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경초대석⑨] 산자위 선택한 기후·환경 전문가, 박지혜 의원 "한국형 IRA 통해 국내 탄소산업 투자·수요·일자리 창출"[녹색경제신문 = 이정환 기자] 녹색경제신문은 22대 국회가 새로 구성되면서 국회에 첫 진입하거나 영향력있는 국회의원들을 대상으로 [녹경초대석]에서 릴레이 인터뷰로 진행합니다. 산업 금융 정치사회 등 각 분야별로 이슈가되는 주제들을 골라서 현안들을 심도있게 짚어볼 예정입니다. 9회 인터뷰 대상은 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 1호'이자 22대 국회에서 대표적인 기후·환경 전문가로 꼽히는 박지혜 의원(의정부갑)입니다.박지혜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 1호'로 첫 발을 내딛으며 정치권의 집중적인 이목을 끌었다. 비례대표 앞 순번에 배치돼
롯데칠성음료, 6000톤 규모 주스 탱크 매각 추진... “제품 단종 예정은 없다”[녹색경제신문 = 문슬예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주스의 수요 감소로 6000t(톤) 가량의 음료를 저장할 수 있는 설비의 공개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주스 소비자 감소와 더불어 재배지의 작황 부진으로 원재료 수급이 어려워져 설비 매각을 결정하게 됐다는 입장이다. 다만, 해당 설비 매각으로 단종되는 제품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녹색경제신문>의 취재를 종합하면 롯데칠성음료가 음료 저장 탱크 6대를 매각한다. 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가 최근 1000t 규모의 음료 탱크 6대를 공개 매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은행권, 소상공인 1인당 '최대 300만원' 이자 환급 완료...국민은행이 이자환급 '으뜸'[녹색경제신문 = 강기훈 기자]은행권이 지금까지 소상공인에 1조4000억원이 넘는 이자를 환급한 것으로 집계됐다. 은행 중에선 KB국민은행이 환급액이 가장 많았다. 29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국내 은행들은 이달 말까지 1조4544억원 규모의 이자를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 등 개인사업자에게 돌려줬다. 이는 환급 예상액 1조5035억원의 96.7%에 해당하는 수치다. 앞서 국내 20개 은행들은 작년 12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이자부담을 줄여주고자 2조원+α 규모의 민생금융 지원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자 환급액은 대출금 2억원을 한
큐텐 사태 위기 피했지만...11번가, 매각에 '제동' 걸리나?[녹색경제신문 = 서영광 기자] 큐텐 사태가 국내 유통업계에 '무리한 인수'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현재 오아시스가 11번가의 주력 매수자로서 협상을 이어가고 있지만, '보수적인 태도'를 놓을 수 없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큐텐 사건을 보아, 현 시국에서 연간 1000억원대의 적자를 이어가고 있는 11번가를 인수하는 것이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다는 것.오아시스 관계자는 <녹색경제신문>에 "11번가 인수를 계속해서 검토 중"이라면서도 "현재 외부적으로 공개할 만한 결정사항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29일 <녹색경제신문>의
NH투자증권 '골프 로비'는 오래된 관행?…올해만 벌써 두 번째[녹색경제신문 = 나아영 기자] 국내 증권사 가운데 유일하게 골프단을 보유한 NH투자증권이 골프를 접대로비에 활용해 금융당국으로부터 제재를 받았다. 29일 금융감독원은 계약목적을 위해 골프접대를 함으로써 퇴직연금 사업자의 책무를 위반한 사실로 NH투자증권에 제재 조치를 내렸다.NH투자증권이 '골프 로비'로 금융당국의 조사를 받은 것은 올해만 해도 벌써 두 번째다.앞서 NH투자증권은 지난 2월 KB국민은행의 ELS 담당 직원에게 골프 접대를 한 사실로 금감원의 조사를 받은 바 있다.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NH투자증권 연금영업부는
상반기 ‘한숨 돌린’ 농협손보, 올해 실적 관건은 ‘하늘’에 달렸다?... “자연재해 리스크 관리 필요성↑”[녹색경제신문 = 이준성 기자] NH농협손해보험이 상반기 실적에서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순이익은 줄었지만 보험손익을 착실히 늘리며 본업 경쟁력을 키우는 데 성공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악화일로'인 손해율이 실적 개선에 걸림돌이 되고 있어 이상기후 및 자연재해에 초점을 맞춘 리스크 관리와 추가적인 수익성 확대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뒤따른다. 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농협손보의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1413억원) 대비 14.7% 감소한 1205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1분기에 이어 실적 감소 흐름이 계속되는
콘센트 없애는 카페들, 영업 권리인가 과한 눈치 주기인가... 누리꾼 반응 갈려[녹색경제신문 = 문슬예 기자] 최근 고객이 콘센트를 이용할 수 없도록 조치한 카페들이 늘어나며 논란이 일고 있다. 카페에 지나치게 오래 머무르는 일명 ‘카공족’들을 막기 위해 노트북 등을 충전할 수 없도록 콘센트 이용을 막은 것이다. 누리꾼들의 반응은 “카페가 콘센트 이용을 막은 게 이해간다”는 의견과 “과한 눈치 주기”라는 의견으로 나뉘고 있다. 한편, 고물가가 장기화되고 공공요금 등 비용 부담이 커지며 최근 비용 절감 조치를 취하는 카페들이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29일 <녹색경제신문>의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콘센트를 사용할 수
[데이터 뉴스룸] 철강업 시총 성적에 침울…풍산 웃고 VS 포스코홀딩스 울고[녹색경제신문 = 한익재 기자] 국내 주요 금속·철강(철강) 업체 50곳의 최근 8개월 새 시가총액(시총)이 14조 원 넘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총 하락률만 해도 20%에 달했다. 또 조사 대상 50곳 중 35개 종목은 시총이 하락했다. 이런 상황에서도 풍산은 최근 8개월 새 시총이 5000억 원 넘게 늘었고, 시총 증가율만해도 50%를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포스코홀딩스와 현대제철은 시총이 1조 원 넘게 줄었고, 시총 하락률만 해도 20% 넘게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이 같은 내용은 본지가 ‘국내 철강 업체 50곳
이재용·홍라희·이서현·김재열 등 삼성 일가, 파리 올림픽 '동분서주'...선수단, 삼성전자 갤럭시 플립폰 '셀카'[녹색경제신문 = 박근우 기자]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 삼성 일가는 2024 하계 올림픽이 열리는 파리에서 글로벌 비즈니스 활동과 선수단 격려 등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이재용 회장은 삼성전자가 올림픽 최상위(TOP) 후원사인 만큼, 글로벌 최고경영자(CEO)들과 네트워킹과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 시리즈의 마케팅에 주력한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또한 대한양궁협회 회장으로서 선수단 지원에 적극적이다.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은 10회 연속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재
新·舊 게임 흥행 궤도 올려놓은 넥슨게임즈... 차기 행보는[녹색경제신문 = 이지웅 기자] '블루 아카이브'로 일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 했던 넥슨게임즈는 최근 '퍼스트 디센던트'를 통해 다시 한 번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에 해당 회사가 보여줄 '넥스트 스텝'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블루 아카이브'는 넥슨게임즈를 대표하는 서브컬처 게임이다. 2021년 2월 일본에 출시한 이후 작년에 처음으로 일본 애플 앱스토어에서 실시간 최고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2일에 진행된 3.5주년 업데이트를 통해 다시 한번 매출 1위를 탈환했다. 여기에 '퍼스트 디센던트'라는 '괴물' 신작
혼다 CR-V 하이브리드 투어링 4WD... 아웃도어 라이프에 특화된 더 커진 차체, 뛰어난 주행 성능[녹색경제신문 = 박순모 기자] 이번 시승기는 혼다 CR-V 하이브리드 4WD 모델이다. 주행 성능, 실내외 디자인, 그리고 편의성을 자세히 살펴볼 생각이다.콤팩트 SUV로 시작했던 1세대 CR-V를 생각해 보면, 이번 혼다 CR-V는 전체적으로 덩치가 커지고 단단해진 느낌이다. 새롭게 변신한 CR-V는 더 넓고 높아진 차체를 비롯해 ‘투어링 4WD’ 장르를 좋아하는 아웃도어 라이프 마니아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소비자들의 반응을 들어보면 공통적으로 ‘넓은 내부공간, 넉넉한 트렁크 공간, 고속 주행시 안정적, 여행에 최적화된 차
기아 카니발,상반기 약 5만 대 판매하며 국내 판매 1위 기아..." 가족을 위한 최고의 선택"[녹색경제신문 = 박순모 기자] 기아 카니발이 올해 상반기 가장 많이 팔린 차로 기록됐다.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카니발은 상반기 동안 50,173대가 팔리며 기아의 판매량 1위를 견인했다. 2위 쏘렌토(49,588대)를 근소하게 앞선 수치다.카니발을 타고 있는 한 직장인은 "아이가 두 명이 되니 기존에 타고 있던 K3로는 불편했다. 주말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가족들과 함께 이동할 일이 늘어나며 자연스럽게 내부 공간이 넓은 카니발을 선택하게 됐다"고 만족감을 표했다.기아차 영업사원은 "매장에서 주로 카니발에 대한 문의가
하나금융, 상반기 순이익 2조687억원 '역대 최대'...리스크관리 선제대응 효과[녹색경제신문 = 박금재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순이익을 기록했다. 리스크 관리에 선제적으로 나선 덕분으로 분석된다. 금융권 관계자는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증대에도 불구하고 하나금융이 탄탄한 리스크 관리를 바탕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말했다.하나금융은 올해 2분기 1조347억원을 포함한 상반기 누적 연결당기순이익 2조687억원을 시현했다고 26일 밝혔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2.4%(478억원) 증가한 수치로, 대내외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증대와 ELS 손실보상 1147억원, 환율 상승에 따른 FX 환산
국내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 기업, 美 필라델피아서 진검승부 펼쳐…‘타우’ 제거 효과 발표[녹색경제신문 = 강성기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업체가 알츠하이머 분야 최대 규모의 학회에서 진검승부를 벌인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동아에스티와 샤페론이 뇌 신경세포 기능을 방해하여 알츠하이머 병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타우 단백질’을 치료하는 신약 후보물질로 알츠하이머 국제 학회(AAIC)에서 자웅을 겨룬다.AAIC는 알츠하이머 분야 최대 규모의 학회로 오는 28일부터 8월 1일까지(현지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개최된다. 대표적인 퇴행성 뇌질환인 알츠하이머병은 뇌 속 신경세포가 제 기능을 잃으면서 점차 인지기능이 떨
2024 파리올림픽 개막… IT 업계가 올림픽을 맞는 방법은?[녹색경제신문 = 이선행 기자] 27일(한국시간) 오전 3시 2024 파리올림픽이 개막한 가운데 정보기술(IT) 업계도 올림픽을 맞이하는 데 한창이다. 올림픽 특수 기대하는 삼성전자삼성전자는 일찍이 올림픽 특수를 기대하며 준비해왔다.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공식 파트너(Worldwide Partner)인 삼성전자는 앞서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2024(Galaxy Unpacked 2024)’ 행사를 개최했다.신제품인 ‘갤럭시 Z 폴드6’와 ‘갤럭시 Z 플립6’, ‘갤럭시 버즈3 프로’와 ‘갤럭시 버즈3’를 선보였다. 파리
[산업 이모저모] LG유플러스, 방과 후 초등학생 홈CCTV로 돌본다[녹색경제신문 = 박순모 기자]○...LG유플러스, 방과 후 초등학생 홈CCTV로 돌본다LG유플러스는 경기도 남양주시의 초등학생 가정에 홈CCTV를 보급하여 방과 후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경기도사회적경제원과 협력하여 진행되며, 맞벌이 가정의 초등학생에게 AIoT 기술을 활용한 홈CCTV를 제공하여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자기주도학습을 유도한다. 지난해 경기도의 초등돌봄 대기자가 6914명에 달하며, 이 중 다산신도시가 위치한 남양주시는 초등돌봄센터 ‘남양주 상상누리터’를 운영하고 있으나,
카카오뱅크 2대주주 한국투자증권 “카카오 사태 지배구조·재무제표 영향 없어”[녹색경제신문 = 나아영 기자]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의 구속으로 카카오뱅크의 2대 주주인 한국투자증권까지 '카카오 사태'의 잡음이 번지고 있다.창업자인 김 위원장이 구속되면서 계열사 카카오뱅크의 지배구조가 바뀔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은행 특례법에 따라 대주주가 벌금형 이상을 받으면 금융당국이 10% 초과 지분 매각을 명령할 수 있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시장에선 한국투자증권을 두고 최대 주주의 지위를 이어받을 것이라는 설과 카카오뱅크로 인한 평가손실이 막대하다는 설 등이 돌고 있지만, 한국투자증권은 카카
공정위·금감원, 위메프·티몬 합동 현장점검나서..."신속 피해 구제 및 민사소송 등 적극 지원 예정"[녹색경제신문 = 나희재 기자] 25일 정부가 티몬·위메프의 정산 지연 사태에 대한 합동 현장점검에 나선다. 금융감독원과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번 긴급 점검회의를 통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방향을 논의했다.이세훈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은 브리핑을 통해 "현재 정확한 수치를 파악하긴 어려우나 1600~1700억 수준일 것"이라면서 "이번 사태는 상당 부분 사적 계약이 이행이 안 된 부분이 있기 때문에 1차적으로는 큐텐그룹이 책임 있는 자세로 사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촉구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우선,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
해외에서 불붙은 하이퍼 슈터 게임 경쟁…국내 여파는해외에서 하이퍼 슈터 게임에 대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하이퍼 슈터 장르는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은 장르다. 하지만 국내 게임사들은 하이퍼 슈터 보다는 밀리터리, 서바이벌 슈터 등을 주로 제작하고 있다. 덕분에 국내에서 인기를 얻는 하이퍼 슈터 게임은 ‘발로란트’와 ‘오버워치 2’ 같은 해외 게임이다.업계 관계자는 “해외에서 신규 하이퍼 슈터 게임이 계속 공개되고 있다. 이번에는 ‘마블 라이벌즈’가 테스트를 통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넷이즈는 지난 24일부터 8월 5일까지 마블 IP를 사용한 하이퍼 슈터 게임 ‘마블 라이
카뱅·토뱅, PLCC 선점 경쟁 치열..."고객군 다변화 전략"[녹색경제신문 = 박금재 기자] 카카오뱅크와 토스뱅크가 신사업 'PLCC' 분야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PLCC(Private Label Credit Card)는 특정 브랜드를 전면에 내세운 카드 상품으로 해당 기업에 특화된 혜택을 담은 카드를 말한다. 인터넷은행들은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관리에 나서자 이자이익이 축소될 것이 불가피해지면서 신사업으로 PLCC를 점찍은 것이다.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최근 신한카드와 PLCC 상품 개발·공동 마케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카카오뱅크를 이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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