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11월 유럽 판매량 7만9744대… 세 달 연속↓현대자동차·기아는 유럽 시장에서 지난 9월에 이어 세 달 연속 감소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11월 한 달간 7만9744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5% 감소한 수치다. 특히 지난달과 비교하면 감소세가 더욱 가팔라졌다. 같은 기간 유럽 전체 시장 규모는 105만5319대로 전년 동기 대비 2.0% 줄었다.점유율 역시 하락세를 이었다. 현대차·기아의 유럽 시장 점유율은 7.6%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7%포인트 하락했다. 이중
[식품가 투데이] 대상, 美 미슐랭 3스타 셰프 손잡고 '산호원 김치' 선봬 外2024년 12월 19일 식품·프랜차이즈 업계 동향·프로모션·신상품 정보 등을 정리했다.◇대상, 美 미슐랭 3스타 코리 리 셰프 손잡고 '산호원 김치' 출시대상은 ‘종가(JONGGA)’브랜드를 통해 미쉐린 3스타 ‘코리 리(Corey Lee)’ 셰프와 협업한 ‘산호원 김치’ 2종을 미국지역에 선보인다고 밝혔다.‘코리 리(Corey Lee)’ 셰프는 한국인 최초로 미쉐린 가이드 3스타를 받은 스타 셰프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베누(Benu)’와 캐주얼 한식당 ’산호원(San Ho Won)’을 운영하고 있다.대상
현대차그룹, CES서 비즈니스 미팅룸 운영… 현대모비스는 '휴먼 테크' 선봬현대차그룹은 오는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5를 영역 확장과 트럼프 2기 행정부를 대응하기 위한 기회의 장으로 활용할 것으로 전망된다.먼저 현대차그룹에서 유일하게 CES 2025에 참가하는 현대모비스는 ‘Beyond and More’를 주제로 사람과 교감하고 소통하는 ‘휴먼 테크’를 선보인다. 휴먼 테크는 사람과 기술의 경계를 허물어 상호 유기적인 연결을 통해 사용자의 안전과 편의성 등을 극대화하는 기술이다.현대모비스는 이번 CES를 통해 ▲홀로그래픽 윈드쉴드 디스플레이
양극화된 실적…확률형 아이템 규제로 수익은 ‘휘청’ [결산 2024]올해 국내 게임사 실적은 희비가 엇갈렸다. 특히 해외 시장에서 성공한 넥슨과 크래프톤이 양강체제를 굳히면서 기존 3N(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 중심 구도가 재편됐다. 올해 3월에는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 의무화까지 겹치며 게임사들은 수익 돌파구 마련이 시급해졌다.N과K의 질주 시작되나넥슨은 올해 1~3분기 3조2727억원의 누적 매출을 기록했다. 이대로라면 연매출 4조원은 가뿐할 전망이다. 지난해 매출이 3조9323억원인 것을 감안하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 크래프톤은 올해 누적 매출 2조922억원으로 이미
"사업도 신작 게임도 모두 전환돼" [결산 2024]올해 게임 업계는 사업과 주력 장르 측면에서 전환점을 맞이했다. MMORPG를 주력으로 하던 대형 게임사가 중소 개발사에서만 내놓던 방치형 RPG 시장에 뛰어들었고, 올해 공개된 신작 대다수는 멀티플랫폼 형태로 출시됐다. 팬데믹 종료 이후 이용자 소비 흐름과 저성장 돌파 움직임에 발맞춰 사업 전략을 다각화하는 모습이다.“MMORPG는 가라” 방치형 게임 인기…기존IP 장르 바꿔 내기도모바일 데이터 분석 기업 센서타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모바일 RPG 매출에서 MMORPG가 차지하는 비중은 69.5%로 전년(78.3%) 대비 9%포
[게임브리핑] 히트2, 신규 클래스 ‘권갑’ 업데이트 외히트2, 신규 클래스 ‘권갑’ 업데이트넥슨은 모바일·PC MMORPG ‘히트2’에 신규 클래스 ‘권갑’을 업데이트했다. 권갑은 소규모 전장에서 강한 위력을 발휘하는 클래스다. 전투가 지속될수록 스킬 쿨타임이 감소하고 공격력은 상승한다. 주요 스킬인 ‘스월링스윕’, ‘디스트로이 필드’, ‘녹아웃 블로우’ 등이 적중할 경우 상대 공격력을 약화시키는 디버프 효과를 발동할 수 있다.넥슨은 신규 강화 콘텐츠 ‘파워스톤’도 추가했다. ‘파워스톤’은 세 가지 등급으로 나뉘며 각기 다른 효과를 지닌 6종으로 구성된다. 보스전과 필드 사냥에서 ‘파
급변하는 환경에 경계 허문다… 2025년 유통물류 트렌드 제시 [DLF 2024]유통·물류업계의 디지털 현황을 짚어보고 미래 트렌드를 미리 만날 수 있는 ‘디지털유통물류포럼 2024’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조선미디어그룹의 테크 전문 매체이자 IT 비즈니스 리더인 IT조선은 18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디지털유통물류포럼 2024’를 개최했다.이번 행사에서는 유통·물류업계 동향과 비전, 소비시장의 최신 트렌드, 항공물류, 유튜브 쇼핑, 오프라인 물류 피보팅(Pivoting) 전략, 지식재산권(IP) 콘텐츠 협업 사례, 퀵커머스(Quick Commerce) 등에 대한 발표가 이뤄져 유통·물류업계의 최신 트
'계엄·탄핵'에 문화·여행 업계는 눈물#속초에서 숙박업을 하는 A씨는 12월 3일 계엄령 선포 이후 손님이 모두 사라졌다고 토로한다. 계엄령 다음날을 기준으로 기존 예약이 모두 취소되더니 현재까지 예약 문의조차 모두 사라졌다는 것이다. 그는 “한달 기준 보통 단체예약이 1~2건, 개별예약이 60건쯤 있었는데 계엄 이후 예약 및 숙박률은 0%다”라고 말했다.문화공연·관광업계가 연말·연초 특수를 누리는 대신 비상계엄사태와 탄핵정국에 시름하고 있다. 연말 성수기에 예약이 대거 취소된 영향이다. 예약이 대거 취소된 건 미국·영국·일본·싱가포르·독일을 비롯해 이스라엘·러시아·우
항공 화물, 지난해 3Q부터 반등… “중국 전자상거래 급증 영향 커” [DLF 2024]“최근 알리 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중국의 전자상거래 이용자들이 급증하는 동시에 지정학적 리스크 등 다양한 요인으로 최근 항공 화물 시장은 많은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18일 문정석 아시아나항공 화물영업담당 상무는 서울 웨스틴조선 오키드룸에서 열린 ‘디지털유통물류포럼 2024’에서 이와 같이 말했다.문 상무는 이 자리에서 항공 물류 시장의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2024년 글로벌 항공 화물 시장의 공급과 물동량, 글로벌 경제 현황, 2025년 항공 화물 전망 등에 대해 설명했다.문정석 상무는 “올해 항공 화물은 여러 이슈로 인해 큰 변화
'경계' 사라질 2025년 소비트렌드… "민감한 뱀 감각으로 기회 잡아야" [DLF 2024]"어느 때보다 경제가 정체될 것으로 예상되는 2025년에는 환경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하는 ‘뱀처럼 예민한 감각'이 필요합니다."'트렌드 코리아 2025' 공동저자인 최지혜 서울대학교 소비트렌드분석센터 연구위원은 18일 IT조선이 주최한 유통·물류 디지털 혁신 포럼 '디지털유통물류포럼 2024'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최 연구위원은 이날 내년도 '10대 키워드'로 ▲옴니보어 ▲#아보하 ▲토핑경제 ▲페이스테크 ▲무해력 ▲그라데이션K ▲물성매력 ▲기후감수성 ▲공진화 전략 ▲원포인트업 등을 언급했다. 10개의 키워드를 영문 첫 글자로 조합
韓 지도앱 부동의 1위 '네이버지도'…추격 시동 건 카카오·구글지도 앱 점유율 경쟁이 치열해 진다. 네이버는 검색 엔진 기능을 결합한 종합 서비스 지도맵을 지향하며 국내 지도앱 시장 1위를 유지하는 가운데 카카오와 구글 등이 편의성을 개편하며 사용자 유입에 적극이다. 네이버지도 MAU 2626만명…국내 지도앱 1위18일 앱 통합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네이버지도는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는 지도 앱으로 나타났다. 네이버지도는 하반기 모바일 앱 순위를 총정리한 '대한민국 모바일 앱 명예의 전당'에서 7위를 기록했다. 국내 서비스 중인 지도앱 중에는 네이버지도가 유일하다. 또 네이버지도는
“국내 확보한 H100 GPU 2000개” 사실일까?① [AI GPU 기근설]인공지능(AI)은 이제 정보통신(IT) 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 그리고 전 세계적인 핵심 혁신 트렌드로 꼽히는 주제가 됐다. 이에 전 세계적으로 많은 국가, 기업들이 AI 시대 기술 주도권을 잡기 위해 치열한 경쟁과 함께 과감한 투자에 나서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점점 예민해지고 있는 미국과 중국간의 무역 분쟁도 이제는 그 핵심 영역에 ‘AI’가 자리잡고 있을 정도다.특히 AI 기술을 위한 ‘인프라’ 측면에서는 미국의 오픈AI나 마이크로소프트, 메타는 물론 일론 머스크의 xAI까지 많게는 수십만 개의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를
OLED로 체질 바꾼 K디스플레이, 애플 공급사 지위도 '굳건' [결산 2024]디스플레이 업계는 올해 LCD에 이어 OLED 시장을 위협하는 중국 기업에 맞서 사업 체질개선에 집중했다. 또 중소형 OLED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전환하는 등 초격차 기술 유지에 힘썼고 애플 주력 공급사로서 지위도 견고히 했다.LTPO 기술 갖춘 삼성·LGD, 아이폰 공급 독식 태세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LG디스플레이 등 한국 기업의 올해 2분기 OLED 시장 점유율(출하량 기준)은 49.9%다. 중국 기업(49%)을 근소하게 제치고 1위에 올랐다. 1분기 한국(48.7%)이 처음으로 중국(49.9%)에 추월당한 것을
헌재로 간 게임 사전검열 논란…밀실 심의는 개선 [결산 2024]올해는 게임 규제 완화를 향한 움직임이 본격화됐다. 헌법 소원이 진행되는가 하면 게임물관리위원회(게임위)는 신임 위원장을 선임하고 게임물 등급 심의에 민간 참여를 확대키로 했다. 게임 사전검열 폐지 헌법소원게임유튜버 김성회씨와 한국게임이용자협회는 게임산업법 32조 2항 3호가 위헌이라며 헌법소원을 청구했다. 앞서 김 씨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관련 청구인 모집에서 총 21만여명의 게임 이용자, 제작자가 응했다. 이는 헌재 역사상 최다 청구인 수다.청구인들이 한 뜻을 모은 건 게임위의 사전검열을 폐지하기 위해서다. 사전검열은 2
[게임브리핑]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 첫 오리지널 영웅 업데이트 외'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 첫 오리지널 영웅 업데이트넷마블은 모바일 캐주얼 RPG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에 신규 캐릭터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첫 오리지널 영웅 '성야의 환상 릴리아'가 추가됐다. 성야의 환상 릴리아는 체력 속성 서포터로 대상에 침묵 디버프를 부여하는 ‘페더틱’ 스킬을 구사한다. 또 아군 일반 스킬의 피해를 증가시키는 '헬로우 스노우맨' 필살기를 사용한다. 이용자는 픽업 소환권이나 다이아를 활용해 릴리아 및 기존 영웅 '신왕 아서' 소환에 참여할 수 있다. 지혜 속성 서포터인 신왕 아서는 동일 속성
글로벌 위기도 비껴간 중국 車 산업… 역대 최고 실적 목전경제 위기와 전기차 판매 둔화가 겹치면서 글로벌 완성차 제조사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반면 중국 자동차 산업은 위기에도 불구하고 덩치를 키우고 있다.현재 세계 자동차 산업은 크고 작은 요인으로 최대 위기에 직면했다. 세계 최대 자동차 강국인 독일은 더욱 그렇다. 독일 완성차 제조사들이 극심한 경영난 겪으면서 독일 자동차 산업은 사상 최악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독일 최대의 완성차 제조사로 자리매김했던 폭스바겐이 대표적인 예다. 폭스바겐은 경제 침체와 전기차 수요 감소 등의 요인으로 인해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위기 상황은 독일 내 공
삼성 비스포크 AI 스팀, 정부 IoT 보안 인증 최고등급 획득삼성전자가 자사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사물인터넷(IoT) 보안인증 최고단계(스탠다드)를 최초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IoT 보안인증은 소비자가 안전한 IoT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가전·주택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IoT 분야 보안 기준이다. 2021년부터 법제화돼 정부가 직접 부여한다.보안인증 단계는 라이트, 베이직, 스탠다드가 있다. 최고 수준인 스탠다드는 고도의 해킹 공격에 대응할 수 있는 종합적인 보안 조치 수준을 의미한다.삼성전자의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은
HMM, 대서양·인도-유럽 컨테이너 서비스 신규 개설HMM은 오는 2025년 2월부터 대서양과 인도-유럽 구간에서 컨테이너 서비스를 신규 개설해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신규 서비스는 대서양을 횡단해 유럽과 미주지역을 잇는 TA1(Transatlantic 1)과 인도와 북유럽을 연결하는 INX(India North Europe Express) 컨테이너 서비스다.대서양 항로(TA1)는 주요 원양 항로의 하나로 HMM이 2018년 서비스 종료 이후 7년만에 재진출하는 항로다. 그동안 한국선사의 진출이 어려웠던 대서양 항로 진출로 HMM은 태평양, 인도양 등 주요 동서항로에
中위협·캐즘에 치인 K배터리… 위기 극복 안간힘 [결산 2024]배터리 업계는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과 중국 위협이 가속화된 한 해를 보냈다. 글로벌 경영 환경은 악화돼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의존이 커진데다가 국정 혼란으로 환율 상승 악재까지 맞았다. 이런 가운데도 배터리 업계는 기술 경쟁력 회복을 위해 포트폴리오와 폼팩터를 다양화 한다. 신규 투자도 속도 조절을 하면서 차세대 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美 IRA 수혜에도 수익성 악화…3사 시장 점유율 20%도 위협LG에너지솔루션은 2024년 3분기 누적 8009억원(AMPC 1
하이브, 바람 잘 날이 없었다 [결산 2024]하이브는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인수전으로 시끄러웠던 2023년보다 더 속이 시끄러운 2024년을 보냈다.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발생할 수 있는 사실상 모든 이슈가 올 한 해 하이브에서 전부 발생했다고 봐도 될 정도다.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와 어도어 사태올해 하이브는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와 갈등’으로 요약된다.하이브는 2024년 4월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어도어 경영권을 찬탈하려 한다며 어도어 내부 감사에 착수했다. 하이브는 어도어를 직접 출자해 설립했고 어도어 지분 80%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수세에 몰린 민 전 대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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