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11개국 주뉴욕총영사단 초청…혁신 기술 소개[더퍼블릭=조두희 기자]LG전자는 주뉴욕대한민국총영사관과 협업해 미국 현지시간 29일 한국을 포함한 캐나다, 핀란드, 조지아, 일본, 파키스탄, 폴란드, 스위스, 태국, 필리핀, 튀르키예 등 11개국 총영사를 북미 사옥으로 초청해 혁신 기술 로드맵을 선보이고 국가간 파트너십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서는 김의환 주뉴욕대한미국총영사와 LG전자 정규황 북미지역대표가 총영사단의 방문을 맞이하고, 함께 LG전자 북미 사옥 내 마련된 쇼룸을 둘러보며 미래 기술진화 방향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총영사단은 무선·투명 올레드
투표자 수 검증 거부한 헌재…尹 대통령 육필 작성 글에서 “검증 거부하면 부정선거 시스템 가동된 것”[더퍼블릭=김영일 기자] 헌법재판소(헌재)가 윤석열 대통령 측이 낸 투표자 수 검증 신청을 기각 함에 따라, 보수우파 진영 일각에서 이에 대한 의구심을 내비치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체포영장 집행에 협조한 지난달 15일, 올해 초 밤새 육필로 작성했다는 ‘국민께 드리는 글’을 공개했는데, 윤 대통령은 해당 글에서 “발표된 투표자 수와 실제 투표자 수의 일치 여부에 대한 검증과 확인을 거부한다면, 총체적인 부정선거 시스템이 가동된 것”이라고 지적한 바 있기 때문이다.천재현 헌재 공보관은 지난달 31일 브리핑을 통
조희대 사법부 새틀짜기 '법원장 교체'...서울고법 김대웅·중앙 오민석 등[더퍼블릭=오두환 기자] 신임 서울고등법원장에 김대웅(사법연수원 19기)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서울중앙지방법원장에 오민석(26기)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이 임명됐다.대법원은 31일 이 같은 내용의 법원장, 고등법원 부장판사·판사 및 윤리감사관 등 인사를 발표했다.이번 인사는 사법연수원 기수가 높은 서울고법 부장판사들의 경우 기존 기수와 '순서'대로 고등법원장 및 고법원장급으로 보임해 안정을 도모한 것이 특징이다. 일부 지방법원장에도 그간의 경력을 고려해 고법 부장이 배치됐다. 기수가 낮은 고법 부장이 배치되는 '기수 역전' 현상은 없
윤석열 대통령 측 "문형배·이미선·정계선 재판관, 탄핵심리 빠져야"[더퍼블릭=오두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 측이 문형배·이미선·정계선 재판관이 스스로 탄핵심판 심리에서 빠져야 한다는 의견서를 헌법재판소에 제출했다.윤 대통령 측은 "재판부의 권위와 재판이 공정하다는 신뢰는 내부에서 문제없다고 강변해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외부에서 인정해야 하는 것"이라며 전날 헌재에 회피 촉구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윤 대통령 측은 문형배 소장 권한대행이 과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교류했고, SNS에서 교류 관계인 정치인들은 대부분 민주당 인사들이었으며 사회적 이슈에 관
[우리법연구회 추적]‘마은혁 셀프 임명’에 필사적인 헌재, 왜?…'탄핵소추단 김이수와의 수상한 상관관계'[더퍼블릭=김영일 기자] 헌법재판소(헌재)가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셀프 임명’하기 위해 무리수를 두는 모양새를 연출하고 있다.헌재에 제기된 사건 중 마은혁 후보자 임명 보류 관련 권한쟁의심판만 유별나게 속도를 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공정성과 중립성을 훼손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마은혁 후보자의 경우 과거 인천지역 민주노동자연맹(인민노련)에서 활동한 인물로, 헌재가 이런 좌파 법관을 셀프 임명하기 위해 무리수를 두는 건 결국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인용을 위한 사전 정지 작업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설 여론조사 분석]'윤 대통령 탄핵 기각' 36%~40%...'헌재 비율상 탄핵기각이 민심' [방송3사 4개여론조사][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절차가 헌법재판소에서 한창 진행중인 가운데, 지난 26~29일 발표된 방송3사(KBS,MBC,SBS)의 4개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찬성하는 응답은 최소 57%~최대 60%로 나타났다. 작년 12.3 비상계엄 사태이후 1달 이상 지났음에도, 탄핵찬성 여론이 여전히 반대 비율보다 높은 수치를 나타내는 양상이다.다만, 현재 헌법재판관의 비율과 탄핵 찬반여론을 비교해보면 얘기가 달라진다. 현재 8명의 재판관으로 구성된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인용을 위해선 기각의견이 3명 미만으로 나와
전국 개표사무원 중 중국인 등 외국인 출신은 몇명?...'선관위도 모른다'[더퍼블릭=오두환 기자] 부정·부실선거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전국 개표사무원 중 중국인이 몇 명인지조차 파악하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다.파이낸스투데이의 31일 기사에 따르면 중앙선관위 측은 중국인 개표사무원과 관련 “개표사무원으로 중국인이 포함되어 있으나, 전국적으로 모두 몇 명의 중국인이 개표사무원으로 활동했는지 파악하고 있지 못한다”라고 말했다.부정선거 의혹 중 하나는 중국인의 선거 개입이다. 과거 2020년 실시된 21대 총선 당시 서울 은평구 선거관리위원회가 개표 사무원 중 6명을 중국인으로 위촉해 결과
'카톡 검열' 시작됐나?…민주파출소, 일반 국민 고발에 與 주진우 “법률의견서 무료 공유”[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 행위가 내란으로 확정된 바 없는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일반 국민을 상대로 온라인 커뮤니티나 카카오톡을 통해 내란 선전‧선동에 해당하는 내 퍼 나른다면 내란 선동죄로 고발할 수 있음을 시시한 것과 관련, 국민의힘은 31일 고발을 방어할 ‘법률의견서’를 무료로 공유했다.당 법률자문위원장을 맡고 있는 주진우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과 블로그를 통해 본인이 직접 작성한 법률의견서 무료 공유 사실을 알렸다.부장검사 출신인 주진우 의원은 “거대 민주당이 우리 청년들, 국민들 상대로
“지금 나 떨고 있니?” 프랜차이즈 본사들, ‘차액가맹금’ 반환 소송 확산에 긴장[더퍼블릭=유수진 기자] 피자헛·BHC 등 대형 프랜차이즈 점주들이 본사를 대상으로 ‘차액가맹금’ 반환 소송을 잇따라 제기하고 있다. 이는 지난달 한국피자헛 점주들이 제기한 부당이득 반환 청구 소송에서 본사가 패소한 재판부의 판결이 나오면서 확산된 것으로 풀이된다.치킨업계에선 지난해 푸라닭 점주들이 집단 소송을 준비한 것에 이어 최근 교촌치킨 점주들도 소송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17일 교촌치킨 점주 247명은 교촌치킨 가맹본부인 교촌F&B를 상대로 각 100만원씩의 차액가맹금을 돌려달라는 부당이득금
尹 대통령 탄핵 심판 심리 ‘헌재’ 두고 정치편향성 지속…“노골적 현재 흔들기” vs “헌재가 자초”[더퍼블릭=김영덕 기자]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을 심리하는 헌법재판소 일부 재판관에 대해 국민의힘이 정치 편향성을 두고 거센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이를 두고 정치권에서는 이미 윤 대통령 쪽이 정계선 재판관의 성향을 문제 삼아 제기한 기피 신청을 헌재가 기각했는데도, 이념 공세를 통한 여론전으로 ‘불복’의 포석을 두고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앞서 지난 30일 권성동 원내대표는 30일 “민주당은 우리법연구회 출신 법관들을 사법 요직에 앉히고, 이들은 좌편향 판결로 보답하며 민주당 공천을 통해 입법부로 진출해 왔다”고 주장했다.윤 대통령의
[시승기] 생김새·기능이 옹골찬 전기차 '기아 EV3'...헤드업 디스플레이 '굿'[더퍼블릭=오두환 기자] 기아 EV3는 실용적인 전기차다. 생김새나 모양이 옹골차다는 표현이 어울리는 자동차다.기아는 지난해 EV3를 출시하며 전기차 대중화를 선도하겠다고 한 적이 있는데 딱 그에 걸맞는 자동차라는 생각이 든다.탄탄한 모양의 외관과 심플하면서도 실용적인 실내 디자인을 보면 군더더기가 없다는 느낌이 절로 든다. 그래서 그런지 실내 공간이 좁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슬라이딩 콘솔 테이블은 덤이다. 실내에 앉으면 내장재가 좀 특이해 보인다. 고급스럽다기보다는 참 깔끔하다는 느낌이 드는 데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했다. 계
[이슈분석] 남매의 난이 쏘아올린 대형 M&A…1조5000억 아워홈, 한화 인수전에 시장 판도 바뀌나대한민국 급식·식자재 시장에서 매출 2조원에 육박하는 아워홈이, 재벌 대기업 한화그룹의 인수·합병(M&A) 시도를 계기로 또다시 남매 간 경영권 분쟁의 도마 위에 올랐다.장남 구본성 전 부회장과 장녀 구미현 회장이 지분 57.84%를 한화에 매각하겠다고 나서자, 막내 구지은 전 부회장이 정관상 우선매수권으로 맞서며 1조5000억원 고평가와 상장사 한화비전 자금 투입을 둘러싼 논란이 잇따라 부각되고 있다.특히 한화가 단계적 지분 매입 방안을 검토하고, 아워홈이 담당해온 범LG가 물량이 이탈할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시장에서는 “한화 3
與주진우, ‘10분이면 독후감 쓴다’문형배 변명 직격...“상식 밖의 ‘내로남불’”[더퍼블릭=최얼 기자]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최근 편향성 논란이 불거진 문형배 헌법재판관을 연일 비판하고 있다. 주 의원은 최근 문 재판관이 업무중 독후감을 작성한것과 관련 “10분이면 독후감 쓴다”고 해명한 부분을 31일 직격했다. 주 의원의 비판이유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3가지 배경지식이 필요하다. 구체적으로 ▲헌법재판소가 현재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안을 비롯한 여러 탄핵안들이 밀려있는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취임 이틀만에 탄핵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기각결정에 무려 174일이나 걸렸다는 점 ▲최근 문형배 재판관의 SNS에서 진보진영에
서학개미 선택 종목 담는 ETF 증가세에 업계 ‘자조’ 목소리…“전문 투자운용사 존재감 없어졌다”[더퍼블릭=김미희 기자]“지난해 미국 주식 투자자의 72%가 수익을 본 반면 국내 주식에서 이익을 거둔 투자자는 48%에 그쳤다”지난해 국내 증시가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마감한 반면 미국 증시는 AI 시대의 총아라고 일컬어지는 엔비디아와 함께 불장을 이뤘다.이에 서학개미들이 대거 수익을 낸 것으로 알려졌는데, 지난 23일 카카오페이증권이 지난해 자사 고객의 거래 현황을 분석한 ‘2024년 투자 리포트’에 따르면 미국 주식 투자자의 72%가 수익을 본 것으로 전했다.지난해 평균 수익률은 미국 주식 투자자는 5%, 국내 주식 투자자는 0
美 여객기·헬기 충돌로 67명 전원 사망…2001년 이후 인명피해 가장 큰 항공기 사고 두고 트럼프 “前 정부 탓”[더퍼블릭=김미희 기자]미국 수도 워싱턴DC 인근에서 지난 29일 밤(현지시간) 발생한 여객기와 군용 헬기 충돌 사고로 두 항공기 탑승자 67명이 전원 사망한 것으로 구조 당국이 30일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전날 오후 8시53분께 워싱턴DC 인근 로널드 레이건 공항에 착륙하려던 아메리칸항공 여객기가 근처에서 훈련하던 육군 헬기와 충돌해 두 항공기 모두 포토맥강에 추락했다.미국 중부 캔자스주에서 출발한 항공기에는 승객 60명과 승무원 4명 등 총 64명이, 헬기에는 군인 3명이 타고 있었다.도널드 소장은 여객기에서 27구, 헬기에서
“저비용으로 AI 모델 구현?”…설 연휴 개장 첫날인 31일 중국發 ‘딥시크’ 충격 받은 韓 코스피[더퍼블릭=김미희 기자]코스피가 설 연휴 후 개장 첫날인 31일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 충격을 반영하며 2,510대로 밀려났다.이날 오전 9시 23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23.08포인트(0.91%) 내린 2,513.72를 나타내고 있다.지수는 전장 대비 2.47포인트(0.10%) 내린 2,534.33으로 약보합 출발했지만 개장 직후 단숨에 낙폭을 키웠다.중국 딥시크 충격과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기준금리 동결 등 악재를 한 번에 반영하며 변동성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국내 시장은 휴장이었지만 앞서 해
트럼프 압박에도 기준금리 ‘동결’ 택한 美 연준, “관세·이민·재정정책, 규제 등 무슨 일 일어날지 몰라”[더퍼블릭=김미희 기자]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전부터 금리 인하를 두고 대선 이후에 인하해야 한다는 입장을 펼치면서 제롬 파월 의장과 불편한 관계를 이어간 가운데,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했다.연준은 29일(현지시간)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무리하면서 기준금리를 기존 4.25∼4.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지난해 9월과 11월, 12월 3차례 연속 이어진 연준의 금리 인하 움직임이 새해 들어 일단 멈추게 됐다.이번 FOMC 회의는 도널드 트럼프 대
롯데온, 글로벌 명품 브랜드 대거 공식 입점…2월 7일까지 ‘럭셔리 쇼룸 위크’ 행사[더퍼블릭=조두희 기자]롯데온이 오는 2월 이탈리아 명품브랜드 ‘에트로’와 ‘스카로쏘’를 비롯해 ‘아르마니 시계’, ‘비비안웨스트우드 시계’, ‘디젤’ 및 ‘토리버치’의 시계와 주얼리 상품을 공식 입점시켜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현재 온라인 명품 시장에서의 화두는 단연 ‘신뢰’다. 롯데온은 이번 명품 브랜드들의 공식 입점을 통해 신뢰도 높은 럭셔리 쇼핑몰로서의 입지를 굳히겠다는 입장이다.롯데온은 글로벌 명품 브랜드의 공식 입점을 기념해 2월 1일부터 7일까지 ‘럭셔리 쇼룸 위크’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럭셔리 쇼룸 이용
계엄 선포문 본 적 없다?…일부 국무위원, 檢 조사서 “본 적 있다…다른 국무위원도 봤을 가능성 있어”[더퍼블릭=김미희 기자]내란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계엄 선포 직후 전군 주요 지휘관 회의를 개최·주재하면서 자신이 전군(全軍)을 지휘하겠다고 밝히고 이에 따르지 않을 경우 모두 ‘항명죄’로 처벌하겠다고 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김 전 장관이 나눠준 계엄 선포문이 회의장에는 배포됐던 것으로 알려졌다.또 일부 국무의원의 경우 직접 읽어보기도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기준의 본 적도 없다는 주장에 배치된다는 지적이 나왔다.29일 MBN 단독 보도에 따르면 지난 23일 정형식 헌법재판관은 “실체적 요건이 충족됐는지,
“동기 중 가까웠던 건 이재명, 문형배” 정성호 발언에 윤석열 탄핵심판 공정성 시비[더퍼블릭=김종연 기자]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대표와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의 친분을 과거에 내세웠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 대표와의 친분이 점점 드러나면서 재판의 공정성 문제가 더 커지고 있다.30일 <더퍼블릭> 취재를 종합하면, 정 의원은 지난 2023년 12월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저희 동기 중에 제일 가까웠던 이재명 지금 대선후보였고, 현직에는 문형배 헌법재판관, 이런 분들이 또 가까웠던 분들이고”라고 발언했다.정 의원은 이 대표의 최측근으로 분류된다.문 대행은 이 대표와 13년 전 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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