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1Q 영업익 4070억…운임 상승 힘입어 33% 증가HMM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407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로써 HMM은 16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매출액은 2조3299억원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63% 증가한 485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17.5%로 글로벌 선사 중 최상위 수준을 유지했다.HMM의 이번 호실적은 해운 운임 상승에 힘입은 결과로 풀이된다. HMM은 “2023년 12월 중순부터 홍해 이슈로 인한 운임지수 상승과 수익성 위주의 영업 강화로 매출액,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
서비스나우, 엔비디아·MS·IBM과 협력 “AI 생태계 구축”서비스나우는 연례 유저 컨퍼런스 행사인 K24(Knowledge 2024)를 통해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IBM, 에퀴닉스 등과의 폭넓은 협력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서비스나우는 기업 업무의 프로세스를 혁신하고자 각 파트너의 최첨단 생성형 AI 기능을 서비스나우의 나우 어시스트(Now Assist)에 통합했다고 밝혔다. 또한 서비스나우는 대화형 AI 아바타부터 통합형 AI 어시스턴트, 기업용 언어 모델 등 각 산업에서 고객 및 직원 경험을 변화시키기 위해 다채로운 파트너 AI 생태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한다고 발표했다.CJ 데사이(C
오라클, 애플리케이션 코드 AI로 작성하는 ‘코드 어시스트’ 발표오라클은 애플리케이션 속도 향상 및 코드 일관성 개선을 돕는 AI 코딩 동반 툴인 '오라클 코드 어시스트(Oracle Code Assist)'를 발표했다. 개발자는 코드 어시스트 같은 AI 지원 도구를 사용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탐색하고 신규, 업그레이드 또는 리팩토링된 코드를 위한 지능형 제안을 받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젯브레인 인텔리제이 IDEA(JetBrains IntelliJ IDEA), 또는 마이크로소프트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용 플러그인으로 배포되는 오라클 코드 어시스트는 개발자가 애플리케이션 실행 위치와 상관없이 애플리
하락장에 늘어나는 안전 투자처 '스테이킹'…연 이자만 1000억비트코인 가격 상승세가 잠잠해지고 가상자산 시장이 보합세를 보이는 가운데 보유 가상자산을 맡기고 보상을 받는 스테이킹 서비스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다.14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의 스테이킹 서비스 예치액이 3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말 기준 업비트 스테이킹 예치액은 약 1조 5000억원으로, 반년도 안 돼 2배가량 증가한 셈이다. 빗썸 역시 스테이킹 이용률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빗썸에 따르면 1년 전 대비 거래소 이용자들의 스테이킹 서비스 예치금액은 약 180% 증가했다. 정확한 예치액은 밝히지 않았다. 최
메리츠금융, 1분기 당기순익 5913억…전년比 2.1%↓메리츠금융지주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메리츠증권 실적 악화 영향이다.14일 메리츠금융지주는 연결 기준 당기순익 591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한 수치다.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조5638억원과 7708억원을 기록했다. 총자산은 103조1047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4.8%로 각각 집계됐다.주요 계열사별 실적을 보면 메리츠화재의 올해 1분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49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8% 증가했다.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이다. 2020
바이브컴퍼니, GPT 3.5보다 성능 높은 AI 모델 ‘바이브GeM 2’ 공개바이브컴퍼니(이하 바이브)가 자체 SLM(소규모 언어모델) ‘바이브GeM’의 다음 버전인 ‘바이브GeM 2’를 오픈소스로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바이브GeM 2는 총 2.5조 개의 토큰을 사전 학습한 파라미터 14B(140억 개)모델로, 기존 모델 대비 한 층 업그레이드된 성능을 드러냈다. 기존 모델에서 코딩, 번역, 멀티턴(Multi-turn) 대화까지 추가로 지원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전보다 적은 메모리를 사용해 더욱 더 빠른 생성이 가능해졌다.특히 한국어 작업 성능 미세조정 실험 결과에서 GPT 3.5보다 높은 성능을
“직장인 4명 중 3명 AI 쓰고 있다”…MS 업무동향지표 발표업무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하는 조직이 급격히 증가하는 최근, 전체 근로자 4명 중 3명이 직장에서 AI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들 중 절반 가까이는 6개월 전부터 AI를 사용하고 있다고 응답했다.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는 14일 ‘AI가 여는 미래 일자리의 변화와 혁신’ 기자간담회를 열고 링크드인과 함께 제작한 연례 보고서 ‘워크 트렌드 인덱스 2024(업무동향지표)’를 발표했다.이번 업무동향지표 조사를 위해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31개국 3만1000명에게 설문을 진행했으며, MS 365에서 수집된 수
비주얼캠프, 계성초·세브란스병원과 어린이 눈 건강 보호 프로그램 개발 MOU 체결시선 추적 기술 스타트업 비주얼캠프가 계성초등학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과 어린이 눈 건강 보호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학교의 교육 인프라, 병원의 의료 전문성, 기업의 기술력을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이를 토대로 어린이 눈 건강 보호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3개 기관은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각자 보유한 자원을 활용한 연구를 수행하고 연구 결과를 공유하며, 상호보완적 협력을 통해 어린이 눈 건강 증진에 기여할 예정이다.계성초등학교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고레에다 히로카즈에게 영화 제작 배운다”성인 교육 스타트업 데이원컴퍼니의 사내독립기업(CIC) 콜로소가 글로벌 명사의 강의를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콜로소의 일본 지사인 콜로소 재팬은 일본의 다큐멘터리 연출가이자 영화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영화 제작 강의를 론칭했다. 강의는 프롤로그, 케이스 스터디, 마무리 3개의 섹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대표작 '아무도 모른다', '걸어도 걸어도',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어느 가족' 총 4개 작품의 케이스 스터디를 통해 고레에다 감독의 영화 제작 방법을 전한다.기획, 각본, 감독, 편집뿐만 아니라
두부, 세이프키즈와 ‘어린이 안전 동반자’ 협약 체결영유아기 발달을 돕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두부는 국제아동안전기구 세이프키즈코리아와 어린이 보건 강화 및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한 ‘어린이 안전 동반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영유아 시기 느린 발달을 개선하는데 ‘조기 대응’과 부모가 직접 아이의 발달 훈련에 개입하는 ‘부모 실행 중재(PII: Parent-implemented Intervention)’의 중요성을 관련 기관·단체 및 양육자에게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 어린이 보건에서 중요한 단계인 2세~7세 뇌 발달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해 인지 발달 가능성
에어부산, 1Q 영업익 709억…분기 ‘역대 최대’에어부산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70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8.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매출액은 2722억원으로 전년 대비 27.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45.1% 증가한 227억원을 기록했다.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모든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영업이익률은 26.1%를 기록했다.에어부산의 이번 호실적은 인기가 꾸준히 이어지는 일본 노선이 이끌었다. 김해·인천국제공항에서 ▲후쿠오카 ▲오사카 ▲도쿄(나리타) ▲삿포로 4개 노선에 운항을 이어가는 에어부산은 2023년 11월 부산-마쓰야마 정
과기정통부, 과학기술 기반 지역 혁신 방향 발표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하 특구재단)과 대전 신세계 엑스포타워에서 지역과학기술 정책 공유회를 14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역 R&D 혁신 관련 정부의 정책 방향 및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소재 기술 기반 기업의 서비스 지원 강화와 기술사업화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기정통부, 지방시대위원회, 특구재단, 전국 17개 연구개발지원단, 연구소기업 등이 모였다.과기정통부는 정책 공유회에 앞서 연구소기업 및 첨단기술기업 등 기술 기반 기업과의 오찬을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업 서비
母송영숙 내친 한미 차남…新경영권 싸움 다시 시작되나올해 초 오너일가의 경영권 분쟁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한미약품그룹이 또 다시 그룹 내 주도권 문제를 두고 요동치기 시작했다.주주총회를 통해 승기를 잡은 고(故) 임성기 창업주의 장·차남이 모친인 송영숙 회장과 동행하는 가 싶었으나, 차남이 송 회장과 결별을 선언하면서 갈등 봉합 한 달 만에 균열이 발생했다.제약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 이사회는 14일 임시 이사회를 소집해 송영숙 회장을 대표이사에서 해임했다. 이로써 한미사이언스는 차남인 임종훈 이사의 단독 체제로 전환된다.임 대표는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형
홍콩 ELS 분조위 최대 65% 배상 결정 놓고 은행·투자자 온도차금융감독원이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분쟁과 관련해 대표 배상 비율을 30~65%로 결정했다. 이미 자율 배상을 진행 중인 은행권에서는 투자자와의 분쟁 조정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답정(답이 정해진) 배상’이라며 반발이 적지 않다. 판매사와 투자자 간 자율배상이 이뤄지지 않으면 남은 절차는 법적 소송이어서 배상을 두고 긴 진통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14일 금감원은 5개 은행(KB국민·신한·하나·농협·SC제일은행) 등 홍콩H지수 ELS 주요 판매 은행 5곳에 대한 분쟁조정위원회 결과를 공
세계 최초 첨단 항공교통 국제사실표준화기구 ‘G3AM’ 출범세계 최초의 첨단 항공교통(Advanced Air Mobility, AAM) 관련 국제 사실표준화기구 ‘G3AM(Global Association for Advanced Air Mobility)’가 공식 출범했다.G3AM 출범식은 14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31층 콘퍼런스홀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G3AM이 주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후원을 통해 진행됐다. 첨단 항공교통은 단거리 중심 도심항공교통(Urban Air Mobility, UAM)과 중·장거리 중심 지역 간 항공교통(Regional Air Mobi
한화시스템, ‘전투기의 눈’ AESA 레이다 해외 첫 수출한화시스템은 5월 13일(현지시간) 유럽 대표 항공우주·방산 기업 레오나르도(Leonardo S.p.A.)와 ‘경공격기 AESA 레이다(능동위상배열레이다)’ 안테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레오나르도는 항공기 외에도 레이다·항전 장비 등 다양한 항공 플랫폼과 솔루션을 개발하는 글로벌 방산업체다.한화시스템은 이번 계약에 따라 레오나르도에 AESA 레이다 핵심 장치 수출·공급을 시작한다. 또 양사는 해외 수출용 경공격기 AESA 레이다를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한화시스템은 안테나(AAU) 개발·제조를 맡아 오는 2025년 9월부
메가존클라우드, 1분기 역대 최대 매출…흑자 전환 성공메가존클라우드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을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메가존클라우드는 1분기 역대 최대인 427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또한 연결기준, 별도기준 모두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손익분기점(BEP)을 넘어섰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지난해 매출 1조426억원 달성 이후 호조세를 지속하고 있다.메가존클라우드는 지난해 상반기까지 지속됐던 전방 산업의 비용 최적화 움직임이 둔화되고 하반기부터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이 다시 가속화되는 흐름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이 같은 실적을 달성했다.메가존클라우드는 효율성 및 생산성 제고와
벤큐, 32인치 4K 모니터 출시…“맥과 찰떡궁합”벤큐는 32인치 IPS 블랙 패널에 4K 해상도를 지원하는 프로 디자이너 모니터 ‘PD3225U’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맥 환경을 위한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하는 ‘맥 프렌들리’가 특징이다. 벤큐의 PD3225U는 32인치 4K UHD 해상도의 IPS 블랙(IPS Black) 패널을 채용해 2000:1의 명암비와 DCI-P3 98%의 높은 색재현율을 제공한다. HDR(High Dynamic Range) 지원에서도 HDR10을 지원하고 베사 디스플레이HDR 400 인증을 받았다. 이 외에도, 제품 개별 팩토리 캘리브레이
AI 덕에 물오른 클라우드 기업들…1분기 ‘좋은 출발’인공지능(AI) 수요가 급증하면서 클라우드 업계가 살아나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업체(CSP)들의 실적에서도 확연히 나타났다.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은 물론 국내 클라우드 기업들 또한 올해 1분기 호실적을 보이며 성장에 가속도를 붙이기 시작했다.지난해부터 AI를 도입하는 기업 및 개발사들이 증가하면서 클라우드 환경에서 AI 모델의 학습과 추론을 하는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올해 전세계 클라우드 시장 규모는 6787억달러(약 929조2000억원)로 지난해보다 20%쯤 성장할 것으로 예측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제12대 정제영 원장 취임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13일 KERIS 빌딩에서 정제영 제12대 신임 원장의 취임식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정제영 신임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학교 현장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개별 맞춤형 교육체제를 성공적으로 도입해, 학생들 개개인에 맞는 꿈과 끼를 발달시켜주는 디지털 교실 혁명을 실현하겠다”며“디지털 교육의 중심에는 항상 교사가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 따르면 정제영 신임 원장은 앞으로 3년 간의 임기 동안 유치원부터 대학교까지 다양한 국가 디지털 교육 사업을 지휘하게 된다. 특히, 교육부에서 중점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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