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통’ 편지 물론 폐의약품까지 회수“편지 수집을 위해 사용되던 우체통이 지갑과 신분증 등 분실물을 찾아주는 공익적 측면으로 이용됐다면 이제는 환경보호를 위해서도 쓰이고 있습니다.”국민과 희로애락을 함께 해온 우체통이 진화하고 있다. 소중히 작성된 손편지 전달을 위해 만들어진 우체통이 ‘우편물 접수’란 고유기능을 뛰어넘어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22일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최근 우체통이 폐의약품을 회수하는 등 환경보호를 위해 널리 쓰이고 있다. 지난해 세종시를 최초로 서울시, 전남 나주시에서 ‘폐의약품 회수사업’을 진행해 지난 한 해 동안 폐의약품 1만6557건이 우
삼성전자 노조, 임금교섭 앞두고 총파업 궐기대회…1200여명 참여삼성전자 최대 노동조합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22일 경기 용인시 삼성 세미콘 스포렉스에서 총파업 궐기대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기흥, 평택, 천안, 온양, 구미, 광주 등 전국사업장 조합원 1200여명이 참석했다. 업계에 따르면 참석자들은 '총파업'이라고 적힌 빨간 두건과 검은 티셔츠로 복잡을 맞추고 총파업 승리를 결의했다.손우목 전삼노 위원장은 "이번 총파업으로 한 번에 바뀌지는 않겠지만 하나하나 바꿔 나가보자"며 "조급해 하지 말고 긴 호흡으로 우리들의 삼성전자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이현국 부위원장도 "우리
이찬희 삼성 준감위원장 "노사 문제는 삼성이 넘어야 할 산"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준감위) 위원장이 삼성전자의 노사 문제와 관련해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라고 평가했다.22일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삼성 서초사옥에서 열린 3기 준감위 정례회의 참석에 앞서 기자들을 만나 "노사를 포함한 삼성의 여러 준법경영에 관한 문제를 검토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은 올해 사측과 이어진 임금교섭에서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창사 이래 처음으로 총파업에 나섰다. 노조는 이날 오전 기흥캠퍼스에서 총파업 궐기대회를 열 예정이다. 23일에는 임금교섭을 재개한다
GS건설, 혁신 스타트업 5곳 투자…"동반성장 생태계 구축"GS건설이 스타트업의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GS건설은 자회사 엑스플로인베스트먼트와 투자기반 동반성장 프로그램 ‘캠프 XPLOR’를 통해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 5개사에 투자를 했다고 22일 밝혔다.캠프 XPLOR는 'GS건설과 엑스플로가 2023년부터 진행해 온 스타트업 투자 선발 프로그램이다. 창업자들과 함께 새로운 세상을 개척하고, 상호협력을 통해 최고를 지향한다는 목표다. GS건설은 ▲스마트 시티 ▲스마트 안전 ▲기타 건설 관련 등의 사업모델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선정해 투자하고, 회사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노트르담·모나리자, 레고로 재탄생레고코리아는 프랑스 파리와 여행을 테마로 한 신제품 3종을 국내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신제품은 프랑스 파리의 상징적인 건축물과 예술 작품을 재현한 ‘레고 아키텍쳐 파리 노트르담(제품번호 21061)’, ‘레고 아트 모나리자(31213)’와 레고로 만든 세계지도 위에 소품을 자유롭게 장식할 수 있는 ‘레고 여행의 추억(41838)’ 등 3종이다.‘레고 아키텍쳐 파리 노트르담’은 총 4383개 브릭으로 프랑스 고딕 양식을 대표하는 노트르담 대성당을 사실적으로 재현했다. 곡선형 디자인의 후면부터 종탑, 장미창과 성상들로 둘러싸인 중앙
‘IT 대란’ LCC·외항사 시스템 복구 마쳐 정상 운영전 세계 마이크로소프트(MS)발 IT 대란 여파로 한때 마비됐던 국적 저비용항공사(LCC) 3사의 IT 서비스가 복구됐다.국토교통부,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7월 19일 한때 IT 시스템 오류가 발생한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에어프레미아의 발권예약 시스템은 7월 20일부터 정상 운영되고 있다.국내 공항에 취항한 델타항공, 타이거에어, 세부퍼시픽 등 외항사 12곳의 발권 시스템도 이날부터 정상 운영되고 있다.이번 시스템 오류가 일어난 7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국내 공항에서는 항공기 지연·결항이 잇따랐다. 해당 기간 인천국제공
루닛, ‘카타르 국가 암 검진’ 프로젝트에 AI 솔루션 공급루닛은 글로벌 B2G(기업-정부 간 거래) 사업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루닛은 카타르 공중보건부(PHCC)가 주관하는 ‘국가 유방암 검진 프로젝트’에 AI 유방암 검진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MMG를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카타르 수주는 루닛이 중동 국가 중 최초로 국가 전체 유방암 검진에 AI 기술을 전면 도입한 첫 번째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카타르 PHCC는 ‘국가 유방암 검진 프로그램(Screen for Life)’을 통해 45~69세 여성들에게 3년 주기로 유방암 검진을 받도록 권고하고 있다. 이번 루닛 솔루션
한미사이언스 ‘온라인팜’, AI 수요예측 솔루션 도입한미사이언스 핵심 계열사 ‘온라인팜’이 인공지능(AI) 수요예측 솔루션을 도입했다. 온라인팜은 임팩티브AI의 AI 수요예측 솔루션 ‘딥플로우 포어캐스트’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임팩티브AI는 기업의 신제품 출시, 재고 관리 등을 돕는 AI 예측 솔루션 전문 회사로, 데이터 과학자와 머신러닝 전문가 등 박사급 인력을 대거 보유하고 있으며 수요 예측 분야에서 최상위 기술력을 토대로 독일 베를린 마켓플레이스 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세계적으로 AI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는 설명이다.온라인팜은 이번 사업을 통해 현재 약국가에 판매
와이바이오로직스-지아이셀, 고형암 ‘CAR-NK’ 세포치료제 공동연구와이바이오로직스는 첨단 면역세포치료제 개발 기업이자 지아이이노베이션의 관계사인 지아이셀과 함께 동종유래(allogeneic) CAR-NK를 이용한 항암 치료제 후보물질 개발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협력을 통해 와이바이오로직스의 우수한 항체 발굴 플랫폼 기술과 나노바디 라이브러리를 통해 항체를 발굴하고, 이를 지아이셀의 차별화된 CAR-NK 세포 개발 및 대량 배양 기술을 융합해 고형암 표적 CAR-NK 세포치료제 분야를 선도하기 위한 신규 타깃 발굴 공동개발을 추진한다.와이바이오로직스는 항체 신약 개
지씨셀, 대만 ‘루카스 바이오메디칼’과 협약 체결지씨셀은 대만의 ‘루카스 바이오메디칼(TWSE 6814)’과 면역 세포치료제 개발 및 시장 확장을 위한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발표했다.루카스 바이오메디칼은 대만에 위치한 첨단 생명공학 기업이다. 회사는 지씨셀 자회사인 GC LTEC과 일본 국립암센터에서 기술을 이전 받아 자가 CIK T 세포를 이용한 면역 세포치료제 LuLym-T의 간암 수술 후 치료제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며, 자국 대만 내 자체 면역 세포치료제 생산시설과 콜드체인(cold chain)을 운영하고 있다.지씨셀은 루카스 바이오메디칼과의 이번 협력 계
42서울, ‘제3회 WASSUP42 컨퍼런스’ 개최정부 지원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인 '42서울' 학생회는 지난 13일 ‘제3회 WASSUP(왓스업)42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42서울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지원을 받아 설립된 SW교육기관 이노베이션아카데미의 교육프로그램이다. 행사는 42서울 교육생들이 자체적으로 기획하고 주최했다.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장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재)이노베이션아카데미’, ‘(주)키미디에스’의 후원 및 ‘한국 마이크로소프트’의 장소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컨퍼런스는 ‘단순한 기술 교류의
LG 클로이 서브봇, 인간공학디자인상 '최고상' 수상LG전자가 대한인간공학회에서 주관하는 '2024 인간공학디자인상'에서 최고상인 그랑프리를 포함해 총 6개 상을 수상하며 최다 수상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LG 클로이 서브봇은 '최고상',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는 '최고 제품상', LG 시네빔 큐브는 '최고 혁신상', LG 울트라기어 올레드 게이밍 모니터·LG 올 뉴 스타일러·LG 샤워수전는 '특별상'을 받았다.대한인간공학회는 LG 클로이 서브봇이 사용자의 환경이나 배송 물품에 따라 선반, 칸막이 조절이 가능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 평가했다. 6개의 바퀴에 독립 서스펜션과 라이다 센
삼성전자, AI B2B 스마트홈 강화삼성전자는 AI B2B 솔루션 '스마트싱스 프로'를 적용한 스마트 아파트가 20만 세대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스마트싱스 프로를 아파트 단지에 특화한 '스마트 아파트 솔루션'은 2020년 11월 삼성물산 래미안 리더스원을 시작으로 총 248개 단지, 20만 세대까지 적용 범위를 넓히며 스마트 아파트 시대를 선도하고 있다.또 대형 건설사를 비롯해 중소건설사, 하이엔드 오피스텔 등 많은 건설사와 협력 구축으로 스마트 아파트 솔루션을 적용해 차별화된 AI B2B 스마트홈을 강화하고 있다.스마트 아파트 솔루션은 ▲집 안의 가전제품, 조
LG디스플레이 'OLED TV 패널' 정상 수면에 도움준다LG디스플레이는 최근 국민대 전자공학부 연구팀과 함께 'TV 패널이 수면에 미치는 영향 검증'을 위한 임상시험을 최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시험은 성인 남녀 40명을 대상으로 2주간 밤 시간대에 OLED TV와 LCD TV로 동일한 콘텐츠를 2시간 시청한 후 수면 유도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량을 측정했다. 그 결과 LCD TV를 시청한 시험군의 멜라토닌 분비량은 시청 전 대비 2.7% 감소한 반면 OLED TV를 시청한 시험군은 8.1% 증가했다.멜라토닌은 저녁부터 분비량이 점진적으로 늘어나 몸이 잠들 준비를 하게 한다.
bhc, 브랜드별 법인 통합…경영효율화bhc그룹은 9월부터 각 브랜드의 법인명을 통합한다고 22일 밝혔다. bhc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법인 통합에 대한 안건을 의결했다.bhc가 각 브랜드의 법인명을 통합하는 이유는 bhc그룹 내 브랜드 간의 경영효율화와 역량 집중을 통한 사업 경쟁력 강화 차원이다.bhc는 지난 2013년 bhc 치킨이 독자 운영 체계를 갖춘 후 2014년 창고43, 2016년 큰맘할매순대국, 2021년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를 인수해 국내 대표적인 종합외식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신규 브랜드 론칭 및 인수합병 과정에서 별도 자회사 체제로 운영하며
삼성전자, 7번째 C랩 아웃사이드 공모삼성전자가 미래를 선도할 혁신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 이를 위해 7월 22일부터 8월 14일까지 'C랩 아웃사이드'의 스타트업을 공개 모집한다.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서울, 대구, 경북, 광주 4개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해 전국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은 ▲AI ▲로봇 ▲IoT 디바이스 ▲디지털헬스 ▲콘텐츠&서비스 ▲소재·부품 ▲ESG 등 총 8개 분야에서 우수 역량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글로벌 기술 트렌드와 삼성전자와의 협력 가능 분야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선정했다. 삼성전자
태영·GS·신세계·금호 신용등급 줄하향주요 건설사의 신용등급이 줄줄히 하향하고 있다. 부동산 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른 분양 실적 저하, 재무부담 증가 등 비우호적 환경이 이어져서다. 하반기에도 건설경기 업황 악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재무 구조 개선 여력이 등급 조정 여부를 가를 전망이다.19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신용평가, 나이스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등 주요 평기기관은 GS건설, 신세계건설, 태영건설에 부정적 평가를 내렸다. KCC건설, 동원건설산업, 대보건설, 금호건설도 부정적 등급 전망을 받았다.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우발채무와 미분양 실적 등 주요
한국IBM, SBS에 대용량 테이프 라이브러리 공급…“저장밀도 12배 높여”한국IBM은 SBS가 보도 및 제작 영상 데이터와 같은 대용량 데이터를 안정적인 환경에서 장기간 보관하고 필요 시 데이터 수요에 빠르게 대응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IBM TS4500 테이프 라이브러리(이하 ‘IBM TS4500’)’를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IBM은 비즈니스 파트너인 매사와 함께 SBS 스토리지 성능 개선 및 업그레이드를 위해 IBM TS4500을 공급했다. SBS는 기존 장비를 교체해 데이터 저장 집적도를 기존 대비 12배 높였으며, 신기술 도입으로 보도 및 제작의 영상 보관 시스템을 강화했다.IBM TS450
슈퍼브AI, 생성형 AI로 산업 현장 희귀 데이터도 만든다비전 인공지능(AI) 기업 슈퍼브에이아이가 생성형 AI 기반 학습 데이터 생성 기능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학습 데이터 생성 기능은 의료, 제조, 건설, 유통 등 실제 산업 현장에서 비전 AI 모델을 제작할 만한 고품질 데이터를 확보하기 어려울 때 생성형 AI를 활용해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데이터를 만들어 내는 기능이다. 현장에서 쉽게 발생하지 않는 불량품 발생, 자연재해, 사건·사고 등의 희귀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 개발됐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자체 개발 및 운영 중인 비전 AI 올인원 플랫폼 ‘슈퍼브 플랫폼’에 다양한 데이터로
전 세계 서비스형 인프라 시장, ‘아마존·MS·구글·알리바바·화웨이’가 휩쓸어가트너는 2023년 전 세계 서비스형 인프라(IaaS: Infrastructure as a Service) 시장이 전년 대비 16.2% 성장해 총 1400억달러(약 194조960억원) 시장 매출 규모를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2023년 전 세계 서비스형 인프라 시장은 2022년 1200억달러(약 166조3920억원) 규모에서 16.2% 성장해 총 1400억달러 시장 매출 규모를 기록했다. 2023년 IaaS 시장에서 점유율 1위는 39%를 기록한 아마존이 차지했으며, 전체 시장의 82%를 점유한 상위 5대 기업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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