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5, 역대 최대 'K-스타트업 통합관' 개관...혁신상 210개 수상2025년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한국의 스타트업 생태계가 글로벌 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운영된 ‘K-스타트업 통합관’을 통해 127개의 스타트업이 혁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참여 기업 수 91개에서 대폭 증가한 수치다.특히 이번 CES에서 발표된 총 461개의 혁신상 중 한국 기업이 210개를 수상했으며, 그중 125개가 벤처 및 창업기업에서 차지해 한국의 기술력과 창업 역량이 세계적인 수준임을 입증했다. 중소기업이 수상한 혁신상은 총 130
글로벌 문화강국의 시대... K-콘텐츠·관광·체육 정책 성과와 미래 전략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2년 반 동안 한국은 문화·체육·관광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전 세계적으로 문화 강국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K-콘텐츠 산업의 급성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한국을 세계 중심의 문화 허브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2022년 5월 청와대의 전면 개방은 그간 대통령 전용 공간으로 여겨졌던 이곳을 국민과 관광객들에게 열어, 누적 관람객 658만 명을 기록하며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자리 잡게 했다. 역사, 문화예술, 자연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의 변모를 통해 다
창조경제혁신센터 10주년... 지역 창업의 허브로 새 도약중소벤처기업부는 창조경제혁신센터 설립 10주년을 맞아 지역 창업 생태계의 양극화를 해소하고 스타트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발전 로드맵을 발표했다.이 로드맵은 ‘더 깊게, 더 폭넓게, 더 지역에 가깝게’라는 3대 정책 방향을 중심으로 ▲스타트업 스케일업 지원 확대 ▲대기업 및 공공기관과의 협력 강화 ▲지역 중심 창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중기부는 대구 중앙컨벤션센터에서 1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전국 19개 혁신센터의 주요 성과와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14년 대구를 시작으로 전국 17
교육부, '교육개혁 원년' 성과 공개...내년 디지털 혁신과 지역 동반 성장 박차교육부는 유보통합, 늘봄학교,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 등 다양한 교육개혁 과제를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육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2023년을 '교육개혁의 원년'으로 삼아 주요 과제를 단계적으로 실행한 결과, 양질의 보육·교육 제공, 디지털 교육 전환, 공교육 정상화 등의 분야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었다.유보통합과 늘봄학교: 평등한 출발선과 돌봄 체계 확립유보통합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교육부로 일원화하여 영유아들에게 동등한 출발선을 보장하고, 학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약 150여 곳에서 시범사업으
2025년 국가장학금 대폭 확대...지원 대상 150만 명으로 증가2025학년도 국가장학금 지원 기준이 대폭 완화되면서 지원 대상이 기존 약 100만 명에서 150만 명으로 크게 증가한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국가장학금 Ⅰ유형의 소득 구간 기준을 기존의 8구간 이하에서 9구간 이하로 확대하며, 이에 따라 더 많은 학생들이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신규 지원 대상인 9구간 학생들은 국가장학금 Ⅰ유형으로 연간 100만 원을 지원받으며, 다자녀 가정의 경우 첫째와 둘째는 135만 원, 셋째 이상은 200만 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내용은 2025년 정부안에 기반하고 있으나,
멀쩡한 한국어 냅두고 왜? 무분별한 외국어 대체 표현 사용[EPN 유효미 기자] 우리는 생활 속에서 한국어 대신 일본어 단어를 사용하는 경우를 어렵지 않게 접하곤 한다.멀쩡한 한국어 표현이 버젓이 존재하지만, 일본어 표현을 사용하는 사례는 종종 발견된다. 어떤 카드사 역시 복숭아라는 단어 대신 일본어 ‘모모’(もも)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한 차례 곤욕을 치른 바 있다.지난 8월 27일 하나카드는 공식 인스타그램에 "복숭아의 매력적인 변신. 건강하게 맛있게 즐기는 그릭모모"라는 문장을 사용한 게시물을 개재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하나카드는 그 게시물을 내려야 했다. '그릭모모'라는 단어 사용
족보, 어디에서 나온 물건인가?[EPN 교육정책뉴스 왕보경 기자] 대학생들이 시험을 볼 때 참고하는 이른바 '족보'가 있다. 족보란 몇 년 동안의 시험문제를 모은 문제은행인데, 일부 과목들에서는 족보에 나온 그대로 시험이 나오는 경우가 있다. 모든 시험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라 하더라도 족보가 있으면 시험을 볼 때 유리하다. 시험 문제의 방향성이나 기조를 알 수 있기 때문이다.일부 교수들은 시험 문제를 몇 년간 그대로 내기도 한다. 매번 바뀌지 않는 시험 문제를 내는 교수들에 학생들은 불만을 제기하기도 하고, 그 편안함에 편승하기도 한다. 누가
인턴기자의 학원종사자 화이자 백신 우선 접종, 1차 접종 후기[교육정책뉴스 어지영 기자] 이달 13일부터 24일까지 서울/경기권 학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루어진다. 지자체 자율 접종 대상으로 학원 강사, 직원 등 종사자가 선정되어 연령대에 상관없이 우선적으로 접종을 시행한다. 7월 초 지자체 자율 접종으로 학원 종사자, 보육 인력 등 교육 관련 인력에게 우선적으로 백신을 접종할 것이라는 뉴스를 보았다. 한참 이스라엘과의 백신 스와프가 이루어지던 때였다. 지난 달 원어민 강사들의 집단 모임 이후 학원가를 통한 학생, 가족들의 코로나19 확진이 이어졌고, 초, 중, 고등학
대학진학률 68.9%, 변화하는 세상 속 필요한 교육정책은?[교육정책뉴스 서승현 인턴기자] 2000년대 후반까지 치솟던 대학 진학률이 지난 10년간 급격하게 하락하고 있다.교육부 조사에 따르면 2009년 77.8%까지 올라갔던 고교 졸업자의 대학 진학률이 2017년에는 68.9%까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반면에 실업계 고교 졸업자의 취업률은 50.6%까지 올라 2000년 이후 처음으로 50%를 넘었다.이러한 모습은 과거와 달리 대학졸업이 취업을 보장해주지 못하는 현실에 진학을 포기하고 더 빠르게 취업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이 늘어난 것이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이러한 시대적 상황에 맞춰 교육
"뵈요? 봬요?" 틀렸다고 착각하기 쉬운 맞춤법 모음[교육정책뉴스 서승현 기자] 맞춤법으로 망신을 당하고 나면 그 이후에는 맞춤법을 틀리지 않기 위한 노력을 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과하게 노력하다보면 때로는 맞는 말까지 틀렸다고 착각하기 쉽다.맞는 말까지 틀렸다고 우기면 오히려 틀린 말을 쓸 때보다 더 안좋은 눈초리를 받게되는 경우가 많다.'맞춤법 검사기'로도 확인하기 어려운 착각을 잡아보자.1. 봬요? 뵈요? '뵈요'와 '봬요'는 발음은 동일하지만 글로 쓸 때는 대부분 잘못쓰는 표기다.'봬요'가 굉장히 어색해보
"그들은 우리와 틀려..." 한국사회, 다문화학생 대한 차별은 여전[교육정책뉴스 오지현 기자]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대부분의 초, 중학교 학생들은 들뜬 기분으로 일상을 맞이하고 있다.하지만, 이들의 즐거움과 대조되는 아이들이 있으니 바로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2년 4만 7000명 수준이었던 다문화가정의 학생들은 2019년을 기준으로 12만 2000여 명으로 급격하게 증가했다.외국인 노동자들의 이주와, 국제 결혼이 점차 증가하는 상황 속에서 한국은 다문화 시대로 진입하고 있는 것이다. 이렇듯 현실은 빠르게 다문화 사회로 진입하고있지만, 그들에 대한 선
EBS 화상 튜터링으로 사교육 없이 자기주도학습 역량 키운다교육부가 사교육비 경감 및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한국교육방송공사(EBS) 화상 튜터링’ 서비스를 다음 달 1일부터 무료로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이 서비스는 학생들이 EBS 교재와 강좌를 통해 스스로 공부하면서 현직 교사나 대학생 멘토와 화상으로 만나 질문하고 토론하는 쌍방향 개인 맞춤형 교습 서비스이다. 학생들은 사전 진단평가를 통해 학습 수준에 맞는 EBS 강좌를 추천받고, 멘토와 상담하여 학습 계획과 목표를 세운다.학생들이 학습 중 모르는 개념이나 문제를 질문노트에 기록하면 멘토는 화상 튜터링을 통해 질문에 답하고, 효과적
2022학년도 신입생 모집 경쟁률로 본 특목, 자사고 정책과 입시생 선호[EPN 교육정책뉴스 김나혜 기자] 서로 다른 특목, 자사고 정책으로 인해 구분되어 나타나는 입시생들의 선호가 신입생 모집 경쟁률에서도 확인된다.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중학생들은 진학 고교를 결정할 때 여러 요소들을 고려한다. 그중 특목, 자사고 등 고교 유형에 따른 정부 정책 및 기조도 영향을 미친다. 실제로 2022학년도 신입생 모집 경쟁률에서도 외고, 국제고, 자사고와 과학고, 영재고 간의 선호 차이가 명백히 드러났다.외고, 국제고, 자사고14일 부산교육청의 2022학년도 특목고, 자사고 신입생 모집 마감 현황에 따르면 원서 접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계획 발표...킬러문항 배제, 적정 난이도 유지[교육정책뉴스 윤동근 기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오승걸)은 2024년 9월 4일에 실시되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시행계획을 지난 20일에 발표하였다.이번 모의평가의 목적은 “수험생에게 자신의 학업 능력 진단과 보충, 새로운 문제 유형에 대한 적응 기회를 제공하며,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예정자의 학력 수준 파악을 통해 적정 난이도를 유지하기 위한 것”이다. 교육부 사교육 경감대책에 따라 소위 '킬러문항' 출제를 철저히 배제하면서도 지난 6월 모의평가의 결과와 영역별 특성을 고려하여 적정 변별력
[교육부 선정 중등 필수한자 1800] 아름다울 가 '佳'[EPN 교육정책뉴스 김지현 기자] 교육부에서 발표한 중학생이 알아야하는 기초 한자 1,800자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이번 시간에는 佳(아름다울 가)의 뜻과 음, 단어의 탄생과정, 활용된 단어와 사자성어에 대해 자세히 살펴본다.佳 아름다울 가'佳'는 '아름답다', '좋다', '훌륭하다'라는 뜻을 지닌 한자다. 佳자는 人(사람 인)자와 圭(홀 규)자가 결합한 글자로 여기서 '홀'이란 황제가 자신을 도와 세상을 다스릴 제후들을 임명할 때 사용하던 긴 막대를 뜻 한다. 홀은 옥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圭(홀 규)에는 '귀중하다'는 뜻이 담
2025 수능 원서 접수 22일부터 시작... 온라인 원서 사전입력 시스템 확대 도입[교육정책뉴스 김성대 ] 교육부가 2025학년도 수능 관련 정보 및 유의사항을 공지했다.19일 교육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응시원서 접수가 오는 22일부터 9월 6일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접수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수험생 본인이 직접 접수해야 하나, 장애인, 군 복무자, 입원 환자, 해외 거주자 등 특정 조건에 해당하는 경우 대리 접수가 가능하다. 졸업예정자는 학교에서 일괄 접수하며, 졸업자는 출신 고등학교에서 접수한다. 단,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출신 고등학교 소재지가 다르거나 동일 시험지구
"사교육 부담 없는 미래 꿈꾼다"... 교육부, 12개 지역 선도 모델 발표[교육정책뉴스 김성대 ] 교육부가 사교육 경감하고 공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나선다.21일 교육부는'사교육 부담 없는 지역·학교 사업'의 1차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 사업은 사교육 경감과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해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것으로,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이번 선정에서는 총 19개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 중 14개 지역이 신청했으며, 그중 12개 지역이 최종 선정됐다.선정된 지역과 학교는 다양한 사교육 경감 모델을 추진할 계획이다. 학생 수준별 맞춤형 학습 지원, 기초학력 및 교과보충 프로그램,
식약처, 학교급식 및 주변 음식점 위생 점검...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한다[교육정책뉴스 강예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학교 주변의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에 나선다.식약처는 오는 26일부터 9월 13일까지 학교급식 시설, 학교 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교육(지원)청 및 지자체와 함께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점검 대상에는 유치원과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6천여 곳, 학교 매점·무인 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1천여 곳이 포함된다.주요 점검 항목으로는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
파리올림픽서 빛나는 K-뷰티... '화협옹주 도자에디션' 전시[교육정책뉴스 강예진] 프랑스 파리에서 K-뷰티를 만날 수 있다.국가유산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가 파리올림픽 개최 기간 중인 지난 7월 25일부터 오는 8월 11일(현지 기준)까지 프랑스 파리 소재의 ‘메종 드 라 쉬미(Maison de la Chimie)’에서 운영되는 ‘코리아하우스’에서 ‘화협옹주 도자에디션’을 전 세계에 선보인다.코리아하우스는 올림픽 기간 중 선수단 지원 및 스포츠 외교 등을 도모하고 한국의 음악, 드라마, 음식, 미용, 전통문화 등 문화콘텐츠를 전시해 우리 문화의 홍보를 위해 운영되는 공간이다.앞서 한국전통문화대
수능 D-100...EBS 대표 강사들의 9월 모의평가 대비 전략[교육정책뉴스 김성대 ] 수험생들을 위해 EBS 대표 강사들이 조언을 해준다.1일 EBS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100일 앞두고 과목별 수능 대표 강사들의 9월 모의평가 대비 학습전략을 공개했다. 올해는 의대 증원과 무전공 확대 등으로 어느 때보다 N수생이 많이 유입될 것으로 전망되며, ‘수능 D-100 9월 모의평가 대비 공부법’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최서희 EBS 국어 강사는 “지난 6월 모평에서 EBS 연계 체감도가 상당히 높았다”며 올해 수능도 작년 수능과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될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했다.특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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