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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일보, Author at 뉴스벨 - Page 10 of 10

인천일보 (200 Posts)

  • 부천 수다쟁이다락방, 31일 출판기념회 부천 시니어 작가 탄생의 메카인 수필교실 ‘수다쟁이다락방’은 오는 31일 8번째 공동수필집 ‘내 얘기 좀 들어볼래요?’ 출간과 함께 이날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원미2동 행정복지센터 2층 대강의실에서 출판기념회를 연다.이번 ‘수다쟁이다락방’ 공동작품집 ‘내 얘기 좀 들어볼래요?’는 수필가 이양순을 비롯한 수필 교실회원 18명이 참여해 각각 2편씩의 작품을 실었다.책은 총 3부로 1부‘산다는 것은’, 2부 ‘함께 한다는 것 만으로도’, 3부 ‘행복한거야’ 로 구성, 작가들은 저마다 살아오는 동안 세파에 부딪히며 겪은 삶의 애환과 편린
  • 독도사랑회, 국회서 '독도사랑 70년사 사진전' 사단법인 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는 독도의날 124주년 기념 '대한민국 독도사랑 70년사 사진전'을 22일 국회의원 회관 1층에서 개회식을 갖고 광복 이후 독도의 근현대사 활동 사진을 전시한다.나라사랑·독도사랑 70년사 특별사진전은 '해양 영토의 등불'을 주제로 오는 26일까지 열린다.특별전은 김민전, 김태호, 이상휘 국회의원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 해양연구기지, 사단법인 영토지킴이독도사랑회가 공동 주최하고 윤상현, 민홍철 국회의원, 경상북도, 울릉군, 독도홍보관이 후원한다.개회식에는 국민의힘 최고위원인 김민전 의원, 김상훈
  • [인현동 화재 참사 25주기 '잃어버린 명예'] ② 또 하나의 재판 <지난 줄거리>동인천을 간다며 집을 나섰던 지혜는 가족들의 연락을 받지 않았다. 1999년 10월 마지막 주말, 인현동 상가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로 57명이 숨졌다. 그중 56명은 청소년이었다. ‘정민하’라는 가명을 쓴 업주는 그 일대에서 ‘회장님’으로 불리며 불법 영업을 일삼았다. 아르바이트를 알아보러 갔던 지혜도 불이 난 그곳에 있었다. 병원을 헤맨 영순은 사망자 명단에서 딸 지혜 이름을 발견했다. 그리고 화재 참사가 일어난 지 25년에 가까운 세월이 흐른 2024년 4월2일 인천지방법원으로 향했다.영순은 유가족들과 법정으로 들
  • [미리보는 인천아트쇼 2024] 1. 명작 6000여점 한 자리에 겨울의 문턱, 11월말쯤 되면 인천에선 대규모 아트페어가 열린다. 2021년부터 매해 대회를 열며 이제는 인천 대표 미술 행사로 자리매김한 2024년 인천아트쇼가 11월21일 성대한 막을 올린다.제4회를 맞는 인천아트쇼2024는 문화예술 불모지였고 특히나 이렇다 할 미술 페어가 없었던 인천에서 핀 한 떨기 꽃이다. 척박한 환경 속에 일궈낸 성과인 만큼 올해는 더욱 화려하고 싱싱한 면모를 자랑할 수 있도록 구성을 갖췄다.인천일보는 인천아트쇼 조직위원회와 함께 올해의 인천아트쇼의 전반을 짚어보고 11월21일부터 4일간 벌어질 대장정에
  • [기후위기 직격탄 인천] ② 새우, 찾아보기 힘들어…“그물엔 쓰레기만 가득” 한강하구에 위치한 인천 강화 갯벌. 그곳에서 터전을 일구고 살아가는 주민들은 과거부터 새우잡이로 생계를 이어갔다.하지만 바다 온도가 갈수록 뜨거워지면서 어족 자원은 줄어들고, 잦아진 폭우로 밀려 들어오는 쓰레기 양은 많아졌다.기후 위기가 닥친 바다, 어민들의 그물에 이제 새우보단 쓰레기가 많을 뿐이다.▲기후 위기 체감한 어민들, 3년 전부터 목소리 높였다바다의 변화를 가장 빠르게 체감한 어민들은 3년 전, 그들의 어업활동을 시민들에게 공개했다. 새우를 잡으러 나간 배에 쓰레기가 가득한 모습이다. 그물을 끌어 올릴 때면 새우뿐 아니라
  • [기후위기 변화의 기로] 지자체 스스로 주도…'상향식 탄소중립' 1979년 G.오델과 G.맥도날드 등 과학자들이 지구온난화에 대해 경고한 뒤, 1992년이 돼서야 유엔 환경개발회의에서 기후변화협약(UNFCCC)이 체결됐다. 기후변화협약은 당시 회의 참가국 178개국 중 한국을 포함한 154개국이 서명했다.기후변화협약 주요 내용은 △각국의 온실가스 배출·흡수 현황에 대한 국가통계 및 정책이행에 관한 국가보고서 작성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한 국내 정책 수립·시행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권고 등이다.협약을 체결한 지 3년 뒤인 1995년부터 구체적인 이행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
  • 소음지옥 접경지 주민 지원 사격 경기도가 북한의 대남 확성기 방송으로 인해 심각한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접경지 주민들을 위해 방음 시설을 설치하는 등 지원에 나선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3일 파주 민간인 출입통제선 내 캠프그리브스에서 대성동 마을주민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즉각적인 3가지 해결방안을 제시했다.김 지사는 대성동 마을 51가구에 방음창과 방음문을 즉시 설치하도록 지시했고, 건강검진 차량 2대를 투입해 주민들의 트라우마 검사 및 진료를 지원하도록 했다.또 탄현 영어마을에 주민 쉼터와 임시 숙소를 마련한다. 아울러 파주시청에 비상상황실을 설치해 특별사법경찰단
  • [르포] 그 부두엔 잿빛이 물들었다 23일 오전 9시 인천 중구 남항 석탄부두 야적장. 석탄 가루로 뒤덮인 땅에서 듬성듬성 자라난 잡초는 잿빛이었다. 부두 주변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매캐한 냄새가 풍겼다.17m 높이로 설치된 먼지 차단막이 약 13만㎡(3만평) 야적장을 둘러싸고 있지만, 석탄 가루는 그 너머까지도 흩뿌려졌다. <인천일보 10월22일자 1면 '부두에 적치된 석탄…오염에 방치된 부두'>이른 아침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석탄을 가좌·포천·반월로 운반하는 대형 화물차들이 쉬지 않고 다니며 먼지가 발생한 탓이다. 부두 위치 특성상 강한 바닷바람이 부는 영향도
  • [지붕없는 박물관, 미래를 잇다] 7.춘의동 네트워크 세월이 지나고 사람과 삶의 모습은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공유’하는 사람들이 있다. 왕래가 거의 없어 조그마한 규모의 술집들만 어두운 골목을 밝히던 춘의동은 지난 10년여간 ‘공유’의 가치를 나눠 온 사람들 덕분에 누구나 자유롭게 놀고, 조우하고, 배우는 공간으로 변화했다. 지역 공동체의 공유지를 회복하고 공유문화를 확산하며 다양한 삶의 조건에 있는 개인들이 공통의 행동을 모색하는 곳, ‘꼬뮌197’을 중심으로 ‘공유지를 만드는 사람들’이 가져온 변화다. ▲ ‘공유지를 만드는 사람들’부천시 원미구 춘의동 197번길과 이곳에
  • 한·중 해사안전정책회의 5년만에 재개 한국과 중국 간 해사안전정책회의가 5년만에 열렸다.두 나라간 인적교류 재개와 전기차 해상 운송 안전 확보 방안 등 다양한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됐다.23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난 22일 중국 상하이에서 중국 교통운수부와 ‘제20차 한·중 해사안전정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두 나라는 항만국통제 상호 협력 등 기본 의제를 넘어서 전기차(신차) 해상운송 안전성 확보 등 신규 의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최성용 해수부 해사안전국장과 쑤 웨이(Xu Wei) 중국 교통운수부 해사안전국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해 이뤄졌다. 한국과 중국
  • 미성년자 금수저 사장 총 329명…편법증여·상속, 탈세 의혹 미성년자 자녀를 앞세워 사업체를 세우고 편법 상속·증여에 나서는 의심사례가 다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8월 기준 건보 가입 사업장 중 17세 이하 미성년자가 대표이사로 있는 회사는 329곳에 달했다.11~15세가 대표로 있는 업체가 149곳으로 가장 많았고, ▲6~10세 이하가 86곳, ▲16~17세 이하 77곳이었으며, ▲5세 이하 영유아가 대표로 있는 곳도 17곳이나 됐다.이들이 다니는 회사는 대부분 부동산 임대업체로, 전체 미
  • 삼성바이오, 인천경제자유구역 일자리 창출 1위…4623명 고용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입주한 기업 중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가장 많은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더불어민주당 허종식(국회 산자중기위, 인천동구미추홀구갑) 의원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2년 기준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전체 사업체수는 외국인투자기업 224개를 포함해 3821개이며, 11만557명을 고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자본금 1천억원 이상 기업 현황을 보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22년 4623명을 고용, 인천경제자유구역 일자리 창출 1위를 기록했다. 전년도 2747명에서 1년 만에 1876명(68%
  • “학폭 솜방망이 징계 철회·시의원 사퇴”…근조화환 시위 나선 분당 학부모들 “학폭 피해자의 고통을 잊지 마십시오, 솜방망이 처벌이 피해자들 울립니다.”23일 오전 8시쯤 성남 분당의 한 초등학교 앞. 학교 앞을 지나던 시민들과 등교하는 학생, 학부모들은 학교 앞에 놓인 100여개의 근조화환에 적힌 문구를 한참 동안 들여다봤다.근조화환 문구를 본 한 학부모는 해당 학교 초등생 자녀와 함께 등교하며 “학교에서 무슨 일이 있으면 부모님과 선생님에게 즉각 이야기하라”고 당부하기도 했다.이날 근조화환 시위를 주최한 ‘학폭 OUT 학부모·주민 모임’은 최근 발생한 분당 한 초등생 학교폭력 사건에 대한 교육당국의 솜방
  • ‘김연경·김수지 출격’…24일 프로배구 흥국생명 홈 개막전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이 24일(목) 오후 7시 GS칼텍스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으로 불러들여 2024-25시즌 홈 개막전을 치른다. 이날 개막전에는 팀 간판 선수인 김연경과 김수지가 동반 출격한다. 아울러 시즌 개막 직전 합류한 아시아쿼터 아닐리스 피치도 홈팬들과 첫 인사를 나눈다. 이날 경기장 안팎에서는 6개월 만에 경기장을 찾는 팬들을 맞이하고자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진다. 경기 시작 전 홈 팬들에게 철쭉 보자기를 증정하고, 흥국생명배구단만의 차별화된 미디어파사드 맵핑쇼를 선보이며 개막전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또 흥국생
  • [특집] 이천시, 중소기업 지원 정책 성과…‘기업하기 좋은 도시’ 발돋움 이천시가 올해 다양한 지역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펼쳐 ‘기업도시 이천’ 구현에 성큼 다가갔다.김경희 이천시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그동안 기업지원 정책이 민선 8기 비전 실현을 위한 토대였다면 올해는 열매를 맺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이 시장은 지난 7월 민선 8기 출범 2주년을 맞아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이천’을 공식 발표했다.이날 이 시장은 “투자 규모가 200억원 이상인 기업에 최대 30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차별화된 정책을 시행하며 기업유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시는 지난해 이천시가 경기도 기업SOS 종합평
  • [기후위기 변화의 기로] “한여름에도 선풍기 못 틀어”…에너지 양극화 극심 “예전 여름엔 무더위를 견딜 만했는데 이제는 씻고 나와도 온몸에 금방 땀이 쏟아지기 일쑤예요. 선풍기는 전기세 때문에 매번 틀지도 못하는데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지….”한낮 기온이 35도를 치솟는 지난 8월쯤 수원시 팔달구 남수동 쪽방촌에서 만난 김모(80)씨는 무더위에 혀를 내둘렀다.성인 3명이 앉으면 꽉 차는 비좁은 집에 사는 김씨는 선풍기에 의존한 채 무더위를 나고 있었다. 그나마 있는 선풍기도 전기요금 부담 때문에 가끔 틀어놓는다고 했다.김씨와 함께 거주하는 나머지 9개 세대도 비슷한 처지다.김씨는 주택이 노후화해 한겨울에는
  • [김석훈의 보물섬] 1970년대~현재, 북도면 해상 교통 ▲1970년대의 해상 교통북도면 해상 교통의 결정적 변화는 2가지가 있다. 하나는 1970년 강화대교의 개통이며, 다른 하나는 1973년 부천군에서 옹진군으로 행정구역의 개편이었다.강화대교의 개통은 종전에 연안부두에서 출발하여 북도면을 거쳐 교동에 이르던 항로에서 강화노선이 폐쇄됐고, 선박은 북도면까지만 운행했다. 그 영향은 신도의 하모리 선착장 대신 염촌 마을 앞 갯뿌리(신도3리) 선착장 이용으로 이어졌다. 이유는 하모리 선착장은 신도의 북쪽에 있어 겨울의 세찬 바람과 낮은 수심이 문제였을 뿐만 아니라 강화도에 가지 않아도 되었기
  • [기후위기 직격탄 인천] ① 황금어장 옛말…해수면 상승에 생태계 급변 바다에 기대 살고 있는 '인천'.바다와 관련된 산업이 인천 경제계를 지탱한다. 그러나 심상찮은 바다 환경 변화에 인천은 속수무책이다. 그저 하늘의 심판에 인천이 비켜나길 바란다. 넘실대는 바닷물에 해수면은 깎여 나가며 언제든 육지 깊숙이 범람할 우려가 있다.기후 변화는 농산물 생산에 악영향을 끼치며, 줄어든 공급물량에 울상인 생산자와 그만큼 가파르게 상승한 채소가격에 소비자들의 밥상에 변화가 생겼다. 이들을 잇는 중간상들도 손해 보긴 마찬가지다. 지난 여름 뙤약볕에 바깥에서의 경제활동은 멈추기 일쑤다.특히 인천은 기후변화에 민감할
  • [인천 시정 특집]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개최지 확정 내년 이맘때면 인천에서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가 열린다. 세계한인무역협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1996년부터 매년 10월 열리며 격년으로 해외에서 진행하고 있다. 71개국 150개 세계한인무역협회 지회의 한인 경제인과 국내 광역·기초 지자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 국내 기업인 등 3000여명이 참여하면서 한인 경제인 교류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재외동포 경제인 행사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올해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가 열릴 예정이다.인천은 지난 9월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
  • [인천의 대표 독립운동가 만오 홍진][인터뷰] 신민식 자생한방병원 사회공헌위원장 한국독립군을 이끄는 이청천 장군은 대전자령전투를 몇 달 앞두고 김중건이 조직한 대진단에게 연합을 제의했다. 김중건은 신홍균에게 50여명의 대진단 정예병과 함께 한국독립군에 합류하여 함께 싸울 것을 명령했다. 이에 힘입어 군사력이 향상된 독립군은 이후 여러 전투에서 일본군을 무찌르며 승리했다. 특히, 3대 전투의 하나인 대전자령전투는 신홍균 단장의 기지로 승리할 수 있었다. 정부도 뒤늦게 이러한 사실을 알고 2020년 11월,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그의 후손인 신민식 자생한방병원 사회공헌위원장을 만나 선대의 항일 무장투쟁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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