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용평·서부T&D, ESG 평가 3년간 ‘D’… 왜시사위크=제갈민 기자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발표한 ESG 등급 평가를 살펴보면 호텔·리조트 기업들 대부분이 낙제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 용산역 인근의 호텔인 서울드래곤시티 운영사인 서부T&D와 용평호텔앤리조트 운영사 모나용평 두 곳의 KCGS 통합 ESG 평가는 최근 3년 동안 내리 D등급을 기록했다.다만 모나용평의 경우 다양한 환경보호활동과 사회공헌 등을 지속하고 있으며, 서부T&D 역시 기부활동 및 체계적 에너지관리 등을 시행하고 있어 KCGS의 ESG 통합 평가 D등급은 다소 아쉬운 대목이다.먼저 모나
[건설업계 소식] 한화, 초록우산과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협약 체결 外시사위크=이강우 기자 ◇ 한화, 초록우산과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협약 체결한화는 지난 26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초록우산과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창수 한화 인사지원실장과 신정원 초록우산 사회공헌협력본부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은 자립준비청년들의 보호가 종결될 때까지 머무는 기관인 양육시설의 공간을 개보수 자립을 준비할 수 있는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활동이다.한화와 초록우산은 주변의 조력자 없이 홀로 세상과 직접 마주쳐야 하는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비상계엄 주동자들의 대반격시사위크=손지연 기자 12·3 비상계엄 내란 혐의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면서 계엄 사태의 전말이 드러나고 있다. 계엄 기획자로 지목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의 수첩에서 ‘국회 봉쇄’, ‘사살’ 등 구체적인 실행 계획들이 적힌 메모가 확인되면서 ‘내란 모의’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모양새다. 하지만 계엄을 주도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 측은 26일 노 전 사령관과 윤석열 대통령과 관련이 없다며 연결고리를 일축하면서 진실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계엄 비선’ 노상원, ‘사살’ 적시된 수첩에 침묵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이날 오후
주거비 완화 위한 ‘전세자금대출 보증’의 명암시사위크=이강우 기자 서민의 주거비 부담을 줄여주는 ‘전세자금대출 보증’이 주거비 완화에 큰 역할을 하지만 결과적으로 전세수요를 증가시켜 주택의 전세뿐만 아니라 매매가격도 증가시킨다는 연구기관의 결과가 나왔다. 26일 국토연구원(이하 국토연)의 ‘전세자금대출 보증이 주택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정책방향’ 리포트에 따르면 전세자금대출 보증이 1% 증가할 때 전세가격은 연간 2.16% 상승했다. 보증 규모가 증가할수록 주거비 완화 효과는 감소했고, 비용은 증가하는 것으로도 조사됐다. 이에 저렴한 전세 주택에 보증을 우선 적용하고, 갭투자를
[단말기 지원금 상한 폐지] 소비자 이익 기대↑, 알뜰폰 업계 걱정↑시사위크=조윤찬 기자 ‘단통법’이 폐지됐다. 이에 따라 지원금 지급 상한도 사라진다. 대신 단말기 구입 부담을 낮추는 다양한 마케팅을 유도하는 취지로 법 개정이 이뤄졌다. 다만, 알뜰폰 시장이 영향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국회는 중소 알뜰폰 사업자를 보호하기 위한 법안을 마련 중이다.◇ 공시의무 사라져 유통점별 다양한 마케팅 가능26일 국회 본회의에서 ‘단통법’ 폐지안과 대체법인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이 통과됐다.기존 ‘단통법’에 있던 △지원금 공시제도 △추가지원금 상한 등은 폐지됐다. ‘전기통신사업법’에는 △선택약정할인 제도 △거
람보르기니, 나홀로 쌩쌩… 6년 연속 성장비결은?시사위크=제갈민 기자 올해 수입차 시장은 전반적으로 판매량이 역성장을 기록하는 양상이다. 그러나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억’ 소리가 나는 슈퍼카 람보르기니는 판매량이 6년 연속 성장세를 기록해 눈길을 끈다.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이하 람보르기니)는 올해 1∼11월 국내 시장에서 433대를 판매했다. 아직 12월 판매량이 집계되지 않은 상황에서 지난해 연간 판매량 431대(등록대수 기준)를 추월하며 성장 그래프를 그려나갔다.람보르기니는 지난해까지 5년 연속 판매량이 성장세를 기록함에 따라 경기도와 부산·경남 지역의 신규 딜러사를
10주년 맞은 이케아… 당면과제는?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스웨덴에 기반을 둔 글로벌 가구공룡 이케아가 한국 시장에 발을 내딛은 지 어느덧 10주년이 됐다. 기대와 우려의 공존 속에 한국 시장에 진출해 성과와 아쉬움을 모두 남겼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최근 실적이 예사롭지 않은 흐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가구공룡’ 공습 10년… 뚜렷한 성장 이후 정체1943년 스웨덴의 작은 도시 엘름훌트에서 시작한 이케아는 ‘세계 1위’ 타이틀을 자랑하는 글로벌 가구 기업으로 성장했다. ‘북유럽 감성’이라 불리는 특유의 디자인과 높은
올해 ‘맥주’ 시장 어땠을까… 수입맥주선 ‘지각변동’도시사위크=연미선 기자 최근 몇 년간 지속된 고물가가 누적되면서 소비침체가 계속되고 있다. 이에 국내 주류업계에도 전반적으로 침체된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런 가운데 수입 맥주 시장에선 지각변동이 관측되기도 해 이목이 쏠렸다.◇ 주류업계도 ‘소비 위축’ 여파… ‘가격 인상’으로 수익성은 상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매출액 기준 국내 맥주 시장 1위는 ‘카스’를 기반으로 오비맥주(46.8%)가 압도적이다. 그 뒤로 하이트진로가 테라‧필라이트‧켈리를 토대로 28.5%를 차지해 2위를 차지했다. 일본 아사히
게임업계, 2025년 중국 게임시장 주목하는 까닭시사위크=조윤찬 기자 게임업계가 내년 중국 게임시장을 주목하고 있다. 올해 다수 한국게임에 판호(서비스 허가권)를 발급한 중국이 12월에도 판호를 추가 발급해서다. 모두 유명 게임으로, 향후 중국 성과가 기대된다.◇ 넷마블·그라비티·님블뉴런 판호 나와… 3사 모두 대표 게임26일 중국 게임 규제 당국인 국가신문출판서(NPPA)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난 23일 △‘어셈블 더 세븐나이츠’ △‘라그나로크: 리버스’ △‘이터널 리턴’ 등의 한국 게임이 판호를 발급받았다.넷마블 관계자에 따르면 ‘어셈블 더 세븐나이츠’는 글로벌 서비스 중인 모
교원투어 여행이지 “중국 여행 수요 증가세”… ‘가성비 해외여행’ 제안시사위크=제갈민 기자 교원투어 여행이지는 고물가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까지 급등한 상황 속에 ‘가성비 여행지’로 중국이 떠오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와 함께 을사년(乙巳年) 새해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여행객을 위해 도움이 되는 ‘슬기로운 여행생활’을 정리했다.교원투어 여행이지는 새해 합리적인 비용으로 해외여행을 떠나려는 소비자들에게 △가성비 여행지 △라이브커머스 활용 △신규 취항 노선 △비수기 및 틈새 여행지 공략 △여행지 주요 이슈 확인 등을 제안했다.먼저 젊은 여행객들 사이에서는 일본과 동남아시아에 대한 선호
권영세 선택한 국민의힘… 못 벗어난 ‘친윤 그늘’시사위크=권신구 기자 국민의힘이 새 비상대책위원장에 권영세 의원을 낙점했다. 12·3 비상계엄 사태와 윤석열 대통령 탄핵 등으로 흔들리는 당의 중심을 잡기 위해 안정적인 인물을 선택한 것이다. 하지만 절체절명의 위기를 수습하는 상황에서 ‘친윤계’가 전면에 나서면서 당의 고질적 한계를 노출하게 됐다.국민의힘은 24일 의원총회를 열고 신임 비상대책위원장에 권 의원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권성동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어느 때보다 풍부한 경험과 즉시 투입 가능한 전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수도권 5선 중진인 권 의원은 지난 2
[인터뷰] ‘하얼빈’ 현빈, 그렇게 ‘안중근’이 되다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배우 현빈이 영화 ‘하얼빈’(감독 우민호)으로 관객 앞에 섰다. 뜨겁고 치열하게, 진심을 다한 열연으로 자신만의 ‘안중근’을 빚어낸 현빈은 “지금의 관객들에게 희망과 용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많은 이들에게 닿길 바랐다.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영화다. 우민호 감독이 ‘남산의 부장들’(2020) 이후 선보이는 신작으로, 제49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작품성을 인정받은 데 이어, 개봉 당일 예매량 50
적립식 포인트, 사용기간 늘어난다… 언제부터?시사위크=연미선 기자 온오프라인 유통‧식품업체서 다양하게 사용되는 적립식 포인트는 소비자의 재산권으로 여겨진다. 이런 가운데 최근 해당 포인트가 사용되지 못한 채 소멸하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유통업 분야에서만 매년 132억원이 소멸한다고 추산돼 이목이 쏠렸다.◇ “포인트 소멸시효 짧을수록 피해 잦아”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3년 6개월간(2021년 1월 ~ 2024년 6월) 접수된 포인트 관련 소비자 피해구제 사례는 총 591건으로, 매해 꾸준히 증가 추세다. 소비자 불만‧피해 유형은 ‘포인
정부, 공사비 현실화 및 투자여건 개선… 업계 “큰 환영”시사위크=이강우 기자 한국의 건설경기가 얼어붙은 가운데 정부가 경기 회복을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공공분야에선 공사비를 현실화하고, 민간분야에선 급등한 물가를 반영하며, 투자여건을 개선하는 등의 방안이 마련됐다. 이를 두고 건설업계에선 환영의 목소리가 나왔다.정부는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건설산업 활력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지난 3월 발표한 ‘건설경기 회복지원’ 중 ‘공공공사비 현실화’와 관련된 후속 조치로 건설산업 위축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 방지, 취약계층 일자리 피해 최소화를
수입차, 일본차만 판매량 증가… 고연비 HEV 수요 꾸준시사위크=제갈민 기자 수입자동차 시장이 예년 같지 않다. 올해는 대부분의 수입차 브랜드 판매량이 전년 대비 감소한 가운데 국가별 수입차 실적에서 일본 자동차만 판매량이 성장했다. 일본 자동차 브랜드의 공통점은 모두 연료효율(연비)에 중점을 맞춘 하이브리드(HEV) 모델 위주로 라인업을 구성한 것으로, 최근 고유가가 이어지고 있어 일본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은 계속해서 커지고 판매량도 우상향할 것으로 전망된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의 11월 수입 승용차 등록 자료에 따르면 국가별 신차 등록 부문에서 올해 1∼11월 기간 누적
호텔·여행·항공업계, 연말연초 맞이 패키지·프로모션 마련시사위크=제갈민 기자 호텔·여행·항공업계가 연말연초를 맞아 다양한 패키지와 프로모션을 구성하고 나섰다. 연말연시 여행을 계획 중인 소비자들은 이번 패키지 및 프로모션을 활용하면 보다 알찬 여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먼저 신라스테이는 2025년 고객들의 소망을 이뤄주기 위해 버킷리스트를 테마로 한 ‘버킷리스트 그랜드 페스타 럭키스테이 2025’를 선보인다. 이번 패키지는 객실 1박, 럭키 드로우 1회 응모권, 투숙 기간 중 레스토랑 ‘카페’ 조식·중식·석식 뷔페 및 라운지 바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이번 패키지에 포함된 럭키
DL㈜, 디타워 서울포레스트에 브랜드 공간 조성시사위크=강준혁 기자 DL그룹 지주사인 DL㈜은 연말연시를 맞아 서울 성수동 디타워 서울포레스트에서 브랜드 공간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Red Carnival: 레드, 빛으로 물들다’를 테마로 디타워 서울포레스트 곳곳에 마련됐다. DL의 브랜드 가치를 시각적으로 표현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과 특별한 추억을 제공하고 있다.‘Red Carnival’ 프로젝트는 레드 컬러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빛과 오브제가 어우러진 감각적인 공간으로 조성됐다. 디타워 서울포레스트의 고유한 공간적 매력을 살리는 동시에 DL 브랜드의 정체성
여야정 협의체, ‘국정 혼란 수습’ 할까시사위크=전두성 기자 ‘12·3 비상계엄 사태’로 촉발된 국정 혼란을 수습하기 위해 여·야·정이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오는 26일 ‘여야정 협의체(협의체)’를 공식 출범시키기로 한 것이다. 이날 출범하는 협의체는 첫 회의만 양당 대표가 참석하고, 실질적 운영은 원내대표가 담당한다.하지만 협의체를 통해 국정 혼란이 수습될 수 있을지는 현재로선 미지수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의 ‘권한 행사 범위’를 두고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고, 의제에 대해서도 미묘한 신경전이 펼쳐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덕수 공방’에 ‘의제
올해 게임업계 주인공 ‘시프트업’, 내년도 기대되는 이유시사위크=조윤찬 기자 시프트업은 올해 신작 흥행과 함께 상장까지 이뤄내며 게임업계에서 주목받았다. 신작 콘솔 ‘스텔라 블레이드’는 국내외 게임 어워드에서 수상하며 작품성도 인정받았다. 내년에는 ‘승리의 여신: 니케’ 중국과 PC ‘스텔라 블레이드’도 예정돼 매출 성장이 전망된다.◇ 내년 ‘니케’ 중국·‘스텔라 블레이드’ PC 예정23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시프트업은 4분기 매출 554억원, 영업이익 3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6%, 14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시프트업은 지난 7월 유가증권(코스피) 상장 직후 시총이
‘더 글로리’ 벗고 ‘검은 수녀들‘로… 송혜교, 또 증명할까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배우 송혜교가 영화 ‘검은 수녀들’(감독 권혁재)로 관객 앞에 선다. 신드롬급 인기를 끌었던 ‘더 글로리’(2023) 이후 첫 작품이자 11년 만의 스크린 행보다. 소년을 살리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유니아 수녀로 분해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송혜교의 스크린 복귀작 ‘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한국 오컬트 영화의 새로운 장을 열며 544만 관객을 사로잡은 ‘검은 사제들’(2015)의 두 번째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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