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스, 육가공 업체 KG프레시와 합병... IPO 재추진으로 이어질지 '주목'[녹색경제신문 = 문슬예 기자] KG그룹 산하 KG할리스에프앤비가 자회사 KG프레시의 흡수합병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KG할리스에프앤비는 이번 흡수합병을 통해 육가공 업체인 KG프레시의 유통 인프라 등을 활용해 종합 식품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일각에서는 KG할리스에프앤비가 합병으로 몸집을 키워 중단했던 기업공개를 재추진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12일 <녹색경제신문>의 취재를 종합하면 커피 프랜차이즈 할리스를 운영하는 KG할리스에프앤비(이하 할리스)가 KG프레시를 흡수합병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중대재해법' 확대에도 사망사고 잇따라...손해보험업계 "사회안전망 역할 강조된다"[녹색경제신문 = 윤덕제 기자]최근 아리셀 화재 참사 등 중대재해처벌법이 현장의 사망 사고를 줄이는데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는 가운데 손해보험업계의 위험관리에 대한 사회안전망 역할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특히 올해 1월 27일부터는 상시근로자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중대재해처벌법이 전면 확대 시행되면서 기업의 안전 경영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이처럼 다양한 영세사업장에서도 중대재해법 적용을 받게 된 만큼 보험사의 사회적 역할 제고를 통한 적극적인 위험관리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12일 손해보험업
이마트, 유통 부문 '적자 축소' 기조 이어져...구조조정 여부는 건설 업황에 달렸다[녹색경제신문 = 서영광 기자] 최근 증권가에서 이마트에 강도 높은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는 관측이 나왔다. 이마트가 앞서 사업을 무리하게 확장한 탓에 재무구조가 악화됐고, 주가가 지난 2018년 이후 장기 하락추세에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제기된 것.다만 최근 이마트를 비롯해 이커머스 자회사 SSG닷컴 및 G마켓 등 유통 부문 사업은 적자 축소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신세계건설의 향방이 추가 구조조정 여부를 결정할 것이란 예상이 뒤따르고 있다.12일 <녹색경제신문>의 취재를 종합하면 이마트의 전반적인 유통 부문 사업이 적자 축소 기
[친환경 에너지] 해상풍력발전으로 신재생에너지 생산과 수산물 재배를 동시에[녹색경제신문 = 박진아 유럽 주재기자] 해상 풍력발전 단지를 신재생 에너지 생산 이외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이 강구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유럽의 북유럽 스칸디나비아 발틱해의 심해 풍력단지에서 홍합과 김・미역 등 식용 해조류를 양식하는 기술이 실용성 실험에 들어갔다.스웨덴의 국영 에너지 기업인 바툰폴(Vattenfall)과 덴마크 오르후스 대학(Aarhus University)가 지난 2023년 착수한 이 산학 합동 연구 프로젝트에서 협동 연구진은 덴마크 동부 바다의 스칸디나비아 최대 규모 크리거스플락(Kriegers
컴투스 게임 라인업 '공격적' 확장... 자체개발·퍼블리싱 '투 트랙' 전략 시동[녹색경제신문 = 이지웅 기자] 올해 초 '글로벌 톱 티어 퍼블리셔'로 발돋움 하겠다고 공언한 컴투스가 서비스 예정 신작들의 목록을 공개했다. 이와 컴투스의 '허리'라인을 담당하는 자체 개발작을 통해 게임 사업의 견고하게 다져나갈 방침이다. 컴투스는 주로 자체 개발작을 통해 게임 부문 사업의 몸집을 불려왔다. 이 중 가장 혁혁한 공을 세운 게임은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다. 컴투스는 올해로 서비스 10주년을 맞은 해당 게임을 통해 30억달러(한화 약 4조1350억원)가 넘는 매출을 올리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GPU와 NPU 사이에서… 엔비디아, “지포스 RTX AI GPU 적용 분야 넓혀나갈 것”[녹색경제신문 = 이선행 기자]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가속기인 ‘지포스 RTX AI(Geforce RTX AI) GPU(그래픽처리장치)’가 현재 주력 중인 게임 이외의 다른 산업군에서도 폭넓게 적용될 전망이다. 제프리 옌(Jeffrey Yen) 엔비디아 아시아태평양(APAC) 테크니컬 마케팅 시니어 디렉터는 11일 엔비디아코리아 사무실(서울 강남구)에서 진행된 ‘지포스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에서 “현재는 비디오·이미지 기술을 기반으로 주로 게임 산업군에서 활용 중이지만 추후 텍스트 변환, 챗GPT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적용이
[게임가 엿보기] 넷마블 엠엔비 ‘쿵야 레스토랑즈’, 삼성전자 갤럭시 캠퍼스와 콜라보 캠페인 전개 외2030 세대에게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넷마블의 '귀염둥이' 쿵야 레스토랑즈가 삼성전자 공식 교육할인몰 갤럭시 캠퍼스와 협업합니다. 이에 다가오는 24일부터 쿵야 레스토랑즈 공식 인스타그램 페이지에서 댓글을 남긴 인원 중 추첨을 통해 쿵야 레스토랑즈 굿즈 패키지를 증정합니다. 넥슨이 '마비노기 영웅전'에 신규 영웅 '샤나'를 업데이트 했습니다. 전용 무기 '듀얼 나이프'를 활용하는 '샤나'는 회피와 반격에 특화된 캐릭터인데요, 넥슨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내달 8일까지 빠른 성장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아이템들을 지급할 예정입니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인도 재벌 릴라이언스그룹 결혼식 챙기는 이유...1위 통신사업자 지오 '핵심 파트너'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아시아 최고 갑부 무케시 암바니 인도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회장의 막내아들의 초호화 결혼식에 참석할 지 관심이 모아진다. 인도판 재벌집 막내아들 결혼식은 '미니 다보스포럼'이라고까지 불렸던 형과 누나의 결혼식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전세계 정·재계 유명인사가 다수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영국 BBC 등에 따르면 아난트 암바니(29)는 12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의 지오 월드 컨벤션센터에서 제약업 재벌 가문 출신 라디카 메르찬트(29)와 결혼식을 올리는 가운데 이재용 회장이 참석할 지 관심이 모아진다. 메인
산업부의 무기발광다이오드 지원금 4840억, 어디로 갈까?..."현재로서는 세트업체 유력" 의견[녹색경제신문 = 우연주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오늘 마이크로LED와 같은 무기발광 산업육성 얼라이언스를 개최하고 4840억원의 연구개발 지원 계획을 알렸다. 국내에서는 마이크로LED 소자를 양산하는 기업이 없는 만큼 초기 지원금은 삼성전자와 같은 세트 업체(완성품 제조사)로 갈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디스플레이 업계에 정통한 관계자 A씨는 “지원금이 OLED에 비해 크지 않은 것도 문제지만 이 금액의 상당수가 완성품을 만드는 대기업에 돌아갈 확률이 크다”고 말했다.국내에 마이크로LED 소자를 양산할 수 있는 기술도
삼성제약, 위기탈출 언제 쯤…11년째 적자터널 속 해매[녹색경제신문 = 강성기 기자] 삼성제약의 올 1분기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 손실은 56억원으로 전년 동기 4억 원 대비 약 1200% 증가하면서 적자 폭이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같은 기간 매출은 132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125억 원 대비 약 5% 증가했다. 당기순손실도 28억 원으로 전년 동기 15억 원에 비해 손실이 커졌다.회사는 2014년 김상재 젬백스그룹 회장이 인수하면서 기대를 모았으나 적자폭이 확대되는 양상이다. 인수 당해인 2014년 198억 원에 달하던 적자가 2015년 8억 원으로 크게 개선됐지만 2020년
GC녹십자-노벨파마, 산필리포증후군 치료제 다국가 임상에 ‘가속도’[녹색경제신문 = 강성기 기자] GC녹십자와 노벨파마가 공동 개발 중인 산필리포증후군 A형 치료제인 ‘GC1130A’의 다국가 임상 개발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산필리포증후군 A형 치료제인 ‘GC1130A’는 지난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 1상 임상시험계획서(IND) 승인을 받은데 이어 이번 국내 임상 1상 IND 승인을 빋았다. GC녹십자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GC1130A’의 임상 1상 IND를 승인했다고 11일 밝혔다.산필리포증후군(A형)은 유전자 결함으로 체내에 헤파란 황산염이 축적돼 점진적인 손상이 유발되
7월 금통위, 만장일치 금리동결..."8월 조기 금리 인하설은 힘 잃었다"[녹색경제신문 = 정수진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금일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에서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이에 시장 일각에서 제기돼온 8월 조기 금리 인하 가능성이 힘을 잃게 됐다. 금통위는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 수준(3.5%)에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지난해 2월부터 12차례 연속 동결됐다. 통화긴축 기조 지속의 영향으로 물가상승률이 둔화 흐름을 이어오고 있지만, 물가 경로의 불확실성이 있는 만큼 물가상승률 둔화 추세의 지속 여부를 좀 더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금통위의 입장이다
카카오게임즈, ‘스톰게이트’로 실시간 전략 게임 부활 노린다카카오게임즈가 실시간 전략 게임 ‘스톰게이트’ 출시를 앞두고 있다.실시간 전략 게임은 199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블리자드의 ‘워크래프트’와 ‘스타크래프트’는 지금도 유명한 실시간 전략 게임이다. 블리자드의 게임 이외에도 여러 실시간 전략 게임이 탄생했고 많은 사랑을 받았다.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실시간 전략 게임은 하향세를 보였다. 타 게임에 비해 높은 진입장벽이 단점으로 지적받았고 ‘스타크래프트 2’를 마지막으로 실시간 전략 게임은 조금씩 잊혀지기 시작했다. 그런데 올해부터 다시 실시간 전략 게임이 출
계열사 '이삭줍기'까지 괜한 뭇매...큐텐, 셀러 정산금 지연 문제에 "오해 있었다" 해명[녹색경제신문 = 서영광 기자]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큐텐(Qoo10)과 자회사 위메프, 티몬이 입점 판매자(셀러)들에게 지급해야 할 정산금을 일부 미지급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일부에선 앞서 큐텐이 '이삭줍기'라고 불릴만큼 자회사를 무리하게 인수하면서, 탈이 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하지만 큐텐은 전산 상의 혼선으로 환불 취소 유보금 등이 묶이는 문제가 발생했다며 자금 문제에 대한 의혹엔 "지나친 확대 해석"이라고 일축했다.11일 <녹색경제신문>의 취재를 종합하면 큐텐을 비롯해 큐텐이 앞서 인수한
카드사 ESG채권 '절반' 우리카드가 맡았다..."영세 가맹점 자금 순환 기여"[녹색경제신문 = 정수진 기자] 우리카드가 ESG채권 시장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연내 8000억원 규모의 ESG채권 발행에 성공했으며, 이는 카드사들이 연내 발행한 ESG채권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한다. 또한 우리카드는 ESG채권 발행으로 조달된 자금을 영세·중소 가맹점 카드 결제대금 지급주기 단축에 사용해 사회가치 창출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카드업계 관계자는 "결제대금 지급 주기를 1영업일 앞당겨 지급하는 것은 영세 가맹점의 자금 순환 속도를 빨리하는 효과를 낸다"고 말했다.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11일 기준 카드사
코스피 호조에 변액보험도 훈풍...김성한 iM라이프 대표 "변액 신흥명가 기치들었다"[녹색경제신문 = 윤덕제 기자]올해 '변액보험 신흥 명가'의 기치를 내걸고 DGB생명에서 사명을 변경한 iM라이프가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11일 코스피가 미국 증시 상승에 2890선을 돌파, 연고점을 경신하면서 올해 변액보험 상품에도 훈풍이 불어올 조짐이다.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iM라이프는 지난해 DGB생명 당시 자사 변액보험펀드 3년 수익률에서 보험업계 1위를 기록하며 변액보험 중심의 체질개선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모양새다. 앞서 2021년과 2022년 2년 연속 1년 수익률 부문에서도 업계 1위에 올랐다.변액보험은 실적배당
교보증권, 멀어진 '종투사'도약...대신증권과 경쟁구도 깨졌다[녹색경제신문 = 나희재 기자]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진입을 위해 속도를 내던 교보증권의 자기자본 확충 의지가 한풀 꺾인 모양새다. 지난해 유상증자를 통해 자기자본 11위 증권사로 도약했으나, 종투사 타이틀 경쟁을 벌이던 대신증권과의 격차는 더욱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교보증권의 경우 지난해 8월 최대주주인 교보생명으로부터 2500억 규모의 유상증자를 받아 자기자본 1조8705억원을 달성함과 동시에 당시 종투사 진입을 목표로 경쟁하던 대신증권과의 격차를 2000억원대(별도기준)로 좁힌 바 있다.다만 교보증권은 올해 1분기 당기
[데이터 뉴스룸] 유통상사 50곳 올 초반 영업益 신통찮네…이마트 웃고 VS 롯데쇼핑 울고[녹색경제신문 = 한익재 기자] 국내 주요 유통 및 상사(이하 유통) 업체들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간 때보다 뒷걸음질 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50개 업체 중 절반이 넘는 33곳은 최근 1년 새 영업이익이 감소하거나 적자를 본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개별 기업별로 살펴보면 영업이익 성적 은 엇갈렸다. 신성통상은 최근 1년 새 영업이익이 700% 가까이 상승해 눈길을 끌었고, 이마트와 현대코퍼레이션, 현대홈쇼핑 등도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롯데쇼핑을 비롯해 영원무역, BGF리테일 등은 영업이익 성적이 다소 저조한
삼성의 첫 AI 폴더블, 갤럭시Z플립·폴드6...AI가 수학문제 풀이에 답장 추천까지[녹색경제신문 = 조아라 기자]삼성전자가 지난 상반기 AI폰인 갤럭시S24 시리즈를 선보인데 이어 이번에는 AI 폴더블을 출시했다.바 형태였던 갤럭시S24와 다르게 갤럭시Z플립·폴드6의 접히는 폴더블 구조적 장점을 살려 AI를 적용했다는 것이 삼성전자의 설명인데 두 제품의 다양한 기능 중에서 주목할만한 기능을 꼽아봤다. △‘써클 투 터치’ 폴드6 큼지막한 화면에서 수학문제 풀이까지삼성전자가 갤럭시S24 시리즈를 공개하며 선보였던 써클 투 서치 기능은 갤럭시Z폴드6 대화면에서 더 확장됐다.써클 투 터치는 홈 버튼을 길게 누른 뒤 화면
"메리츠 '펫퍼민트' 잡자"...펫보험 후발주자 상품경쟁력 '올인'[녹색경제신문 = 윤덕제 기자]메리츠화재가 펫보험 시장 과반을 점유하는 등 사실상 독주 체제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후발주자들이 상품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향후 플랫폼을 통한 보험 비교·추천서비스에 펫보험도 탑재될 것으로 예정된 만큼 보장범위 확대나 신규특약 개발 노력은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펫보험 시장은 지난 2018년 메리츠화재가 '펫퍼민트'를 출시한 이후 줄곧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메리츠화재는 펫보험 대표 상품인 '펫퍼민트'를 기반으로 한 때 시장 점유율 70%대의 사실상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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