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색하고 체중 늘리고… ‘무도실무관’ 김우빈, 일상 속 영웅 그리다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배우 김우빈이 넷플릭스 영화 ‘무도실무관’(감독 김주환)으로 글로벌 시청자 앞에 선다. 지금껏 본 적 없는 색다른 변신은 물론, 다채로운 액션과 섬세한 열연까지 폭넓게 소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무도실무관’은 태권도‧검도‧유도 도합 9단 무도 유단자 이정도(김우빈 분)가 보호관찰관 김선민(김성균 분)의 제안으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전자발찌 대상자들을 24시간 밀착 감시하는 ‘무도실무관’으로 함께 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영화 ‘청년경찰’ ‘사자’ ‘멍뭉이’ 등을 연출한 김주환
리더십 교체 앞둔 SC제일은행이 ‘마주한 과제’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주요 시중은행장 임기가 올해 말부터 내년 초까지 줄줄이 만료될 예정이다. 은행권이 인사시즌 개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선제적으로 인선 절차를 마무리 지은 곳도 나왔다. 바로 SC제일은행이다. SC제일은행은 최근 박종복 행장 후임으로 이광희 기업금융그룹장(부행장)을 내정했다.◇ 10년 만에 리더십 교체 SC제일은행이 10년 만에 새로운 행장을 맞게 됐다. 박종복 현 행장은 지난달 연임에 도전하지 않고 용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 행장은 2015년 1월 8일 SC제일은행장에 올라 4연임을 거친 업계 최장수 CEO
대정부질문, ‘장관 불출석’ 공방에 ‘5시간’ 연기시사위크=전두성 기자 국회 대정부 질문이 2일 차에 접어든 가운데, 10일 오후 2시에 열리기로 했던 외교‧통일‧안보에 대한 대정부 질문이 5시간 연기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김용현 국방부 장관의 대정부 질문 불출석을 놓고 여야가 공방을 벌이면서다.◇ ‘국회 무시’ vs ‘민주당 동의’이날 여야는 조 장관과 김 장관의 대정부 질문 불출석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두 장관이 ‘2024 인공지능의 책임있는 군사적 이용에 관한 고위급회의(REAIM)’ 참석을 이유로 대정부 질문에 불참하기로 하자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REAIM 써밋, 韓 국방 AI 발전 청사진 제시시사위크=박설민 기자 국방과학기술은 첨단과학기술 발전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인터넷, 로켓, 제트기 등은 전쟁이란 특수한 상황에서 개발된 후 우리 일상 전체를 바꾼 기술로 손꼽힌다. 이는 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 기술 ‘인공지능(AI)’ 역시 마찬가치다. 우리 기업들 역시 10일 개최된 ‘2024 REAIM Summit’에서 AI 관련 국방 기술을 다수 선보였다.◇ KAI, AI파일럿 등 첨단우주항공 AI기술 대거 공개먼저 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2024 REAIM Summit’에서 AI 중심 미래 첨단 항공우주 기술을 선보였다
건산연, 중소건설기업 금융지원 확대 강조한 이유시사위크=이강우 기자 경기 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기업에 정부 차원의 금융지원이 확대돼야 한다는 연구기관의 주장이 나왔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하 건산연)은 지난 9일 리포트를 통해 이 같이 주장했다. 특히 신규로 발행되는 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발행하는 자산담보부증권인 P-CBO를 통한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위기의 건설기업, 폐업과 악성미분양 늘어각종 지표들을 살펴보면 한국의 건설업은 긍정적인 면을 찾아보긴 쉽지 않다. 건산연에 따르면, 2020년 상반기 1,289건이었던 건설기업 폐업 숫자는 꾸준히 증가해
[르포] 30주년 던킨, ‘원더스 청담’ 오픈… “익숙함 속 낯섦 선보일 것”시사위크|강남=연미선 기자 여전히 뜨겁게 타오르는 9월의 한낮,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 위치한 ‘던킨 원더스 청담’에서는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던킨이 국내 브랜드 출범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프리미엄 콘셉트 프로젝트인 ‘원더스(Wonders)’를 론칭한 것이다.◇ “원더스, 놀라운 맛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도전”SPC그룹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은 10일 서울 도산대로에 새롭게 오픈 예정인 ‘던킨 원더스 청담’에서 ‘원더스’ 프로젝트 공개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허희수 SPC그룹 부사장, 김진호 비알코리아 던킨 사업본
[베테랑2] 전편 답습하지 않기 위한 선택… 관객 설득할까시사위크=이영실 기자 가족들도 못 챙기고 밤낮없이 범죄들과 싸우는 베테랑 형사 서도철(황정민 분)과 강력범죄수사대 형사들. 어느 날, 한 교수의 죽음이 이전에 발생했던 살인 사건들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며 전국은 연쇄살인범으로 인해 떠들썩해진다. 단서를 추적하며 수사를 시작한 형사들. 하지만 이들을 비웃기라도 하듯, 연쇄살인범은 다음 살인 대상을 지목하는 예고편을 인터넷에 공개하며 또 한 번 전 국민을 흔들어 놓는다. 강력범죄수사대는 서도철의 눈에 든 정의감 넘치는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 분)를 투입한다. 그리고 사건은 새
[호텔 Inside] 서울신라호텔, 베트남 셰프 초청 현지 전통 메뉴 선봬 外시사위크=제갈민 기자◇ 서울신라호텔 더 파크뷰, 신라모노그램 다낭 셰프 초청 미식 프로모션서울신라호텔은 신라모노그램 다낭의 베트남 셰프를 초청해 뷔페 레스토랑 ‘더 파크뷰’에서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베트남 전통 음식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서울신라호텔은 더 파크뷰를 찾는 고객들에게 현지의 맛을 제공하고자 오는 24∼26일 베트남 미식 여행 프로모션 ‘더 파크뷰에서 경험하는 베트남 미식 여행’를 진행한다. 이번 베트남 전통음식 프로모션은 신라모노그램 다낭 뷔페 레스토랑 ‘다이닝M’을 방문한 한국인 고객들의 “서울신라호텔 더 파크뷰에
[떴다떴다 비행기] 이스타항공, 국내 LCC 중 최단기간 500만명 수송 外시사위크=제갈민 기자◇ 이스타항공, ‘재운항 533일’ 누적 탑승객 500만명↑이스타항공은 운항을 재개한지 533일 만인 지난 9일 누적 탑승객이 500만명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이스타항공은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최단기간인 약 1년 6개월 만에 누적 탑승객이 50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순조로운 항공기 도입과 높은 수요 위주의 탄력적인 노선 운영, 국내 LCC 최초 국제선 여정 변경 수수료 무료 캠페인 등 공격적인 프로모션 등의 영향으로 평가된다.지난해 3월 항공기 3대로 국내선부터 운항을 재개한 이스타항공은 현재까지
바디프랜드, 의료기기 ‘메디컬파라오’ 선봬시사위크=김은주 기자 바디프랜드(대표이사 지성규·김흥석)가 경추교정·골반교정 모드를 탑재한 식약처 인증 의료기기 ‘메디컬파라오’를 전격 출시했다.바디프랜드에 따르면 ‘메디컬파라오’는 척추의 목, 허리, 골반 부위에 도움을 주는 바디프랜드의 새 의료기기다. 경추교정 모드와 골반교정 모드를 탑재한 것은 물론, 경추부와 요추부에 발생하는 추간판(디스크) 탈출증, 퇴행성 협착증 질환을 견인 치료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메디컬파라오’는 지난 7일, 바디프랜드 도곡타워에서 개최된 론칭 행사로 첫선을 보이며 바디프랜드 라
바디프랜드, 차은우와 함께 ‘전신쾌감 토크쇼’ 눈길시사위크=김은주 기자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대표이사 지성규·김흥석)가 브랜드 신규 엠버서더 가수 겸 배우 차은우와 함께하는 고객 초청 행사 ‘전신쾌감 토크쇼’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9일 밝혔다.바디프랜드 도곡본사에서 진행된 ‘전신쾌감 토크쇼’는 바디프랜드 고객들과 이번 ‘전신쾌감’ 챌린지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감사인사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고객 행사 공지와 동시에 신청 문의가 뜨거웠던 가운데, 추첨을 통해 최종 90명을 선발해 함께 했다.최근 바디프랜드의 새로운 얼굴로 발탁된 가수 겸 배우 차은우는 바디프랜드의 브랜드 신규
[인터뷰] “생명의 설계도 ‘RNA’, 난치병 치료 해답 될 것”시사위크=박설민 기자 모든 생물의 세포는 ‘유전자’에 의해 통제된다. 이 ‘살아있는 설계도’는 생물의 세포가 각각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정보를 저장, 발현한다. 인간의 경우 약 2만~2만5,000여개의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유전자를 통제할 수 있다면 질병의 발병 자체를 막거나 몸의 항체를 강화시키는 것도 가능하다.이런 관점에서 최근 첨단바이오 산업계 핫이슈로 떠오르는 분야가 있다. 바로 ‘RNA 치료제’다. ‘RNA(리보핵산)’는 ‘유전정보’를 전달하는 유전물질이다. 즉, RNA의 특정 유전정보를 삽입, 제거한
‘문재인 수사’로 단일대오 형성한 민주당시사위크=전두성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을 겨냥한 검찰 수사를 기점으로 더불어민주당이 계파를 막론하고 단일대오를 형성하는 분위기다. 이재명 대표의 ‘2기 지도부’가 문 전 대통령을 예방한 데 이어 친명계(친이재명계)와 친문계(친문재인계)가 함께 포진된 ‘전(前) 정권 정치탄압대책위원회(대책위)’도 9일 공식 출범했다. 특히 대책위는 오는 13일 출범하는 ‘윤석열 검찰독재대책위원회’와도 공동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이처럼 민주당이 문 전 대통령을 향한 검찰 수사를 두고 단일대오를 형성하는 것은 그간 당내 계파 갈등이 적지 않았던 상황에
밀리의서재, ‘주가부양’ 골머리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국내 최대 독서플랫폼 기업인 ‘밀리의서재’가 상장 이후 안정적인 이익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다만 호실적에도 주가 흐름은 시장의 기대치를 밑돌고 있는 모습이다. 주가는 올해 3월 이후 공모가를 하회하며 내림세를 이어오고 있다. ◇ 공모가 밑으로 떨어진 주가밀리의서재는 오는 27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지 만 1년을 맞는다. 밀리의서재는 2022년 시장 환경 악화로 기업공개(IPO) 계획을 철회했다가 이듬해인 지난해 다시 재도전에 나서 상장에 성공한 종목이다. 2016년 설립한 전자책 구독 플랫폼 기업인 밀리의
또 퍼진 티웨이항공… 유럽 노선 증편 문제없을까시사위크=제갈민 기자 티웨이항공이 유럽 취항을 위해 대한항공으로부터 임차한 에어버스 A330-200(이하 A332) 기재 중 등록기호 HL8211 기재가 지난 8일 제주공항에서 또 기체 이상이 발생해 대체 항공편을 투입하는 일이 발생했다.해당 기재는 앞서 지난 7월말 일본 나리타공항에서 인천으로 운항 예정이었으나 안전점검을 이유로 운항을 못했고, 지난달 말에는 첫 인천∼파리 노선에 투입됐다가 파리 샤를드골공항에서 정비문제가 발생해 귀국편이 결항된 바 있다. A332 HL8211 기재가 연이어 말썽을 부리는 가운데 티웨이항공은 11월
[인터뷰] 이민호, ‘파친코’로 한 걸음 더시사위크=이영실 기자 애플TV+(Apple TV+) 시리즈 ‘파친코(Pachinko)’로 새로운 도전을 택하며 스펙트럼을 넓힌 배우 이민호가 시즌 2로 또 한 번 글로벌 존재감을 뽐냈다. 한층 묵직하고 깊어진 열연을 보여준 그는 “작품을 대하는 사고 자체가 자유로워졌다”면서 ‘파친코’를 통해 배우로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었다고 했다. 이민호는 스스로에게 떳떳하게 살기 위해 낯선 땅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온 강인한 어머니 ‘선자’(윤여정/김민하 분)의 시선을 통해 사랑과 생존에 대한 광범위한 이야기를 4대에 걸친 연대기로 풀어낸
[건설업계 소식] 호반그룹 건설계열, 추석 앞두고 협력사에 1,140억원 현금 지급 外시사위크=이강우 기자 ◇ 호반그룹 건설계열, 추석 앞두고 협력사에 1,140억원 현금 지급호반그룹의 건설계열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1,140억 원의 공사 및 물품대금을 오는 10일 현금으로 지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원자재 가격 상승과 건설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는 상황 속에서 협력사들이 겪고 있는 자금 운용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다.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은 매년 명절을 맞아 협력사에 대한 상생 경영의 일환으로 현금 지급을 통해 자금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지원을 지속해 왔다. 이번 명절에도 어려운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명작의 힘… ‘내 이름은 김삼순’시사위크|용산=이영실 기자 2005년 방영 당시 신드롬급 인기를 끌고 여전히 회자되고 있는 명작 드라마 ‘내 이름 김삼순’이 19년 만에 다시 시청자를 찾는다. 원작의 재미와 감동은 물론, 현대적인 감수성을 더해 지금을 살아가는 ‘삼순이들’에게 공감과 응원을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의 ‘뉴클래식 프로젝트’- 다시 쓰는 ‘내 이름은 김삼순’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윤철 감독과 배우 김선아‧정려원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웨이브 ‘
[인터뷰] ‘파친코2’ 선자 그리고 김민하의 성장시사위크=이영실 기자 애플TV+(Apple TV+) 시리즈 ‘파친코(Pachinko)’로 글로벌 존재감을 입증한 배우 김민하가 시즌 2로 돌아왔다. 시즌 1에 이어 다시 젊은 시절의 선자를 연기한 그는 한층 깊어진 연기력으로 몰입도 높은 열연을 펼쳐 호평을 얻고 있다.‘파친코’는 스스로에게 떳떳하게 살기 위해 낯선 땅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온 강인한 어머니 ‘선자’(윤여정/김민하 분)의 시선을 통해 사랑과 생존에 대한 광범위한 이야기를 4대에 걸친 연대기로 풀어낸 작품이다. 한국계 미국인 이민진 작가의 동명의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도
“강렬하고 마음이 동할 것”… ‘보통의 가족’, 뜨거운 화두를 던지다시사위크|건대입구=이영실 기자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100%, 전 세계 유수 영화제 초청 등 해외에서 먼저 주목한 영화 ‘보통의 가족’(감독 허진호)이 드디어 국내 극장가에 출격한다. 영화의 주역들은 “질문을 던지고 생각을 자극하는 영화”라며 ‘웰메이드’ 서스펜스를 자신, 기대감을 높였다. 4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보통의 가족’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허진호 감독과 배우 설경구‧장동건‧김희애‧수현이 참석해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보통의 가족’은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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