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반지하 일가족 사망 비극 반복 막는다...전문가들 한자리에 모여 반지하 해결책 논의[녹색경제신문 = 문홍주 기자] '반지하 주거상향 3법'을 주제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토론회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염태영 의원과 김영진 의원이 공동 주최했으며, 다수의 전문가와 관계자가 참석했다.경기도에 따르면 전국 반지하주택 32만 7000여가구 중 90%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됐으며, 경기도에만 7만 8000여가구가 있다고 한다.이에 따라 경기도는 반지하 거주민 주거 상향을 위해 ‘건축법’,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등을 포함하는 ‘반지하 거주민 주거상향 3법’ 개정을 추진중에
가전제품도 살생물제 안전성 신경 써야…소비자원, 자율안전관리체계 MOU 체결[녹색경제신문 = 우연주 기자] 한국소비자원이 지난 11일 환경부·가전제품 업계와 ‘가전제품 살생물제 자율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가전제품과 관련해 ‘살생물제’가 언급된 이유를 알아봤다.살생물제는 세 종류로 나뉜다. 만약 살생물 기능이 특정 제품에 부가적으로 추가됐다면 이는 ‘살생물처리제품’으로 분류된다. 항균필터가 추가된 에어컨이 그 예다.탁진경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수석연구원은 “살생물제는 세 가지로 나뉜다. 원재료에 해당하는 ‘살생물물질’, 이 살생물물질을 혼합해 제품화한 ‘살생물제품’, 그리고
4000선 앞둔 글로벌 해상운임 지수…철강·석화는 울상, HMM은 영업익 급등 전망[녹색경제신문 = 정창현 기자] 국제 해상운임이 치솟으면서 해운업계는 실적 개선이 전망되는 가운데, 원재료 수입 비중이나 수출 비중이 높은 업계에서는 원가 상승 부담이 가중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국제 해상운임의 지표가 되는 상하이컨테이너 운임지수(SCFI)는 지난 5일 기준 3733.8포인트를 기록해 전주 대비 19.48포인트 상승했다.SCFI는 올해 4월 중순까지 근소한 증가세를 보이다가 4월 19일을 기점으로 급격한 상승세를 보여왔는데, 4월 19일 기준 1800포인트 수준에서 어느새 4000포인트 선을 넘보고 있다.
서울 및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한은 총재 “심각” vs 국토부 장관 “일시적” 엇갈린 해석[녹색경제신문 = 문홍주 기자] 서울 및 수도권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두고 한은 총재와 국토부 장관의 해석이 엇갈리고 있다.한은 총재는 이러한 상황을 “심각”하다고 표현하며, 부동산 시장의 과열을 우려하고 있다. 반면 국토부 장관은 이 현상을 “일시적”인 것으로 해석하며, 시장의 자연스러운 조정 과정으로 보고 있다.한편 한국부동산원이 11일에 발표한 7월 2주차 조사에 따르면, 서울과 수도권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방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서울 및 수도권 상승세, 성동
"옆집 에어컨 실외기 진동이 온 건물에 퍼져요"…난간이 따르르르 울리는 이유는 ‘공진’[녹색경제신문 = 우연주 기자] 더위에 에어컨 사용 빈도가 잦아지면서 창문 밖 실외기 소음에 이웃이 고통받는 사례가 늘고 있다. 원인과 해결책을 알아봤다.실외기 소음은 실외기 자체의 소음만 전해 들리는 경우와 실외기 소음이 건물로 전달되는 경우로 나뉜다.실외기 자체 소음만이 문제라면 수리나 새 제품으로 교체하면 되지만, 실외기 소음이 건물 전체를 울리는 경우도 있다. 바로 ‘공진(공명현상)’때문이다.김일중 전북과학대학교 건축토목조경계열 교수는 “놀이터의 그네를 밀어준다고 치자. 그네를 탄 아이가 끝으로 갔다가 돌아오는 데에 1초가
위블비즈, 나누카, 타U 등 전기차 공유 서비스 확대하는 지자체...“대중교통 불편 해소와 친환경차 보급” 한방에 해결[녹색경제신문 = 박순모 기자]지자체와 완성차 업체가 협업을 통해 전기차 공유 서비스를 경쟁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방의 대중교통 불편 해소’와 ‘친환경차 보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우선 파주시민들은 7월 15일부터 경기도 파주에서 전기차 공유 서비스인 기아의 ‘위블 비즈’를 통해 친환경차를 저렴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위블 비즈’는 공공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전기차 구독 서비스로, 업무 시간 동안 전기차를 업무용으로 사용하고 그 외 시간에는 개인이 출퇴근이나 주말
'지역 e스포츠' 활성화에 힘 써온 님블뉴런... 이터널 리턴 '내셔널 리그'로 행보 박차[녹색경제신문 = 이지웅 기자] 님블뉴런이 '이터널 리턴'을 통해 지역 e스포츠의 기반을 닦고 있다. 내셔널 리그를 통해 지역 기반 e스포츠 대회를 본격적으로 개최하게 된 님블뉴런이 이를 통해 '이터널 리턴'의 흥행에 힘을 실을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인다.님블뉴런은 경기도를 비롯해 대전광역시, 부산광역시, 인천광역시 등 지자체와 e스포츠 행사를 개최하면서 지역 연고 기반 e스포츠의 실현을 위한 기틀을 닦아 왔다. ‘이터널 리턴 마스터즈’의 시즌1과 시즌2의 파이널을 대전 소재 e스포츠 경기장인 대전 드림 아레나에서 개최하기도 했다.
[게임가 엿보기] 하이브IM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 서비스 100일 맞이 대규모 업데이트 실시 외하이브IM이 서비스 100일을 맞은 ‘별이되어라2’에 최초의 듀얼 속성 캐릭터인 ‘데스크라운’을 추가했습니다. 어둠 및 불 속성을 가지고 있는 해당 캐릭터는 상성에 맞는 속성 공격을 펼치는 것이 특징인데요, 이외에도 로그라이크 콘텐츠인 ‘디에리의 회화’ 및 시련의 탑 시즌 5를 업데이트하며 게임에 풍성함을 더했습니다.넥슨이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와 산리오캐릭터즈와의 컬래버레이션을 실시합니다. 이에 헬로키티, 쿠로미 등 다양한 인기 캐릭터들을 컨셉으로 삼은 아이템이 출시 됐는데요, 넥슨은 내달 8일까지 해당 아이템들을 선물하는 다양
다양한 장르 게임 확보에 열중하는 웹젠... '脫 MMO' 행보 박차[녹색경제신문 = 이지웅 기자] 웹젠이 적극적인 외부 투자를 통해 게임 라인업을 넓히고 있다. 웹젠은 지금껏 MMORPG 개발과 서비스에 힘을 쏟아왔다. 개중 ‘뮤’와 ‘R2’ IP를 통해 소기의 성과를 올리는 데 성공했다. 작년부터 이러한 흐름에 변화의 낌새가 보였다. 특히 ‘라그나돌’과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 마스터 오브 가든’ 등 서브컬처 게임들을 서비스 하면서 이미지 변신을 꾀했다. 또한 자체개발 서브컬처 게임인 ‘테르비스’의 제작에 착수하는 등 게임 장르의 폭을 확장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인디게임으로
'기준금리는 동결인데 올 들어 열 차례 인하'...인터넷전문은행 3사 수신금리 매력 '뚝뚝'[녹색경제신문 = 정수진 기자]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지난해 2월부터 12회 연속 동결 행진을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전문은행들이 예금 금리를 여러 차례 내렸으며, 올해 들어 10차례나 금리를 인하한 곳도 있다. 한 인터넷전문은행 관계자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예금금리 산정에 기준이 되는 금융채(은행채) 금리가 내리면서 은행권 수신금리가 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인터넷전문은행 3사(케이뱅크·카카오뱅크·토스뱅크)는 수신금리 경쟁력을 앞세워 고객 유치에 나서며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실제로 지난해 초 인터넷전문은행들은
안랩, ‘안랩 테크 서밋 2024’ 성료… “최근 위협 동향 사례들어 소개”[녹색경제신문 = 이선행 기자] 안랩이 어제(11일) 엘타워(서울 서초구)에서 고객사 보안 실무자를 초청해 기술중심 보안 연례 행사 ‘안랩 테크 서밋(AhnLab Tech Summit) 2024’를 개최했다. 안랩 강석균 대표는 인사말에서 “디지털 전환 가속화, 인공지능(AI)과 같은 신기술의 등장, 공격 표면의 폭발적 증가 등으로 조직 보안 담당자들은 매일 보안 최전선에서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행사에서 제공하는 실무 밀착형 보안 정보가 담당자들이 조직에 최적화된 보안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증권사, 초고액자산가(HNW) 넘어서 패밀리 오피스 유치 경쟁 '가열'[녹색경제신문 = 나희재 기자] 국내 WM(자산관리)시장 자산규모가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증권사들이 초고액자산가(HNW) 공략을 넘어서 패밀리 오피스 유치 경쟁에 열을 올리고 있다. 아직 생소한 개념인 '패밀리 오피스'는 부유층 집안이 자신의 자산을 관리하기 위해 설립하는 개인 자산 운용사 개념이다.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WM 자산규모는 올해 1분기 3086조2721억원으로 5년 전 동분기와 비교하면(2104조8517억원) 약 1000조원 가까이 늘어났다. WM자산규모는 2021년 2541조3804억원, 2022년 27
넥슨, ‘퍼스트 디센던트’ 핫 픽스로 사용자의 피드백에 발빠른 대응넥슨은 ‘퍼스트 디센던트’의 사용자 피드백을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퍼스트 디센던트’는 출시 이후 좋은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동시 접속자는 16만명대로 감소했으나 여전히 많은 사용자들이 이 게임을 즐기고 있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많은 사용자들이 플레이하고 있으나 스팀 등 게임 평가는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다. 넥슨으로서는 빠른 대응을 통해 단점을 개선해야 한다.업계 관계자는 “’퍼스트 디센던트’는 많은 사람이 즐기고 있으나 평가는 높지 않다. 만족스럽지 않은 부분이 있는 것이다. 넥슨은 빠른 대응을 통해 불만족스러운 부분을 개
[산업이모저모] KT엠모바일, 갤럭시Z6자급제+알뜰폰 ‘찜’하기 프로모션 진행[녹색경제신문 = 조아라 기자]7월 12일 산업이모저모입니다.ㅇ..국내 알뜰폰 1위 기업(유지가입자 기준) KT엠모바일(대표 채정호)이 삼성전자 플래그십 폴더블폰 갤럭시Z6 시리즈(갤럭시Z폴드6∙갤럭시Z플립6) 출시에 맞춰 사전 찜하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사전 찜하기 프로모션은 7월 12일부터 시행하며 KT엠모바일 다이렉트 몰에서 간단한 신청으로 참여 가능하다.KT엠모바일은 160만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총 2천명 대상 추첨을 통해 역대급 최대 혜택의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다이렉트 몰에서 갤럭시Z6 찜하
케이뱅크, 앱 만족도 크게 높여...IPO 탄력 붙는다[녹색경제신문 = 박금재 기자] 케이뱅크가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앱의 편의성을 끌어올리며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성공했다. 앱 편의성은 인터넷은행의 경쟁력과 직결되는 만큼 케이뱅크의 IPO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12일 리서치기업인 컨슈머인사이트는 2·4분기 앱 사용자 평가에서 인터넷은행 3사 앱이 이용속도, 최신 기술 활용 측면에서 다른 은행 앱을 압도한다는 사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토스(76.8점)와 카카오뱅크(76.1점)가 1·2위를 유지했다. 토스는 전분기 대비 1.4점 하락해 카카오뱅크와 격차가 2.
대원제약 "어찌 할꼬”…부담만 안겨준 인수·합병(M&A)[녹색경제신문 = 강성기 기자] 대원제약이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해 온 신성장 동력산업 발굴 육성 사업이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대원제약이 회사의 미래 수익원이 될 신사업을 찾기 위해 그동안 실행해 온 인수·합병(M&A) 작업이 그리 좋은 결실을 맺지 못하면서 부담만 안겨주고 있다. 우선 건기식 사업 확장을 위해 2021년 인수한 극동에이치팜(현 대원헬스케어)이 최근 2년 동안 순손실을 기록하면서 수익성 제고에 실패했다. 대원제약은 2021년 건강기능식품 전문회사인 극동에이치팜을 인수한 다음 지난해 6월 생산라
삼성생명 '생보사 1강' 굳히나... 호실적 예상에 이미지 관리도 '탄탄'[녹색경제신문 = 이준성 기자] 삼성생명이 경쟁사를 제치고 생명보험사 '1강'으로 자리잡는 모양새다.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가 예상되는 데다가, 소비자 호감도 측면에서도 한걸음 앞서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올 2분기 깜짝 호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한화투자증권 김도하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삼성생명의 2분기 연결 지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1% 상승한 5914억원으로 컨센서스(평균 증권사 추정치)를 18%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며 "삼성카드의 증익과 양호한 시장
지속되는 동양생명·ABL생명 몸값 '뻥튀기' 논란 속...롯데손보 거절한 우리금융, 이번엔 M&A 성사될까?[녹색경제신문 = 강기훈 기자]인수합병(M&A) 시장에 세트 매물로 나온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몸값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매각 측은 2조원 중반대 가격을 제시했지만 실제로는 비싸다는 평가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에 지불여력이 1조원 후반 대로 알려진 우리금융은 고민에 빠진 모습이다. 지난 롯데손해보험 인수전에서 양측 간 가격 이견 때문에 발을 뺐던 만큼, 이번에도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면 협상이 결렬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동양생명과 ABL생명을 인수하기 위해 내부 검토중인 것은 사실"이라며 "다만, 아
갈 곳 잃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농협, 일부 매장만 분할 인수 검토설 '솔솔'[녹색경제신문 = 서영광 기자]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보유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경영권이 앞서 매물로 나온 가운데, 유력 인수자로 꼽혔던 알리익스프레스와 쿠팡이 최근 인수설을 공식적으로 부인하면서 매각 작업이 미궁에 빠졌다.한편 최근 일각에선 농협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일부 점포만 인수하는 분할 매수를 고려 중이란 소식이 들려왔다.다만 업계에선 MBK파트너스 측이 비용 절감 등의 이유로, 분할 매각을 선호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도 나온다.12일 <녹색경제신문>의 취재를 종합하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경
아워홈, AI 신사업 돌연 중단... "푸드테크 성장시키겠다"더니?[녹색경제신문 = 문슬예 기자] 지난달 길었던 경영권 분쟁의 막을 내린 아워홈이 경영진 교체 이후 회사 개편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워홈은 최근 AI 관련 사업 등 일부 신사업 추진을 중단하고, 기존 임원급 인사들을 강등하는 등 기업 재편을 시도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얼마 전 푸드테크 등 신사업에 대한 포부를 밝힌 아워홈이 신사업을 정리하는 수순을 밟고 있는 것이 의문이라는 의견이 나온다.12일 <녹색경제신문>의 취재를 종합하면 아워홈이 경영진 교체 이후 사업 방향과 인사 등에서 개편을 거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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