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비디아' 믿었는데…13만전자·27만닉스 꿈 멀어지나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한 엔비디아의 주가가 급락했다. ‘공동 운명체’로 여겨지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주들의 실망감이 역력하다. 최근 반도체주 급락을 야기한 ‘AI 거품론’이 또다시 불거질 경우 양사의 목표 주가로 향하는 길은 험난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엔비디아는 28일(현지시각) 2분기 300억4000만달러(40조1785억원)의 매출과 0.68달러(909원)의 주당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LSEG가 전망한 월가 예상치 매출 287억달러와 주당 순이익 0.64달러를 웃도는 수치다.투자자 반응은 냉랭했다. 정
[식품가 투데이] '일품진로 24년산' 8천병 한정수량 판매 外2024년 8월 29일 식품·프랜차이즈 업계 동향·프로모션·신상품 정보 등을 정리했다.◇오리온, 10년 이상 가격 안 올린 제품군 할인 판매오리온은 ‘10년 이상 뚝심 있게 지켜온 가격’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고물가 속 소비자의 가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10년 넘게 가격을 올리지 않은 22개 브랜드 중 고래밥, 초코송이, 오징어땅콩, 마이구미, 촉촉한초코칩 등 주요 제품을 할인 판매한다. 이번 주 주요 할인점을 시작으로 9월에 슈퍼마켓, 일부 온라인 판매처에서 순차적으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
30주년 맞이한 지란지교그룹, NEXT 30은 ‘AI’와 ‘글로벌’“지란지교 그룹이 서른 살을 맞이했다. 한 세대를 보냈다고 할 수 있는 시점에서, 'NEXT 30' 비전을 통해 지란지교그룹이 글로벌 IT 솔루션 리더로 도약하는 모습을 기대한다.”1994년, 꿈 많았던 청년 오치영이 창업한 지란지교가 30년을 맞이했다. 오치영 창업자는 현재 '최고드림오피서(CDO·Chief Dream Officer)' 겸 지란재팬 대표 직함을 사용하고 있다.지란지교그룹은 29일 판교 인피니티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30년의 성과를 회고하며 향후 30년을 위한 미래 비전 ‘NEXT 30’을 공개했다.오치영
현대차·기아, 7월 유럽 판매실적 전년比 2.8% 하락 현대자동차·기아의 지난 7월 유럽 판매실적이 전년 대비 2.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가 발표한 실적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7월 한 달간 9만3864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됬다. 이는 전년 대비 2.8% 하락한 수치다. 현대차·기아는 지난 6월에도 4.2% 감소한 바 있다. 같은 기간 유럽 전체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0.4% 성장한 102만5290대로 집계됐다. 브랜드별 판매실적을 살펴보면, 현대차는 전년 대비 0.6% 떨어진 4만7224대로 집계됐으며 기아는 4만6640로 5.0% 하락했다. 점유
전기차 화재, 오해가 불안 키워…현대차·기아가 알린 올바른 정보현대자동차·기아가 8월 1일 인천 청라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벤츠 전기차 화재 이후 확산되는 ‘전기차 공포증’과 관련해 일부 잘못된 정보로 인한 오해 불식시키기에 나섰다. 명확한 사실관계를 알리며 소비자들의 불안을 해소시키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현대차·기아는 29일 소방청 통계 자료를 인용해 전기차 화재 비율이 비전기차(내연기관차)에 비해 30% 정도 낮다고 밝혔다. 전기차 화재 우려할 수준 아냐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자동차 화재는 비전기차와 전기차 합계 매년 4500건 이상 발생한다. 2023년에는 4800건에 이르는 등
인텔, 워크스테이션용 ‘제온 W-3500/2500’ …“최대 60코어, AI 활용 최적화”인텔은 28일(현지시각) 데스크톱 워크스테이션을 위한 ‘제온 W-3500/2500’ 프로세서 제품군을 공식 발표했다. 기존 제온 W-3400/2400 제품군 ‘사파이어 래피즈(Sapphire Rapids)’의 리프레시로 등장한 ‘제온 W-3500/2500’ 제품군은 이전 세대 대비 같은 가격 수준에서 더 많은 코어를 기본 탑재하고, 동작 속도를 높여 경쟁력을 높인 부분이 눈에 띈다.PC와 서버 사이의 워크스테이션 시장을 위한 ‘제온 W-3500/2500’ 프로세서 제품군은 4세대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사파이어 래피즈’를 기반으
“새로운 도전의 시작” 엔씨, 유니크한 매력 갖춘 ‘호연’엔씨소프트가 ‘호연’을 한국과 일본, 대만에 정식으로 선보였다. 호연은 8월 28일 출시와 동시에 각 지역별 앱마켓 인기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초반부터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호연은 전략적으로 팀을 구성하고 컨트롤을 통한 필드 전투가 특징인 수집형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원작 ‘블레이드&소울’ 세계관을 트렌디한 감각으로 재해석했다. 출시 전부터 국내외 게임 이용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정식 출시된 호연을 만난 이용자들은 출시 초기부터 다방면에서 새로운 매력을 갖춘 게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우선 ‘수집형
“하이 LG, 오늘 일정은?”…LG전자, AI홈 허브 ‘씽큐 온’ 공개LG전자가 9월 6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4에서 생성형 AI를 탑재한 공감지능(AI)홈 허브 ‘LG 씽큐 온(LG ThinQ ON)’을 공개한다.LG AI홈의 허브인 씽큐 온은 집 안 가전과 IoT 기기들을 하루 24시간 내내 항상 연결 상태로 유지하는 핵심 디바이스로 AI홈의 ‘두뇌’ 역할을 한다. 집 안 환경, 가전과 기기들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다가 고객과 대화하면서 상황을 판단해 각종 기기를 최적 상태로 제어하는 것이 특징이다.LG 씽큐 온은 생성형 AI가 탑재돼 고객과 일상 언어로
대기업 10곳 중 6곳 "올 하반기 신규채용 없거나 미정"국내 대기업 10곳 중 6곳은 채용계획이 없거나 아직 수립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경기 둔화와 내수 부진 우려와 같은 경영 불확실성 확대됨에 따라 올해 하반기 대기업 채용 시장이 여전히 어두울 것이라는 전망이다.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5~19일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한 '2024년 하반기 대졸 신규 채용 계획 조사' 결과를 29일 발표했다.응답 기업의 57.5%는 올해 하반기 신규 채용 계획을 세우지 못했거나 채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 중 채용 계획을 수립하지 않았
‘AI 팩토리’의 등장, AI 시대 패러다임 변화의 계기 [테크리포트]‘누구에게나 ‘시작’이 있고, 가보지 않은 길에는 두려움이 있다. 하지만 반드시 가야만 하는 길이 있다면, 먼저 가는 사람은 두려움을 넘어선 댓가를 충분히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10년간의 ‘시대’를 상징할 단어로 꼽히는 ‘인공지능(AI)’ 시대로의 여정에 대해서도, 이제 우리 모두는 막 출발선을 벗어나기 시작했고, 아직 누구도 가보지 않은 길인 만큼 기대와 우려,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혼란스러운 시대에 들어섰다.앞으로 AI는 어떤 형태로든 우리의 일과 삶 모두를 크게 바꿀 기술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그 변화는 지금 우리
韓中 불황인데 美서 ‘훨훨’ 유통주, AI가 갈랐나글로벌 경기 침체와 소비 둔화로 유통업계 전반적으로 불황인 가운데 미국 업계만 정반대 행보를 보이며 연일 상승세다. 월마트를 필두로 한 전방위적 인공지능(AI) 혁신이 유통업 핵심 동력이 됐다는 평가다.업계에 따르면 중국 전자상거래기업 테무를 운영하는 핀둬둬의 올해 2분기 매출은 970억6000만위안(18조1425억원)으로 시장 전망치(1001억7000만위안)를 하회했다. 여기에 자오자전 핀둬둬 공동 최고경영자(CEO)가 “지금과 같은 성장세는 지속 가능하지 않다”라고 하면서 주가 하락세가 가속돼 현재까지 30%가량 급락했다.핀둬둬
현대차, 10년간 120.5조 투자…하이브리드 차종 2배 확대현대자동차가 향후 10년간 120조5000억원의 투자를 단행한다. 이를 통해 전기차(EV) 성장세가 둔화하는 현 상황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 하이브리드 차종을 확대하고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도 도입한다.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업체에 자율주행 차량을 판매하는 파운드리 사업 추진, 수소 기술 역량 강화 등 자동차 판매 제조를 넘어 다양한 모빌리티로 확장을 추진하면서 에너지 사업자 역할을 강화한다.현대차는 2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2024 CEO 인베스터 데이’(CEO Investor Day)를 개최하고 현대차의 새로운 중
의료계 논란 ‘간호법’ 국회 통과…PA간호사 제도권 들어온다간호사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간호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마침내 진료지원(PA) 간호사가 합법 영역에 포함됐다.대한의사협회는 간호법으로 인해 의료체계에 혼란이 가중될 것이라며 강력한 저항을 예고해 일각에서는 또 다른 의료갈등이 시작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28일 국회에 따르면 간호법 제정안은 이날 오전 보건복지위원회에 이어 상임위 최종 관문인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만장일치 의결을 얻은 뒤 최종 국회 본회의까지 통과했다.간호법은 의사의 수술 집도 등을 보조하면서 의사 업무 일부를 담당하는 PA 간호사 법제화해 이들의 의료 행위를
[유통가 투데이] 롯데마트, 1만~2390만원 주류 선물세트 선봬 外2024년 8월 28일 유통·e커머스 업계 동향·프로모션·신상품 정보 등을 정리했다.◇롯데마트, 주류 선물세트 400여종 선봬롯데마트는 주류 선물세트 400여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회사는 지난 추석과 비교해 3만원대 이상 8만원대 이하의 가성비 와인 2묶음 선물세트 물량을 30% 확대했다. 대표 상품으로 ‘이탈리아 우마니론끼 비고르 세트’를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3만6900원에 판매한다. 1만원대 가성비 선물 상품으로는 ‘포르투 발도우로 토니 포트’를 판매한다.롯데마트는 위스키 선물세트 물량도 40% 확대했다. 대표 상품으로 ‘
디지털 시대의 생명줄 ‘가용성’, 효과적인 ‘골든 타임’ 확보 방안은 [권용만의 긱랩]오늘날 우리가 사는 세상을 몇 개의 단어로 표현할 때 빠지지 않는 단어 중 하나가 ‘디지털’과 ‘상시연결’이다. 특히 우리가 삶 속에서 많은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듯이 일상의 한 부분으로 자리잡은 ‘디지털 서비스’들도 다양한 서비스들과 중요하게 연결돼 있다. 이 덕분에 우리는 모바일 통신망에 장애가 나면 카페에서 커피 한 잔을 마시기 힘들어지고, 회사 업무가 이뤄지는 클라우드 서비스에 장애가 나면 회사의 업무는 물론, 협력사의 업무까지 멈추기 일쑤다.이에 누구나 평온한 일상을 위해 언제까지고 완벽한 서비스가 나오기를 바라지만, 이는
"퀄컴 올라탔다"…삼성, ‘190조’ 車반도체 시장 드라이브삼성전자가 차량용 반도체 분야에서 퀄컴과 첫 협력을 시작했다. 대형 차량용 솔루션 업체인 퀄컴을 고객사로 확보한 삼성전자는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서 미미했던 입지를 넓히긴 위한 준비를 마쳤다.삼성전자는 퀄컴의 프리미엄 차량용 플랫폼인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 솔루션에 탑재되는 차량용 메모리 LPDDR4X에 대한 인증을 획득하며 제품 공급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삼성전자는 올해 중 양산 예정인 차량용 D램 ‘LPDDR5’도 퀄컴으로 공급을 확정지었다. 이 제춤은 차세대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에 탑재된다.차량용 반도체 시장은 자율주
메타버스에 생성형AI 더한 ‘링고시티’ 체험해보니“영어 공부가 아니라 게임 같아요. 더 하면 안 돼요?”메타버스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더한 웅진씽크빅의 야심작 '링고시티'를 체험하기 위해 모인 아이들이 들뜬 목소리로 말한다.웅진씽크빅은 10월 1일 메타버스 콘텐츠에 생성형 AI를 접목한 유초등 대상 영어 학습 서비스 '링고시티'의 정식 출시를 앞두고 27일 자사 파주 사옥에서 오프라인 프리뷰 행사를 개최했다. 자녀를 동반한 육아 인플루언서 2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서비스 내 콘텐츠를 최초 공개 및 체험, 개발자 질의응답 등이 이뤄졌다.현장에 참석한 유초등의 학습자들
국내 시장 강화 나선 한국엡손…“2025년 2천억 매출 달성할 것”한국엡손(이하 엡손)이 2025년 국내 시장에서 매출 20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제시했다. K-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미디어아트, 스크린 골프 등의 시장 성장세가 내년의 목표를 충분히 가능케 할 것으로 내다봤다.27일 엡손은 서울 광진구 파이팩토리에서 4K 3LCD 프로젝터 ‘PQ22/20’ 시리즈 5종 발표와 함께 엡손의 비즈니스 전략을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다.엡손은 이 자리에서 고효율, 초소형, 초정밀 기술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기존의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콘텐츠 중심의 영상 환
전기차 캐즘이 기회… 포스코, 글로벌 소재 시장 선점 [신에너지시대]“그룹 합산 시가총액 200조원을 목표로 소재 분야 최고의 기업 가치를 가진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하자”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올해 7월 경북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미래 경영비전을 임직원들과 공유하는 ‘최고경영자(CEO) 타운홀미팅’을 갖고 ‘2030 소재 분야 글로벌 최고 기업가치 달성이라는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장 회장은 철강과 이차전지소재, 신소재를 축으로 오는 2030년 그룹 합산 매출액은 2배, 영업이익은 4배로 성장해 그룹 합산 시가총액 200조원을 목표로 내세웠다.특히 포스코그룹은 전기차 캐즘(Chasm, 일
‘폼 떨어진’ IFA에 삼성·LG전자 가는 이유올해 100주년을 맞는 유럽 최대 가전·IT 전시회 'IFA'의 위상이 예전같지 않다. '폼이 떨어졌다'는 표현이 적당하다. 하지만 한국을 대표하는 가전 제조사인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발걸음은 여전히 개최지인 독일 베를린을 향한다.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유럽 가전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고객과 소통을 지속하기 위함이다.올해 9월 6일부터 10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5일간 개최되는 IFA 2024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와 함께 세계 3대 전자·IT 전시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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