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 3분기 실적 전망] 넥슨·크레프톤 ‘방긋‘시사위크=조윤찬 기자 넥슨이 게임업계에서 타사와 실적 격차를 벌리고 있다. 넥슨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1위다. 이러한 가운데 크래프톤의 성장세가 돋보이고 있다. 크래프톤은 1분기에는 영업이익이 넥슨을 넘은 바 있어 3분기 실적발표가 주목된다.◇ 넥슨, 신규 IP 게임 매출 반영… 크래프톤 가파른 성장 전망게임업계는 오는 11월, 3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다. 지난 분기에 이어 3분기도 게임업계는 넥슨과 크래프톤 등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25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넥슨 일본법인은 연결기준 올해 3분기 매출이 1,527억
[K-제약바이오] 동아쏘시오홀딩스, ESG 평가 첫 A+ 통합등급 획득 外시사위크=제갈민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 ESG 평가 통합등급 A+… 동아ST·ST팜 통합 A동아쏘시오홀딩스는 한국ESG기준원(KCGS)의 ‘2024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처음으로 A+ 통합등급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그룹사인 동아ST, ST팜 두 곳도 A 통합등급을 받았다.한국ESG기준원은 매년 국내 상장사 및 기업을 대상으로 ESG 관련 경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S(탁월)부터 A+(매우 우수), A(우수), B+(양호), B(보통), C(취약), D(매우 취약)까지 7개 등급으로 평가한다.동아쏘시오그룹은
한동훈‧이재명, ‘김건희 특검법’ 논의할까시사위크=전두성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차 여야 대표 회담’을 열기로 한 가운데, 회담에 ‘김건희 특검법’이 의제로 오를지가 정치권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민주당은 의제에 특검법을 올려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국민의힘은 ‘민생’을 논의해야 한다며 맞불을 놨다.두 대표의 ‘2차 회담’은 이 대표가 먼저 제안하면서 성사됐다. 그는 지난 2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야당 대표와도 한번 만나시길 기대한다”고 했고, 한 대표가 이 대표의 발언 후 3시간 만에 수락했다.현재 두 대표 측은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
마곡 머큐어 호텔, 오픈 전부터 논란… 예약 무더기 강제 취소시사위크=제갈민 기자 다음달 말 오픈 예정인 ‘머큐어 앰배서더 서울 마곡 호텔(이하 마곡 머큐어 호텔)’이 최근 고객들의 투숙 예약 건을 무더기로 임의 강제 취소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의 중심에 섰다.마곡 머큐어 호텔은 프랑스 글로벌 호텔체인 기업인 아코르 계열 미드스케일 브랜드 ‘머큐어’를 내건 호텔이다. 서울 강서구 마곡나루역 앞에 위치하며, 오는 11월 27일 오픈 예정이다. 운영은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및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의 오너사인 한무컨벤션에서 담당한다.호텔은 약 400실 규모에 수영장 시설 등을 갖춘 것으로 알려
“강력하고 매력적 연기”… 런던아시아영화제의 선택, ‘리볼버’ 임지연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배우 임지연이 영화 ‘리볼버’(감독 오승욱)로 해외 영화제에서 첫 연기상을 수상했다. 임지연은 23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오데온 럭스 레스터스퀘어에서 열린 제9회 런던아시아영화제((The London East Asia Film Festival, LEAFF)에서 베스트 액터상(Best Actor Award)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해외 영화제에서 연기상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상은 런던아시아영화제 전혜정 집행위원장과 LEAFF 커미티의 치열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영화제 측은 “임지연은 ‘리볼버
5060대 시니어, 편의점 ‘큰손’ 등극한 까닭시사위크=연미선 기자 고물가 현상이 누적된 최근 2년간 50~60대 시니어 소비자의 편의점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포화상태에 접어든 편의점 업계가 가성비‧뷰티‧해외에 이어 시니어까지 잰걸음으로 영역 확대에 나서고 있는 모양새다.◇ 새롭게 부상하는 5060소비자… “신선식품과 접근성에서 비롯”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가 23일 상품 데이터 분석기관 마켓링크의 편의점 4사(전국 1,500개 점포) 대상 ‘2024 상반기 편의점 매출 동향’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대 고객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
‘검은사막’ 위게임 인기 1위… 중국시장 안착 기대감 ↑시사위크=조윤찬 기자 다수의 흥행 경험이 있는 중국 텐센트가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검은사막’의 서비스를 맡았다. 앞서 ‘검은사막 모바일’은 중국에서 흥행하지 못했다. ‘검은사막’ IP(지식재산권)가 중국에서 재기할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펄어비스 PC ‘검은사막’, 중국 이용자 마음 돌릴까24일 오전, 텐센트가 중국 현지에서 펄어비스의 PC게임 ‘검은사막’ OBT(공개 베타 테스트)를 시작했다.테스트는 텐센트의 게임 플랫폼 위게임에서 진행되고 있다. ‘검은사막’은 이날 위게임 인기게임 순위 1위에 올랐다.
[떴다떴다 비행기] 대한항공, 인천∼중국 푸저우 노선 신규 취항 外시사위크=제갈민 기자◇ 대한항공, 인천∼푸저우 노선 12월 28일부터 운항 시작대한항공은 12월 28일부터 인천∼중국 푸저우 노선에 주 3회(화·목·토요일) 일정으로 신규 운항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푸저우 시(福州市·복주시)는 중국 푸젠성(福建省) 동부 연안에 있는 성도(省都)로, 이름에 걸맞게 ‘복(福)을 주는 도시’라 불린다. 산림 비율이 58%에 달해 공기가 맑고, 겨울철에도 평균 기온이 10∼15℃ 안팎으로 온화해 동계 골프 여행지로 떠오르는 등 여행하기 좋은 곳으로도 꼽힌다.푸저우는 2,200년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의
[인터뷰] ‘전,란’ 박정민, 또 증명하다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배우 박정민이 넷플릭스 영화 ‘전,란’(감독 김상만)으로 또 한 번 새로운 얼굴을 꺼냈다. 선한 얼굴부터 분노와 배신감으로 얼룩진 다양한 감정을 폭넓게, 깊고 진하게 표현하며 또 한 번 자신의 진가를 증명했다. 박정민이 호연한 ‘전,란’은 왜란이 일어난 혼란의 시대, 함께 자란 조선 최고 무신 집안의 아들 종려(박정민 분)와 그의 몸종 천영(강동원 분)이 선조(차승원 분)의 최측근 무관과 의병으로 적이 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영화다. 충무로를 대표하는 감독 박찬욱 감독이 제작에 참여하는 것은 물
교원투어 여행이지 “4분기 해외여행, 유럽 장거리 여행 관심 증가세”시사위크=제갈민 기자 교원투어 여행이지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올가을과 겨울 해외여행지로 ‘장거리 여행’에 대한 선호 현상이 두드러진 것으로 조사됐다고 23일 밝혔다. 여기에 1개국을 깊고 여유 있게 돌아보는 ‘1개국 일주 여행’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교원투어 여행이지는 4분기 여행 예약 데이터(출발 기준)를 토대로 분석한 ‘4분기 해외여행 트렌드 및 인기 여행지’를 발표했다.해외여행지 선호도는 △일본(15.0%) △베트남(13.2%) △중국(12.3%) △서유럽(10.1%) △태국(8.5%) 순으로 집계됐다. 이
‘재수생’ 서울보증보험, 이번엔 ‘상장 문턱’ 넘을까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서울보증보험이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하며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첫 관문을 넘었다. 지난해에 상장을 철회했다가 이번에 재도전에 나서는 서울보증보험이 이번에는 증시 입성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서울보증보험, 상장예비심사 통과한국거래소는 21일 서울보증보험 주권 신규상장 예비심사 결과, 상장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유가증권 시장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보증보험이 8월 13일 한국거래소에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한 지 약 2개월 만이다.서울보증보험은 이번 상장 예비심사 통과를 시작으로,
김승연 한화 회장 “독보적 혁신기술로 글로벌 시장 이끌어야”시사위크=최민석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22일 첨단기술 연구개발 전진기지인 경기 ‘한화 판교 R&D 캠퍼스’를 찾아 현장을 살피고 기술 혁신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김 회장이 사업장을 찾은 건 5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방산 부문 창원 사업장 방문 이후 5개월 만이다.한화 판교 R&D캠퍼스는 한화비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정밀기계, 한화파워시스템, 비전넥스트 등 제조 계열사의 각종 신기술이 탄생하는 곳으로 한화그룹 미래 기술 개발의 중추다.김 회장이 한화 판교 R&D 캠퍼스를 찾은 건 올해만 두 번째다. 김 회장은 앞서 한
‘방자전’ ‘인간중독’ 김대우 감독, 파격의 ‘히든페이스’로 한 번 더시사위크=이영실 기자 영화 ‘방자전’(2010), ‘인간중독’(2014)을 통해 인간의 원초적 본능과 감정을 섬세하게 그리며 자신만의 스타일을 확립한 김대우 감독이 새 영화 ‘히든페이스’로 다시 극장가에 신선한 충격을 예고한다.김대우 감독은 누구도 시도하지 않은 관점으로 고전 소설 ‘춘향전’을 새롭게 변주한 ‘방자전’부터 1960년대 베트남전 이후를 배경으로 사회적 통념을 뒤흔드는 인간의 억압된 욕망과 금기된 관계를 아름다우면서도 긴장감 넘치게 풀어낸 ‘인간중독’까지 파격적인 시도와 탄탄한 연출을 보여주며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해왔다
2024 이천국제음악제, 5천여 관객 호응… 호평 속 성료시사위크=이수민 기자 총 5,000여명이 ‘2024 이천국제음악제’ 물결에 감응했다. (재)이천문화재단(이사장 김경희)이 개최한 ‘2024 이천국제음악제’가 지난 19일 오페라나잇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여팀 아티스트 감동 무대, 관객들 박수갈채로 화답‘2024 이천국제음악제’를 위해 세계 각국에서 모인 아티스트들의 무대는 이천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이들은 국악, 오페라, 뮤지컬, 콘체르토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였다.‘오프닝콘서트’에서는 본조아리랑, 아베마리아 등 동양과 서양의 호흡을 보여주는 곡
KB자산운용 디딤펀드 “시장 상황 따라 자산 비중 탄력 조정”시사위크|여의도=이미정 기자 KB자산운용이 시장 상황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KB 디딤다이나믹 자산배분펀드’를 선보였다.KB자산운용은 23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기자실에서 디딤펀드 출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디딤펀드는 장기 연금투자에 적합한 밸런스드펀드(BF) 유형의 상품으로, 금융투자협회와 자산운용업계가 지난해부터 공동으로 준비해왔다. 자산운용사 25곳은 지난달 25일 각사 운용 역량이 담긴 디딤펀드를 각각 1개씩 출시했다. KB자산운용이 이날 소개한 ‘KB 디딤다이나믹 자산배분펀드(KB디딤펀드)’는 다양한 자
[인터뷰] ‘더러운 돈’ 정우, 그렇게 또 나아가다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배우 정우가 영화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감독 김민수)로 관객 앞에 섰다. 인생 역전을 노리고 더러운 돈에 손을 댄 형사 명득으로 분해 입체적인 열연을 보여준 그는 “정면 돌파. 진정성 있게 하고자 했다”며 작품에 임한 마음가짐을 떠올렸다.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는 수사는 본업, 뒷돈은 부업 두 형사가 인생 역전을 위해 완전 범죄를 꿈꾸며 ‘더러운 돈’에 손을 댄 후 계획에 없던 사고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킹메이커’ 각본에 참여, 감각적인
인터불고 엑스코, 리뉴얼 거쳐 ‘5성 호텔’ 등극… 새로워진 F&B 호평시사위크=제갈민 기자 호텔 인터불고 엑스코는 지난 7월말 5성 관광호텔에 이름을 올렸다. 인터불고 엑스코는 그간 별도의 등급이 없었으나 2021년 1월 ㈜현대에스라이프 그룹에서 인수한 후 중장기 시설개선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순차적으로 호텔 전체를 리노베이션하는 시설투자를 시작하며 고객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힘썼고 식음(F&B) 시설도 크게 개선돼 호평을 받고 있다.인터불고 엑스코는 △뷔페 레스토랑 ‘라그라나’ △차이니즈 레스토랑 ‘동보성’ △다이닝 레스토랑 ‘반얀트리’ 등 다양한 레스토랑을 운영 중이다.뷔페 레스토랑 라그라나는 올
[‘윤-한 회동’ 후폭풍] ‘헤어질 결심’ 굳히나시사위크=권신구 기자 갈등 해소의 계기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됐던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간 회동이 사실상 빈손으로 끝난 가운데, 여권 내부의 ‘후폭풍’이 감지된다. 대통령실과 친한계가 이번 회동에 대해 서로 상반된 입장을 보이면서 일각에선 오히려 ‘헤어질 결심’을 굳힌 계기가 됐다는 평가까지 나온다.◇ 윤-한 거리감만 확인한 회동22일 친한계는 전날(21일) 윤 대통령과 한 대표의 회동에 대해 ‘혹평’을 내놓았다. 친한계는 이번 회동이 사실상 ‘실패’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한 대표가 줄곧 강조한 ‘3대 요구안’
최선 다한 ‘아마존 활명수’ 류승룡, 또 터트릴까시사위크|코엑스=이영실 기자 배우 류승룡이 영화 ‘아마존 활명수’(감독 김창주)로 관객을 찾는다.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메시지를 모두은 영화로 돌아온 그는 “주어진 환경에서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해 찍었다”며 기대와 관심을 당부했다. 류승룡이 주연을 맡은 ‘아마존 활명수’는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구조조정 대상인 전 양궁 국가대표 진봉(류승룡 분)이 한국계 볼레도르인 통역사 빵식(진선규 분)과 신이 내린 활 솜씨의 아마존 전사 3인방을 만나 제대로 한 방 쏘는 코믹 활극이다.영화 ‘극한직업’ ‘완벽한 타인’ 배세영 작가와 영화 ‘발신제한
서울 오피스 시장, 임대수요 증가세 둔화… 무슨 일?시사위크=이강우 기자 이커머스 기업들을 중심으로 주요 3권역(CBD·GBD·YBD) 이탈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전반적으로 서울 오피스 임대수요의 증가세가 둔화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세빌스코리아는 22일 ‘서울 프라임 오피스 마켓 Q3/2024’을 발간하고 이같이 전했다. 이어 “이미 발생했거나 예정된 공실면적에 후속 임차인이 들어오는 속도가 더딘 상황으로 미뤄봤을 때, 임대수요 증가세 둔화는 다음 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 서울 주요 3권역의 프라임 오피스 상황세빌스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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