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내년 14개 계열사 만기 채권규모 5조원 규모로 알려져[더퍼블릭=김미희 기자]롯데그룹 계열사들이 최근 시장에서 불거진 유동성 우려를 잠재우기 위해 IR 설명회를 차례로 개최하면서 투자자들을 다독이는 가운데, 롯데그룹 14개 주요 계열사의 내년 만기 채권 규모가 5조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롯데그룹은 롯데케미칼[011170]의 회사채 이슈와 관련 그룹 핵심 자산인 롯데월드타워를 은행권에 담보로 제공하기도 했다. 롯데월드타워는 건축비만 4조2000억원이 투입됐으며 현재 가치는 6조원 이상으로 알려졌다. 롯데물산이 소유하고 있다.롯데그룹은 지난달 21일 현재 부동산·가용예금만 71조
‘레드 스윕’ 달성으로 탈ESG 기조 강화되는 美…주식 보다는 ‘채권’ 투자, 트럼프 1기 수혜주도 ‘관심’[더퍼블릭=김미희 기자]트럼프 2기 행정부가 들어서게 되면 탈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정책을 취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특히 2024 미국 대선은 공화당의 ‘완승’으로 끝나면서 소위 ‘레드 스윕’(Red Sweep)이 달성됐다. 공화당이 백악관과 연방 상원에 이어 하원까지 모두 석권하면서 앞으로 경제 방향이 기존과는 달라지는 상황이 된 것이다.이러한 가운데, 5일 한국경제는 지난 11월 24일 펀드 평가업체 에프앤가이드를 인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당선이 확정된 이후 약 1000억원의 자금이 국내 ESG 펀드에 유입
尹 대통령 비상 계엄 사태 후…이재명‧한동훈‧조국 대표 테마株 ‘상한가’ 등 날개[더퍼블릭=김미희 기자]윤석열 대통령의 3일 비상계엄 선포 및 해제를 두고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에 나설 예정이다.특히 노동당·녹색당·정의당은 4일 윤석열 대통령과 김 전 장관, 박안수 계엄사령관(육군참모총장)을 형법상 내란죄 혐의로 서울중앙지검 고발,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사태로 내란죄로 고발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출국금지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처럼 경제 뿐만 아니라 정치권 또한 격랑에 휩싸인 가운데 지난 4일 증시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등 주요 정치인
‘비상계엄’ 사태 후 경제 부처 수장들, 후폭풍 속 영향 점검 주력[더퍼블릭=김미희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초래한 ‘비상계엄 사태’가 연말 정국을 거세게 강타하면서 경제 위기 분만 아니라 정치권도 예측불허의 혼돈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S&P글로벌은 4일(현지시간) 한국의 비상계엄 선포·해제 후폭풍을 두고, “한국의 비상계엄 선포와 신속한 해제는 신용등급 'AA' 수준의 주권 국가로서는 매우 예상치 못한 일”이라며 “하룻밤 사이 벌어진 일련의 사태는 투자자들에게 정치적 안정성에 대한 인식을 약화시켰을 수 있다”고 밝혔다특히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밤 비상계엄령을 선포했다는 소식에 금융시
한남4구역 표심 잡아라…현대 ‘고급 인테리어’ vs 삼성 ‘1만평 공원’ 제시[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시공능력평가 1·2위인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서울 재개발 최대어로 꼽히는 한남4구역 재개발 사업을 놓고 정비사업 대결을 펼치고 있다. 양사는 각각 차별화된 내부 인테리어와 조경 등을 강조하며 조합원 표심을 위한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중이다.5일 현대건설은 한남4구역에 천장고 2.7m와 높이 2.5m의 조망형 창호를 적용한 ‘디에이치 한강’을 제안했다고 밝혔다.현대건설에 따르면, 입주민들에게 차원 높은 개방감과 공간감을 선사하기 위해 한남뉴타운 최고 높이의 천장고를 제안했다는 게 사측의 설명이다.특히 천장
듀얼소닉, “당신만의 뷰티 전문가, 이제 면세점에서 만난다”[더퍼블릭=손세희 기자] K-뷰티를 이끌어 가는 뷰티 디바이스 대표 브랜드인 듀얼소닉(Dualsonic)이 지난 11월 25일 인천국제공항(제2여객터미널 3층, T2-236 구역 위치) 신세계면세점에 이어 12월 1일 신라면세점 장충점에 입점했다고 5일 전했다.듀얼소닉은 연이은 주요 면세점 입점을 바탕으로 홈 뷰티 전문 브랜드로서 뷰티 디바이스 및 이너뷰티 제품에 대한 국내ㆍ외 고객들과의 접촉점을 강화함은 물론,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더 높임으로써 K-뷰티 산업과 문화를 이끌어 나가기 위한 활발한 행보를 넓히고 있다.듀얼소닉(Dual
션 맥기르의 맥퀸 컬렉션 착용한 ‘캐롤라인 폴라첵-플로렌스 싱클레어-존 글레이셔’[더퍼블릭=손세희 기자] 현지 시간으로 지난 12월 2일, 런던 로얄 알버트 홀에서 열린 2024 패션 어워드에서 맥퀸(McQueen)의 룩을 착용한 해외 셀럽들의 모습이 화제다.가수 캐롤라인 폴라첵(Caroline Polachek)은 맥퀸 2025 봄여름 컬렉션의 블랙 컬에 호손 가지 제트 자수가 들어간 홀터넥 드레스와 검은색 실크 조젯, 슈레드 오간자 레이어드 스커트를 검은색 가죽 장갑과 검은색 가죽 무릎 높이의 버디 부츠와 함께 착용해 강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뮤지션 플로렌스 싱클레어(Florence Sinclair)는 빈티지
국내 은행 요구불예금, 국내 아닌 비트코인, 美 증시로 향했다[더퍼블릭=김미희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선포한 비상계엄은 해제됐지만 금융시장이 급등락하는 등 한국 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이미 국내 증시는 정부의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밸류업 프로그램을 가동했지만 트럼프발 우려로 인해 증시가 좀처럼 힘을 받지 못한 가운데 벌어진 일이라는 점에서 신뢰를 다시 회복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이미 국내 증시가 약세장을 보이는 동안 은행 요구불예금 또한 감소하고 있다. 대기성 자금인 요구불예금 잔액은 같은 기간 613조3천937억원에서 608조2천330
삼양·농심·오뚜기,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날개 달다...EO 규제 완화로 글로벌 공략 가속화[더퍼블릭=이유정 기자] 삼양식품, 농심, 오뚜기 등 K라면 3사가 인도네시아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14개월 만에 EO 검사 규제가 해제되면서, 세계 두 번째 즉석면 시장 공략이 한층 수월해졌기 때문이다. 수출 비용이 절감되고 통관 절차가 빨라져, 내년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3일 라면업계 및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인도네시아가 한국산 라면에 대해 강화했던 에틸렌옥사이드(EO) 검사 기준을 완화하면서 K라면의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이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내년 대(對) 인도네시아 라면 수출액이 약 738만달러(한화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모모카페, 크리스마스 스페셜 뷔페 선보[더퍼블릭=오두환 기자]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호텔의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모모카페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12월 24일 저녁과 25일 점심 및 저녁에 크리스마스 스페셜 뷔페를 선보인다.크리스마스 특선 메뉴로 오븐에서 정성껏 구워낸 칠면조 통구이를 라이브 카빙 스테이션에서 선보이며, 칠면조 통구이와 함께 사이드 메뉴로 그레이비 소스와 크랜베리 소스, 매쉬드 포테이토, 방울 양배추, 브레드 스터핑 등이 제공된다.셰프들이 프라임 립을 직접 카빙해 플레이트 패싱 서비스를 선사한다.디저트 섹션에서는 호텔 파티셰가 통나무 모양의 크리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하려면…“韓 증시, 입성하면 퇴출 어려운 ‘다산난사’(多産難死)구조부터 바꿔야”[더퍼블릭=김미희 기자]정부는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상법 개정이 필요하다며 평행선을 달리는 가운데 기업별 시장 특성을 고려해 증시 개편을 단행한 일본의 사례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정부 주도의 밸류업 프로그램을 가동했지만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증시 저평가)가 여전히 나타나면서 일본 증시의 체질 개선 사례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현재 국내 증시는 유일무이한 약세장 속에서 특히 간밤 비상계엄 충격파에 금융시장이 요동치는 상황이다.이러한 가운데 김수연 법무법인 광장 연구위원은 3일 한국경제인
크리스마스에는 하와이로 떠나자~[더퍼블릭=오두환 기자] 하와이 관광청이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하와이의 대표적인 쇼핑 명소 세 곳을 소개한다.알라모아나센터, 로얄하와이안센터, 인터내셔널마켓플레이스는 크리스마스 시즌 특별 행사와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알라모아나센터알라모아나센터는 하와이 최대 규모의 쇼핑몰로, 약 400개의 매장이 입점해 있으며, 레스토랑, 패션, 가전제품 등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또한, 블루밍데일, 노드스트롬, 메이시스 등 대형 백화점 체인이 자리하고 있어 현지인들에게도 사랑받는 쇼핑 명소다.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산타와의 사진
주크 잠실 롯데점 매장 리뉴얼 오픈...공간 곳곳 미디어 요소 설치로 ‘다양한 감각 자극’[더퍼블릭=손세희 기자] 대현에서 전개하는 모던 페미닌 캐주얼 ‘주크(ZOOC)’가 롯데백화점 잠실점 매장을 새로 리뉴얼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잠실점 2층에 29일 새롭게 선보인 주크 매장은 브랜드만의 ‘무대’ 위에서 미디어, 음악의 재생과 함께 펼쳐지는 고객 경험 제공을 컨셉으로 재탄생했다.특히 오디오의 파형을 시각화해 음악의 리듬과 높낮이를 표현하는 미디어 기둥을 통해 청각적으로 직접적인 리듬을 느낄 수 있으며, 공간 곳곳에 설치된 미디어 요소들로 방문 고객들의 다양한 감각을 자극하는 인테리어들
올해 임기 만료되는 증권사 CEO 연임 여부 촉각 속 최대주주 바뀐 LS증권도 ‘관심’[더퍼블릭=김미희 기자]연말 정기 인사 시즌을 맞아 임기 만료를 앞둔 증권사 최고경영자(CEO)들의 연임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올해에도 ‘실적’이 연임 여부를 가늠하는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CEO들의 임기가 만료되는 증권사는 올 12월부터 KB증권(김성현, 이홍구 각자대표), 하나증권(강성묵 대표)을 비롯 내년 3월엔 미래에셋증권(김미섭, 허선호 부회장), 한국투자증권(김성환 대표), 교보증권(이석기 대표), 다올투자증권(황준호 대표), LS증권(김원규 대표), 한화투자증권(한두희 대표), 유진투자증권(유창수, 고경
두산 합병 이어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까지 ‘국민연금’에 쏠리는 시선…‘스튜어드십 코드’ 이행할까[더퍼블릭=김미희 기자]올해 말과 내년 초 대거 임시 주주총회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국민연금관리공단(국민연금)에 시선이 쏠린다. 고려아연의 경영권 분쟁, 두산에너빌리티 합병 등이 임시 주주총회에서 판가름날 것으로 예고되면서 국민연금이 어느 방향을 정하느냐에 따라 행보가 갈릴 수 있기 때문이다.특히 정부에서 거수기 역할 대신 기관투자자의 스튜어드십 코드(수탁자 책임)를 요구하는 만큼 국민연금이 이에 응할지 관심이 커지는 것이다.고려아연은 금일 이사회를 열고 임시 주총 일정을 확정하기로 했는데, 시장 안팎에서는 임시 주총이 다음 달 2
원자력硏, 세계 최초 로봇·센서 활용 방사성핵종 분리 장치 개발[더퍼블릭=김종연 기자] 최근 국내 연구진이 신개념 ‘방사성핵종 분리’ 장치를 개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3일 한국원자력연구원에 따르면, 선진핵주기기술개발부 이종광 박사팀은 세계 최초로 로봇과 센서를 활용한 핵종 분리 장치를 개발해 지난 달 11일 분석 화학 분야 저명 학술지인 애널리티컬 케미스트리(Analytical Chemistry)에 온라인 게재됐다. 또한 개발 기술 관련 다수의 특허도 등록됐다.핵종 분리는 방사성폐기물을 녹인 시료에 특정 핵종과 반응하는 시약을 투입해 각 핵종을 분리하는데, 중력으로 분리 용기에 시약을 투입하
매각 제안 받은 롯데렌탈 인수전, 누가 뛰어들까…SK렌터카 인수한 어피니티 ‘거론’[더퍼블릭=김미희 기자]롯데그룹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위기설이 불거진 가운데, 롯데그룹이 신용 보강을 위해 그룹의 상징인 롯데월드타워를 담보로 내세우고, 역대 최대 규모의 물갈이 임원 인사를 단행하는 등의 강력한 쇄신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이에 롯데그룹 계열사들은 지난달 28일 서울 여의도 교직원공제회에서 기관투자자 대상 기업 설명회(IR)를 열고, 보유 토지 자산 재평가와 저수익 자산 매각, 투자축소 등 자구책을 총동원하기로 했다.이중 롯데렌탈의 경우 외부로부터 지분 매각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3일 서울경제 보도에 따르
셀린느 청담 플래그십 오픈...수지·박보검·뉴진스(NewJeans) 다니엘·TWS(투어스) 자리 빛내[더퍼블릭=손세희 기자] 파리 럭셔리 브랜드 셀린느(CELINE)는 자사를 대표하는 앰버서더 박보검, 수지, 뉴진스(NewJeans) 다니엘, TWS(투어스) 그리고 Kevin Parker(Tame Impala 밴드)가 28일, 새 플래그십 스토어에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11월 29일에 공식 오픈한 셀린느 청담 플래그십은 메종 국내 유일의 플래그십 스토어로 보다 큰 의미를 지닌다. 총 넓이가 890제곱미터(약 270평)에 달하는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는 2019년 이래 전 세계적으로 시행해 온 셀린느 고유의 건축 및 디자인 콘셉트를
SK하이닉스 김춘환 부사장, 은탑산업훈장 수상…“HBM 성공 기틀 마련”[더퍼블릭=조두희 기자]SK하이닉스 김춘환 부사장(R&D공정 담당)이 지난달 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산업기술 R&D 종합대전’에서 산업기술진흥(기술개발 부문) 유공자로 선정돼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R&D대전은 국내 연구개발 성과를 알리고, 산학연 협력을 촉진하고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연례행사다. 이 자리에서는 기술 진흥 및 신기술 실용화에 공이 큰 기술인을 포상하는 ‘산업기술진흥 유공 및 대한민국 기술대상’ 시상식이 진행된다.산업훈장은 산업기술진흥 유공의 최고상 격으로, 김 부사장은 이 부
외인이어 개인투자자 자금 이탈도 가속화 되나[더퍼블릭=김미희 기자]관세장벽, 반도체 규제, 보조금 정책 축소 등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국내 증시가 비상이다.금일 코스피는 2일 소폭 내려 2,450대에서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1.43포인트(0.06%) 내린 2,454.48에 장을 마쳤다.기준금리가 인하됐지만 시장에서는 이미 약발이 통하지 않는 수준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시장에서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추가 관세 예고와 반도체 보조금 관련 우려로 투자심리가 악화된 상태에서 국내 경제지표가 부진하면서 우려가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특히 골드만삭스의 내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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