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시즌 맞은 금융가… 쇄신 바람 몰아칠까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금융가에 인사시즌이 찾아왔다. 각 금융지주사들은 임기 만료를 앞둔 CEO 및 임원 인사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은행가를 중심으로 먼저 인사태풍이 불고 있어 이목이 쏠린다.◇ 5대금융그룹 자회사 CEO 대거 임기 만료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연말부터 내년 3월까지 5대 금융그룹(KB·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주요 계열사 CEO들의 임기는 대거 만료될 예정이다. 은행·증권·보험·카드 등 자회사 41곳의 CEO가 임기가 만료된다. KB금융의 자회사 11개사 중 5개사 CEO 임기가 만료된다. 신한금융
[한미사이언스 임시주총 현장] 양측 모두 ‘절반의 승리’… 4시간 넘게 개회 지연도시사위크|잠실=제갈민 기자 한미사이언스 임시 주주총회에서 임종윤·임종훈 형제 측과 송영숙·임주현 모녀 양측이 각각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 그러나 28일 열린 임시 주총은 시작부터 지연에 지연을 거듭해 주주들 사이에서는 미흡한 주총 진행에 대한 불만이 터져 나왔다.28일 오전 잠실역 인근 서울교통회관에서 한미사이언스 임시주총이 열렸다. 임시주총 의장직을 수행할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는 오전 9시 40분경 주총 장소에 모습을 드러냈다. 임시주총은 이날 오전 10시 개회 예정이었으나 의결권 위임장을 집계하는 과정에 시간이 다소 소요
매출 확대·흑자전환 자신했던 케이웨더, 실현 가능할까시사위크=권정두 기자 국내 최대 민간기상업체로서 올해 초 원대한 포부와 함께 코스닥 상장사로 거듭났던 케이웨더의 실적을 둘러싼 물음표가 커지고 있다. 당초 공언했던 실적 전망 및 목표치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남은 4분기 극적인 반전이 가능할지 주목된다.◇ 매출 전망 절반도 못 채우고 적자 지속매출액 229억원, 영업이익 10억원. 지난 2월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케이웨더가 상장을 앞두고 제시했던 올해 실적 전망치다. 지난해 146억원이었던 매출액이 50% 이상 증가하고, 24억원의 영업손실에서 흑자전환할 것으로 내다본
[인터뷰] ‘히든페이스’ 조여정의 증명시사위크=이영실 기자 김대우 감독과 세 번째 호흡을 맞춘 영화 ‘히든페이스’에서 자신만의 색깔로 또 하나의 매력적인 캐릭터를 빚어낸 배우 조여정은 “오로지 앞에 있는 배우들에게 의지했다”고 겸손하게 말했다.조여정은 지난 20일 개봉한 ‘히든페이스’로 영화 ‘기생충’(2019) 이후 오랜만에 관객 앞에 섰다. ‘히든페이스’는 실종된 약혼녀 수연(조여정 분)의 행방을 쫓던 성진(송승헌 분) 앞에 수연의 후배 미주(박지현 분)가 나타나고 사라진 줄 알았던 수연이 그들과 가장 가까운 비밀의 공간에 갇힌 채 벗겨진 민낯을 목격하며 벌어지는
[호텔 Inside] 페어몬트 서울, ‘더 어글리 덕’ 윈터 시즌 팝업 전시 外시사위크=제갈민 기자 ◇ 페어몬트 서울, 글로벌 아트 토이 브랜드 ‘TUD’ 특별 전시페어몬트 앰버서더 서울은 연말연시를 맞아 글로벌 아트 토이 브랜드 ‘더 어글리 덕(TUD, 이하 어글리덕)’과 함께 윈터 시즌 팝업 전시회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프리다 칼로, 마이클 잭슨, 팬톤 등 캐릭터 개성을 살린 한정판 어글리덕 토이 5종과 이번 전시를 위해 특별 제작한 대형 조형물이 전시됐다.어글리덕은 두바이에서 탄생한 아트 토이 브랜드로 다양한 IP(지식재산권) 비즈니스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세계적인 아티스트 및 유명 셀럽과 손잡고
우원식 의장 “지금이 개헌 적기… 2026년 6월까지 국민투표 부치자”시사위크=김두완 기자 “지금이 개헌의 적기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27일 오후 국회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린 대한민국헌정회 주최 ‘정치선진화를 위한 헌법개정 대토론회’에 참석해 개헌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이 자리에서 우 의장은 “입법부는 법을 통해 길을 만들고, 행정부는 그 길을 따라 국민이 윤택하게 살 수 있도록 관리하고, 사법부는 그 길을 지켜주는 역할을 하는데, 그 중심이 되는 가장 큰 대로가 바로 헌법”이라며, “개헌은 대한민국의 길을 새롭게 여는 일, 헌법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 37년 전에 머물러 있는
우크라이나 특사단 방한… ‘무기 지원’ 딜레마에 빠진 정부시사위크=권신구 기자 우크라이나 특사단이 27일 한국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러시아에 파병을 하는 등 우크라이나 전황이 긴박하게 돌아가는 상황에서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특사단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 무기 지원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무기 지원 가능성을 열어뒀지만, 트럼프 행정부 출범을 앞둔 미국의 사정을 고려해야 하는 우리 정부의 고심은 깊어질 전망이다.◇ 정부 ‘무기 지원’ 신중한 이유정치권에 따르면, 루스템 우메로우 국방부 장관이 이끄는 우크라이나 특사단은 이날 한국에 들어온 것으로 전해진다.
국민의힘 당사까지 뻗친 ‘명태균 게이트’ 그림자시사위크=손지연 기자 검찰이 국민의힘 당사를 압수수색 했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가 정치자금법을 위반했는지 여부를 수사 중인 창원지검이 공천 관련 문서를 국민의힘에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27일 오전 압수수색 영장을 가지고 집권여당의 당사에 방문했다. ◇ 국민의힘 당사 압수수색에 '협조적'인 지도부윤 대통령 내외의 ‘공천 개입 의혹’과 여론조사업체 미래한국연구소의 ‘불법 여론조사 의혹’에 대해 수사하고 있는 창원지검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 있는 당 조직국을 압수수색 했다.
팀 ‘하얼빈’, 뜨겁게 빚은 안중근 그리고 독립군들의 이야기시사위크|용산=이영실 기자 “안중근 장군과 독립군들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스크린에 담아내기 위해 진심을 다했다.”27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하얼빈’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우민호 감독과 배우 현빈‧박정민‧조우진‧전여빈‧박훈‧유재명‧이동욱이 참석해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이다. 매 작품 시대를 읽는 깊은 통찰력을 보여준 우민호 감독이 영화 ‘남산의 부장
‘문신 시술 합법화’, 이번엔 국회 문턱 넘을까시사위크=김두완 기자 의사가 아닌 비의료인의 문신 시술을 합법화는 법안이 국회의 문턱을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제22대 국회에서는 지난달 31일에 박주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문신사법안’을, 이달 26일에는 윤상현 의원(국민의힘)이 ‘문신사·반영구화장사법안’을 대표발의했다.◇ 문신 시술 행위 규제… “법체계와 현실 괴리 줄여야”일명 ‘문신사법’이라 불리는 제정법안들은 2013년부터 발의돼왔다. 제21대 국회에서는 12건의 입법안이 상정되기도 했다. 이 법안들은 문신사나 반영구화장사 등의 관리·감독을 강화하기 위해 문신업
AI시대, 반도체 뿌리 ‘소부장’ 산업이 뜬다시사위크=박설민 기자 반도체는 ‘인공지능(AI)’의 두뇌다. 알고리즘, 데이터 처리, 연산 등 모든 AI의 작업능력은 곧 반도체 성능과 직결된다. 최근 AI산업이 발전하면서 그래픽 처리장치(GPU),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여러 반도체 관련 기술이 급성장하는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이때 국가 반도체 기술력의 뿌리가 되는 것이 바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산업’ 분야다. 반도체 소부장 산업 인프라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는다면 글로벌 경쟁력에서 밀릴 수밖에 없다. 한국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우수 반도체 기업을 보유한 국
[건설업계 소식] DL이앤씨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 최고 1,784대 1 경쟁률 기록 外시사위크=이강우 기자 ◇ DL이앤씨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 최고 1784대 1 경쟁률 기록DL이앤씨의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가 최고 1,78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에서 전 타입 청약을 마감했다.2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는 전날인 26일 진행된 1순위 청약접수에서 57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1만9,404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됐다. 평균 경쟁률은 340대 1로, 전용면적 59㎡A타입에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는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4가 일대에 유원제일
[떴다떴다 비행기] 티웨이항공 “싱가포르 가면 말레이 조호르바루 여행은 덤” 外시사위크=제갈민 기자 ◇ 티웨이, 싱가포르 노선 승객에 조호르바루 왕복 셔틀 제공티웨이항공은 인천∼싱가포르 노선 예약 승객을 대상으로 싱가포르와 조호르바루를 오가는 왕복 셔틀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티웨이항공은 내년 3월말까지 인천∼싱가포르 노선 왕복 항공권 예약 승객들에게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 왕복 셔틀버스 티켓을 제공하는 ‘싱가포르 가면 조호르바루는 덤’ 프로모션을 마련했다.인천∼싱가포르 왕복 항공권을 예약한 여객들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에서 조호르바루 셔틀버스 티켓 신청 페이지에서 티켓 교부 신청서를 작
배두나‧류승범 뭉친 ‘가족계획’, 이유 있는 자신감시사위크=이영실 기자 신선한 발상과 예측을 뛰어넘는 반전, 색다른 스토리와 매력과 실력을 겸비한 배우들의 조합까지. 쿠팡플레이 새 시리즈 ‘가족계획’이 강력한 무기를 장착하고 안방극장을 매료할 준비를 마쳤다. ‘가족계획’은 기억을 자유자재로 편집할 수 있는 특수한 능력을 가진 엄마가 가족들과 합심해 악당들에게 지옥을 선사하는 이야기를 담은 시리즈다.드라마 ‘허쉬’ ‘슈츠’ 김정민 작가가 크리에이터 및 각본에 참여하고 영화 ‘보이스’ 김곡‧김선 쌍둥이 형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독특한 세계관과 스타일리시한 연출력으로 흡인력 있는 작품
사법부 판단에 일희일비한 국민의힘시사위크=손지연 기자 지난 15일과 2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기소된 다섯 건 중 두 건의 1심 재판 선고가 진행됐다. 공직선거법 위반과 위증교사 사건이다. 이 대표가 공직선거법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자 국민의힘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반면 전날(25일) 유죄를 확신했던 위증교사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되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야권의 악재와 호재에 일희일비하는 모습을 보인 셈이다. 이에 집권여당으로서 반사이익에만 기대고 있는 게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이재명 유무죄에 술렁이는 국민의힘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키워드로 읽는 판결문] 재해사망 교수·공무원 손해배상금… 30년 만에 바뀐 계산법시사위크=김두완 기자 A교수는 1차로에서 오토바이로 주행하고 있었다. 2차로에 있던 택시가 급하게 유턴을 했고, 이를 피하지 못한 A교수는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이 사건에서 법원은 택시의 과실을 80%로 판단했다. 이에 교수의 유족인 배우자와 두 명의 자녀는 택시회사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하지만 유족연금 수급자와 손해배상금의 상속자가 상이해 다툼이 발생했다. 대법원은 어떻게 판단했을까.◇ ‘직무상유족연금’… 상속 아닌 고유 권리21일 대법원 전원합의체(재판장 대법원장 조희대, 주심 대법관 이흥구)는 교통사고로 사망한 A교
[사도광산 파문] 일본 뒤통수에 ‘국민 뿔났다’시사위크=권신구 기자 일본이 한국이 불참한 ‘사도광산 추도식’을 강행한 것을 두고 정치권에서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그간 반복해 불거진 ‘과거사 문제’라는 점에서 반일 정서를 다시 자극하게 됐다. 반복되는 일본의 무책임한 태도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한 윤석열 정부의 책임론도 거세다. 내년도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앞두고 한일 관계 악화의 불씨가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26일 정부에 따르면, 외교부는 전날(25일) 주한일본대사관을 접촉해 사도광산 추도식 관련 협의 과정에서 일본의 태도에 유감을 표했다. 외교부는 “외교부
대한민국국회, ‘제70차 NATO 의회연맹 연례총회’ 참석시사위크=김두완 기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의회연맹과 캐나다 의회가 주최하는 ‘제70차 NATO 의회연맹 연례총회’가 11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캐나다 몬트리올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대한민국국회는 위성락 의원(더불어민주당)과 김준형 의원(조국혁신당)이 대표로 참석했다.◇ NATO와 파트너 국가들… 정치·경제·안보 도전과제 논의NATO 의회연맹은 32개 NATO 회원국 의회 소속 의원 281명으로 구성된 의회 간 기구(inter-parliamentary organization)로 1955년에 창설됐다. 주로 안보·정치·
[소방관] 곱씹고 새겨야 할 ‘영웅들’의 이야기시사위크=이영실 기자 살리기 위해, 살아남기 위해 하루하루가 마지막 현장인 소방관 팀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단 하나의 목표로 의기투합한다. 어느 날, 다급하게 119 신고 전화로 홍제동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긴급 상황이 접수되자 팀원들은 위기를 직감하는데…2001년 3월 4일 새벽 3시 47분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홍제동 다세대 주택에서 방화로 인해 발생한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은 당시 서울 서부소방서에 근무 중이던 소방관 6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3명이 큰 부상을 입은 대형 참사였다. 이 사건을 시작으로
[건설업계 소식] HDC현대산업개발, 서울원 아이파크 특공 최고 청약경쟁률 332대 1 달성 外시사위크=이강우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 서울원 아이파크 특공 최고 청약경쟁률 332대 1 달성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 22일 갤러리를 열고 공급에 나선 서울원 아이파크가 지난 25일 진행한 특별공급 청약에서 7,388건의 청약이 접수됐으며, 최고 청약경쟁률 332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특별공급에서 15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인 서울원 아이파크는 △생애 최초 유형 신청자가 4,565명으로 가장 많았고, △신혼부부 2,204명 △다자녀가구 515명 △기관추천 63명 △노부모 부양 41명 등의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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