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형 공동체 도시텃밭 '4년의 결실'인천시는 2021년부터 올해로 4년째 운영 중인 인천형 공동체 '이음텃밭'과 남촌농산물도매시장 옥상 '해바람텃밭'이 지속 가능한 도시농업을 실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이음텃밭은 연수구 송도에 위치한 1만4750㎡ 규모로, 올 한 해 330개의 개인 텃밭과 5명 이상의 공동체가 참여하는 25개의 공동체 텃밭이 운영됐다. 이곳에서는 두레활동(자원활동)을 통해 배수로 정비, 통로 개선, 경관 정리 등 다양한 활동이 이뤄졌고, 지역사회에 기부할 작물을 재배하는 경작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올해에는 참여자들이 총 197
출산율 1순위는 '양육 친화' 기업 문화출산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양육에 친화적인 기업 분위기가 가장 필요하다는 조사가 나왔다.여기에 정규직이 비정규직보다 출산 의지가 높았고, 임신과 출산에 따른 근로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시니어 일자리 창출 등이 요구된다.인천연구원은 초저출생 극복을 위한 시민의 일자리 여건과 환경이 혼인·출산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연구원에 따르면 혼인과 출산 영향으로 고용안정성, 임금 수준, 근로시간 유연화 등이 있다.특히 우리나라는 중소기업, 비정규직 등 2차 노동시간에 속한 일자리가 90% 가량을 차
[인천 서구, 문화예술 꽃 피우다] 4. 우리동네 예술 학교, 클래식 선율 흐른다인천 서구민들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펴고 있는 인천서구문화재단에 경사가 생겼다. 인천지역 기초문화재단 중 최초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예술교육 진흥원이 주관하는 '꿈의 오케스트라' 신규 거점기관으로 선정된 것. 마침 서구 원도심에 문화예술 꽃을 피우고자 개관한 문화예술교육센터 '서구드림 아카데미 신현' 개관과 맞물리면서 아이들은 꿈을 키우고 어른들은 문화예술과 더 가까워질 수 있는 단단한 토대가 마련됐다.# '서구드림 아카데미 신현' 문화예술교육 거점인천서구문화재단은 지역 기초 지자체 최초로 문화예술교육 전담
[연재] 한강하구 이야기(7)홍도(鴻島). 아파트 장벽은 이 땅을 가두어 놓았다. 거미줄 도로는 이 터의 사방을 조각냈다. 억겁의 세월이 빚어낸 기름진 터전은 콘크리트와 창고에 자리를 내주고 있다.이젠 기러기도 개발에 밀린 홍도를 떠날 채비를 하고 있다. 간신히 이 너른 곡창을 지켜왔던 재두루미는 올겨울 지금까지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 있다.홍도의 앞날이 아득하다.한강하구 언저리에 있는 홍도는 애초 갯벌에서 자라는 나문재로 뒤덮였던 황무지였다. 영근 나문재의 때깔은 붉은색. 이 너른 들판이 나문재 빛으로 발그레하자 붉을 ‘홍(紅)’자를 따서 ‘홍도(紅島)’라 이
통일미래연대, 북향민에 풍성한 후원 물품북향민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사단법인 통일미래연대가 2025년 새해를 앞두고 후원품 전달식을 개최했다.29일 오후 2시 통일미래연대 사무실이 있는 광명시 하안동에서 개최된 후원품 전달 행사에는 북향민 회원 300여명과 통일부 인권인도실 강종석 실장, 이지석 광명시의장, 유종상 경기도의원, 한국지역난방공사 김좌열 감사, ㈜주원신기 장진영 회장, ㈔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 장만순 위원장, 생성형AI미디어연구소 홍은표 이사장 등 내빈이 참석했다.특히 이번 새해 맞이 물품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에서 쌀 6500㎏를
[인천 10대 이슈-상] 황금기 연 인천정치…정치지형 지각 변동올 상반기는 4·10 총선이란 거대 정치 이벤트가 전국을 휘어잡았다.집권 3년 차에 접어든 윤석열 정부 견제론이 팽배한 상황에 더불어민주당은 당내 친명·반명을 솎아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고, 국민의힘은 한동훈 대표와 윤 대통령의 갈등이 쉽사리 봉합되지 않은 상황에 놓였다. 여기에 정의당을 대신해 조국신당과 개혁신당 등이 자리하며 이번 총선은 혼란스러웠다.하지만 4·10 총선의 뚜껑을 열어보니 결국 인천은 14명 지역 국회의원 중 12명이 민주당 소속 친 이재명 계열 국회의원으로 채워졌고, 나머지 2명의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친윤계로
올 인천항 124만명 발길…한중카페리 422% 급증올해 인천항 해양 관광객 수가 크루즈, 한중카페리 등에 힘입어 코로나19 이후 최고치로 집계됐다.인천항만공사(IPA)는 올해 인천항 크루즈, 한중카페리, 연안여객 등 해양 관광객이 124만명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크루즈 여객 2만5140명, 한중카페리 여객 35만2869명, 연안여객 86만2713명 등으로 지난해 97만713명 대비 27.8% 증가한 124만722명이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최대다.이 같은 실적은 크루즈와 한중카페리 여객 수 증가가 한몫 했다.연안여객 수가 지난해 89만753명에서 2만8040명(3.1%)
학교에 들어선 예술 공간 '아뜰리에 신흥' 활짝학교와 예술이 만나는 새로운 공간이 인천에 탄생했다. 인천문화재단은 최근 중구 신흥중학교에서 인천형 학교 유휴공간 레지던시인 '아뜰리에 신흥' 오픈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이날 자리에는 김영덕 인천문화재단 대표이사와 고두한 신흥중학교 교장을 비롯해 학생, 교사, 재단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학교 구성원의 투표로 선정된 '아뜰리에 신흥'의 이름이 담긴 현판식과 테이프 커팅식 등을 진행했다.'아뜰리에 신흥'은 인천문화재단 인천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신흥중학교와 협력해 조성한 학교 유휴공간 레지던시로 기존 야구부 식당 공간을
100년 역사 광명 동굴 광산 스토리경기콘텐츠진흥원이 제작 지원한 '고향무정' 미디어 파사드 콘텐츠가 광명동굴 내 예술의 전당에서 상시 전시된다. '고향무정'은 100년의 역사를 간직한 광명동굴 광산의 이야기를 담은 6분 분량의 전시 콘텐츠다. 동굴 벽면을 화면으로 삼아 여러 대의 빔프로젝터로 영상을 투사하는 방식의 '미디어 파사드' 전시다.전시 소재는 동굴 벽에 새겨져 있던 광부의 낙서 '고향무정'이라는 글귀에서 착안했다. 1912년부터 금광으로 개발된 가학광산(광명동굴의 옛 이름)이 1972년 폐광 이후 누적 800만 명이 방문한 관광지가 되기까지의 발자취를 담았
[특징주] 하이트진로(000080), 소주시장 확고한 입지… 해외 공략 박차하이트진로(000080)는 맥주와 소주 등의 주류를 주력 산업으로 영위하는 기업이다. 맥주 시장의 경우 약 20%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으며, 소주 시장은 60% 이상의 점유율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최근 한국은행이 내년 경제성장률을 1.9%로 예상하고, 최근 발표된 소비자심리지수(CSI)와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각각 88, 85를 기록하면서 경기가 침체되고 있다.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 역시 크게 위축된 모습을 보인다.이에 따라 위스키·와인과 같은 수입 주류 소비가 감소하고, 앞으로도 이런 기조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한덕수도 탄핵…시험대 오른 최상목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이라는 초유의 상황 속에 ‘권한대행의 대행’이 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시험대에 올랐다.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국회 탄핵소추안 가결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대통령 권한대행이 되면서 전임 대행의 직접적인 탄핵 사유가 된 헌법재판관 임명과 내란·김건희 특검법 공포 여부가 그의 거취를 결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29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한덕수 대행 때와 마찬가지로 최상목 대행을 행한 압박을 바로 시작했다.앞서 최 대행은 한덕수 대행의 직무가 정지된 후
수도권 30분 출퇴근⋯GTX-A 파주 운정~서울역 개통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이 28일 오전 5시30분 첫차를 시작으로 본격 운행에 돌입했다.고양시는 이날 킨텍스역에서 개통 기념식을 개최했다.개통 기념식은 이동환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개통을 축하했다. 이 시장은 “GTX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경제자유구역, K-컬쳐밸리, 고양영상밸리 등의 자족시설 확보와 투자유치 등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수서~동탄에 이어 이날 개통한 2단계 북부구간은
흥국생명, 3연패 끊고 1위로 반환점 돌았다여자배구 인천 흥국생명이 3연패를 끊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흥국생명은 28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 안방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 0으로 승리했다. 김연경과 정윤주가 빛났다. 김연경은 이날 양 팀 최다인 17득점을 올리며 팀의 연패 탈출을 견인했다. 2021-2022 시즌을 앞두고 열린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3순위로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은 정윤주도 이날 16득점(서브 1, 블로킹 4 포함)을 기록하며 승리를 합작했다. 허벅지 통증으로 지난 경기에 빠졌던 피치도 코트로 돌아
상무에 덜미 잡힌 인천도시공사, 4위 제자리 걸음상위권 진입을 노리던 인천도시공사가 상무 피닉스에 덜미를 잡혔다. 인천도시공사는 28일 충청북도 청주시 SK호크스아레나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3라운드 제1매치 데이 두 번째 경기에서 상무 피닉스에 25대 27로 패했다. 승점 쌓기에 실패한 인천도시공사는 4승 1무 6패(승점 9)로 4위에 머물렀다. 반면 세 게임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간 상무 피닉스는 3승 2무 6패(승점 8)로 인천도시공사를 바짝 쫓았다. 전반은 인천의 실책과 상무의 안재필 골키퍼의 선방이 흐름을 갈랐다. 인천도시공사는 10대
한덕수 탄핵 가결에 인천 여야 대립각 다시 본격화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27일 국회에서 가결되면서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원내대표, 국민의힘 중진들이 대거 포진한 인천 정치권과 시민사회에도 충격파가 이어지고 있다.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한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재석 192인, 찬성 192인으로 통과시켰다.야당 주도하에 헌정사상 최초로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통과된 것이다.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국회 가결 직후 논평을 내고 “8년 전 당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임명 행사는 ‘민주주의의 훼손’이라고
고양도시관리공사, 저비용·시민체감형 사업 발굴로 '토당문화플랫폼 아름다운 화장실' 선정고양도시관리공사가 운영하는 '토당문화플랫폼 부속 화장실'이 고양시의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등 저예산으로 시민체감형 사업을 발굴한 혁신 사례로 입증됐다.시가 관내 공공기관까지 확대한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서 처음으로 공사가 최우수상을 획득했다.앞서 공사는 지난 10월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제26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공모'에서도 토당플랫폼 화장실이 공간의 품격을 높힌 모범적 사례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과거 능곡역을 폐쇄한 토당문화플랫폼은 최근 경의중앙선 주변을 따라 산책하는 시민이 늘고 있다.이
청라·송도 초고층 빌딩 원안대로 건설십수 년간 표류한 인천경제자유구역 초고층 건축물인 청라시티타워와 송도 6·8공구 랜드마크타워가 높이 변경 없이 원안 그대로 추진된다. 인접 공항 비행 영향성 연구로 멈춰 섰던 마천루 건설 절차도 재개될 전망이다.26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인천 청라호수공원 내 청라시티타워는 높이 448m, 송도국제도시 6·8공구 랜드마크타워는 103층(420m) 이상 높이로 건설된다.이는 서울지방항공청이 인천경제자유구역 초고층 타워 건설을 위해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의 항공기 비행 절차 변경이 가능하다는 결론을 도출한 데 따른 결정이다. 지난
올해 예술성과 빛낸 미술작가 선정경기문화재단은 '2024 경기 시각예술 집중조명' 작가로 김나영&그레고리 마스, 박혜수, 최수앙 3팀을 선정했다.재단은 해마다 동시대 미술 현장에서 괄목할 만한 작업을 하는 중견작가를 선정해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전시를 통해 작업 세계를 조명과 예술적 성과를 대중에게 선보였다.올해에는 추천위원회(고윤정, 고충환, 백기영, 신은영, 안진국)로부터 추천받은 14명의 중견작가가 후보에 올랐다.이준희 심의위원장을 포함한 7명의 심의위원은 각 후보의 예술성 및 역량, 경기도 지역예술 및 현대미술계의 기여도 등을 고려해 평가했다.심의위원단은 경
서울과 가까울수록 구인보단 구직비중 높다…“권역 재설정 등 통한 공간적 미스매치 해소 중요”도내 대부분 지역에서 구인난보다 구직난에 시달리며 27만5000건의 일자리가 부족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다만, 화성·포천·이천 등 일부 지역에서는 구인난이 관찰됐다.26일 한은 경기본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 지역 불균형 극복전략-노동시장을 중심으로’ 보고서를 발표했다. 한은 경기본부가 외부 전문가와 공동으로 연구한 보고서로, 자료 통계는 2022년 기준이다.연구 결과, 구인 비중이 구직비중보다 2.5%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해당 비중은 공간적 미스매치 지수를 이용해 산출했다. 구직 수 비중과 구인 수 비중의 차이값이
LH, 성남 신흥3·태평3 공공재개발사업 추진…신흥3 3400가구·태평3구역 2800가구 등 총 6200가구 공급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성남 신흥3·태평3 주민대표회의와 손을 잡고 본격적인 공공재개발 사업 추진에 나선다.강오순 LH 경기남부지역본부장은 26일 LH 경기남부본부 회의실에서 윤대섭 신흥3·황재화 태평3 주민대표회의 위원장과 재개발사업 시행약정을 체결했다.앞서 신흥3·태평3구역 주민대표회의는 지난 19일과 21일 토지 등 소유자전체 회의를 열어 각각 95%(투표율 67%), 97%(투표율 73%)의 동의를 얻어 LH와 주민대표회의 간 사업 시행약정 안을 통과시켰다.이번 약정 체결에 따라 LH는 사업 추진 제반 내용과 시공사 선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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