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반도체법 예외조항 놓고 '이랬다 저랬다'…합의 무산은 '남탓'[더퍼블릭=안은혜 기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주 52시간 근로제' 예외 규정 포함 여부를 두고 여야 이견을 좁히지 못해 반도체특별법 처리가 무산됐다. 이와 관련 책임 공방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적반하장식 태도를 보여 비판받고 있다. 반도체 특별법은 우리나라 반도체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정부가 보조금을 지급하는 내용을 골자로 삼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노골적인 첨단산업 지원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법으로 22대 국회 출범 당시부터 필수 통과 법으로 인식됐다
[충격적인 진실]민노총 간첩 사건 北 지령...'윤석열 정부의 사회적 갈등과 조장이 핵심'[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지난 18일 헌법재판소(헌재)에서 진행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9차 변론기일에서는 증인 신문은 하지 않고, 국회 탄핵소추인단과 윤석열 대통령 변호인단이 각각 제출한 증거를 조사하고, 주요 쟁점에 관한 주장을 정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특히 윤석열 대통령 변호인단은 국회 측이 탄핵소추의결서와 함께 헌재에 제출한 서면 증거 내용을 조목조목 반박하면서도, 변호인단이 낸 증거에 대해선 조목조목 설명했다.“尹 대통령 탄핵소추는 가짜뉴스와 선동으로 가결됐음이 확인돼”먼저 국회 측이 증거로 제출한 ‘계엄군과 법무부는
국토부, 기아·BMW 등 37개 차종에서 제작결함 발견...자발적 시정조치 진행[더퍼블릭=유수진 기자] 기아와 BMW 등에서 수입·판매한 37개의 차종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에 들어간다.19일 국토교통부는 기아, BMW, 르노코리아, 테슬라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37개 차종 7만638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우선 기아는 니로와 니로 EV 2개 차종에서 결함이 발견된 것으로 동승석 하부 전기배선 설계 오류로 인해 동승석 에어백이 미전개되거나 미전개 조건에서 비정상 전개되는 등 탑승자의 상해 발성 가능성으로 차종 3만
한동훈 책, 저자소개란에 검사21년 빠져...출판사는 ‘문재인 조국 김경수 김민석' 책 만든 메디치미디어[더퍼블릭=최얼 기자]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쓴 ‘한동훈의 선택-국민이 먼저입니다’라는 제목의 책이 19일 주요 온라인 서점에서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책 발행일은 오는 28일, 분량은 384쪽으로 기재돼 있다.출판사는 이날 교보문고와 예스24 홈페이지에 공개된 ‘책 소개’ 글에서 “이 책에는 계엄의 바다를 건너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는 한동훈의 국민을 위한 ‘선택’과 ‘생각’이 오롯이 담겨 있다”며 “이 책은 ‘한동훈의 선택’과 ‘한동훈의 생각’ 두 파트로 구성돼 있다”고 했다.이어 “‘한동훈의 선택’에서는 비상계엄 반대, 계엄
선관위, 허위 학력 공표한 4·2 재보궐선거 예비후보자 고발[더퍼블릭=김종연 기자] 충남선거관리위원회가 4·2 재보궐선거에 출마한 구본현 도의원 예비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혐의로 고발했다. 그는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보좌관 출신이다.19일 선관위 등의 취재를 종합하면, 당진 제2선거구(송악·송산·신평)에 출마한 구 예비후보는 송악중학교를 입학하거나 졸업한 사실이 없음에도 지난달 출마 기자회견을 하면서 ‘송학중학교 총동문회 이사’라고 했다는 것.본지 확인 결과 송중총동문회 사무국 명의의 임원 명단에 구 예비후보는 30회 졸업생으로 표기돼 있었으며, 이사가 아닌 운영위원이었다.
[여론조사] 헌재 윤 방어권 보장 '충분' 47.5% vs '불충분' 44.9%[더퍼블릭=김종연 기자] 19일 뉴스피릿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주)'이 지난 17~18일 윤석열 대통령 방어권 보장의 충분성을 묻는 질문에 충분히 보장되고 있지 않다는 응답이 44.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조사에 따르면, 충분히 보장되고 있다는 응답은 47.5%로 오차범위 내에서 약간 앞섰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7.6%였다.지지층별로는 윤 대통령 지지층에선 87%, 국민의힘 지지층의 83.5%가 압도적으로 방어권이 충분히 보장되고 있지 않다고 응답했고, 진보진영쪽에서는 85.9%가 방어권이 충분하다고
나경원 “헌재는 공정한 재판 기대하기 어렵다”[더퍼블릭=오두환 기자]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헌재는 공정한 재판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나 의원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을 방청했다”며 이같이 말했다.나 의원은 “증거능력 없는 증거를 대심정에 모두 현출하고, 기일변경신청도 야박하게 불허하는 헌재는 공정한 재판과는 거리가 멀어도 참 멀어 보였다”고 말했다.이어 “헌법재판이라 인신에 대한 제한이 수반되는 형사소송보다 가볍게 증거를 인정할 수 있다고?”라며 “국민이 뽑은 대통령직을 이리도 가볍게 끌어내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헌재가 헌
[추적]문형배 "내가 진행하는 대본" 논란 이어 '특정 언론-헌재 TF' 유착 의혹[더퍼블릭=김종연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이 진행 중인 헌법재판소 측이 “대리인단이 총사퇴 하더라도 문제가 없다”는 TF(테스크포스)팀의 의견이 보도되면서 특정 언론과 유착 의혹이 불거졌다. 의혹이 제기되자 해당 언론사는 기사를 삭제했다.는 지난 18일 오후 4시경 <[단독] 대통령 측 ‘중대한 결심’도 소용없다...헌재 ‘대리인단 총사퇴’ 문제없다 이미 결론>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냈다.는 이 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측이 탄핵심판 심리에 불만을 나타내며 ‘중대한 결심’을 예고한 가운데 헌법재판소는 대
윤 대통령, “아이들에게 장난 치는, 사교육 조장 행위” 비판한 사교육 카르텔…감사원, 220명 교육부에 조치 통보[더퍼블릭=김미희 기자]앞서 윤석열 대통령이 “약자 아이들에게 장난을 치는, 사교육을 조장하는 행위”라며 사교육 카르텔을 비판한 가운데 감사원이 최종 감사 보고서를 공개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공립·사립 교원 249명이 약 6년간 사교육 업체에 모의고사 문제를 제공하고 212억9천만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이들 교원은 2018년부터 2023년 6월까지 사교육 업체와 '문항 거래'를 통해 1인당 평균 8천500만원의 수입을 거뒀다.거래 규모는 지역별로 서울·경기가 198억8천만원(93.4%)에 달했다. 서울(160억5천만원·75.4%
트럼프, 親가상화폐 대통령 ‘공언’ 했지만 하락세 주도?…관세 정책 등 ‘불활실성’에 금값만 ‘훨훨’[더퍼블릭=김미희 기자]대선 전 ‘친가상화폐 대통령’을 자임하면서 가상화폐 시장에 ‘러브콜’을 보냈던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후 가상화폐 워킹그룹을 신설하는 등 업계 의견을 수렴하고 있지만 정작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시장 하락을 본인 스스로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전략적 경쟁국인 중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상대로 관세 전쟁을 벌이고 있다. 이처럼 미국의 관세 부과를 포함해 경제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되자, 비트코인을 필두로 하는 가상화폐 대신 안전자산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골드만삭스는 이 같은 불확실성이 지속
은행 예·적금 금리 줄 인하에 머니무브 본격화 되나…골드만삭스, 金값 3300달러 높여 잡아[더퍼블릭=김미희 기자]한국은행이 오는 25일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현재 3.00%인 기준금리 조정 여부를 결정하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이에 시중은행 또한 빠르게 예‧적금 금리를 내리면서 머니무브 현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시장에서 한은이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내다보는 가운데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SC제일은행은 전날부터 거치식예금 4종의 금리를 최대 0.50%포인트(p) 내렸다. 퍼스트정기예금의 1년 만기 금리는 기존 연 2.45%에서 2.30%로 0.15%p 낮아졌다.만기
플랙진, ‘JEAN+心’ 콘셉트의 25SS 신규 데님 라인 런칭 및 무신사 기획전 오픈[더퍼블릭=손세희 기자] ㈜플래시드웨이브코리아가 전개하는 컨템포러리 캐주얼 브랜드 플랙(PLAC)이 브랜드를 남성 라인의 ‘플랙진(PLACJEANS)’과 여성 라인의 ‘플랙(PLAC)’으로 이원화하며, 남성 고객을 위한 새로운 데님 라인을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플랙진(PLACJEANS)은 2009년 론칭 이후 16년간 다양한 데님 제품을 꾸준히 기획 및 생산, ‘The Complete Denim’이라는 브랜드 슬로건 아래 데님 마니아층을 비롯한 다양한 남성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이번 플랙진 새로운 라인 출시를 통해 남성 고
[이슈체크] “팔기만 하면 장땡?” 프리미엄 씰리침대, 잇단 라돈·전자파 갈등에...안전·서비스 소홀 논란과거 라돈 인증 거짓 홍보로 질타를 받았던 씰리침대가 최근 또다시 ‘전 제품 라돈 인증’ 논란에 휩싸이며 도마 위에 올랐다.신제품 모션 침대 ‘모션플렉스’ 역시 전자파 적합성평가를 제대로 마치지 않은 채 판매를 시작해 사전예약 소비자들의 혼선을 야기했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특히 일부 모델만 인증받고도 전 제품이 안전한 것처럼 홍보한 점이 불씨가 됐다.과거 매트리스 라돈 검출 소동이나 거짓 라돈 인증 마크 사용 등 여러 의혹이 재조명되면서 씰리침대에 대한 소비자 불만은 더욱 고조되는 양상이다.안전성과 고급 이미지를 앞세워온 씰리
中 도어락, 안전성 문제 제기...환불 실시할 계획[더퍼블릭=유수진 기자] 최근 알리 익스프레스를 통해 구매한 디지털 도어록 일부 제품이 화재발생시 문 열 수 없거나 배터리가 발화·폭발해 대피방해 요인으로 작용할 위험이 있다는 시험결과에 따라 안전성이 지적됐다.18일 한국소비자원은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판매되고 있는 디지털 도어록 10개 제품을 대상으로 품질 및 안정성 시험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3개 제품은 화재발생시 수동레버가 녹아내려 출입문을 열 수 없어 외부로 대피가 불가했다고 강조했다.디지털 도어록은 화재 발생 시 거주자가 대피할 수 있도록 고온에서도 수동레버로 출입문을
대한민국 사법부 좌지우지하는 LKB, 윤 대통령 탄핵 심판도?[더퍼블릭=오두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국회 측 법률대리인단 공동대표로 활동하는 이광범 LKB앤파트너스 대표변호사 및 로펌의 이력이 논란이 되고 있다.이 변호사는 우리법연구회 창립멤버로 서울고법 부장판사 출신이다. 과거 노무현 정부에서는 이용훈 대법원장 비서실장, 대법원 사법정책실장, 법원행정처 인사실장 등 법원 내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 내곡동 사저 의혹 특별검사를 맡았다.문제는 헌법재판소 재판관들도 우리법연구회 출신들이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정계선 재판
[총정리]김현태 707 단장의 밝힌 '곽종근 회유설' 진실은?[더퍼블릭=최얼 기자]김현태 육군 특수전사령부 707특수임무단장이 전날(17일) 국회 국방위원회에 출석에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 앞에서 12.3비상계엄 당시 자신이 국회에서 겪었던 일들을 상세히 설명했다.구체적으로 비상계엄 당시 윤석열 대통령의 국회의원 체포지시와 단전단수 지시가 없었다고 전했고, 되려 민주당 의원들이 곽종근 전 육군특수전사령관을 회유하려는 듯한 모습보였다는 취지의 입장도 덧붙였다.급기야 김 단장은 당시 보좌관 등 국회내부에 있던 인원들이 오히려 군인들에게 폭동을 유도하는 듯한 모습도 보였다고 전했다. 민주당이 주장한
편리한 생활가전의 진화...가사 노동 부담 줄이고 해방 시킨다[더퍼블릭=유수진 기자] 생활가전이 끊임없이 진화하며 소비자들의 일상에 편리함을 선물하고 있다. 이에 소비자들이 가전을 선택하는 기준 또한 높아졌다. 기존에는 디자인이나 가격 등의 요소를 우선시했다면 최근에는 실질적인 가사 노동의 부담을 확 덜어주는 가전이 주목받는 추세다.18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생활가전의 트렌드가 신가전을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 가사 노동을 돕는 편리미엄 가전에 대한 인기는 꾸준히 이어져 왔으나, 최근에는 단순히 가사 노동을 ‘도와주는’ 제품보다는 가사 노동에서 아예 ‘해방’되는 것에 중점을 두는 것이다.가전
이재명 “악의적 프레임 이유...” CBS 저격글 올렸다 돌연 삭제[더퍼블릭=김종연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허은아 전 개혁신당 대표가 제기한 ‘김현정의 뉴스쇼’와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의 유착관계에 대해 우회적 입장을 냈다가 돌연 취소했다.18일 이 대표는 자신의 SNS에 “이런 악의적 프레임이 다 이유가 있던 모양”이라며 “‘김현정의 뉴스쇼’가 대체 민주당과 이재명에게 왜 이렇게 심하게 하나 했더니”라고 적으면서 영상을 공유했다.이 대표가 공유한 영상은 지난해 8월 28일 진행자 김현정 씨와 박성민 정치컨설팅 민 대표의 대담 내용이다. 박 대표는 영상에서 “대통령실과 여
쿠팡 ‘베이비&키즈쇼’ 대성황…팝업스토어에 9천여명 몰렸다[더퍼블릭=조두희 기자]쿠팡은 이번 베이비&키즈쇼 팝업스토어의 방문객 수가 9300명 이상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진행된 첫 행사(5천여 명) 대비 약 2배 늘어난 숫자다.2만 원 이상 구매 시 선착순으로 증정한 15만 원 상당의 기프트 박스도 모두 소진됐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쿠팡은 ‘베이비&키즈쇼’ 팝업스토어를 하반기에도 한 차례 더 진행할 계획이다.고객들은 갈수록 물가 부담이 높아지는 가운데 행사 이벤트에 참여해 가계 부담을 줄이고, 다양한 브랜드를 접할 수 있었다는 반응을 보였다.팝업스토어에 방문한 한
검찰, 강혜경 4600 사적사용 등 기소...'공천개입' 등은 중앙지검 이송[더퍼블릭=김종연 기자] 창원지검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이 명태균 게이트와 관련해 강혜경 씨와 김영선 전 의원의 남매 등을 기소했다. 또, 오세훈 서울시장 등과 관련된 나머지 공천개입 사건은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송했다.검찰은 지난 17일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수사팀은 “명씨 관련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에 이송해 계속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수사팀이 서울중앙지검으로 이동해서 함께 수사하겠다고 했다.수사팀은 기소한 사건 외에도 ▲대통령 등 공천개입 의혹, ▲공직선거나 당내경선 과정에서의 여론조사결과 조작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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