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6년 내 '조단위' 수주 속도LG전자가 지난 66년간 축적한 제조·생산 데이터와 노하우에 AI(인공지능), DX(디지털전환) 등을 접목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사업에 속도를 낸다.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은 LG그룹 계열사들의 생산/제조경쟁력 강화를 주도하고 있는 생산기술원이 그간 진행해 온 생산 컨설팅, 공법/장비 및 생산운영시스템 개발, 생산기술 인력 육성 등 스마트팩토리 구축/운영 노하우와 기술력을 외부에 공급하는 사업이다.반도체, 바이오, F&B 등 산업군으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고객 확대LG전자는 올 초 이 사업에 뛰어들었다. 생산기술원은 LG그룹 계열사를
삼성전자, 英 지식그래프 기술기업 '옥스퍼드 시멘틱' 인수삼성전자는 16일(영국 현지 기준) 지식 그래프(Knowledge Graph) 기술을 보유한 영국 스타트업 '옥스퍼드 시멘틱 테크놀로지스(Oxford Semantic Technologies)'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옥스퍼드 시멘틱 테크놀로지스는 2017년 옥스퍼드 대학교 교수 3인이 공동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데이터를 사람의 지식 기억 및 회상 방식과 유사하게 저장, 처리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지식 그래프' 원천 기술을 보유 중이다.'지식 그래프'는 관련 있는 정보들을 서로 연결된 그래프 형태로 표현해 주는 기술이다
육아휴직 후 업무적응…4대 금융 중 '하나' 1위저출생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4대 금융그룹 가운데선 하나금융이 육아휴직 후 복귀해 일하는 데 크게 무리 없는 여건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의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육아휴직 복귀 후 12개월 이상 근속률’이 가장 높은 곳은 하나금융그룹으로, 남녀 모두 100%인 것으로 확인됐다. 업무 복귀 이후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데 별다른 부담이 없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이러한 결과는 하나금융의 적극적인 육아 지원 확대가 영향을 미쳤다. 그룹 주요 계열사인 하나은행은
재상장 성공한 페이코인…국내 사업 포기가 비결?가상자산사업자 신고에 실패한 페이코인이 국내 거래소에 다시 상장됐다. 역설적이게도 국내 서비스를 포기한 게 도움이 됐다.페이코인 외에도 국내 사업을 포기하거나 해외로 나가는 국산 프로젝트가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다. 높아지는 규제 장벽에 19일 이용자보호법까지 시행된터라 국내시장 공략 보단 우회전략을 택하는 게 더 유리하다는 판단에서다. 18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퇴출된 페이코인이 국내 원화 거래소 코빗・코인원・빗썸에 재상장을 완료했다. 지난해 금융위원회로부터 가상자산사업자(VASP) 변경신고 불수리를 받
亞 최대 민간에너지社 11월 출범…SK 리밸런싱 탄력이르면 11월 자산 100조원, 매출 88조원 규모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민간 에너지기업이 탄생한다. SK그룹의 에너지 계열사인 SK이노베이션과 SK E&S 간 합병안이 이사회를 통과하면서 SK그룹이 추진하는 사업 리밸런싱(구조조정)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SK이노베이션과 SK E&S는 17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사의 합병안을 의결했다.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 비율은 1대 1.1917417이다. 상장사인 SK이노베이션은 기준시가를, 비상장사인 SK E&S는 자산가치와 수익가치를 가중 평균한 값을 합병가액으로 했다
SK, 배터리 구하기 총력…SK온·트레이딩인터·엔텀 3사 합병SK이노베이션이 17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인 SK온과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SK온과 SK엔텀의 합병안을 의결했다. SK그룹 사업 리밸런싱(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에 따른 실적 악화 늪에 빠진 SK온을 살리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17일 공시에 따르면 SK온과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합병비율은 1대 16.8748264다. SK온과 SK엔텀 합병비율은 1대 2.6541770이다.이들 합병에 대한 승인 주주총회는 8월 27일 열린다. SK온과 SKTI의 합병 기일은 11월 1일, SK온과 SK엔텀의
GC, 中 화륜 제약그룹과 전략적 제휴…글로벌 매출 확대GC그룹이 이달 미국시장에 계열사 GC녹십자의 혈액제제 ‘알리글로’를 수출하기 시작한데 이어, 글로벌 최대 시장 중 하나인 중국을 통해서도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GC는 홍콩법인 지분 전량을 중국 CR제약그룹(화륜 제약그룹)의 자회사인 CR 보야 바이오에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함과 동시에, GC녹십자·GC녹십자웰빙의 주요 제품의 중국 내 판매를 책임지는 별도의 유통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GC 계열사가 보유하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과 제품을 통해 양사간 사업 시너지를 모색하기 위한 협약(Strategic Coop
유한양행, 성우전자와 신성장사업 위한 업무협약 체결유한양행은 성우전자와 대방동에 위치한 본사 타운홀미팅룸에서 신성장사업을 위한 업무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두 기업은 신성장사업 발굴 및 코스온의 사업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협력과 혁신을 다짐했다.이번 협약 체결식은 유한양행 조욱제 대표이사와 이병만 부사장, 성우전자 조성면 회장과 조일현 대표를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협약에서 두 기업은 헬스케어 분야 중 화장품과 의료·미용기기에 집중하기로 했다. 양사는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제품 개발을 위한 협력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반도체 산업은 위기일까”…KOSA, 제26회 런앤그로우 포럼 개최“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의 확산으로 고성능, 저전력 반도체의 수요가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다.”신창환 고려대학교 교수는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17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개최한 ‘제26회 KOSA 런앤그로우 포럼(이하 포럼)’에서 이와 같이 밝히고 “이런 상황에서 우리나라는 메모리 초격차 전략 유지, 파운드리 2위 유지 후 초격차 기술개발로 1위 공략, 시스템반도체의 최소 자급능력 확보 등 기술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 실행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포럼에서 신창환 교수는 ‘첨단 반도체 기술과 반도체 산업
아이폰17프로, 2나노 칩 탑재 어려울 수도애플이 2025년에 출시할 예정인 아이폰17 제품군에 TSMC 2나노 미세공정 기반 프로세서가 탑재될 가능성이 낮다는 전망이 나왔다. TSMC가 2025년까지 2나노 파운드리 공정 양산화를 목표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내년 말까지 대량 생산이 어려울 것이라는 주장이다.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국 웨이보에는 "TSMC의 2나노 칩 양산은 내년 4분기 전까지 불가능하다"는 글이 게시됐다. 해당 글은 '폰 칩 엑스퍼트(Phone Chip Expert)'라는 아이디로 활동하는 이가 작성했는데, 그는 인텔을 포함한 반도체 업계에서 25년간 근
외부 IP·게임 수혈 나선 컴투스…왜컴투스가 게임 및 지식재산권(IP) 확보에 적극나서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컴투스는 최근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갓즈 앤 데몬스’, 캐주얼 크래프팅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ORPG) ‘프로젝트M’, 자전거 선수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 ‘프로젝트 사이렌’ 등과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이보다 앞선 2월에는 신생 개발사 에이버튼에 투자하며 에이버튼이 개발하는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의 퍼블리싱 계약도 맺었다. 컴투스가 올해 외부 개발사의 게임 및 IP 확보에 적극 나선 이유는 자
CJ프레시웨이, 신한은행 손잡고 식자재 유통사 금융 서비스 제공CJ프레시웨이는 신한은행과 손잡고 식자재 유통 고객사 대상 금융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양사는 1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CJ프레시웨이 본사에서 CJ프레시웨이의 식자재 유통 사업 효율화를 위한 신한은행 금융 서비스 지원 및 상호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은 CJ프레시웨이 강연중 FD사업본부장, 신한은행 임수한 디지털솔루션그룹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강연중 CJ프레시웨이 FD사업본부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전략적 협업 관계를 맺고 식자재 유통업 맞춤형 금융
넥스트케이, 베트남 호치민 2024 스마티 시티 참여넥스트케이는 베트남 호치민 SECC(사이공 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4 스마트 시티 타시아(SMART CITY ASIA) 전시회에 참여했다고 17일 밝혔다.2024 스마트 시티 아시아 전시회는 엑스포럼 베트남에서 주최한 베트남 최대 규모의 기술 B2B 전시회로 국내외 5G & IoT, 스마트빌딩, AI & 빅데이터 등 스마트 기술을 기반으로 플랫폼을 개발해 나가는 ICT 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여 다양한 제품 및 서비스를 선보였다.넥스트케이는 전시회 기간 내 500명 이상의 방문객을 유치했으며, 50명 이상의 바이어와 미팅 및
HD현대, ‘함정기술연구소’ 출범…“방산 4대 강국 힘 보탠다”HD현대는 17일 판교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함정기술연구소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김성준 HD한국조선해양 대표,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 대표, 장광필 HD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연구원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함정기술연구소는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부의 함정기술센터를 확대 개편한 조직으로 HD한국조선해양 내 미래기술연구원 산하 조직으로 운영된다.미래기술연구원은 HD현대의 연구·개발(R&D)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조직이다. 미래 핵심 원천기술을 확보, 그룹 내 주요 사
모두팡 아울렛, 가전·가구 리퍼브 박람회 열어리퍼브 전문 매장 모두팡 아울렛은 ‘2024 부산 가전가구 리퍼브 박람회’를 8월 31일까지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리퍼브’는 구매한 소비자의 변심이나 포장상자 손상, 미세한 흠집 등으로 반품된 상품이나 매장 전시상품을 말한다.모두팡 아울렛은 리퍼브 박람회를 통해 삼성전자의 인버터 6평 벽걸이 에어컨을 50만원대부터, 삼성전자 300~400L 김치냉장고는 130만원대부터 정상가 대비 50~60% 저렴하게 판매한다 영국 프리미엄 가전 다이슨 제품도 준비했다. 다이슨 유무선 청소기와 공기청정기, 선풍기, 드라이기 등을 최대 40%
'메타버스 자율규제위원회' 출범…권헌영 고대 교수 위원장 선출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가 건전한 메타버스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메타버스 자율규제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메타버스 자율규제위원회는 8월 28일 시행되는 '가상융합산업진흥법'에 근거한 공식 메타버스 자율규제 업무 수행기관으로 활동하게 된다. 17일 열린 1차 회의에서는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장 권헌영 교수 등 법조계·학계·산업계·시민단체 등 메타버스 관련 분야 전문가 9인을 위원이 위촉됐다. 위원장에는 권헌영 교수가 선출됐다.위원회는 앞으로 적용 분야별 가이드라인과 자율점검표를 개발·배포해 사업자의 자율규제 준수를 정착시키고, 메타
객실승무원 모집에 6200명 몰려…에어프레미아, 공채 경쟁률 62대1에어프레미아는 7월 14일 마감한 객실 승무원 공개채용에 6200여명이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공채에서 에어프레미아는 100명의 객실승무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새로 입사하는 승무원은 62대1의 입사 경쟁률을 기록하게 됐다.신입 승무원의 첫 번째 관문인 서류 합격자는 오는 24일 오후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합격자에 한해 이달 말부터 채용 면접이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순차 입사하게 된다.입사 후에는 12주 동안 안전훈련, 서비스 실습 등 교육과정을 거친 후 업무에 투입될 예정이다.김기재 에어프레미아
[유통가 투데이] 롯데마트∙슈퍼, AI 선별 복숭아 선봬 外2024년 7월 17일 유통·e커머스 업계 동향·프로모션·신상품 정보 등을 정리했다.◇롯데마트∙슈퍼, AI 선별 복숭아 선봬롯데마트∙슈퍼는 18일부터 복불복 없이 맛있는 복숭아를 선보이기 위해 ‘신선을 새롭게 복숭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롯데마트·슈퍼는 지난해부터 복숭아 전 품목에 대해 100% 비파괴 당도 선별을 도입했고 7월 중순 제철인 중생종 복숭아의 중량을 10% 늘려 250g 내외로 운영하는 등 품질 개선 작업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 더욱 고도화된 품질 관리를 위해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 선별 시스템'으로
디지털자산 정책포럼 ‘가상자산 추적대회’ 개최디지털자산정책포럼과 디지털자산정보 기업 디에셋이 가상자산 추적 대회 ‘SCAN 2024’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SCAN 2024’는 가상자산 추적 전문가들과 한국 경찰청, 각국 수사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후원기관으로는 국가보안기술연구소와 정보보호학회, 디지털자산거래소공동협의체(DAXA)가 참여하며, 후원사로는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 빗썸, 코인원과 디지털자산 컴플라이언스 기업 보닌자팩토리, 가상자산 추적 솔루션 클루 개발사 블록체인인텔리전스그룹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화이트해커, 웹3.0 보안
‘유일한 창업주 정신 계승’ 연만희 前 유한양행 회장 별세유한양행 창업주 고(故) 유일한 박사의 정신을 계승해 회사에 전문경영인 체제를 확립한 연만희 전 유한양행 회장 겸 유한재단 이사장이 16일 별세했다. 향년 94세.고인은 1930년 황해도 연백에서 출생한 고인은 1955년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61년 유한양행에 평사원으로 입사해 1988년 대표이사 사장과 1993년 회장(명예직)에 올랐다.1962년 제약사 최초로 유한양행을 상장한 유일한 박사는 당시 신참에 불과하던 연 회장에게 증권시장 상장 업무를 맡긴 것으로 전해진다.회장직에 오른 연 회장은 친인척을 경영에서 배제하는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