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제4인뱅 경쟁' 참전…KCD뱅크 컨소시엄 참여우리은행이 한국신용데이터(KCD)가 추진하는 제4인터넷전문은행 컨소시엄에 참여한다고 14일 밝혔다.우리은행은 최근 제4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추진하는 KCD 컨소시엄에 투자의향서를 전달했다. 국내 시중은행이 제4인터넷전문은행 컨소시엄에 공식 투자의향서를 전달한 것은 처음이다.현재 제4인터넷전문은행 설립 인가를 추진하는 곳은 KCD뱅크와 더존뱅크, 유뱅크, 소소뱅크 컨소시엄 총 4곳이다. 신한은행은 더존뱅크 컨소시엄 참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KCD는 전국 소상공인 140만명이 사용하는 경영 관리 애플리케이션 ‘캐시노트’를
“UAM 팀코리아, 그랜드 챌린지 2단계 중 1단계 마무리”UAM 팀코리아의 그랜드 챌린지가 1단계를 마무리하고 마지막 단계를 준비한다.UAM 그랜드 챌린지는 국토교통부가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추진하는 실증사업이다. UAM 팀코리아는 국내 주요 기업이 UAM 실증을 위해 구성한 7개 컨소시엄을 말한다.14일 오경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박사는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첨단 항공교통(AAM) 분야 국제 사실표준화기구 G3AM 글로벌 콘퍼런스에서 “K-UAM 그랜드 챌린지는 총 2단계로 진행되는데 1단계는 최근 테스트를 종료한다”며 “1단계를 통과한
서강대, 안랩블록체인컴퍼니와 NFT티켓 시스템 개발서강대학교 메타버스전문대학원은 안랩의 블록체인 자회사 안랩블록체인컴퍼니와 건전한 공연문화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한다고 14일 밝혔다. 양측은 서울 마포구 서강대학교 가브리엘관에서 블록체인 기반 NFT티켓 시스템 기술개발 및 실증을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한 NFT티켓 시스템을 개발하고, 공연미디어 플랫폼 구축을 진행한다. NFT티켓 시스템 시범사업 및 공연기획사 공동 실증을 위한 기술지원, 시스템 구축 및 사후 운영 관리, 공연관계자 교육 커리큘럼 공동개발 및 교육, 새로운 공연문화
"넥슨, 너마저"…1Q 영업익 2605억, 전년비 48%↓게임업계가 불황인 가운데 1위인 넥슨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고는 하지만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절반 가까이 줄어든 2605억원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해 9689억원으로 나타났다. 넥슨의 이번 실적은 모바일, PC온라인 등 주요 플랫폼 매출이 모두 감소한 영향이 크다. PC온라인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줄어 약 6935억원, 모바일 게임 매출은 6% 감소한 약 2548억원을 기록했다. 넥슨은 올해 2분기부터는 다양한 신작을 출시하고 기회
KG모빌리티, 전국 서비스 네트워크 운영자 모집 나서KG모빌리티(KGM)는 서비스 네트워크 확충을 위해 서비스센터와 서비스프라자 운영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지역별로 모집이 완료되면 자동 마감된다.모집 대상은 서비스네트워크를 전문적으로 운영 가능한 시설·환경 등을 갖춘 운영자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원 자격은 서비스센터 정비 범위는 소형·종합 정비 2급 이상으로 KGM 차량 전담 서비스 정비공장으로 운영해야 한다. 서비스프라자의 경우 전문 정비 3급이어야 한다.KGM 관계자는 “차량을 구매하신 고객께서 불편 없이 쉽게 찾아와 차량을 수리할 수 있도록 거점
HMM, 1Q 영업익 4070억…운임 상승 힘입어 33% 증가HMM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407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로써 HMM은 16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매출액은 2조3299억원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63% 증가한 485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17.5%로 글로벌 선사 중 최상위 수준을 유지했다.HMM의 이번 호실적은 해운 운임 상승에 힘입은 결과로 풀이된다. HMM은 “2023년 12월 중순부터 홍해 이슈로 인한 운임지수 상승과 수익성 위주의 영업 강화로 매출액,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
서비스나우, 엔비디아·MS·IBM과 협력 “AI 생태계 구축”서비스나우는 연례 유저 컨퍼런스 행사인 K24(Knowledge 2024)를 통해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IBM, 에퀴닉스 등과의 폭넓은 협력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서비스나우는 기업 업무의 프로세스를 혁신하고자 각 파트너의 최첨단 생성형 AI 기능을 서비스나우의 나우 어시스트(Now Assist)에 통합했다고 밝혔다. 또한 서비스나우는 대화형 AI 아바타부터 통합형 AI 어시스턴트, 기업용 언어 모델 등 각 산업에서 고객 및 직원 경험을 변화시키기 위해 다채로운 파트너 AI 생태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한다고 발표했다.CJ 데사이(C
오라클, 애플리케이션 코드 AI로 작성하는 ‘코드 어시스트’ 발표오라클은 애플리케이션 속도 향상 및 코드 일관성 개선을 돕는 AI 코딩 동반 툴인 '오라클 코드 어시스트(Oracle Code Assist)'를 발표했다. 개발자는 코드 어시스트 같은 AI 지원 도구를 사용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탐색하고 신규, 업그레이드 또는 리팩토링된 코드를 위한 지능형 제안을 받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젯브레인 인텔리제이 IDEA(JetBrains IntelliJ IDEA), 또는 마이크로소프트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용 플러그인으로 배포되는 오라클 코드 어시스트는 개발자가 애플리케이션 실행 위치와 상관없이 애플리
하락장에 늘어나는 안전 투자처 '스테이킹'…연 이자만 1000억비트코인 가격 상승세가 잠잠해지고 가상자산 시장이 보합세를 보이는 가운데 보유 가상자산을 맡기고 보상을 받는 스테이킹 서비스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다.14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의 스테이킹 서비스 예치액이 3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말 기준 업비트 스테이킹 예치액은 약 1조 5000억원으로, 반년도 안 돼 2배가량 증가한 셈이다. 빗썸 역시 스테이킹 이용률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빗썸에 따르면 1년 전 대비 거래소 이용자들의 스테이킹 서비스 예치금액은 약 180% 증가했다. 정확한 예치액은 밝히지 않았다. 최
메리츠금융, 1분기 당기순익 5913억…전년比 2.1%↓메리츠금융지주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메리츠증권 실적 악화 영향이다.14일 메리츠금융지주는 연결 기준 당기순익 591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한 수치다.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조5638억원과 7708억원을 기록했다. 총자산은 103조1047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4.8%로 각각 집계됐다.주요 계열사별 실적을 보면 메리츠화재의 올해 1분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49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8% 증가했다.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이다. 2020
바이브컴퍼니, GPT 3.5보다 성능 높은 AI 모델 ‘바이브GeM 2’ 공개바이브컴퍼니(이하 바이브)가 자체 SLM(소규모 언어모델) ‘바이브GeM’의 다음 버전인 ‘바이브GeM 2’를 오픈소스로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바이브GeM 2는 총 2.5조 개의 토큰을 사전 학습한 파라미터 14B(140억 개)모델로, 기존 모델 대비 한 층 업그레이드된 성능을 드러냈다. 기존 모델에서 코딩, 번역, 멀티턴(Multi-turn) 대화까지 추가로 지원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전보다 적은 메모리를 사용해 더욱 더 빠른 생성이 가능해졌다.특히 한국어 작업 성능 미세조정 실험 결과에서 GPT 3.5보다 높은 성능을
“직장인 4명 중 3명 AI 쓰고 있다”…MS 업무동향지표 발표업무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하는 조직이 급격히 증가하는 최근, 전체 근로자 4명 중 3명이 직장에서 AI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들 중 절반 가까이는 6개월 전부터 AI를 사용하고 있다고 응답했다.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는 14일 ‘AI가 여는 미래 일자리의 변화와 혁신’ 기자간담회를 열고 링크드인과 함께 제작한 연례 보고서 ‘워크 트렌드 인덱스 2024(업무동향지표)’를 발표했다.이번 업무동향지표 조사를 위해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31개국 3만1000명에게 설문을 진행했으며, MS 365에서 수집된 수
비주얼캠프, 계성초·세브란스병원과 어린이 눈 건강 보호 프로그램 개발 MOU 체결시선 추적 기술 스타트업 비주얼캠프가 계성초등학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과 어린이 눈 건강 보호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학교의 교육 인프라, 병원의 의료 전문성, 기업의 기술력을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이를 토대로 어린이 눈 건강 보호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3개 기관은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각자 보유한 자원을 활용한 연구를 수행하고 연구 결과를 공유하며, 상호보완적 협력을 통해 어린이 눈 건강 증진에 기여할 예정이다.계성초등학교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고레에다 히로카즈에게 영화 제작 배운다”성인 교육 스타트업 데이원컴퍼니의 사내독립기업(CIC) 콜로소가 글로벌 명사의 강의를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콜로소의 일본 지사인 콜로소 재팬은 일본의 다큐멘터리 연출가이자 영화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영화 제작 강의를 론칭했다. 강의는 프롤로그, 케이스 스터디, 마무리 3개의 섹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대표작 '아무도 모른다', '걸어도 걸어도',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어느 가족' 총 4개 작품의 케이스 스터디를 통해 고레에다 감독의 영화 제작 방법을 전한다.기획, 각본, 감독, 편집뿐만 아니라
두부, 세이프키즈와 ‘어린이 안전 동반자’ 협약 체결영유아기 발달을 돕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두부는 국제아동안전기구 세이프키즈코리아와 어린이 보건 강화 및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한 ‘어린이 안전 동반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영유아 시기 느린 발달을 개선하는데 ‘조기 대응’과 부모가 직접 아이의 발달 훈련에 개입하는 ‘부모 실행 중재(PII: Parent-implemented Intervention)’의 중요성을 관련 기관·단체 및 양육자에게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 어린이 보건에서 중요한 단계인 2세~7세 뇌 발달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해 인지 발달 가능성
에어부산, 1Q 영업익 709억…분기 ‘역대 최대’에어부산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70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8.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매출액은 2722억원으로 전년 대비 27.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45.1% 증가한 227억원을 기록했다.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모든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영업이익률은 26.1%를 기록했다.에어부산의 이번 호실적은 인기가 꾸준히 이어지는 일본 노선이 이끌었다. 김해·인천국제공항에서 ▲후쿠오카 ▲오사카 ▲도쿄(나리타) ▲삿포로 4개 노선에 운항을 이어가는 에어부산은 2023년 11월 부산-마쓰야마 정
과기정통부, 과학기술 기반 지역 혁신 방향 발표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하 특구재단)과 대전 신세계 엑스포타워에서 지역과학기술 정책 공유회를 14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역 R&D 혁신 관련 정부의 정책 방향 및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소재 기술 기반 기업의 서비스 지원 강화와 기술사업화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기정통부, 지방시대위원회, 특구재단, 전국 17개 연구개발지원단, 연구소기업 등이 모였다.과기정통부는 정책 공유회에 앞서 연구소기업 및 첨단기술기업 등 기술 기반 기업과의 오찬을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업 서비
母송영숙 내친 한미 차남…新경영권 싸움 다시 시작되나올해 초 오너일가의 경영권 분쟁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한미약품그룹이 또 다시 그룹 내 주도권 문제를 두고 요동치기 시작했다.주주총회를 통해 승기를 잡은 고(故) 임성기 창업주의 장·차남이 모친인 송영숙 회장과 동행하는 가 싶었으나, 차남이 송 회장과 결별을 선언하면서 갈등 봉합 한 달 만에 균열이 발생했다.제약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 이사회는 14일 임시 이사회를 소집해 송영숙 회장을 대표이사에서 해임했다. 이로써 한미사이언스는 차남인 임종훈 이사의 단독 체제로 전환된다.임 대표는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형
홍콩 ELS 분조위 최대 65% 배상 결정 놓고 은행·투자자 온도차금융감독원이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분쟁과 관련해 대표 배상 비율을 30~65%로 결정했다. 이미 자율 배상을 진행 중인 은행권에서는 투자자와의 분쟁 조정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답정(답이 정해진) 배상’이라며 반발이 적지 않다. 판매사와 투자자 간 자율배상이 이뤄지지 않으면 남은 절차는 법적 소송이어서 배상을 두고 긴 진통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14일 금감원은 5개 은행(KB국민·신한·하나·농협·SC제일은행) 등 홍콩H지수 ELS 주요 판매 은행 5곳에 대한 분쟁조정위원회 결과를 공
세계 최초 첨단 항공교통 국제사실표준화기구 ‘G3AM’ 출범세계 최초의 첨단 항공교통(Advanced Air Mobility, AAM) 관련 국제 사실표준화기구 ‘G3AM(Global Association for Advanced Air Mobility)’가 공식 출범했다.G3AM 출범식은 14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31층 콘퍼런스홀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G3AM이 주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후원을 통해 진행됐다. 첨단 항공교통은 단거리 중심 도심항공교통(Urban Air Mobility, UAM)과 중·장거리 중심 지역 간 항공교통(Regional Air Mo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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