파주시는 대중교통 연계망 강화, 환승센터 구축, 주차시설 확충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 최고속도 180㎞/h…파주-서울 20분 시대GTX-A 2단계 노선은 파주 운정중앙역을 기점으로 고양 킨텍스역-대곡역-연신내역-서울역까지 총
산타의 설렘으로 한 해 마침표경기도어린이박물관과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이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 모든 관람객에게 설렘과 즐거움을 안겨줄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다.먼저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오는 20일부터 5일간 성탄절 맞이 특별행사 '늘 푸르른 산타마을'을 마련했다. 관람객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행사와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을 위한 재활용 교육 2종으로 구성된다.이번 특별행사는 성탄절의 상징적인 인물이자 영원히 살아가는 '산타클로스'가 키워드다. 첫 번째 행사는 '산타 할아버지네 담벼락'으로, 도어린이박물관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보통 산타클로스는 자선을
인천상의, 자동차 부품 제조업 성장엔진 달군다인천은 국내 자동차 부품 제조업의 핵심 거점으로, 다수의 중소 협력사가 자동차 산업의 중요한 기반을 형성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 기업은 자금 부족과 인력 문제, ESG 경영 도입 등 다양한 어려움에 직면했다.특히 대기업과 협력사 간 근로 환경과 임금 격차에서 비롯된 노동시장 이중구조는 인재 유치와 유지에 심각한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이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약화로 이어지며, 지역 산업 전반의 성장 잠재력을 제한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환경 규제와 사회적 책임 요구가 강화되면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도입도 필수 과제가 됐
KTX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재개장KTX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이 4년 8개월만에 재개장돼 하늘길을 다시 열었다.시는 16일 오전 KTX광명역 서편 1층 맞이방에서 도심공항터미널 재개장 행사를 개최했다.도심공항터미널은 2018년 1월부터 광명역사에 설치·운영하다가 코로나19로 2020년 4월부터 운영이 중단됐다.이날 재개장으로 광명시민뿐 아니라 KTX를 이용하는 전국 지방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광명역을 통해 인천공항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됐다.공항 이용 편의도 크게 향상된다. 광명역에서 사전 체크인과 수하물 위탁을 마칠 수 있어 공항까지 캐리어 없이 홀가분하게 이동이 가능
한동훈 “與 당 대표직 내려놓겠다…尹 탄핵, 여전히 후회하지 않는다”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6일 사퇴를 선언했다. 이로써 지난 7월 출범한 ‘한동훈 지도부’가 약 5개월여만에 붕괴했다.한동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대표직을 내려놓겠다"며 "최고위원 사퇴로 최고위원회가 붕괴돼 더 이상 정상적인 당 대표 임무의 수행이 불가능해졌다"고 밝혔다.한 대표는 "이번 비상계엄 사태로 고통 받으신 모든 국민께 진심으로 죄송한다"며 "그런 마음으로 생각하면서 탄핵이 아닌 이 나라에 더 나은 길을 찾으려 백방으로 노력했지만 결국 그러지 못했다. 모두 제가 부족한 탓"이다라고 했다.한 대표는 "미
이소희-백하나, BWF 월드 투어 파이널 여자복식 첫 우승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 조(사진)가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연간 '왕중왕전' 격인 월드 투어 파이널 여자복식에서 처음 정상에 올랐다. 세계랭킹 2위 이소희-백하나 조는 15일 중국 항저우의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복식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4위인 일본의 마쓰야마 나미-시마다 치하루 조를 2대 0(21-19 21-14)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둘은 지난해 준우승의 아쉬움을 씻어내고 첫 월드 투어 파이널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아울러 2021년 김소영-공희용 이후 3년 만에 한국 선수로서
공공임대주택 주차대수 완화 두고 대립각매입형 공공임대주택 주차대수 기준을 세대당 0.5대로 완화하는 조례를 두고 인천시의회와 기초단체들이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15일 인천일보 취재 결과, 지난 13일 인천시의회 본회의에서 김대중(국민의힘·미추홀구2)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가결됐다.이번 조례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인천도시공사 등 공공주택사업자에게 매도하기로 약정을 체결한 주택 중 전용면적 30㎡ 미만 세대에는 한 곳당 주차대수 0.5대를 적용한다는 내용이 신설됐다. 기존에는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을 대상으로 세대당
인천 설치예술 드림팀, 삶에 질문 던지고 답하다설치미술 분야가 활발하지 않은 인천에서 의미있는 전시회가 열린다.다섯 명의 작가가 한데 모여 환란한 지금의 사회에 예술이 던질 수 있는 질문을 작품으로 선보인다. 한희선 시각예술가가 기획한 이번 전시에 인천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고민수, 노찬균, 오휘빈, 이정미 작가가 참여했다.이들은 사전에 <무문관>을 함께 읽고 정기적으로 만나 토론하며 새로운 작품 제작을 도모했다. 책으로부터 얻은 영감에 예술가로서의 사유와 관점을 더해 삶에 관한 질문을 던지고 스스로 답한 결과물이 전시된다.과학자가 가설을 세우고 수많은 연구와 실험을 통해 시행착
[尹 탄핵안 가결…다시 일상으로] 국회 둘러싼 시민, 탄핵에 울고 웃다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두 번째로 발의한 탄핵소추안이 14일 오후 5시쯤 가결됐다. 같은 시각 국회 앞에서 탄핵안 통과를 염원하며 숨죽이고 본회의장 내부 상황을 지켜보던 시민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지난 6일부터 매일 밤 개최된 촛불집회에서 추운 날씨 속 대통령 탄핵을 외친 시민들의 노력이 결실을 보는 순간이었다. 시민들은 서로 얼싸안고 춤을 추거나 노래를 부르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전광현·이호윤 기자 maggie@incheonilbo.com·연합뉴스
캔버스에 묻어난 고향의 그리움“그림을 그리다 보면 마음이 참 편안해져요. 그게 다예요.”지난 9일 권선구 세류동 소재 한국치매미술치료협회에서 만난 정숙자(83)씨는 최채례(78)씨와 함께 열게 된 2인전 '알콩달콩전'의 개최 소감을 묻자 이렇게 담담히 말했다. 살아온 삶의 궤적도, 그림에 관심을 갖고 그리게 된 계기도 전혀 다른 두 사람이었지만, 이곳에서 그림을 그리며 평안함을 느끼는 것만큼은 똑닮아 있었다.두 사람의 인연은 세류2동 세리경로당에서 닿았다. 황해도가 고향인 정씨와 전남 벌교에서도 한참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 장도에서 온 최씨가 수원에 뿌리를
색으로 채운 공예의 맛경기도박물관이 오는 24일까지 도박물관 제2기획전시실에서 '2024 경기도박물관 문화동호회 작품전'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박물관 문화동호회 '민화학교'와 '규방공예학교'에서 제작된 다양한 작품을 공유하고자 기획됐다.전시는 동호회별로 각각 진행된다. 먼저, 민화학교의 작품전 '붓이 색을 만났을 때'에서는 모란도, 송학도, 해학반도도, 일월오봉도, 책가도 등 수준 높은 민화 작품을 통해 아름다운 색의 묘미를 감상할 수 있다.민화는 부귀와 장수, 다산과 화합 등의 길상을 추구하고, 나쁜 기운을 막는 벽사와 옛 이야기 등을 해학과 풍자가
[특징주] 와이엠티(251370), 중국·대만시장 점유율 확대…극동박 승부수와이엠티(251370)는 FPCB 및 반도체패키지 기판용 도금 소재 제조업체다. 2007년 PCB 도금 소재의 국산화 성공 이후 국내 및 중국·대만 시장 내 점유율을 확대하며 성장해 왔다. 2020년부터는 반도체 패키지 기판용 도금 소재, 전자재료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 중이다.2024년 동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426억원, 79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YoY 15.8%, YoY 흑자전환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성장은 스마트폰 수요 안정화, 자동차 전장 부품 및 태블릿PC용 OLED 수요 확대에 힘입어 주요 전방산업인 F/
[연재] 한강하구 이야기 (1)‘마분해(馬糞蟹).’ ‘말똥게’의 한자 이름이다. 한학자 담정 김려(金鑢·1766~1822)가 우해에서 유배 생활을 하면서 1803년에 지은 우리나라 최초의 어보 『우해이어보(牛海異魚譜)』에 나온 말이다. 우해는 지금의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일대다.‘게’를 뜻하는 ‘해(蟹)’자는 중국 고대 우(禹) 임금의 치수(治水)와 관련한 전설이 있다. 우임금은 강의 물길을 내 홍수를 막고, 논밭에 물을 대는 국책 사업을 벌였다.우임금은 ‘파해(巴解)’라는 사람을 양쯔강 이남인 강남지역에 보내 이 일을 맡겼다.밭고랑에 구멍을 내는가 하
[탄핵안 가결] 윤석열 탄핵안 가결…한국기자협회 “민주주의는 살아있었다”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되자 한국기자협회가 긴급 성명을 내고 “민주주의는 살아있었다. 위대한 국민의 승리”라고 밝혔다.기자협회는 “국회의 탄핵안 가결로 계엄령을 선포한 권력 중독자 윤석열의 시간은 949일만에 멈췄다”며 “탄핵안 가결은 상식을 가진 시민의 열망이 반영됐다고 할 수 있다. 위대한 국민의 승리”라고 강조했다.이어 “내란사태 동기 및 과정과 관련해서는 이제 그 세세한 과정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며 “정치권과 헌법재판소는 피의자 윤석열과 그 동조자·추종자들의 계엄령 선포 및 내란사태 유도에 대해서
<탄핵안 가결>유정복 “민생안정”…홍준표 “유감, 당 지도부 사퇴해야”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자 국민의힘 광역자치단체장들 반응이 각기 달랐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긴급 회의를 열고 민생안정 강화에 집중했고, 홍준표 대구시장은 유감이라는 입장을 밝히며 당 지도부 사퇴를 촉구했다. 인천시는 이날 오후 5시2분쯤 시장 집무실에서 유정복 시장을 비롯해 행정부시장,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 기획조정실장, 시민안전본부장 등이 모여 긴급 회의를 진행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면서 진행된 회의다. 이 자리에서 유 시장은 민생과 치안 등 긴급 상황 대응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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