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美 반도체 법 비판...미국에 공장 짓는 삼성·SK하이닉스 어쩌나[녹색경제신문 = 조아라 기자]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바이든 행정부의 반도체 지원법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반도체 법에 따라 해외 기업들이 미국 현지에 투자해서 보조금을 받게 되더라도 결국 본국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요지의 주장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이 미국 현지 공장 건설에 나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도 어떤 영향을 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은 지난 16일(현지 시각)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와의 인터뷰에서 나온 것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만이 미국의 반도체 사업을 전부 가져갔으니
[게임가 엿보기] [게임가 엿보기] 카카오게임즈 '이터널 리턴', 정식 서비스 1주년 기념 특별 업데이트 진행 외‘이터널 리턴’이 정식 서비스 1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를 기념해 다양한 CC기를 보유한 75번째 신규 캐릭터 ‘르노어’를 업데이트 했습니다. 이외에도 1주년 기념 스킨과 보상이 담긴 패스를 출시하면서 유저들의 성원에 보답했습니다. 엔씨소프트가 ‘배틀크러쉬’ 1.1버전 패치를 진행합니다. 이번 패치는 이용자의 피드백을 반영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에 13종 캐릭터의 밸런스를 조정하는 동시에, 캐릭터의 기본 이동속도를 증가시킴으로써 게임의 템포를 끌어올렸습니다. ㅇ.. 카카오게임즈는 19일, 넵튠의 자회사 님블뉴런이 개발
최근 지자체 '중부내륙선 지선' 국철 건의, 예상되는 문제점은?..."우리도 정차역" 갈등[녹색경제신문 = 문홍주 기자] 최근 음성군을 비롯한 여러 지자체에서 중부내륙선 지선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달라는 공동 건의가 있었다.이번 건의는 감곡장호원에서 충북혁신도시까지 이어지는 중부내륙선 지선의 건설을 목표로 하며, 이 노선은 경기 동남부 지역과 충북 혁신도시를 연결해 지역 간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우선 중부내륙선 지선이 개통되면 여러 가지 장점이 예상된다.첫째, 경기 동남부 지역과 충북 혁신도시, 청주공항 등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다. 이는 주민들의 이동 시간을 단축시키고 교통
우리은행, 비대면 제휴사업 확대로 베트남 공략 고삐[녹색경제신문 = 정수진 기자] 베트남우리은행이 올해 들어 비대면 제휴사업을 확대하면서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전자 금융, QR결제 등 비대면 서비스로 베트남 현지 고객 기반을 빠르게 확대해 나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현재 베트남에서 비대면 디지털 서비스를 강화하며 시장 내 영향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베트남우리은행은 최근엔 현지 외국계 은행 최초로 ‘태국 QR결제 서비스’를 출시했다. '태국 QR결제 서비스’는 베트남 국영 결제 중계망 사업자인 ‘나파스(NAPAS, National Pay
책무구조도 일찍 제출하면 인센티브 준다는데...은행 등 금융권 반응은 '시큰둥'[녹색경제신문 = 강기훈 기자]금융당국이 책무구조도를 시범 도입하는 금융회사에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 그러나 은행을 비롯한 금융권은 시큰둥한 반응이다. 시범기간에 벌어지는 금융범죄에 대한 처벌은 없을지언정 '첫 사례'가 되는 게 부담스럽다는 지적이 나온다. 또, 시범 운영을 하더라도 연말에 다시 책무구조도를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 또한 남아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11일 금융감독원은 브리핑을 통해 내년 1월 2일까지 책무구조도를 시범 운영하겠다고 공표했다. 제출 시한은 10월 31일까지이며, 이 기간에는 은행과 금융지주 임
"임원들 주 6일 출근하라"...BGF리테일, 유통업계서 홀로 거꾸로 가는 이유?[녹색경제신문 = 서영광 기자] 편의점 CU의 운영사 BGF리테일이 유통업계 내 가장 먼저 임원 주 6일 출근제를 시행한다. 높은 불확실성에 놓인 유통환경과 빠르게 변화하는 트랜드에 대응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한편 일각에선 CU의 임원 주 6일 출근제가 최근 결성된 노동조합을 의식한 조치라는 분석도 나온다.특히 BGF리테일에 이어 세븐일레븐 등도 최근 노조 설립을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BGF리테일의 주 6일 출근제가 업계로 번질수도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19일 <녹색경제신문>의 취재를 종합하면 BGF리테일이 유통업계에
빗썸, 업비트 맹추격...KB국민은행 계좌 '환승'으로 점유율 확대 꾀한다[녹색경제신문 = 정수진 기자] 가상자산거래소 2위 빗썸이 공격적인 이벤트를 통해 이용자를 끌어모으며 업계 1위 업비트를 맹추격 중이다. 최근엔 다른 시중은행과 실명계좌 제휴 은행 변경을 추진해 고객 다변화와 점유율 확대를 꾀할 방침이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2분 빗썸의 24시간 거래량은 8780억원을 기록했다. 연초 2조원 초중반대까지 상승했던 빗썸의 24시 거래량이 최근 비트코인 가격 약세로 1조원 아래로 떨어졌지만, 점유율은 20~30%대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빗썸이 혜택존 미션, 실전 투
펫보험 비교 "첫 출발 흥행은 삐걱"...업계 최강 '메리츠화재·DB손보' 참여 '멈칫'[녹색경제신문 = 윤덕제 기자]펫보험 비교·추천서비스가 시작됐지만 반쪽 출발에 그쳤다. 대형손보사가 주도하고 있는 펫보험 시장에서 업계 1, 2위사인 메리츠화재와 DB손해보험이 참여를 미뤘기 때문이다. 올해초 소비자 편의성 제고 기대감이 컸던 보험비교·추천서비스 흥행에 실망감이 커지고 있는 모양새다. 19일 카카오페이는 반려동물을 위한 여러 보험 상품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펫보험 비교'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밝혔다.카카오페이 관계자는 "플랫폼의 강점을 살려 펫보험의 인지도와 관심을 높이고자 '펫보험 비교' 서비스를
증권사, 탄소배출권 선점 경쟁 달아오른다 …배출권 직접 확보 '한투', 기후테크 펀드 운용 'NH투자'[녹색경제신문 = 나아영 기자] 탄소배출권 시장의 더딘 성장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관련 사업을 준비해 온 증권사들이 최근 각자의 영역에서 성과를 드러내고 있다.금융투자업계의 한 관계자는 "국내 탄소배출권 가격이 안정적이지 않고 관련 사업이 성과를 내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편인지라 시장 성장 전망에도 불구하고 발전 속도가 더딘 편"이라며 "아직 탄소배출권 시장이 활성화되지 않아 증권사들의 관련 수익도 미미한 편"이라고 했다. 관계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배출권 거래 시장 활성화를 위한 노력이 이어지며 올해 1월 '온실가스 배
LIG넥스원·한화에어로 등 미국 시장 노리는 국내 방산업계…'꿈의 무대' 진출 가능할까[녹색경제신문 = 정창현 기자] LIG넥스원의 ‘비궁’이 FCT(해외비교시험)를 완료하고 미 육군 조달청장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 자주포 도입을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국내 방산업계의 미국 시장 진출 가능성이 떠오르고 있다.국내 방산업계의 주요 기업들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국방비를 지출하는 미국으로의 시장 진입을 노리고 있다. 미국은 세계 최대 방산 대국이자 시장이기 때문에, 진출 자체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다는 의미에서 방산업계의 ‘꿈의 무대’로 평가받는다.현재 국내 방산업계에서 미국 시장 진출에 가장 근접해 보이는
같은 온도에도 제습기 켜면 시원하게 느끼는 이유?…“공기 중 수분이 땀 증발 막기 때문”[녹색경제신문 = 우연주 기자] 장마철 등 습도가 높을 때는 에어컨에 제습기를 추가 가동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 일반 상식이다. 습도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를 알아봤다.일상과학을 전문으로 다루는 채널 ‘사이쇼(SciShow)’에 따르면 습도는 우리 몸의 땀이 증발하는 것을 막는다.채널 관계자는 “우리 몸은 내부 온도를 37도로 맞춰두고 싶어한다”며 “그러기 위해 몸은 더워지면 혈관을 열고 팔과 다리에 피가 흐르면서 열이 피부를 통해 빠져나갈 수 있도록 한다. 땀샘도 수분을 만들고, 그 수분이 증발할 때 열이 같이 빠져나가는 방식
국가에 '서울 집' 팔면 은퇴 후 지방에서 노후 확보?...참신한 '골드시티 프로젝트' 지방소멸 해법?[녹색경제신문 = 문홍주 기자] 18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지방소멸 문제 해결을 위한 '골드시티' 프로젝트에 관한 토론회가 개최되었다. 골드시티 프로젝트란 은퇴 후 지방에서 살고자 하는 서울 시민의 집을 서울시가 매입하여 청년 및 신혼 부부에게 임대해주고, 이렇게 집을 내어준 사람에게는 자연환경이 좋은 지방도시에서 편하게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게 보장해주는 프로젝트다. 현재는 서울시와 삼척시가 최초로 협약을 맺고 이 사업을 시작하고 있다. 두번째 지자체는 충남도가 될 예정이다.이 프로젝트는 우리나라 부동산 시장의 대물림,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 운용자산 350조 돌파… '대한민국 NO.1 글로벌 금융기업' 재확인[녹색경제신문 = 이정환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의글로벌 운용자산이 340조원을 돌파했다.해외 진출 21년만에 이룬 성과로 글로벌 자산운용사로서 발돋움했다는 평가다.2024년 06월말 기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국내외 운용자산(AUM)은 총 350조원 수준이다.이 중 약 40%에 달하는 153조원은 해외에서 운용되고 있다.국내 운용사 중 해외에서 이처럼 적극적인 비즈니스를 펼치는 것은 미래에셋이 유일하다.금융은 다른 산업군에 비해해외 진출이 쉽지 않은 분야다.미래에셋이 2003년 국내 운용사 중 처음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때도 당시국
두산밥캣-두산로보틱스 합병안에 '주주가치 훼손' 논란...시민단체 비판·민주당 규제 법안 등 잇단 반발 나오는 이유최근 두산그룹의 지배구조 개편 과정에서 두산밥캣과 두산로보틱스의 합병을 두고 주주 가치 훼손 논란이 벌어지자 더불어민주당이 기업의 합병 비율을 규제하는 새로운 법안을 들고나왔다.민주당의 법안은 계열사 간 합병을 법으로 규율해 일반 주주의 권익을 적극 보호하자는 취지라고 하지만 기업 경영의 자율성을 억제하는 또 다른 규제라는 점에서 재계의 반발이 예상된다.민주당 김현정 의원(경기 평택병)은 18일 두산밥캣 합병 논란의 재발을 막기 위해 상장법인의 합병 비율 산정을 규제하는 내용의 자본시장법 일부 개정법률안(일명 '두산밥캣 방지법')을
GC, ‘중국 시장 재정비 나선다’…中 CR제약그룹과 전략적 제휴[녹색경제신문 = 강성기 기자] 백신 및 혈액제제 전문 GC녹십자홀딩스가 홍콩법인 지분 전량을 매각하고 중국시장 재정비에 나선다. 그 동안 지속돼 온 중국 사업의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중국을 통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취해진 조치이다. GC는 홍콩법인 지분 전량을 중국 CR제약그룹(화륜 제약그룹)의 자회사인 ‘CR 보야바이오’에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홍콩법인 지분 전량은 18억 2000만위안(약 3500억원)에 CR 보야바이오에 이전된다. 홍콩법인이 지분 전량을 보유하고
치솟는 아파트 값 '지금 아니면 영원히 못 사'...30대 '신 영끌족' 부동산 매수 몰려간다[녹색경제신문 = 문홍주 기자] 서울을 비롯한 주요 도시에서 아파트 가격이 급등하는 가운데 이를 주도하는 세력이 등기부 등본 확인결과 30대 실수요자들로 예상된다.나이와 재력 등을 감안하면 '영끌족'이 다시 부동산 시장에 돌아오고 있다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부동산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이대로라면 부동산 시장이 앞으로 당분간 우상향을 그을 것'이란 예상을 내놓고 있다.30대들은 왜 갑자기 부동산 매수에 뛰어든것일까? 전문가들에게 원인을 묻고 해결책을 찾아 종합해 보았다.30대 '신 영끌족'의 재등장, 왜 다시 돌아온 걸까? 이번에
[산업 이모저모] LIG넥스원, 제4회 항공유도무기/항공전자 발전 세미나 개최○...LIG넥스원, 제4회 항공유도무기/항공전자 발전 세미나 개최LIG넥스원(대표이사 신익현)이 18일 대전 계룡스파텔에서 ‘다변화된 공중 전장에서의 무기체계 발전방향’ 주제로 제4회 항공유도무기/항공전자 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LIG넥스원 박태식 PGM사업부문장을 비롯해 공군 군수사령관 유재문 소장, 공군본부 정책연구위원 김태욱 준장, 공군 군수사 정연성 이사관, 한양대학교 조진수 교수 등 민·관·군 주요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세미나는 항공무기체계 최신 기술발전 동향 및 당사의 유도무기, 항공전자,
[자율주행 모빌리티 2024'] 국가대표급 자율주행 스타트업 '비트센싱' vs 'SOSLAB'...'내가 제일 잘 나가' 자율주행 혁신 경쟁[녹색경제신문 = 박순모 기자]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자율주행·모빌리티 산업전 2024(AME 2024)' 행사가 진행중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가까이 있는 듯 하면서도 아직은 멀게만 느껴지는 자율 주행 기술이 얼마나 발전했는지를 살펴볼 수 있었다. 무엇보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기업들의 비약적 자율주행 성과가 눈길을 끌었다.또한 '레이더 기술'과 '라이더 기술'을 놓고 겨루는 두 기업이 바로 옆 부스에서 각자 기술력을 자랑하며 '레이더 기술보다 라이더 기술이 더 정밀하고 좋다, 라이더 기술보다 레이더 기술이 더 적용하기 쉽다'라
삼성전자 “CXL, 하반기 개화… 2028년 정점 찍을 것”[녹색경제신문 = 이선행 기자] 삼성전자가 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CXL·Compute Express Link)의 개화 시기를 올 하반기로 점찍고 준비에 한창이다. 2028년이 되면 시장에서 ‘확 뜰 것’으로 예상했다. 18일 최장석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상무(신사업기획팀장)(이하 최 상무)는 출입 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CXL 기술 및 삼성전자 CXL 솔루션 설명회’에서 “작년부터 CXL을 지원하는 CPU들이 이미 나와 있지만 아직까지 활성화돼지 않았을 뿐”이라며 “활성화시킬 수 있는 기술을 탑재한 CPU가 올해 하반기에 많이 나올
장르 확대 시도 이어오고 있는 엔씨소프트... '호연'으로 '이미지 변신' 노린다[녹색경제신문 = 이지웅 기자] 엔씨소프트(이하 엔씨)는 MMORPG 게임과 함께 몸집을 불려왔다. 다만 해당 장르가 국내에서 주류 장르의 입지를 점차 잃어가면서 ‘엔씨표’ 게임에는 다소 부정적인 꼬리표가 뒤따라왔다. 특히 젊은 층 게이머들 사이에서 이러한 여론이 형성됐다. 엔씨는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장르의 폭을 넓히는 시도를 이어오고 있다. 작년 퍼즐 게임인 ‘퍼즈업 아미토이’에 이어 올해에는 대전 난투 액션 게임인 ‘배틀크러쉬’를 시장에 내놨다. 내달 28일 출시되는 ‘호연’도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이를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