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 첫 연승 물거품…SK호크스에 패하며 4위 머물러인천도시공사가 첫 연승 도전에 나섰지만 실패했다. 인천도시공사는 11일 오후 4시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2라운드 제3매치 데이 첫 번째 경기에서 SK호크스에 24대 26으로 졌다.첫 2연승을 노렸던 인천도시공사는 이날 패배로 3승 5패(승점 6)를 기록하며 4위에 머물렀다.반면 3연승을 거둔 SK호크스는 7승 1패(승점 14점)로 2위를 유지했다. 인천도시공사는 많은 세이브에도 불구하고 실책으로 기회를 내주면서 패하고 말았다.양 팀이 체력 안배를 위해 에이스들이 벤
윤 대통령, 대국민담화 인천 후폭푹윤석열 대통령의 12일 대국민담화에 인천 시민단체가 ‘탄핵이 답’, ‘내란죄 시인’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여기에 국민의힘 인천시당의 탄핵반대 기자회견에 야당에서도 즉각 취소하라는 입장을 냈다. 평화복지연대는 12일 윤 대통령 담화 직후 “윤 대통령 담화는 내란을 자백한 것”이라며 “이는 국민을 적으로 두고 국민을 상대로 전쟁을 선포한 것과 마찬가지다”고 규정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사전 녹화된 긴급담화에서 “탄핵하든, 수사하든 당당히 맞설 것”는 입장을 나타냈다. 지난 3일 탄핵부터 이번까지 네 번째 대국민담화에 나선
한동훈 “尹 탄핵 외에 다른 방법은 없다…與 표결 참석을”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12일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적인 직무정지가 필요하다”면서 “탄핵 외에 다른 방법은 없다”고 밝혔다.‘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에 찬성한다는 뜻을 공식적으로 밝힌 것이다.한동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대표로서 제 뜻을 말씀드린다. 대통령은 군 통수권을 비롯한 국정 운영에서 즉각 배제돼야 한다"며 “대통령이 조기퇴진 의사가 없음이 확인된 이상 즉각적인 직무정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한 대표는 “더 이상의 혼란은 막아야 한다. 이제 그 유효한 방식은 단 하나뿐”이라고 강
[이번에는 반드시] 4. 말 뿐인 육성계획…더 딘 국비지원인천 경제는 크게 바이오와 반도체라는 두 축이 떠받치고 있다. 반도체는 특화단지에서 미끄러졌지만, 정부가 바이오만큼은 인천을 중심으로 한 육성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그에 따른 국비 지원 등이 뒤따라주지 않으며, 특화단지로 지정만 해놓고 나 몰라라 하는 모양새로 비친다.11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국회의 2025년도 정부 예산을 확정했고, 여기에는 인천 바이오특화단지 지원 사업이 빠졌다.증액 없는 감액으로 심의 후 의결된 내년도 국비 사업에, 시는 난감했다.지난 6월 인천시-경기(시흥) 바이오특화단지로 선정했고, 다음 달 바
“인천형 유보통합, 지역별 맞춤형 방안 마련돼야”오는 2026년 유보통합 시행을 앞두고 인천지역 신도시와 도서지역 등 지역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11일 인천 연수구 인천대 송도캠퍼스 대강당에서 열린 ‘인천형 유보통합 추진을 위한 교육정책 토론회’에서 발제를 맡은 최효미 육아정책연구소 유보통합시범사업중앙지원센터장은 “인천 도서지역은 인구가 적지만 신도시는 인구 과밀 현상을 띠고 있기에 지역 특성에 맞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인천은 다문화 가구 비중이 높은 만큼 교육 프로그램부터 시작해 맞춤형 서비스들이 제공될 필요가 있다
내 이야기 담은 굿즈 세상 밖으로경기문화재단 경기상상캠퍼스가 도내 어르신 10명과 함께 시니어 굿즈를 제작한 디자인 프로젝트 '다정다가감'을 선보였다.경기상상캠퍼스 '다정다가감'은 도내 문화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진행한 문화예술 교육 일환으로, 문화 예술적 소질과 역량 발굴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디자인 기획 프로젝트다.이번 프로젝트는 발달장애 디자인 그룹 '키뮤스튜디오'와 협업해 지난 10월부터 두 달 동안 안성 파라밀노인복지센터 어르신 10명과 함께 작업을 진행했다.어르신의 삶에서 가장 의미가 깊었던 이야기를 나누며 이를 담아낼 수 있는 키워드를 뽑아 상품
포스코이앤씨 “지역사회와 상생”…인천과 동반성장 이룬다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시공 중인 제3연륙교 건설 현장에선 세계 최고 수준인 180m 높이의 교량 전망대가 들어서는 주탑 가로보가 놓였다. 지난 6월에는 전체 공사 가운데 가장 난이도가 높았던 92.4m 높이의 주탑 대블록 공사가 끝났다. 이번 공사를 통해 제3연륙교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강재(건설 등에 쓰이는 강철) 주탑'이 설치된 교량이 됐다. 제3연륙교 2공구 공사를 맡은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인천 지역 업체의 특허와 신기술 공법을 우선적으로 설계에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인천 컨소시엄'으로 제3연륙교 시공인천
배우 엄태구 팬들 “배우와 함께 독립영화 가치 지키고파”선 굵은 연기로 묵직한 존재감을 뽐내는 배우 엄태구를 위해 팬들이 독립영화 후원에 나섰다.DC 엄태구 갤러리는 나눔자리 400만원을 후원해 인디스페이스 상영관 F4·5석에 ‘배우 엄태구’ 명패를 새겼다.인디스페이스는 2007년 문을 연 국내 최초의 민간독립영화전용관으로 개봉을 비롯, 기획전과 상영회를 통해 다양한 한국 독립영화를 선보이고 있다. 나눔자리 후원은 200만원 이상 후원하면 상영관 좌석에 이름을 새겨주는 방식이다. 2012년 인디스페이스 재개관부터 관객, 감독, 배우, 각종 영화 단체 등의 관심과 애정으로 현재까지 꾸준히
인천Utd 비상혁신위원회 ‘감감무소식’인천유나이티드 비상(飛上)혁신위원회(이하 혁신위)가 출범한지 보름이 지났지만 이후 어떠한 진행 사항이나 가시적인 변화가 나오지 않고 있어 인천 팬들의 답답함과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지난달 25일 인천시는 창단 첫 2부 강등을 당한 인천 구단의 체질 개선 등 전반적인 쇄신을 위해 혁신위를 구성했다.이날 시는 혁신위가 인천 선수단의 전력 분석 및 정밀 진단, 정기이적시장 대비 선수단 구성안 논의, 구체적인 선수단 전력 강화 방안 마련, 사무국 운영방식 개편 등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나 이후 보름이 지난 11일 현재까지 혁신위에서
'바둑 여제' 최정 9단, 해성 여자기성전 5번째 우승‘바둑 여제’ 최정 9단이 ‘일본 천재 소녀’ 스미레 3단의 도전을 막아내고 해성 여자기성전 통산 다섯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최정 9단은 10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8회 해성 여자기성전 결승 3번기 최종국에서 스미레 3단에게 155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이로써 최 9단은 종합전적 2대 1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최정 9단은 중반 우변 전투에서 득점하며 앞서갔지만,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강수를 두어가며 스미레 3단을 코너로 몰았고 대마를 몰살시키며 화끈한 승리를 거뒀다. 최정 9단은 “결승 3번기 중에
한강 “문학, 생명 파괴 행위 반대하는 일”“문학작품을 읽고 쓰는 일은 필연적으로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는 일입니다.”한강 작가가 10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의 랜드마크인 콘서트홀(Konserthuset)에서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해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노벨상 메달과 증서(diploma)를 받았다.한강은 역대 121번째이자 여성으로는 18번째 노벨문학상 수상자다. 한국인이 노벨상을 받는 것은 2000년 평화상을 받은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이며, 문학상을 받는 것은 1901년 이 상이 처음 수여된 이래
[기업탐방 ㈜동현플라코] 학생 교구에서 사무용 가구까지…창업 40년 새 도약사업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다. 저출산, 인구구조 변화 등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기업들은 생존을 위한 혁신이 필수다.이러한 가운데 학생 교구 제작에서 사무용 가구로 사업 영역을 넓히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인 기업이 있어 주목받고 있다.파주시 법원읍에 위치한 ㈜동현플라코(대표 김준영)는 1984년부터 전국 초·중·고교의 책상 상판과 의자 등판 등 학교 교구를 주력으로 생산해 왔다.㈜동현플라코는 학교 책상으로 주로 쓰이던 상판 소재인 나무를 세라믹, 강화유리 등으로 바꿨다. 그 결과 전국 학교 시장 점유율 60%를 차지하는 등
“선생님, 평안하세요”…인천 특수교사 49재 추모 촛불집회 열려“선배 교사로서 지켜주지 못해 미안합니다.” 지난 10월 격무에 시달리다 숨진 특수교사 30대 A 교사와 함께 임용고시를 준비하며 알고 지냈던 교사 박모(40대·여)씨는 10일 오후 5시30분 인천 남동구 인천시교육청 정문 앞에서 열린 ‘A 교사 49재 추모 촛불집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박씨는 “마지막 가는 길까지 잘 보내주고 싶어서 오늘 이 자리에 나왔다”라고 덧붙였다. 추모 집회에 참석한 40대 특수교사 B씨도 “A 교사를 잊지 않고 유족에게도 함께 한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나왔다. 이제는 특수 교육계가 변하길 바란다”라고
[인천 시정 특집] 고립·은둔 전담 지원 '청년미래센터'보건복지부 자료를 보면, 인천시에만 4만명 넘는 13~34세 청소년·청년이 고립돼 있거나 은둔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인천시가 지난달 발표한 실태 조사 결과에선 지역 청소년·청년이 은둔하게 된 이유로는 '직업 관련'이 가장 높았고, '정신적 어려움'과 '대인 관계 어려움'이 그 뒤를 이었다. 이들은 집에서 주로 인터넷 게임과 영상 시청 등을 하며 시간을 보낸다. 은둔과 고립 상태에 빠진 청소년·청년들이 도움의 손길을 뻗을 수 있는 곳 중 하나가 청년미래센터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에서 위탁 운영 중이다. 청년미래센터는 고립은둔청년을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개관] “바닷길, 삶을 품다”…가까이서 보는 해양 역사수도권 최초이자 유일한 해양 문화시설인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이 1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인천 중구 월미도에 있는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지상 4층에 연면적 1만7000㎡ 규모로 건립됐다. '교류의 바다, 연결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우리나라 해양 교류의 역사와 해운·항만의 발전, 삶의 터전으로서 바다와 관련한 문화예술을 전시한다. 개관 이틀을 앞둔 지난 9일 언론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팸투어를 통해 박물관을 미리 둘러봤다.박물관 내부로 들어서자 1층 한편에 전시된 작품들이 눈에 띄었다. 인천 지역에서 바다를 주제로 작업하는 6
[김석훈의 보물섬] 연평도와 천주교(1)절해고도 연평도! 100년 전 이곳 초가(草家) 공소에서 천주교가 출발했다. 작은 섬이나 천주교 역사가 꽤 오래된 곳이다.그러나 기독교는 어느 도서 지역이든지 기존 민속 신앙과 충돌하면서도 교세를 확장하였고, 현재도 지역 사회에 끼친 영향은 매우 크다. 과거 황해도 지역이었던 서해 5도의 섬에서 백령도나 대청도는 개신교가 천주교보다 먼저 들어 오지만 연평도는 반대의 경우이다. 연평도에 얽힌 천주교의 사연은 무엇이 있을까? 김대건 신부와 서해의 연평도연평도와 천주교의 인연은 김대건 신부가 활동했던 시기부터 시작된다. 그러나 좀 더 시
녹조가 인체에 끼치는 위해성은?지난 8월 22일 오후 3시 한강유역환경청은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한강 상류인 팔당댐 앞 지점에서 유해 남조류 1㎖당 개수가 9651개(8월 19일), 8236개(8월 12일)로 관심 단계 발령기준(2회 연속 1000개/㎖)을 넘어선 것이다.팔당 수계에 조류경보가 내려지기는 2018년 이후 6년 만의 일이었다.한강유역환경청은 “장마철 이후의 비로 오염 물질 유입과 한 달 이상의 지속적인 폭염에 수온이 높아지며 유해 남조류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팔당댐 앞 평균수온은 8월5일 26.6℃에서 8월12일 28.3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 제6회 서울컵 우승전통의 강호 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감독 권오현)이 올해 마지막 대회인 제6회 서울컵 유소년야구대회에서 우승했다.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은 8일 장충어린이야구장, 횡성베이스볼테마파크 등 총 7개 구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강 리그인 유소년청룡(U-13) 결승에서 올시즌 2관왕인 경기 안양시유소년야구단을 10대 5로 꺾고 정상에 우뚝 섰다.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은 1회말 최현성의 좌전 안타, 이서준의 1타점 2루타 및 상대 실책을 묶어 2득점 하며 앞서 나갔다. 하지만 안양시유소년야구단은 3회초 강승윤의 좌월 2루타와 송시현의
씨앗 뿌린 '우리동네 1사-1시장'…상생의 열매 맺다“같이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거기에 그치지 않고, 더불어 성장하는 부분이 중요합니다.”겅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경기중기청)이 야심 차게 준비한 협력 프로젝트인 '우리동네 1사(社)-1시장(市場) 프로젝트 성과공유회'가 최근 수원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개최됐다.해당 프로젝트는 고물가·고금리가 계속되고 내수 부진이 이어지며 늘어나는 전통시장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 3월부터 전국 처음으로 도내 일부 대학·기업을 전통시장과 매칭시켜 '상생'을 위해 시작됐다.조희수 경기중기청장은 성과공유회 개회사에서 “1년간 되돌아보며 어떤 성과들이
한국미우라공업 신현철 대표, 미래 비전 선포 “2050년 매출 1조원 찍는다”산업용 보일러 시장에서 지속 가능성이 중심이 되면서, 친환경 기술과 ESG 경영이 기업 생존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이러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한국미우라공업㈜이 그 선두에 섰다. 더욱이 신현철 대표가 이끄는 이 회사는 최근 지속 가능한 경영의 모범 사례로 인정받아 인천일보 주최 제4회 ESG경영대상 시상식에서 민간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온실가스 배출 획기적 저감으로 인천일보 ESG 경영 대상 수상한국미우라공업은 지난 1982년 회사 설립 이후 같은 해 국내 최초로 관류보일러를 생산했고, 42년 동안 꾸준한 성장을 거쳐 지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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