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3만6000가구 선정분당·일산·평촌·중동·산본 내 13개 구역 3만6000가구가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로 선정됐다.27일 인천일보 취재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경기도, 고양·성남·부천·안양·군포시는 이 같은 내용의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분당의 경우 샛별마을 동성 등 2843가구, 양지마을 금호 등 4392가구, 시범단지 우성 등 3713가구 등 3개 구역 1만948가구가 포함됐다. 일산은 백송마을 1단지 등 2732가구, 후곡마을 3단지 등 2564가구, 강촌마을 3단지 등 3616가구 등 3개 구역 8912가구다.평촌
[전통과 현대를 잇다] 3. 서광일 전통연희단 잔치마당 대표 인터뷰 〈끝〉인천에서 '전통연희단 잔치마당'이 창단한 건 지금으로부터 33년 전인 1992년 이었다.풍물과 우리나라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한 이 단체는 독보적인 콘텐츠와 창작 실력으로 국악의 맥을 이어나갔다. 국내 뿐 아니라 해외 30개국 50여개 도시의 무대에서 한국 음악을 소개하며 정체성을 알린 공도 있다. 정부가 지역을 대표하는 예술단체를 전방위적으로 지원해 지속가능한 모델을 만들겠다고 올해 처음 시도한 '지역대표예술단체' 사업에 인천의 잔치마당이 선정된 건 이런 기획 취지에 가장 적합한 결과물이다. 지역대표예술단체의 선발주자로서 기대 이상
권순웅 주다산 교회 담임목사, 42대 한장총 대표회장 취임“샬롬(평화)부흥운동을 통해 저출산 극복·통일·기후환경 등 대사회적 입장에서 장로교회의 사명을 감당하겠습니다.”27일 오전 11시 화성시 반송동 주다산교회에서 한국장로교총연합회 관계자, 교인, 지역정계 인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 권순웅 제42대 한장총 대표회장 취임식이 열렸다.권 대표회장은 미국 그레이스신학교에서 선교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107회기)을 역임하는 등 한국 기독교 발전에 힘쓰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천환 전 한장총 대표회장을 비롯해 권칠승(민·경기 화성병) 국회의원, 정명근 화성시
[인천 장애인 전문체육 활성화 방안은] (상) '깜짝 성적' 재도약 발판…이어갈 선수가 없다지난달 30일 막을 내린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인천은 종합 순위 10위(총득점 10만 660.90점)에 오르는 '깜짝' 성적을 냈다.지난해 대회 14위에서 네 계단이나 상승한데다 애초 목표로 세웠던 13위보다도 높은 성적을 달성한 것으로 향후 대회에서 상위권으로 진입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왔다.실제 인천은 한 계단 아래 있는 11위 경북(8만8851.40점)과는 점수 차를 약 1만 2000점 벌린 반면 9위 전남(10만 5663.10점)과는 약 5000점 차이로 붙으면서 TOP10 진입 가능성도 엿볼 수 있
[지붕없는 박물관, 미래를 잇다] 10. 성과공유회 〈끝〉경기 지역 곳곳의 고유한 생활 유산을 발굴해 보전하고 발전 가능성을 제시하며 미래로 이어가는 2024 경기에코뮤지엄 '지붕없는박물관'이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살아 숨 쉬는 유산을 세워가며 내일을 노래한 열린 박물관들의 발자취를 돌아본다.▲'2024 경기에코뮤지엄' 추진 사업 현황올해 경기에코뮤지엄은 거점지원사업과 인증제 사업으로 17개 시군 27개 지역에서 각자의 이야기를 엮어냈다.지난 5월 의정부아트캠프에서 시작된 사업 설명회를 시작으로, 광역 및 기초지자체와 협력해 문화 소외지역을 기획 발굴한 거점지원사
SSG 박시후·최준우, 가고시마 유망주 캠프 투·야수 MVP박시후와 최준우가 SSG랜더스 가고시마 유망주 캠프 투·야수 부문 최우수선수에 뽑혔다. SSG는 10월 29일(화)부터 11월 28일(목)까지 일본 가고시마현 사쓰마센다이시에 위치한 종합운동공원에서 실시한 유망주 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프 MVP는 투수 부문 박시후, 야수 부문 최준우가 선정됐다. 이들은 가장 우수한 훈련 성과와 모범적인 태도를 보여줬다고 평가를 받았다.투수 MVP로 박시후는 “캠프에 참가한 선수들 모두 진이 빠질 정도로 열심히 훈련했다. 좋은 훈련 분위기를 만들어 준 코치님들과 선배들께 감사드리며 누가
[우리 안의 숲] 민물가마우지에게서 '저어새 번식지 지키기' 보고문늦가을, 인천 남동유수지는 새로운 주인들을 맞이하느라 분주하다. 지난 늦은 봄 떠났던 기러기와 오리들이 다시 돌아오고 있다. 큰기러기, 혹부리오리, 물닭, 청둥오리, 쇠오리, 황오리들이 번식지에서 있던 일들을 서로 이야기하는 듯 꽤 시끌벅적하다.저어새가 남동유수지에 찾아오면 반가움보다 걱정이 앞선다. 금요일 겨울철새 현장교육을 앞두고 아침 답사를 하던 교육활동가께서 저어새가 8마리가 있다고 말한다. “에고, 아직도 안내려 간 걸까? 다음 주면 추워진다는데.”저어새들이 떠난 남동유수지 두 섬에는 아직도 민물가마우지들이 섬을 차지하고
고양한강·대덕생태공원에 잔디광장 조성고양시가 고양한강공원과 고양대덕생태공원에 잔디광장을 조성한다. 주차장 관제시스템, 보안등, CCTV 등을 설치해 시민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일 방침이다.시는 행주대교 인근 행주외동 500번지 일원 고양한강공원 유휴지에 사업비 7억4500만원을 들여 약 2만7189㎡ 규모의 잔디광장을 조성 중이다. 잔디와 나무로 자연에 가까운 녹지공간으로 잔디광장을 만들고, 화장실·음수대 등 편의시설을 내년 1월까지 설치할 계획이다.고양대덕생태공원 둔치야구장 인근에는 약 3만782㎡ 규모의 잔디광장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내년 5월까지 조성한다.또
[르포] ‘권한 없는’ 지자체 가상자산 강제 매각…“체납자가 싫다면 손쓸 수 없어”“가상자산을 팔아 체납액을 내라고요? 지금 제 투자금보다 시세가 떨어져서 싫은데요”수원시 징수과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이 실제 체납자에게 들은 말이다. 40대 체납자 A씨는 지난 4월 약 200만원의 지방세를 체납해 시로부터 가상자산 압류 처분을 받았다. 시가 조회 시스템으로 조사한 결과, A씨는 총 2개 거래소에 약 1700만원치 가상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일부만 팔아도 밀린 세금을 충분히 낼 수 있는 셈이다.압류 이후 담당자가 A씨에게 전화를 걸어 매도를 통한 납부를 권고했으나, 돌아온 답은 다소 황당했다. 투자 원금보다 80%가량
엉뚱 발랄 소녀, 당찬 매력 뿜뿜수원시립공연단이 내달 7~8일 온가족과 함께 따뜻한 연말을 즐길 수 있는 가족뮤지컬 '신데룰라 이야기'를 오는 정조테마공연장에서 선보인다.공연단이 스물다섯번째로 선보이는 이번 정기공연은 널리 알려진 동화 '신데렐라'와는 다른 성향의 주인공 '신데룰라'가 등장해 엉뚱한 상상력과 행동을 펼쳐 나가는 이야기를 다룬다.주인공 신데룰라는 때론 동네 사람들의 원성을 사기도 하지만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은 착한 성품을 지닌, 자신의 비밀 실험실에서만큼은 가장 행복한 발명소녀다.계모와 언니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며 슬퍼하던 명작 동화 속 신데렐라
“인천 ITF 투어팀 결성 및 국제 대회 활성화, 인천을 테니스 대표 도시로”2025년부터 4년 동안 인천테니스협회를 이끌 회장 선거를 앞두고 한수명 전 인천테니스협회 부회장과 김성영 인천중구테니스협회장이 적극적인 출마 의사를 밝히고 있다. 이에 인천일보는 공정한 경쟁을 돕고자 잰걸음 중인 두 출마 예정자의 포부를 차례대로 보도한다. “인천 ITF 투어팀을 결성해 지원하겠습니다. 아울러 각종 국제 대회 개최를 통해 인천을 테니스 대표 글로벌 도시로 키워나가겠습니다.” 차기 인천광역시테니스협회 회장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한수명 전 인천광역시테니스협회 부회장이자 인천광역시체육회 이사가 최근 주변에 널리 밝
오산시 ‘해피 산타마켓’ 축제 팡파르오산시의 겨울철 대표 축제인 ‘오(Oh)! 해피 산타마켓'이 지난 23일 오산역 광장에서 대장정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축제는 지역 상권의 활성화와 겨울철 시민들과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다음 달 29일까지 오산역 광장, 아름다로(구 문화의 거리), 원동 상점가 일원에서 즐길 수 있다. 개막식에 앞서 오산시청에서 시작된 퍼레이드는 시민 100여 명과 미8군 브라스밴드, 퍼포먼스 팀 등 200여 명이 참여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화려한 조명으로 수 놓인 오산역 광장에는 대형 크리스마스트리가
뜨거웠던 '인천아트쇼'지난주 목요일부터 나흘간 펼쳐진 인천아트쇼2024에 약 7만명의 인파가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인천에서 열린 단일 미술대회에 이렇게 열렬한 관심이 집중되는 건 이례적이다.㈔인천아트쇼조직위원회는 송도컨벤시아에서 11월24일 인천아트쇼를 성료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행사에 6만8000명이 다녀가 지난해 약 6만명 보다도 많은 방문객 수를 기록했다. 제4회째 개최한 인천아트쇼는 해를 거듭할수록 관람객 수가 증가하고 있다.올해 대회에서 일명 '하이엔드'라고 할 수 있는 최상 수준급 작품들을 대거 전시한 것이 인기의 요인으로 꼽혔다.이우환
[이번에는 반드시] 1. 감염병 전문병원 '관문도시' 특성 내세워 수년간 국회 문 두드려인천 감염병 전문병원 유치·설립이 또다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테이블에 올랐다. 3전4기로 꾸준히 도전하는 인천 의지는 관문이란 도시 특성에서 오는 지엽적 주장이 아닌 열악한 지역 의료 실정과 그에 따른 첨병 노릇을 못할 경우 우려되는 걷잡을 수 없는 전국의 감염병 위기 때문이다.질병관리청도 감염병 전문병원에 늘 '인천'을 염두에 두지만, 수 백억원 대 예산 탓에 정부부처가 늘 후순위로 외면하고 있다.25일 인천시와 국회 등에 따르면 감염병 전문병원 인천 유치·설립을 위한 2억원 국비 요구액이 당초 2025년도 정부 예산안에는 담
[공공의 적, 보험사기] (5) 보험사기, 국민적 인식 전환 절실 〈끝〉해마다 보험사기 적발 인원과 피해 금액이 늘어나면서 정부에 특단의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국민 인식을 전환하는 노력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이경재 전주대 금융보험학과 교수는 25일 인천일보와 인터뷰에서 “경제적 불황과 고용 불안정이 지속되면서 보험사기를 보험금을 쉽게 확보할 수 있는 '대안적 수단'으로 여기는 경향이 생겼다”라며 “이를 바로잡기 위해 보험사기 예방 교육을 확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그러면서 “보험회사 돈을 눈먼 돈으로 생각하는 잘못된 인식부터 바꿔야 한다”며 “특히 자라나는 청소
[문화도시 부평] 4. 시민과 함께 만드는 문화도시오랜 시간 다양한 계층의 시민과 소통해온 인천 부평구는 2021년 1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2차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됐다. 이후 문화다양성과 지속 가능한 지역문화 생태계, 지역 선순환의 문화 일자리 창출을 통해 문화도시로 발돋움하고자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시민 주도의 문화두레 실현'을 미션으로 삼아 시민문화를 형성하고 창조적으로 연대해 문화자치, 문화경영 목표를 달성코자 시민과 동행하는 문화도시 사업을 펼쳤다.▲시민이 주도하는 우리 동네 문화사업지난 23일 부평문화사랑방에서는 시민이 만든 1년을 공유하는 자리인 '
[르포] 차도로 내몰린 주민들“이곳을 지날 때면 차에 치일까봐 늘 불안해요.”지난 22일 오후 2시30분쯤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 아암대로 29번길 일대를 달리던 차량들 옆으로 주민 전인희(78·여)씨가 아슬아슬하게 걸어갔다.전씨는 “길이 좁아서 경계하며 걷는데도 차량이 위협적으로 바짝 붙어서 지나갈 때가 많다”고 하소연했다.원도심 빌라촌 사이에 있는 이곳 2차선 도로는 보행로가 좁은 탓에 차량과 보행자가 한데 뒤섞이는 상황이 일상화돼 있다.불법 주정차 단속 구간임에도 음식점과 약국, 은행 등 편의시설을 이용하려고 길가에 차를 세우는 운전자가 많아서 보행자들이
강승필 고양도시관리공사 사장 취임 1년…자족도시·안전경영 토대 마련"앞으로도 고양시의 자족기능 강화를 위해 고양도시관리공사가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하겠습니다".강승필 제6대 고양도시관리공사 사장이 최근 취임 1주년을 맞아 경영 혁신을 통해 새로운 정책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며 지난 1년 간의 소회를 이같이 밝혔다.강 사장은 지난해 취임과 함께 베드타운의 고양시 현안과 시설관리 중심의 공사 운영에 새바람을 불어 넣기 위해 생산형 자족도시, 실속형 시설 활성화, 상생형 혁신·안전경영 확립 등 3개년 경영전략을 추진했다.경영전략은 '시민의 행복과 글로벌 미래도시 가치를 실현하는 참 좋은 공기업 실
이상기후·해수면 상승 위기 대응책 마련해야인천해역의 해수면 상승 급증으로 범람 면적이 지자체 중 최대가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해수면 상승에 따른 지역적 연구개발과 모니터링이 미흡하고 관리주체도 모호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우승범 인하대 교수(인하대 경기·인천씨그랜트센터장)는 25일 오후 인하대 60주년 기념관 월천홀에서 열린 '지속가능한 인천해양발전을 위한 심포지엄'에서 해양전담기구 설치와 실효적 운영방안으로 주제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우 교수는 국립해양조사원의 조사를 토대로 1989~2018년까지 30년 동안 인천 해수면은 3.08㎜(전체 평균 2.97㎜) 높아졌
인천, 지역해양전담기구 설치 시급하다"지역 해양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 운영하는 지역 해양전담기구가 필요한 실정입니다."장하용 부산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이 25일 오후 인하대 60주년 기념관 월천홀에서 열린 '지속가능한 인천해양발전을 위한 심포지엄'에서 주제(지역해양발전을 위한 국내외 사례 분석 및 비교)발표하면서 강조한 내용이다.장 위원은 글로벌 스마트항만시장은 매년 23%대의 급성장을 하고, 글로벌 항만의 80%가 스마트항만으로 신규개발 예정이라고 밝혔다.글로벌항만업계는 주도권과 표준화 선점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치르고 있으나 국내는 스마트 항만산업의 육성과 기술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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