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사, 오늘부터 3일간 끝장 교섭…결렬시 대표교섭 지위 '흔들'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과 삼성전자 사측이 29일부터 사흘간 '끝장 교섭'에 돌입한다. 전삼노는 8월 초까지 사측과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 '대표교섭권 노조' 지위를 상실할 수 있어 이번 협상에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전삼노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사는 29일 오후 2시 임금 교섭을 진행한다. 23일 8시간 넘게 이어진 제9차 임금교섭 협상이 불발되면서 시행하는 협상이다. 사측에선 김형로 부사장과 전대호 상무 등이, 전삼노에선 손우목 위원장과 허창수·이현국 부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전삼노는 ▲전 조합원 기본 인
대웅제약, 글로벌 첫 ‘폐섬유증 신약’ 상용화 청신호대웅제약은 세계 최초 신약(First-in-class)으로 개발 중인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베르시포로신(DWN12088)’이 임상 2상에서 안전성을 검증 받아 상용화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29일 밝혔다.베르시포로신은 3월 개최한 1차 독립적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IDMC) 회의에 이어, 7월 26일 개최한 2차 회의에서도 임상 지속을 권고 받았다.이번 2차 IDMC 회의에서는 임상시험을 완료한 특발성 폐섬유증 환자 51명을 포함한 총 59명의 등록 환자를 대상으로 베르시포로신의 안전성 데이터를 심층 검토한 결과 큰 문제점이
갤럭시Z플립6, 파리올림픽 영광의 순간 '찰칵'2024 파리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의 영광의 순간이 삼성전자의 갤럭시Z플립6 올림픽 에디션에 담겼다.삼성전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파리 조직위와 협력해 메달 시상대에 오른 선수들이 '갤럭시Z플립6 올림픽 에디션'을 활용해 영광의 순간을 직접 촬영하는 '빅토리 셀피' 프로그램을 올림픽 최초로 운영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그간 올림픽 시상식에는 휴대폰을 포함한 모든 개인 소지품 반입이 금지돼 왔다. 올림픽 공식 미디어만이 시상대를 원거리에서 촬영할 수 있었다.하지만 이번 2024 파리 올림픽에서는 메달 수여가 끝나면
삼성전자 SAIT, 'AI/컴퓨터공학 챌린지 2024' 개최삼성전자가 AI 기술을 활용한 미래 반도체 연구 생태계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AI)과 컴퓨터 공학(Computer Engineering, 이하 CE) 분야 국내 우수 인력 발굴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삼성전자 SAIT는 8월 1일부터 9월 13일까지 약 6주 간 국내 대학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삼성 AI/CE 챌린지 2024'를 개최하고, 차세대 기술 리더들의 연구를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들은 SAIT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하며 결과는 10월초 발표된다.공모 부문별 최우수상을 포함해 총 12개팀을 선발하며, 부문별
삼성 갤럭시Z폴드·플립6, '허쉬 초콜릿' 입는다삼성전자가 글로벌 식품 기업 '허쉬(HERSHEY'S)'의 아이코닉한 초콜릿 포장재 디자인이 적용된 '삼성 프렌즈(Samsung Friends)' 모바일 액세서리 신제품을 29일 선보인다.허쉬 액세서리는 최근 공개된 '갤럭시Z폴드6·Z플립6', '갤럭시버즈3 시리즈' 전용 케이스와 '갤럭시워치7' 스트랩 등 12종으로 출시된다. 해당 액세서리는 한국을 시작으로 미국, 일본,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에 순차 출시 예정이다.삼성전자는 허쉬와 협업한 모바일 액세서리를 만나 볼 수 있는 팝업 스토어 '허쉬 플립 투어'도 7월 29일부터 8월
김대환 HP코리아 대표 “PC 시장 중요한 변화 ‘AI PC’, 혁신의 핵심은 사용자 경험”“PC시장은 올해부터 점차 성장세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이끄는 가장 중요한 변화는 ‘AI PC’다. HP는 이 ‘AI PC’에 접근하는 데 있어 ‘사용자 경험’을 핵심 가치로 두고 있다.”김대환 HP코리아 대표는 IT조선과의 인터뷰를 통해, 향후 PC 시장의 전망과 HP의 시장 전략에 대해 이와 같이 소개했다.‘코로나19 팬데믹’ 때 크게 성장했던 PC 시장은 최근 몇 년간 부진을 겪었지만, 올해를 기점으로 다시 성장세로 돌아설 것으로 기대된다. HP는 이러한 PC시장의 성장세를 이끄는 중요한 트렌드로 ‘AI PC’를 꼽
업비트 맹추격 빗썸, KB국민은행에 던진 러브콜 통할까만년 가상자산 거래소 점유율 2위에 머물렀던 빗썸이 1위 업비트와의 격차를 꾸준히 줄여가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30%포인트가 넘는 간극을 좁히기 위해 실명계좌 은행 교체라는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29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빗썸이 농협은행과 맺은 실명계좌 제휴 만료일이 다가오며 KB국민은행으로의 파트너 변경을 고심하고 있다.빗썸은 실명계좌 계약을 위해 국민은행과 꾸준히 협상을 시도해왔다. 농협과 재계약을 앞둔 지난 2월 국민은행과 접촉, 실사까지 마무리됐으나 결국 최종적으로 계약이 불발되며 3월 농협은행과 6개월짜리 재
인간 욕망이 만들어낸 新플래그십, 렉서스 LM 500h [시승기] 이동 수단을 위한 인간의 욕망은 끊임없이 무언가를 탄생시켰다. 윌버 라이트와 오빌 라이트 형제는 세계 최초의 동력 비행기를 만들어냈고, 칼 벤츠는 ‘말 없이 달리는 마차를 만들겠다’는 일념 하나로 니콜라우스 오토가 개발한 가솔린 엔진을 얹어 최초의 자동차를 세상에 내놓았다. 태초의 자동차 탄생한 지 140년이 흐르면서 자동차는 ‘최고’를 향한 인간의 욕망과 맞물려 값비싼 사치품이자 소비재가 됐다. 고성능, 친환경, 럭셔리 플래그십이 바로 그것이다. 렉서스는 오래 전부터 ‘럭셔리 플래그십’에 집중해 왔다. ‘LS’를 시작으로 여러 시
'애플 효과'로 실적 개선한 LG이노텍·LGD, 포트폴리오 다각화 숙제LG그룹의 부품 계열사인 LG디스플레이와 LG이노텍의 2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된 모습이다. 애플의 아이폰15·신규 OLED 아이패드 출시 효과로 수익성이 올라갔다. 다만, 애플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사업구조는 매출 성장의 한계로 지적받는 만큼 포트폴리오 다각화가 당면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이노텍과 LG디스플레이는 올해 2분기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하며 뚜렷한 실적 개선세를 보였다.LG이노텍은 2분기 매출액 4조5553억원, 영업이익 1517억원을 기록했는데, 전년 동기 대비 16.6%, 72
일본 ‘혼다·닛산’ 동맹에 미쓰비시 합류…“전기차 시대 경쟁력 도모”일본의 ‘혼다·닛산자동차’ 동맹에 미쓰비시자동차가 본격 합류한다. 이로써 일본 자동차 업계는 ‘토요타’ 동맹과 ‘혼다·닛산·미쯔비시’ 동맹으로 양분되는 모습이 됐다.일본경제신문은 지난 3월 발표된 ‘혼다·닛산’ 동맹에 미쓰비시자동차가 합류한다고 28일 보도했다. 미쓰비시자동차는 혼다·닛산과 비밀 유지계약을 맺고 협의 중으로, 3사는 자동차 시장의 전기차 전환 추세에 협업을 통한 경쟁력 확보에 주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일본경제신문에 따르면 혼다·닛산·미쯔비시 3사는 동맹간 협력을 통해 차량을 제어하는 차량 내 소프트웨어를 표준화할 계
티몬·위메프, 소비자 환불 가속…판매자 피해 문제는 이제부터대규모 판매대금 정산 지연 사태가 벌어진 티몬, 위메프의 소비자 환불 절차가 속도를 내고 있다. 금융당국의 협조 요청에 카드사, 간편결제사들과 전자지급결제대행(PG)사들이 나선 것이다. 판매자들의 피해 문제에도 정부와 경제단체들이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모습이다.티몬은 28일 현재 600건의 주문을 취소하고 환불 절차를 진행했으며, 위메프도 현장과 온라인 접수 양쪽으로 28일 오전까지 3500건의 환불 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티몬은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도서문화상품권 선주문건 2만4600건을 취소 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법인 ‘연두색 번호판’ 가장 많은 차 ‘제네시스 G90’올해 7월까지 고가의 법인 차에 적용하는 연두색 번호판을 가장 많이 부착한 차는 전체 대상 차량 중 22.2% 정도를 차지한 ‘제네시스 G90’으로 집계됐다. 2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의원실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7월 18일까지 연두색 번호판을 부착한 법인 승용차는 1만2621대로 집계됐다. 단일 모델 중 연두색 번호판을 가장 많이 단 차는 총 2801대가 집계된 ‘제네시스 G90’으로, 연두색 번호판 등록 대상 차량 중 22.2% 정도로 나타났다. 또한 제네시스 GV80
롯데마트∙슈퍼, 8월부터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판…가성비 상품 늘려롯데마트∙슈퍼는 8월 1일부터 9월 6일까지 37일간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롯데쇼핑에 따르면 사전 예약판매는 고물가 시기 할인을 받아 명절 선물을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고객 수요가 증가세다. 2023년 추석과 2024년 설 선물세트 매출의 사전예약 구성비는 각각 50% 이상을 기록했다.과일 선물세트의 경우 지난 추석과 비교해 3만원대 이하의 가성비 선물세트 품목을 30% 이상 늘리고, 준비 물량도 20% 가량 확대했다. 가성비 대표 상품으로 ‘충주 프레샤인 사과(17~20입)’를 3만990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전국 전시장 입고 완료르노코리아는 전국 167곳의 르노코리아 전시장에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전시차 입고를 모두 마쳤다고 전했다. 회사는 신차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출시를 기념해 플래그십 스토어 르노 성수에서 이벤트를 진행한다.르노코리아에 따르면 성수 전시장에서는 프로덕트 스페셜리스트의 설명과 함께 다양한 컬러의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차량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지난 6월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선보였던 ‘openR(오픈알) 파노라마 스크린’ 체험존도 경험할 수 있다.회사는 8월 31일까지 르노 성수를 방문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연다. 캡슐
스마게 야심작 ‘로스트아크’…장수 게임으로 거듭난다[게임실록]게임은 세계로부터 관심을 받는 주요 콘텐츠다. 하지만 한국 게임 산업계를 이끌고 만들어갔던 게임들의 다양한 이야기는 대중에게 조금씩 잊히는 분위기다. 게임실록에서는 한국의 다양한 게임과 자주 접하지만 명확하게 알기 어려웠던 게임 상식, 역사, 사건사고 등을 소개한다. [편집자주]스마일게이트의 PC온라인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로스트아크’가 크로스파이어의 뒤를 이을 스마일게이트의 장수 게임으로 거듭나고 있다. 로스트아크는 2018년 11월 출시된 핵앤슬래시 장르의 MMORPG다. 스마일게이트가 1000억원이 넘는 개
수출 탄력받은 ‘K-방산’, 해외 전시회서 존재감 과시국내 방산업계가 해외 전시회를 누비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최근 방산업계 수출 낭보에 더욱 힘을 싣기 위해 수출 확대 발판을 마련하려는 행보다.방산업계에 따르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7월 22일부터 26일까지(현지시간) 열린 영국 ‘판버러 국제 에어쇼 2024’(Farnborough International Airshow)에 참가해 차세대 공중전투체계를 선보이며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섰다.프랑스 파리, 싱가폴 에어쇼와 함께 세계 3대 에어쇼로 손꼽히는 판버러 에어쇼는 올해 세계 44여개국 1300개 업체가 참가했다.KAI는
中에 밀린 韓전기버스, 보조금 개편안 덕에 한숨 돌려 수입산 버스가 한국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산 버스의 입지가 위태로워지고 있다. 지난 6월 준중형급 이상 버스의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올해 상반기 버스 판매량은 총 4942대로 지난해 상반기 판매량보다 6.3% 증가했다. 모델별 판매량을 살펴보면, 7미터(m)급 준중형 버스 및 9m급 중형 버스, 11m급 이상의 대형 버스의 6월 판매량은 952대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전월 대비 각각 5.9%, 1.7% 감소한 수치다. 특히 9m급 중형 버스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87
삼성 준감위 3년째 지휘…이찬위 위원장은 누구?이찬희는 삼성 준법감시위원장(이하 준감위)이다. 법무법인 율촌 고문변호사이자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도 겸하고 있다.2022년 2월 출범한 준감위 2기 위원장에 선임됐고, 2024년 2월부터 준감위 3기도 연임해 맡았다. 3기 준감위 임기는 2026년 2월까지다.삼성 준법위는 이재용 회장의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 재판부가 삼성 내부 준법감시제도 마련 등을 주문한 것을 계기로 2020년 2월 출범했다. 삼성의 지시를 받지 않는 독립조직이다.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 7개 주요
새 격전지 6세대 HBM…삼성·SK, 전략 경쟁 치열고대역폭메모리(HBM)가 메모리 업계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가운데 차세대 제품인 HBM4(6세대)를 두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치열한 전략 경쟁을 벌인다. 양사는 HBM4 개발 로드맵을 공개한 데 이어 각각 ‘종합 반도체 기업’, ‘HBM 시장 강자’ 등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주도권 확보를 자신하고 있다. 맞춤형 수요에 대응해 고객사에 대한 물량 확보를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내년 출시를 목표로 6세대 HBM4를 개발하고 있다. HBM은 세대를 거듭할수록 맞춤형 수요가 늘고 있어 선단
마크 리 큐익스프레스 신임 대표, 비상경영체제 선언큐텐의 물류 자회사 큐익스프레스는 26일 이사회를 열고 마크 리(Mark Lee) 큐익스프레스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신임 대표이사(CEO)로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마크 리 대표는 취임 즉시 비상경영체제 돌입을 선언했다.이사회는 큐익스프레스가 큐텐 관계사의 비즈니스 상황으로부터 독립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동시에,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고, 글로벌 성장을 확대할 수 있도록 27년 경력의 인수합병, 자본시장, 금융규제 전문 변호사이자 크로스보더 거래 전문가인 마크 리 CFO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마크 리 신임 대표는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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