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기' 내각은 1조원 클럽? 미국 이끄는 초갑부 억만장자들[더퍼블릭=오두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트럼프 2기’ 내각 인선을 완료했다. 새롭게 임명된 15개 부처 수장들을 대부분 트럼프 당선인의 최측근과 충성파들이다.하지만 미국 현지는 물론 전 세계에서는 부처 수장들의 재산에 주목하고 있다. 개개인들이 보유한 재산 규모가 역대 내각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크기 때문이다.1조원이 넘는 재산을 가진 공직자 후보들을 지명하다 보니 이해상충 논란이 제기될 수밖에 없다.먼저 부동산 개발사업으로 부를 축적해 온 트럼프 당선인의 재산은 약 8조4000억원~9조8000억원으로 평
“크리스마스 맛도 럭셔리하게”…호텔업계, 고가 케이크 각축전[더퍼블릭=이유정 기자] 연말 특수를 맞아 주요 특급호텔들이 고가의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일부 제품은 가격이 40만 원에 육박하며 명품 디저트 시장의 열기를 반영하고 있다. 서울신라호텔을 비롯한 주요 호텔들은 트러플, 디저트 와인 등 프리미엄 재료를 활용한 케이크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26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신라호텔은 올해 최고 40만원짜리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출시하며 화제를 모았다. ‘더 테이스트 오브 럭셔리’라는 이름의 이 케이크는 트러플(송로버섯)과 프랑스 디저트 와인 ‘
‘탈(脫) 국장’ 현상만 있다?…증권가 “외인, 삼성전자 파는 대신 기계·조선·유틸리티 9000억 순매수”[더퍼블릭=김미희 기자]국내 증시가 미국 대선 뒤 ‘트럼프 쇼크’에 휘청이면서 한국 주식 대신 미국 주식으로 자금이 쏠리는 ‘탈(脫) 국장’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국장을 선택하면 ‘바보’라는 평가도 나온다.16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세이브로)에 따르면 13일 기준 국내 투자자들이 보유한 미국 주식 보관잔액은 1017억4600만달러(약 142조5718억원)로 한 주 전(7일) 1013억6570만달러보다 3억8030만달러 늘었다.이는 삼성전자의 같은 날 기준 시가총액 302조709억원의 47.2%에 달하며, 코스피 2위인 SK
'연구원 사망' 이동석 현대차 대표 "참담함과 비통한 마음...유가족에 모든 지원"[더퍼블릭=오두환 기자] 이동석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겸 안전보건최고책임자(CSO)가 연구원 3명 사망사고와 관련해 “안타까운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20일 밝혔다.이 대표이사는 이날 담화문을 내고 “결코 있어서는 안 될 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대표이사 CSO로서 말로 표현하기 힘든 참담함과 비통한 마음을 감출 길이 없다”며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이어 “회사는 유가족분들에 대한 할 수 있는 모든 지원과 조치를 할 것이다”며 “임직원 심리적 안정을 위한 지
민주노총·전농, 평일 집회로 시민들 불편 초래...길거리서 술, 담배도[더퍼블릭=오두환 기자]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주축이 된 '윤석열정권퇴진운동본부' 등이 지난 20일 서울 중구 등지에서 '정권 퇴진 2차 총궐기' 집회를 열었다. 주최 측 추산 1만명, 경찰 추산 약 6천명이 모인 집회로 평일에 열려 도심은 큰 혼잡을 빚었다.오후 3시 숭례문 앞에서 시작된 집회 참석자들은 물가 폭등과 쌀값 폭락 등을 거론하며 정부 책임을 물어 정권 퇴진을 주장했다.집회는 3시부터였지만 서울시청과 광화문 일대는 오전부터 교통이 통제됐다. 집회 참석자들과 시위대는 퇴근시간까지 집회
‘대왕고래’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첫 시추선 12월 중순께 ‘본격화’…“전세계서 자재들 들어온다”[더퍼블릭=김미희 기자]‘대왕고래’로 알려진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을 위한 첫 시추선이 오는 12월 중순 대왕고래 유망구조 해역에서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까지 나올 첫 탐사시추 결과는 대왕고래 프로젝트의 사업성을 우선 가늠할 첫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이러한 가운데, 정부는 27일 개발전략회의에서 석유공사의 시추계획을 최종 검토한다. 정부 및 석유공사 등에 따르면 동해 심해 가스전에는 최대 140억 배럴의 석유·가스가 매장돼 있을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산업부는 이달 중으로 안덕근 장관 주재로 민간 전문가들이 함께
‘변곡점’ 맞은 국내 증시…역사적 저점에 금주 ‘매수 타이밍’ 나올까[더퍼블릭=김미희 기자]코스피가 금일 상승폭을 확대하면서 장중 2,540선을 넘어선 가운데, 이번주 증시 반등 여부에 시선이 쏠린다.이날 오전 11시 9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6.96포인트(1.48%) 오른 2,538.20을 나타냈다.지수는 전장보다 22.87포인트(0.91%) 오른 2,524.11로 출발해 오름폭을 점차 넓히고 있다. 장중 한때 2,540.62로 2,54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기관이 1882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고, 순매도로 장을 시작했던 외국인이 방향을 전환, 32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기준금리 올리자니 경제위축, 내수 부진…내리자니 가계부채 우려에 고심 커지는 한은[더퍼블릭=김미희 기자]28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3.25%)에서 유지할지, 조정할지 결정할 예정인 가운데 시선이 쏠리고 있다.앞서 10월 11일 금통위는 0.25%포인트(p) 인하로 3년 2개월 만에 피벗(통화정책 전환)에 나선 바 있다. 다만 당시에도 한은은 늘어나는 가계대출에 대해 ‘우려’가 컸는데 이번 금통위에서는 어떠한 결정을 내릴지 예의주시 되는 상황이다.현재 3분기 성장률이 0.1%에 이를 만큼 경기가 좋지 않고, 트럼프 재선으로 내년 수출 둔화 등까지 예상되는
중국만 문제가 아니다…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시 미국만 ‘홀로’ 성장[더퍼블릭=김미희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기 행정부 인선에 공을 들이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집권 2기가 시작되면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의 자금이 이동할 가능성이 커지는 것으로 알려졌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집권 2기 행정부를 구성하는 데 거침없이 속도를 내고 있다.대선일 다음 날인 지난 6일(현지시간) 승리를 확정한 때부터 23일까지 3주도 되지 않아 새로운 행정부 내각과 백악관 주요 인선을 거의 마무리했다.특히 이번 대선에서 전면에 내세운 캐치프레이즈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
한동훈 당원게시판 사태, ‘판’ 키우고 ‘자기모순’ 드러냈다[더퍼블릭=김종연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친한계가 ‘당원게시판’ 사태에 입을 열면서 ‘판’을 키웠다. 최고위원회의에서 설전이 벌어지며 한 대표가 입을 열었지만, 표현의 자유를 강조한 것과 그간 허위사실 적극 대응이 상반된다는 비판이 나온다.한 대표는 지난 25일 기자들 앞에서 “당 대표를 끌어내리려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최근 문제를 제기하려는 사람들을 보면 ‘명태균 리스크’와 관련이 있거나 김대남 건에 관련돼 자기 이슈를 덮으려 하고 있다”면서 “당 대표를 공격하고 흔들려는 연장선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힐난했다.한
'코스닥 이전 상장' 듀켐바이오 몸값에 쏠린 눈[더퍼블릭=오두환 기자] 방사성 의약품 전문기업 듀켐바이오가 코스닥 이전 상장을 위해 지난 8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코넥스시장에 상장된 듀켐바이오는 기업공개(IPO)를 통해 총 143만주를 공모한다. 희망 공모가는 주당 1만2천300∼1만4천100원이다.이달 20∼22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다음 달 2∼3일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듀켐바이오는 의약품 도소매기업 지오영의 자회사다. 국내 알츠하이머성 치매 진단제 시장에서 점유율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슈체크] “약진 뒤 소비자 권익은 뒷전?” 불공정 약관 시정한 알리·테무, 韓 글로벌 직구 시장 변화의 초석 되나해외직구 시장이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같은 대규모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이 국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들은 수많은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한국 소비자들에게도 큰 주목을 받았다.하지만 이러한 플랫폼의 약관 운영 방식이 법적 책임 회피, 소비자 권리 침해, 개인정보 남용 등 심각한 문제를 내포하고 있다는 점에서 논란이 이어졌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약 6개월에 걸쳐 이들 플랫폼의 약관을 집중 조사한 끝에 총 47개의 불공정 조항을 적발하고 이를 시정하라는 명령을 내렸다.약관 시정 조치는 단순히 소
'의대 모집 중지' 풀리지 않는 의정 갈등...의협 차기 지도부 선거에 관심[더퍼블릭=오두환 기자]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정부에 의대 모집 중지를 요청했다.의협 비대위는 지난 22일 브리핑에서 의대 모집 중지가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방법"이라며 "3천 명을 교육할 수 있는 환경에서 갑자기 6천, 7천500명을 교육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올해 휴학한 의대 1학년 3천 명이 내년 3월 복학할 경우 내년에 원래 입학할 신입생 수인 3천명은 물론 정부가 최종적으로 늘린 4천500명이 들어오면 이들이 한꺼번에 수업받을 수 있는 사정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얘기다.단국대 의대 교수인 박형욱 비대위원장은
국내 조선업 추켜세운 ‘트럼프’에 조선株 ‘질주’…친환경정책 후퇴 기조에 ‘강점’ 기술력 약화 우려도[더퍼블릭=김미희 기자]트럼프 2기 행정부가 무역수지 적자 해소를 목표로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맹국들까직도 관세로 압박하고, 자국 내 각종 보조금을 축소할 계획에 산업 전반에 우려가 커지고 있다.다만,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윤석열 대통령과의 지난 7일 첫 통화에서 뜻밖에 한국과의 군 항공정비(MRO)를 포함한 조선 산업 협력 문제를 화두로 꺼내면서 조선산업 만큼은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대통령 당선 후 윤 대통령과 첫 통화에서 ‘조선업’을 꼭 집어 말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통화에서 “한
이미 ‘산타랠리’ 올라탄 美 증시, 국내 증시도 ‘반등’ 할까[더퍼블릭=김미희 기자]국내 주식 시장에서 크리스마스를 전후한 연말과 신년 초에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는 ‘산타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미 시장이 저평가가 된 만큼 매수 타이밍이라는 기대가 이어지기 때문이다.뉴욕증시는 이미 연말 랠리에 올라탄 모습이다. 간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40.06포인트(0.99%) 오른 44,736.57로 마감해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8.03포인트(0.30%) 상승한 5,987.37에, 나스닥 지수는 51.18포인트(0.2
‘전기차 화재 공포’ 또 불난 벤츠 전기차...품질 관리에 치명적 약점 노출?[더퍼블릭=오두환 기자] ‘명품 자동차 브랜드 상징’ 메르세데스 벤츠가 계속되는 전기차 화재로 체면을 구기고 있다.지난 8월 인천 청라 서구 아파트 단지 지하에서 벤츠 EQE 350+ 차량에 화재가 발생한지 세 달여 만에 충남 아산시에서 또 벤츠 전기차에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에 화재가 발생한 모델은 EQC400 4MATIC이다.14일 오전 2시 14분께 충남 아산시 모종동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주차돼 충전중이던 전기차에서 불이 났다.주민 신고 등을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질식소화포, 소방차 등 장비 27대와 소방관 85명을
인추협, 정진석 비서실장·사랑의일기재단 류근찬 이사장에 감사장 전달[더퍼블릭=오두환 기자]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이하 인추협)에서는 지난 23년 동안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을 위해 교통 편의를 제공하는 봉사활동을 펼쳐왔다.인추협과 금천지역 봉사 활동 단체들은 14일 아침 금천구청역 앞에서 대입 수능 수험생을 격려하고 금천고, 문일고, 동일여고 등 시험장으로 가는 수험생의 교통 편의를 제공했다.시험 당일에는 입실 마감 시간에 임박해 등교하는 학생들이 많다. 인추협과 봉사단체 도움을 통해 등교를 마친 학생들은 23명이다. 차량은 자율방범대 최관호 회장, 금천구 시설관리공단, 인추협을 비롯
상법 개정 멈춰달라며 공동성명 낸 재계…“교각살우(矯角殺牛) 우 범해서는 안 될 것“[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이 기업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주주 권리를 확대한다는 취지로 발의한 상법 개정안에 대해 재계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상법 개정은 이사에 대한 소송 남발을 초래하고, 해외 투기자본의 경영권 공격 수단으로 악용돼 기업 경쟁력을 훼손한다는 것이 반대 주장으로, 재계는 국내 4대 그룹 사장단의 긴급 성명 등으로 이러한 개정안 통과를 저지할 계획이다.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의 2기 행정부가 들어서면 국내 기업들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21일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FKI)와 국내 주요 기업
“가상화폐 이제 온기 돌았다”…트럼프 효과로 비트코인 ‘랠리’ 이어지는데 가상자산 ‘과세’ 두고 與野 ‘줄다리기’[더퍼블릭=김미희 기자]친가상화폐 대통령을 자임하는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가상화폐 시장이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기존 가상화폐 시장에 대한 우려로 여러 규제가 작동되던 것과는 달리 트럼프 당선인의 경우 가상화폐 시장의 여러 규제를 철폐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이에 가상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 또한 연일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미국뿐만 아니라 국내 자금 또한 해외주식에 이어 가상화폐 시장으로 흘러들어가는 머니무브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이에 내년 시행 예정인 가상자산 과세를 놓고도 여야가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한국미술협회 마포지회, 제4대 이광희 회장 취임 및 정기 전시회 개최[더퍼블릭=이정우 기자] 지난 29일(화), 한국미술계의 중심인 ‘(사)한국미술협회’의 ‘마포미술협회(마포지회) 제4대 회장 이·취임식’이 서울 마포구청 대강당에서 개최되었다.이날 마포미술협회 제2,3대 박진우 회장이 제4대 신임 이광희 회장에 이·취임식을 거행하고 약250여명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이·취임식 행사에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송대섭 명예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마포문화원 최재홍 원장, 고양예술고등학교 송용운 이사장, 한국미술비전25 황재성 대표가 축사를 했다.주요 내빈으로 서울 마포구의회 백남현 의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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