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1Q 영업익 709억…분기 ‘역대 최대’에어부산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70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8.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매출액은 2722억원으로 전년 대비 27.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45.1% 증가한 227억원을 기록했다.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모든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영업이익률은 26.1%를 기록했다.에어부산의 이번 호실적은 인기가 꾸준히 이어지는 일본 노선이 이끌었다. 김해·인천국제공항에서 ▲후쿠오카 ▲오사카 ▲도쿄(나리타) ▲삿포로 4개 노선에 운항을 이어가는 에어부산은 2023년 11월 부산-마쓰야마 정
과기정통부, 과학기술 기반 지역 혁신 방향 발표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하 특구재단)과 대전 신세계 엑스포타워에서 지역과학기술 정책 공유회를 14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역 R&D 혁신 관련 정부의 정책 방향 및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소재 기술 기반 기업의 서비스 지원 강화와 기술사업화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기정통부, 지방시대위원회, 특구재단, 전국 17개 연구개발지원단, 연구소기업 등이 모였다.과기정통부는 정책 공유회에 앞서 연구소기업 및 첨단기술기업 등 기술 기반 기업과의 오찬을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업 서비
母송영숙 내친 한미 차남…新경영권 싸움 다시 시작되나올해 초 오너일가의 경영권 분쟁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한미약품그룹이 또 다시 그룹 내 주도권 문제를 두고 요동치기 시작했다.주주총회를 통해 승기를 잡은 고(故) 임성기 창업주의 장·차남이 모친인 송영숙 회장과 동행하는 가 싶었으나, 차남이 송 회장과 결별을 선언하면서 갈등 봉합 한 달 만에 균열이 발생했다.제약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 이사회는 14일 임시 이사회를 소집해 송영숙 회장을 대표이사에서 해임했다. 이로써 한미사이언스는 차남인 임종훈 이사의 단독 체제로 전환된다.임 대표는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형
홍콩 ELS 분조위 최대 65% 배상 결정 놓고 은행·투자자 온도차금융감독원이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분쟁과 관련해 대표 배상 비율을 30~65%로 결정했다. 이미 자율 배상을 진행 중인 은행권에서는 투자자와의 분쟁 조정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답정(답이 정해진) 배상’이라며 반발이 적지 않다. 판매사와 투자자 간 자율배상이 이뤄지지 않으면 남은 절차는 법적 소송이어서 배상을 두고 긴 진통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14일 금감원은 5개 은행(KB국민·신한·하나·농협·SC제일은행) 등 홍콩H지수 ELS 주요 판매 은행 5곳에 대한 분쟁조정위원회 결과를 공
세계 최초 첨단 항공교통 국제사실표준화기구 ‘G3AM’ 출범세계 최초의 첨단 항공교통(Advanced Air Mobility, AAM) 관련 국제 사실표준화기구 ‘G3AM(Global Association for Advanced Air Mobility)’가 공식 출범했다.G3AM 출범식은 14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31층 콘퍼런스홀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G3AM이 주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후원을 통해 진행됐다. 첨단 항공교통은 단거리 중심 도심항공교통(Urban Air Mobility, UAM)과 중·장거리 중심 지역 간 항공교통(Regional Air Mobi
한화시스템, ‘전투기의 눈’ AESA 레이다 해외 첫 수출한화시스템은 5월 13일(현지시간) 유럽 대표 항공우주·방산 기업 레오나르도(Leonardo S.p.A.)와 ‘경공격기 AESA 레이다(능동위상배열레이다)’ 안테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레오나르도는 항공기 외에도 레이다·항전 장비 등 다양한 항공 플랫폼과 솔루션을 개발하는 글로벌 방산업체다.한화시스템은 이번 계약에 따라 레오나르도에 AESA 레이다 핵심 장치 수출·공급을 시작한다. 또 양사는 해외 수출용 경공격기 AESA 레이다를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한화시스템은 안테나(AAU) 개발·제조를 맡아 오는 2025년 9월부
메가존클라우드, 1분기 역대 최대 매출…흑자 전환 성공메가존클라우드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을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메가존클라우드는 1분기 역대 최대인 427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또한 연결기준, 별도기준 모두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손익분기점(BEP)을 넘어섰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지난해 매출 1조426억원 달성 이후 호조세를 지속하고 있다.메가존클라우드는 지난해 상반기까지 지속됐던 전방 산업의 비용 최적화 움직임이 둔화되고 하반기부터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이 다시 가속화되는 흐름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이 같은 실적을 달성했다.메가존클라우드는 효율성 및 생산성 제고와
벤큐, 32인치 4K 모니터 출시…“맥과 찰떡궁합”벤큐는 32인치 IPS 블랙 패널에 4K 해상도를 지원하는 프로 디자이너 모니터 ‘PD3225U’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맥 환경을 위한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하는 ‘맥 프렌들리’가 특징이다. 벤큐의 PD3225U는 32인치 4K UHD 해상도의 IPS 블랙(IPS Black) 패널을 채용해 2000:1의 명암비와 DCI-P3 98%의 높은 색재현율을 제공한다. HDR(High Dynamic Range) 지원에서도 HDR10을 지원하고 베사 디스플레이HDR 400 인증을 받았다. 이 외에도, 제품 개별 팩토리 캘리브레이
AI 덕에 물오른 클라우드 기업들…1분기 ‘좋은 출발’인공지능(AI) 수요가 급증하면서 클라우드 업계가 살아나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업체(CSP)들의 실적에서도 확연히 나타났다.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은 물론 국내 클라우드 기업들 또한 올해 1분기 호실적을 보이며 성장에 가속도를 붙이기 시작했다.지난해부터 AI를 도입하는 기업 및 개발사들이 증가하면서 클라우드 환경에서 AI 모델의 학습과 추론을 하는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올해 전세계 클라우드 시장 규모는 6787억달러(약 929조2000억원)로 지난해보다 20%쯤 성장할 것으로 예측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제12대 정제영 원장 취임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13일 KERIS 빌딩에서 정제영 제12대 신임 원장의 취임식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정제영 신임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학교 현장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개별 맞춤형 교육체제를 성공적으로 도입해, 학생들 개개인에 맞는 꿈과 끼를 발달시켜주는 디지털 교실 혁명을 실현하겠다”며“디지털 교육의 중심에는 항상 교사가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 따르면 정제영 신임 원장은 앞으로 3년 간의 임기 동안 유치원부터 대학교까지 다양한 국가 디지털 교육 사업을 지휘하게 된다. 특히, 교육부에서 중점적으로
진에어, 홈페이지 전면 개편…“접근·편의성 향상”진에어는 고객 편의성과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해 공식 홈페이지를 개편했다고 13일 밝혔다.진에어는 이번 개편으로 업그레이드된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홈페이지를 예약 중심의 화면으로 구성하며 더욱 쉽고 편한 항공권 예매를 할 수 있도록 바꿨다. 또 이용객 편의 향상을 위한 콘텐츠 배치와 최신 IT 기술이 도입된 모바일 환경 중심의 서비스도 강화됐다.주요 개편 내용은 ▲PC·모바일 등 이용장치별 최적화 UI 구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전용 기능 도입 ▲최근 검색 노선 표출 등 예약 편의 기능 ▲콘텐츠 검색
가장 강력한 S클래스…벤츠, ‘더 뉴 AMG S 63 E 퍼포먼스’ 출시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더 뉴 AMG S 63 E 퍼포먼스’를 국내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국내 출시 AMG 모델 중 첫 번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인 S 63 E 퍼포먼스는 벤츠의 대형 플래그십 모델 S클래스에 AMG의 성능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술을 더했다. 엔진과 전기 모터가 함께 작동할 경우 최고 출력 802마력, 최대 토크 124.3킬로그램포스미터(㎏f·m)의 성능을 발휘한다. 이는 역대 S클래스 중 가장 강력한 주행 성능이다.S 63 E 퍼포먼스는 가솔린 엔진만 장착됐던 이전 세대 S 63 대비 190마력 더 강력한
부산시, “블록체인 기반 통합 시민플랫폼” 서비스 개시부산시가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시민증’을 발급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한다.부산시는 14일 오후 부산시청 1층 들락날락에서 블록체인 기반 통합 시민플랫폼 시범사업 출범식을 가지고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빈대인 비엔케이(BNK)금융지주 회장 등이 참석한다.블록체인 기반 통합 시민플랫폼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금융, 민간, 공공서비스를 통합한 디지털 공공플랫폼으로 시가 선도적으로 공공서비스 플랫폼 시장 선점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이
부동산 PF 지원책에 보험사 반응 '싸늘'…전형적인 '팔비틀기' 논란도금융권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연착륙을 위해 1조원 규모의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한다. 금융당국은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은행과 보험업권에 참여를 우선적으로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보험업계에서는 건전성 악화 등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상황이다. 당국이 내놓은 인센티브 방안도 실효성이 떨어진다며 전형적인 '팔비틀기'라는 비판이 사그라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부동산 PF 사업장의 연착륙 방안'을 지난 13일 발표했다. 당국은 금융정책만으론 부동산 PF 원활한 구조조정을 위해 민간 금융사의 자율적인
소프트제국, 오픈배지 모든 버전 인증 획득블록체인 전문기업 소프트제국은 디지털배지의 국제표준 규격인 오픈배지(Open Badges)의 모든 버전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오픈배지는 디지털배지의 국제적 상호호환성 확보를 위해 1EdTech에서 발표한 국제 표준규격이다. 1EdTech는 e러닝 분야 표준 개발 및 기술 혁신을 위해 교육기관, 기업, 공공기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국제 비영리 조직이다. 1EdTech는 2017년 버전 2.0 출시 후 2.1을 거쳐 최근 3.0을 발표했다.소프트제국에 따르면 회사는 2.0, 2.1, 3.0 등 모든 버전의 인
삼성화재, 1Q 순익 7019억…전년比 14.6%↑삼성화재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7019억원 당기순이익을 냈다. 지배주주지분 순이익은 분기 최대인 7019억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14.6% 성장했다.14일 삼성화재는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삼성화재는 올해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3.1% 늘어난 5조5068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7.8% 증가한 8971억원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70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6% 증가했다.상품별로 살펴보면 장기보험은 계약서비스마진(CSM) 상각익 증가와 안정적 예실차 관리를 통해 4462억원의 이익을 거뒀다.
홍콩H ELS 분조위 결과 공개…대표 배상 비율 30~65%금융감독원이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에 대한 금융분쟁조정위원회(분조위)를 열고 국민·신한·하나·농협·SC제일은행 등 5개 주요 판매사에 대한 대표 배상 비율을 결정했다. 배상 비율은 30~65%로 고령 고객 보호에 미흡했던 농협은행의 배상 비율이 65%로 가장 높았다.14일 금감원은 전날 국민·신한·하나·농협·SC제일은행 등 5개 주요 판매사와 각 거래 고객간 분쟁 사안 중 대표 사례를 각 1건씩 선정해 총 5건에 대해 분조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분조위는 금융소비자가 금융기관을 상대로 제기하는 분쟁을 조정하는 기구다. 법
빗썸, 수수료 ‘최저가’ 선언…비싸면 두 배 보상빗썸이 지난해 실시한 수수료 ‘제로’ 정책에 이어 올해는 가상자산 출금 수수료 ‘최저가’ 정책을 실시한다.14일 빗썸은 DAXA 소속 국내 5대 원화 거래소 공지를 기준으로 최저 출금수수료 제공 및 보상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출금 수수료 보상제는 빗썸의 가상자산 출금 수수료가 타 거래소보다 비쌀 경우, 수수료 차액의 200%를 포인트로 보상한다.빗썸은 지난 2월 거래수수료율을 업계 최저인 0.04%로 낮춘 바 있다. 이번 출금 수수료 최저가 정책 시행으로 가상자산 거래소 가운데 가장 낮은 수수료 체계를 갖추게 됐다.보상 신청은 입
다날 ‘페이코인’, 글로벌 결제 시장 진출글로벌 앱 페이코인을 운영하는 소프트웨어 개발회사 모빌렛(Mobillet)이 글로벌 가상자산 결제 전문 업체 알케미페이(Alchemy Pay)와 페이코인(PCI)을 기반으로 한 결제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알케미페이는 전통 금융 시스템과 블록체인을 융합한 하이브리드 결제 솔루션을 통해 빠르고 간편한 결제 시스템을 구현했다. 일본 대형 편의점 로손(LAWSON), 캐나다 슈즈 브랜드 알도(ALDO) 등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가맹점도 보유하고 있어 실 사용자들에게 높게 평가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170여개 국가에 결
과기정통부 '연구개발특구법 시행령' 개정안 공포…건폐율·용적률 상향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이 8월 15일부터 시행된다고 14일 공포했다. 시행령은 대덕특구 50주년 미래비전선포식, 제12회 민생토론회 등에서 제기된 연구개발특구 토지이용 고도화의 일환이다.'연구개발특구법' 시행령 개정안을 살펴보면 우선 특구 내 연구, 교육 및 사업화시설 구역의 '국토계획법' 제77조 또는 제78조에 따른 건폐율 또는 용적률 완화범위를 기존 150%에서 200%로 상향한다. 이번 건폐율, 용적률 상향으로 특구 내 연구기관, 창업 및 중소 기업은 고밀도 건축 또는 증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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