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립PC 궁극의 ‘선정리’, 규격화 나선 메인보드 ‘후면 배선’ [권용만의 긱랩]같은 기능을 하는 수많은 제품들 사이에서 차별점은 ‘디테일’에서 나온다. 이러한 차별점은 명품 같은 영역에만 해당되지 않는다. 우리가 일상을 함께 하는 PC나 각종 전자제품에서도 흔히 찾아볼 수 있는 부분이다. 의외로 디테일과 거리가 있을 것 같은 데스크톱 PC에도 챙기는 사람만 챙긴다는 세심한 디테일이 있다. 바로 PC 내부의 ‘선정리’다. 때로는 얼마나 선을 깔끔하게 정리하느냐에 따라 PC 조립의 실력과 성의를 가늠하기도 할 정도다.예전에는 PC 내부의 선정리가 하면 좋고 안해도 그만인 그런 존재였다. 깔끔하게 선정리를 해 두면
22대 국회 등장 예고한 ‘비대면진료’…환자 전면허용 이뤄낼까이전 국회에서 이뤄내지 못한 ‘비대면진료’ 법제화가 22대 국회에서 정부·여당 주도로 이뤄질 것으로 관측되면서 제도권 진입을 마침내 이뤄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정부는 비대면진료를 반년간 지속된 보건의료 문제를 일정부분 해결할 카드로 판단, 환자 편의성을 크게 개선하는 방향으로 법제화를 노리고 있지만 야당은 의료체계에서 발생할 부작용을 우려해 제한적 허용을 주장하고 있어 양측 간 충돌이 예상된다.국회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국회 입법을 위한 비대면진료 제도화 법안을 준비 중으로, 여당인 국민의힘과 함께 이번 22대 국회에
증시훈풍에 변액보험도 덩달아 껑충…보험으로 재테크?변액보험을 찾는 소비자가 많아지고 있다. 지난해 10월 2270선으로 밑바닥을 기던 증시가 올해 7월 2900선까지 오르는 등 국내 증시에 훈풍이 불자,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생명보험사들도 최대 8% 고금리를 보장하는 변액보험을 내놓는 등, 시장 공략에 나섰다.31일 생명보험협회 판매형태(채널)별 판매규모에 따르면 지난 2~6월간 변액보험 신계약 건수는 총 4만6172건(보장성 변액보험 5908건, 저축성 변액보험 4만264건)에 달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3만4943건(보장성 8582건, 저축성 2만6361건)
[게임브리핑] ‘그랑사가 키우기:나이츠x나이츠’ 첫 대규모 업데이트 외'그랑사가 키우기:나이츠x나이츠’ 첫 대규모 업데이트카카오게임즈가 모바일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 ‘그랑사가 키우기:나이츠x나이츠’의 출시 첫 대규모 업데이트를 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여름을 맞아 ‘나마리에’, ‘벨라’, ‘루인’ 등 영웅 7종의 수영복 코스튬을 추가했다. 신규 수영복 코스튬 일러스트에는 새로운 스킬 이펙트도 포함됐다. 또 이벤트에 참여하는 이용자들에게 인기 캐릭터 ‘큐이’, ‘흑기사 레온’의 수영복 코스튬을 무료로 증정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여름 시즌 기념 아지트 2종도 추가했다. 카카오게임즈는 또 8월 중 장
BMW 무교환 오일 정말일까?…정비업계 “세상에 무교환 오일은 없어” BMW가 주장하는 ‘무교환 오일’에 대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BMW를 비롯한 일부 완성차 제조사는 변속기 오일, 디퍼렌셜 오일, 트랜스퍼 케이스 오일을 교환 없이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홍보하고 있다. 이른바 ‘무교환 오일’이다. 하지만 무교환 오일이라는 말만 믿고 차량을 관리했음에도 불구하고 피해를 입은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 BMW의 중형 SUV를 구입한 A씨는 제조사 서비스센터의 설명에 따라 트랜스퍼 케이스 오일 교환을 하지 않아 차량에 문제가 생기는 상황이 발생했다. 해당 차량의 문제는 트랜스퍼 케이스 오
여야 뼈 때리는 질책에 큐텐·티메프 “믿어달라” 호소만30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는 최근 정산지연으로 대규모 사회적 혼란을 일으킨 ‘티메프 사태’의 모기업 큐텐그룹 청문회였다. 정무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은 한목소리로 큐텐그룹, 티몬, 위메프를 비롯해 금융당국을 질책했다.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와 티몬·위메프는 계속된 질의와 질책에도 뚜렷한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했다.구영배 큐텐그룹 대표는 30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경영자로써 무능했다는 지적에는 통감하고 송구스럽지만 사기 의도를 가지고 한 건 절대 아니다”라며 “(의원님들) 지적이 뼈아파서 다른 말씀을 드리기 어렵다”
AX 얼라이언스 출범…“AI 활용해 성과 내는 상용화 단계 이끌 것”기업들이 본격적인 인공지능(AI) 도입 및 활용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인프라부터 애플리케이션 및 포털 개발까지 제공하는 ‘AI 플랫폼 구축’을 위해 6개 기업이 뭉쳤다. 클루커스, 누리어시스템, 링네트, 투라인코드, 와이즈넛, 위즈 등 6개 기업은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AX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개최하고, AI 기술 적용 서비스 및 분야를 확대해 나간다고 밝혔다.이번 AX(AI 전환) 얼라이언스는 AI 프로젝트나 이니셔티브를 대규모로 확장할 때 직면하는 기업의 다양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혁신 AI
[식품가 투데이] 동원F&B, 건강간편식 브랜드 ‘웰로(wello)’ 선봬 外2024년 7월 29~30일 식품·프랜차이즈 업계 동향·프로모션·신상품 정보 등을 정리했다.◇동원F&B, 건강간편식 브랜드 ‘웰로(wello)’ 선봬동원F&B는 건강간편식 브랜드 ‘웰로(wello)’를 론칭했다고 30일 밝혔다.‘웰로’는 건강을 뜻하는 ‘웰니스(wellness)’와 ‘안녕(hello)’의 합성어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식습관을 안내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식단이 쉬워지는 맛있는 습관’이라는 슬로건 아래 맛과 편의성의 가치를 제안하는 다양한 건강간편식 제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웰로’는 100% 통귀리를
김영섭 KT 대표 유럽行…MS와 AI 협력 구체화김영섭 KT 대표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인공지능(AI)·클라우드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해외 출장길에 나섰다.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김 대표는 7월 28일 유럽 3개국 출장을 위해 출국했다. 김 대표는 일주일 간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 MS의 AI·클라우드 솔루션이 적용된 국가를 직접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김 대표는 6월 미국 워싱턴주 레드먼드의 MS 본사를 방문해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 겸 이사회 의장과 AI·클라우드·IT 분야의 긴밀한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앞으로 KT와 마이크로
이복현 금감원장 "티메프 자금추적 중 불법 흔적 발견"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티몬·위메프(티메프)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와 관련, 내부 자금 흐름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불법적인 흔적을 발견하고 수사의뢰를 했다고 밝혔다.이복현 원장은 30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의 티메프 정산 지연 사태 관련 현안질의에서 '구영배 큐텐(티메프 모회사) 대표는 돈이 없다고 하는데 금감원은 자금 추적을 하고 있냐'는 윤한홍 정무위원장의 질의에 "수사의뢰 과정에서 주요 대상자들에 대한 출국금지를 요청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원장은 "최근 금감원 관례상 (큐텐 측의) 행동이나 언행을 볼 때 상당히 양치기 소년 같은
KT&G, 필립모리스 손잡고 차세대 전자담배 개발 나서KT&G가 글로벌 담배 전문 기업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이하 PMI)과 손잡고 새로운 전자담배 기기 개발에 나선다.KT&G는 30일 PMI와 새로운 전자담배 제품의 미국 PMTA(Pre-market Tobacco Product Application, 제품 시판 전 판매허가 신청서) 제출 등을 협력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KT&G와 PMI는 지난해 1월 KT&G의 전자담배 제품을 PMI가 해외시장에 상업화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 비구속적 협약을 통해 향후 PMI에 의해 미국에 출시하기로 결정될 새로운 전자담
한미사이언스, 2Q 영업익 266억 기록…전년比 0.5% 증가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3091억원과 영업이익 266억원, 순이익 204억원을 달성했다고 30일 공시했다.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0.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각각 11.3% 줄어들었다.우선 핵심 계열사인 한미약품의 올해 2분기 매출은 37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했고,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은 2분기 매출이 987억원을 기록했다. 의약품 자동조제 시스템 전문기업 제이브이엠 역시 매출액 377억원을 올리며 양호한 실적을 달
한미약품, 2Q 영업익 581억 달성…전년比 75.3% 증가한미약품은 2024년 2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3781억원과 영업이익 581억원, 순이익 470억원을 달성했다고 30일 공시했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3%,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75.3%, 150.6% 성장했다. R&D에는 매출 대비 13.8%에 해당하는 523억원을 투자했다.올해 상반기 누적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 7818억원(전년 동기 대비 11.1% 성장), 영업이익 1348억원(44.8% 성장), 순이익 1102억원(61.0% 성장)으로, 올해 역시 창사 이래 최대 매출 실적 달성이 예상된다.한미약품 관
허종식 의원 "배민 배달수수료 때문에 만원 팔아도 3300원 수익"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배달의민족 등 배달플랫폼 수수료 인상 문제를 집중 제기하고 나섰다.허 의원은 30일 오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배달 플랫폼을 보면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되놈이 받는다'는 속담이 떠오른다"며 "중소벤처기업부가 배달의민족 등 플랫폼 회사의 수수료 인상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허 의원은 이날 인천 미추홀구에서 커피숍과 치킨집을 운영하는 20‧30대 청년 자영업자의 사례 조사를 회의장에서 소개했다. 인천 미추홀구 A커피숍의 6월 매출 상황을 분석한 결과 배달의
람보르기니, 분당 전시장 신규 오픈…“한국 시장 잠재력 매우 높아”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도이치모터스의 자회사인 이탈리아 오토모빌리와 새로운 파트너십을 기념하며 람보르기니 분당 전시장을 신규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페데리코 포스키니(Federico Foschini)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최고 마케팅 책임자(CMO), 프란체스코 스카르다오니(Francesco Scardaoni) 아시아·태평양 총괄이 참석했다. 또 람보르기니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이자 베스트셀러 우루스의 가장 강력한 ‘우루스 SE’도 함께 공개했다. 새로 오픈한 분장 전시장은 판교 테크노밸리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엔비디아, 오픈USD 활용 확대 ‘생성형 AI 모델과 마이크로서비스’ 발표엔비디아는 28일(현지시각)부터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열린 ‘시그래프 2024(SIGGRAPH 2024)’ 행사에서 고성능 3D 시나리오 기술인 오픈USD(OpenUSD: Open Universal Scene Description)의 주요 발전 사항을 발표했다. 엔비디아 옴니버스 플랫폼에서 구축된 새로운 오픈USD 기반 생성형 인공지능(AI)과 엔비디아 가속 개발 프레임워크를 통해, 더 많은 산업에서 산업 디자인과 엔지니어링 프로젝트를 시각화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차세대 물리 AI와 로봇을 구축하기 위한 환경을 시뮬레이션할
엘리스그룹, 진주교대와 교사 디지털 역량 강화 위해 협력인공지능(AI) 교육 솔루션 기업 엘리스그룹은 진주교육대학교와 교사 및 예비 교사들의 AI 디지털교과서 활용 연수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진주교육대학교는 경남 지역의 유일한 초등교사 양성기관이다.이번 업무협약은 2025년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에 따라 변화하는 교실을 이끌어 갈 교사 및 예비 교사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양 기관은 ▲AI 디지털 교과서 활용 연수 추진 및 교육 지원 ▲AI 디지털교과서 및 AI 교육에 대한 공동연구 및 기술 지원 ▲AI 디지털교과서 및 A
MSG레이싱, 스토펠 반도른·제이크 휴즈 영입…포뮬러E 포디움 노려마세라티 모터스포츠팀 마세라티 MSG 레이싱(Maserati MSG Racing)이 스토펠 반도른(Stoffel Vandoorne)과 제이크 휴즈(Jake Hughes)를 드라이버로 영입하고 ‘2024·2025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이하 ‘포뮬러 E’)’ 포디움을 노린다. 마세라티 MSG 레이싱에 합류한 스토펠 반도른은 함께 7년 연속 포뮬러 E에 도전한다. 스토펠 반도른은 포뮬러 E 2021/22 시즌에서 ‘메르세데스-EQ(Mercedes-EQ)’ 소속으로 월드 챔피언십 타이틀을 거머쥐며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삼성SDI, 실적 부진에도 자신감…"각형·전고체·46파이 경쟁력 키울 것"전기차 캐즘 여파로 2분기 부진한 성적을 기록한 삼성SDI가 상반기 기준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투자를 집행하는 등 기존 투자 계획에 변동이 없다고 밝혔다. 하반기 수요 회복 시점이 늦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장기적으로 전지산업의 중장기적 고성장은 변함이 없을 것이란 분석이다. 올해 발표한 전고체전지 기술 로드맵과 관련해서는 현재 성능평가가 진행 중으로, 고객사 샘플 공급을 확대했다고 했다.삼성SDI는 30일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2분기 매출 4조4501억원, 영업이익 280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
삼성 노사갈등에 이재용 회장 보이지 않는 이유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계속된 노사 갈등 이슈에도 조용하기만 하다. 그동안 임직원과 소통을 강조해온 것과는 다른 기조다. 재계에서는 노조가 전례없는 총파업에 돌입한 만큼, 이 회장이 실리적인 판단을 내린 것으로 해석한다.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는 29일 오후부터 사흘동안 사측과 집중 교섭에 들어갔다. 교섭에는 김형로 부사장, 전대호 상무 등이 사측을 대표해 참석한다. 전삼노에서는 손우목 위원장, 허창수·이현국 부위원장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해 업계 일각에서는 임직원과 소통을 강조하고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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