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앞두고, 새해 수출 ‘플러스’로 출발…무역수지 29억7000만 달러 ‘적자’[더퍼블릭=김미희 기자]지난해 비상계엄 후폭풍에서 시작해 현재의 탄핵 정국에 이르기까지 정치적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모처럼 새해 초 수출이 반도체·승용차 등에 힘입어 ‘플러스’로 출발했다.다만 트럼프 2기 행정부 우려가 들어서면서 관세 압박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돼 대응 목소리 또한 높아지고 있다.13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액은 160억 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3.8%(5억8000만 달러) 증가했다.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1억3000만 달러로 마찬가지로 3.8% 증가했다. 이달 10일까지 조업
계엄 후폭풍에 결국 시총 ‘1조 클럽’도 무너져…삼성전자 시총 외형만 156조 이상 ‘감소’[더퍼블릭=김미희 기자]지난해 글로벌 주식시장이 활황을 누린 반면 국내 주식시장은 연간 10% 가까운 하락세로 한해를 마감했다. 상반기 3,000선 돌파에 대한 기대감이 나오기도 했으나 하반기 하락장이 지속된 데다가 마지막 달인 12월 비상계엄 선포 및 해제 그리고 연이은 탄핵 정국에 이르면서 결국 2,400선까지 무너졌다.코스피 시장이 무너지면서 결국 국내 시가총액이 249조원 감소했으며, 전체 주식 중 69.3%는 최근 1년 사이 시총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우선주를 제외한 국내 주식 2749곳을
[시승기] 디자인 아름다운 '액티언', 도시·산·바다 ‘싱싱’ 달린다[더퍼블릭=오두환 기자] 액티언이라는 자동차는 20~30대 보다 40대 이상 세대에게 익숙한 자동차다. 한국 최초의 쿠페형 SUV라는 별칭이 따라 붙지만 당시 상어를 모티브로한 외관은 크게 인기를 끌지 못했다.그렇게 관심 밖으로 밀려났던 액티언이 최근 새로운 모습으로 부활했다. 외관만 놓고 보자면 정말 멋있고 아름답게 만들어졌다. 시승을 위해 KG모빌리티의 액티언 S9 모델을 처음 만났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특히 쿠페 스타일의 루프라인이 참 보기 좋았다.시승을 위해 액티언을 타고 서울, 김포, 강화 등을 100km 이상을 달렸다.자
[톺아보기]이재명 “카톡이 가짜뉴스 성역이냐”궤변에...與 셀프신고로 '맞불'[더퍼블릭=최얼 기자]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의 '카카오톡을 통한 내란 선동 가짜뉴스 고발' 방침을 두고 공세를 이어갔다. 국민의힘 의원들과 당 관계자들은 14일 '가짜뉴스 고발' 신고를 받는 민주당 자체 온라인 플랫폼 '민주 파출소'에 자신들을 내란 선전죄로 고발하라고 자진신고하는 등 캠페인을 벌였다.앞서 당 미디어특위는 '내란 선전죄, 나를 고발하라'는 캠페인을 시작했는데, 이를 '민주 파출소'에 신고하는 형태로 전환하기로 한 것이다. 특위는 "민주 파출소 서버가 다운될 때까지 동참해달라"고 자발적 참여를 촉구했다.1호 '셀프 신
삼성전자, ‘갤럭시 링’ 큰 사이즈 2종 추가…수면 관리 기능도 업데이트[더퍼블릭=조두희 기자]삼성전자가 종합적인 건강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갤럭시 링’ 신규 사이즈 2종을 24일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갤럭시 링’은 사용자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24시간 체크할 수 있는 웨어러블 기기로, 신규 사이즈인 14·15호 출시로 5호부터 15호까지 총 11개의 사이즈로 운영된다.색상은 티타늄 블랙, 티타늄 실버, 티타늄 골드 3가지로 2월부터는 일본, 체코 등 15개 시장에 추가 진출해 총 53개 시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갤럭시 링’을 통해 측정된 건강 정보 등은 ‘삼성 헬스’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기아, 친환경차 수출 역대 최다… 하이브리드가 주도[더퍼블릭=양원모 기자] 현대차∙기아가 지난해 친환경차 수출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하이브리드차 수출이 전년 대비 12만대 이상 증가하며 친환경차 수출 성장을 주도했다.현대차∙기아는 지난해 수출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 등 친환경차 수출이 전년 대비 3% 증가한 70만 7853대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이는 이전 최대인 2023년 수출을 넘어선 친환경차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이다. 27만여 대를 수출한 2020년과 비교하면 160% 가까이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전체 수출에서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중
정계선-황필규-김이수 이해충돌 논란…“탄핵 재판 논의 상황 민주당에게 전달될 가능성”[더퍼블릭=김영일 기자]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관련, 윤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은 정계선 헌법재판관에 대한 기피 신청서를 제출했다.또한 이종배 서울시의원은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계선 헌법재판관을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및 직무유기,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다고 밝혔다.윤석열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의 기피신청 및 이종배 서울시의원이 검찰 고발은 정계선 헌법재판관의 배우자 황필규 변호사가 ‘공익인권법재단 공감’의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데, 해당 재단법인의 이사장이 국회 탄핵소추대리인단 공동대표인 김이
[기획1] 민선 8기, ‘음성시’ 향한 힘찬 비상[더퍼블릭=조길현 기자]지난해부터 이어진 불안정한 정국과 고환율, 소비심리 위축까지 겹치면서 내수경기는 침체되고 국가 경제는 위기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하지만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음성군은 지난해 3조 2800억원, 민선 7기부터 지난해까지 6년 동안 13조 9천억원의 투자를 이끌며 매년 평균 2조 3000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또 지난해에는 공모사업에서 그린에너지 스마트농업타운 투자선도지구를 포함해 54개 사업(5772억원)에 선정돼 역대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이처럼 지속적인 기업 유치와 고용 환경이 개선된 결과
[최근 6개 여론조사 집중분석] 尹대통령 지지율 '40%~46%'...'계몽령 신드롬' 으로 50% 돌파 할까?[더퍼블릭=오두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도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를 살펴보면 지지율이 40%를 넘은 것만 6개에 이른다.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지지자들도 매일같이 한남동 관저 앞을 지키고 있다. 이른바 태극기부대로 불렸던 장년층부터 최근에는 2030 MZ세대들의 대통령 탄핵 반대집회 참여가 두드러지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지지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경찰, 검찰은 물론 헌법재판소까지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윤 대통령에 대한 국민들의 지지는 그 자체로 커다란 힘이다.가장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는
부정선거 의혹 총정리...다큐 '카르텔: 대한민국 부정선거의 검은 그림자'대통령 비상계엄 선언 이후 부정선거 의혹 관심 증가[더퍼블릭=오두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언 이후 계엄군이 선거관리위원회 서버를 확보하려 한 것이 알려지면서 시민들의 관심이 다시 부정선거 의혹에 모아지고 있다.'내란 주요임무 종사'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경우 검찰 공소장에는 비상계엄 준비과정에서 “국회를 계엄군이 통제하고 계엄사가 선거관리위원회와 여론조사 꽃 등의 부정선거와 여론조작의 증거를 밝혀내면 국민들도 찬성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조사됐다.비상계엄 이전부터 시민단체와 정치권
맥주 안주로 제격...무인양품 옛날과자 ‘옥수수 과자’ 주목[더퍼블릭=손세희 기자] 기분 좋은 생활을 제안하는 무인양품 주식회사(MUJI KOREA)의 ‘옥수수 과자’가 최근 맥주 안주로 즐기기 좋은 스낵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13일 밝혔다.옥수수 과자는 무인양품 ‘옛날과자’ 시리즈 중 하나로, 오독오독한 씹는 식감이 매력적이며 자꾸 손이 간다는 호평이 많고, 어린 시절 먹어 봤을 추억의 과자 맛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누구나 낯설지 않고 맛있게 즐길 수 있다.옥수수 가루로 만든 과자에 설탕을 입혀 고소하고 달콤하게 만든 ▲‘옥수수 과자(달콤한 맛)’과 설탕에 고춧가루를 더해 매콤함을 더한 ▲‘
외환죄(外患罪) 추가한 ‘내란 특검법’ 이재명 대표 의지 반영?…野 “전쟁 유발하려 한 정황 속속 드러나”[더퍼블릭=김영덕 기자]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1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제삼자가 특검 후보를 추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내란 특검법‘을 의결했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이에 대한 항의 표시로 퇴장한 상태에서 법안은 표결로 처리됐다.‘윤석열 정부의 내란·외환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으로 명명된 특검법은 더불어민주당 등 6개 야당이 공동 발의한 법안으로, 특검 후보 추천권을 여야가 아닌 대법원장에게 맡기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야당이 후보자 재추천을 요구할 수 있는 권한인 ‘비토
오는 14일 윤 대통령 탄핵 심판 변론기일…헌재 ‘내란죄 수사 기록’ 확보 두고 ‘반발’ 커지나[더퍼블릭=김영덕 기자]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을 심리 중인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측이 헌법재판소가 ‘12·3 비상계엄’에 연루된 군과 경찰 지휘부에 대한 내란죄 수사 기록을 검찰 등에서 받고 있는데 대해 반발하고 나섰다.윤 대통령 측은 “헌재가 수사기관의 일방적인 기록을 바탕으로 심증을 갖고 판단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13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국회 측 대리인단은 지난달 27일 열린 윤 대통령 탄핵심판 첫 변론준비기일에서 검찰·군(軍)검찰·경찰로부터 내란죄 수사를 받은 김용현 전 국방장관 등 군경 지휘부의
KBS, “관련자 엄정 조처”…탄핵 찬반 집회 보도 ‘오류’ 사과[더퍼블릭=김종연 기자] KBS가 지난 11일 탄핵 찬반 집회를 보도하면서 찬성 측과 반대 측을 화면을 바꿔 보도한 부분에 대해 사과했다. 그러면서 관련자에 대한 엄정 조처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KBS는 지난 12일 “어제(11일) 오후 1TV 5시 뉴스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관련 찬반 집회 소식을 보도하는 과정에서 관련 장면과 자막이 잘못 방송된 것에 대해 시청자들께 사과드린다"면서 "탄핵 반대 집회 내용을 전하는 부분에서 탄핵 찬성 집회 화면이 나갔고, 이어 탄핵 찬성 집회 내용을 전하는 부분에서는 탄핵 반대 집회 화면이
이재명 “카톡이 가짜뉴스 성역인가?”…전용기-박수현 잇달아 망언 “李, 대한민국 황제냐” 비판 봇물[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이 최근 ‘카카오톡으로 내란 선동 관련 가짜뉴스를 퍼트리면 고발하겠다’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카톡이 가짜뉴스 성역인가”라고 반문했다.이에 국민의힘에선 “이재명 대표가 벌써 대통령된양 카톡 검열, 카톡 고발로 국민 겁박하나?”라는 반응이 나왔고, 이재명 대표의 언급을 보도한 기사의 댓글에도 “카톡에 돌아다니는 가짜뉴스, 진짜 뉴스는 국민이 판단하고 카톡 사용자가 판단한다” 등의 반발이 빗발쳤다.이재명 대표는 13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 이재명표 ‘지역사랑상품권’ 재정 투입 재추진…與 “포퓰리즘 극치” 野 “민생돌봄의 마중물”[더퍼블릭=김영덕 기자]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핵심 정책인 지역사랑상품권에 재정 투입을 의무화하는 법안을 재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지역사랑상품권은 이재명 대표가 경기지사 시절부터 공들여왔던 사업으로 지역사랑상품권을 통해 소상공인, 자영업자 보호가 되는 한편 상품권 자체가 지역에서 사용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는 대표적인 이 대표의 정책상품이다.다만, 윤석열 대통령 및 정부 여당은 이에 반대해 왔는데 지역사랑상품권을 위해서는 매년 1조원 가까운 재원이 사용되기 때문에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다.이러한 가
[카톡검열 논란] 박수현 “음주 단속하면 일상생활 검열인가” 발언 파문[더퍼블릭=김종연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대국민 ‘카톡검열’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박수현 의원이 “음주 단속하면 일상 생활 검열이냐”라고 말해 파문이 일고 있다. 사실상 더불어민주당이 카카오톡 메신저 등 SNS 검열을 인정한 발언으로 해석된다.1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박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뉴스파이팅’과의 전화인터뷰에서 진행자가 “‘일반 국민이라도 고발할 수 있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국민의힘이 ‘국민을 겁박하는 거냐’(라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어떤 입장이냐”라는 질문에 이같이 대답했다.박 의원은 “제가 국회의원인데도
“왼쪽, 니는 잘했나” 나훈아 발언에 與野 ‘발칵’…“어록” vs “계엄 사태에도 왼쪽 잘한 게 없으니 그냥 넘어가자는 거냐”[더퍼블릭=김영덕 기자]부산 출신 가수 나훈아씨가 10일 은퇴 공연에서 자기 ‘왼팔’을 가리키며 “니는 잘했나!”고 일갈한 것을 두고 여당은 환영하고 야당은 발칵 뒤집혔다.나훈아는 이를 의식한 듯 “여러분(관객)이 저한테 뭐라고 하시면 ‘그렇습니다’라고 인정하겠다”면서도 “그런데 저것들(정치권)이 뭐라고 하는 것은 내가 절대 용서 못 하겠다”고 날을 세웠다.“왼쪽이 오른쪽을 보고 잘못했다고 막 그럽니다. 그래서 제가 ‘니는 잘했나!’라고 한 겁니다. 그러면 이게 무슨 말이냐, ‘그래 (오른쪽도) 별로 잘한 게 없어’ 이런 이야깁니다
우크라이나, “세계가 진실 알아야 한다” 北 포로 영상 공개…돌아온 대답, “훈련을 실전처럼 해본다고 했다”[더퍼블릭=김영덕 기자 ] 우크라이나는 11일(현지시간) 공개한 북한군 포로 2명의 사진을 공개하고 이들에 대한 언론 접근 허용 방침을 밝히면서 “세계가 진실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자국군이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 지역에서 북한군 2명을 생포했다고 밝히며 이들의 모습과 군인 신분증을 촬영한 사진 등을 공개했다.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은 생포한 북한군이 각각 2005년과 1999년에 태어났으며, 각각 2021년과 2016년부터 복무했다고 밝혔다. 사진에 따르면 포로 1명은 두 손을 붕
쿠팡 알럭스, 서울미술관과 ‘아트 오브 럭셔리’ 전시회 연다[더퍼블릭=조두희 기자]쿠팡의 럭셔리 뷰티 버티컬 서비스 알럭스(R.LUX)가 서울미술관과 함께 ‘아트 오브 럭셔리’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전시회는 오는 18일부터 6월 1일까지 약 5개월간 진행된다.알럭스는 럭셔리 뷰티 브랜드들이 추구해온 가치를 예술이라는 새로운 관점으로 재조명하고, 서울미술관과 함께 ‘럭셔리’라는 공통분모 아래 전시 콘텐츠를 공동 기획했다.방문객은 알럭스가 미디어아트 영상으로 풀어낸 스토리텔링으로 럭셔리 뷰티 콘텐츠를 감상하는 한편, 럭셔리의 의미를 다양하게 해석한 전시 공간에서 서울미술관의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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