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혁신기술 스타트업과 협업·투자유치 확대”NH농협은행은 지난 9일 판교테크노밸리에서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들과 협업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간담회는 금융, 유통 등 범농협 네트워크에 기반한 협업제안 및 투자유치 프로세스 등 스타트업의 성장에 필요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농협은행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NH오픈비즈니스허브'를 통해 지난 2019년부터 169사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지난 3월에는 서울창업허브를 운영하는 서울경제진흥원과 혁신기술 스타트업 발굴 및 성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실손보험 작년 2조 적자…무릎 줄기세포 주사에 보험금 '줄줄'지난해 실손의료보험 적자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 대당 최대 수천만원에 달하는 무릎 줄기세포 주사치료 등 신규 비급여 항목이 늘어난 영향이다.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실손보험 보험 손익은 1조9738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전년(1조5301억원) 대비 4437억원 늘어난 적자 규모다. 보험 손익은 보험료 수익에서 발생손해액과 실제사업비를 제외한 액수를 말한다. 2021년 2조8581억원에서 2022년 1조원대로 감소했으나 2023년 다시 2조원대에 근접했다.적자가 급증한 데에는 비급여 보험금 증가가 큰 영향을 미쳤다.
6대 가상자산 거래소 진입 노렸던 한빗코, 결국 문 닫아한때 여섯번째 원화 거래소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받았던 가상자산 거래소 한빗코가 결국 문을 닫는다9일 한빗코는 공지사항을 통해 오는 16일 거래소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출금 서비스는 오는 7월 16일까지 제공한다. 한빗코는 “응원해주신 많은 고객님들의 성원에도 불구하고 올해 5월 16일 오후 2시를 기점으로 거래소 서비스를 종료한다”며 “그동안 이용해주신 모든 고객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한빗코는 지난 2021년 9월 특금법 시행 이후 코인마켓 서비스만을 제공해왔다. 이후 지속적으로 실명계좌 획득을 위해 노
새마을금고 “불법대출 지점 흡수합병…고객 피해 없다”새마을금고가 700억원대 불법 대출 이후 해당 지점이 파산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해당 금고는 다른 지점에 흡수 합수 됐다”고 해명했다.새마을금고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3월 불법 대출 사고가 발생한 지점은 파산한 것이 아니라 인근 지점에 흡수합병 됐으며 합병은 해산 금고의 권리의무를 포괄적으로 승계하고 회원을 수용하는 것으로 파산과는 다르다”라고 설명했다.이어 “흡수합병 이후 회원의 예금과 출자금은 전액 보장돼 이관됐고 회원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새마을금고는 지난해 11월 ‘새마을금고 경영혁신방안’을 발
빗썸 "거래소 이용자 세금 400억 대신 내준다"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가상자산 지급 등 이벤트 참여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종합소득세 과세처분에 대해 과세금액 전액 지원과 무료 세무서비스를 제공한다. 10일 빗썸은 공지사항을 통해 2018년~2021년 중 진행한 이벤트 참여 이용자 중 일부에게 종합소득세 과세예고 통지가 진행된 사실을 알리며, 관련 세액을 전액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국세청은 각종 이벤트를 통해 이용자에게 지급한 가상자산 등 보상이 이용자의 과세대상 소득이라는 입장이다. 이에 빗썸은 즉시 국세청에 적극적으로 소명하며 반대 입장을 냈으나 과세처분이 강행됐다고 설명했다.
틱톡, 타 플랫폼서 생성된 AI 콘텐츠에도 라벨 붙인다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이 타 플랫폼에서 생성된 AI 생성물에도 라벨을 붙인다.틱톡은 10일부터 타사 플랫폼에서 제작된 AI 생성 콘텐츠(AIGC)에도 자동으로 ‘AI 생성’ 라벨을 붙이는 정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틱톡은 C2PA(글로벌 기술 표준)와 콘텐츠의 투명성을 선도하는 정책을 구현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AI는 새로운 창작의 도구가 되었지만, 콘텐츠가 AI를 이용해 제작됐다는 사실을 명시하지 않은 경우 시청자들에게 혼란을 야기하거나 시청자를 호도할 우려가 있다. 이때 ‘AI 생성’ 라벨은 시청자가 콘텐
지씨셀, T세포 림프종 치료제 국내 임상 1상 IND 제출지씨셀은 T세포 림프종(T-cell lymphoma) 치료제로 개발 중인 ‘GCC2005(CD5 CAR-NK)’의 국내 임상1상 임상시험계획승인신청서(IND)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회사는 이번 IND 신청을 시작으로 연내에 재발성 또는 불응성 T 세포 악성 종양 환자 치료에서 림프구 제거 화학요법과 병용하는 GCC2005의 안전성, 내약성 및 예비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제1상 다기관 임상시험에 돌입할 계획이다.GCC2005는 제대혈(cord blood) 유래 NK세포로 제작되며, T 세포 림프종에서 높게 발
라이프시맨틱스, 경북대학교병원과 ‘바이오코리아 2024’ 참가…캐노피엠디 기술 시연라이프시맨틱스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코리아 2024(BIO KOREA 2024)’에 참가해 의료AI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바이오코리아 2024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충청북도가 공동 주최한 국내 최대 규모의 보건산업박람회로, 올해는 바이오헬스 산업의 디지털 대전환에 맞춰 '바이오 혁신 기술의 미래와 글로벌 협력'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라이프시맨틱스는 이번 행사에서 경북대학교병원 부스를 통해 ▲피부암 진단보조 AI ‘캐노피엠디 SCAI’ ▲모발밀도 분석 AI ‘캐노피엠디 HD
셀트리온, 가격 경쟁력 높인 ‘유플라이마’ 제품 美 출시셀트리온이 세계 최대 제약시장인 미국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의 이중가격 정책을 도입하며 처방 확대에 본격 나섰다.셀트리온은 최근 오리지널 제품의 도매가격(WAC)에서 85% 할인된 1038달러(2회 투여분 기준)의 낮은 도매가격(Low WAC) 버전의 유플라이마를 미국에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미국은 보험사, PBM(Pharmacy Benefit Manager), 시장 유형마다 선호하는 의약품 가격이나 리베이트 전략을 다르게 적용하기 때문에 이들의 니즈를 포괄적으로 수용하기 위해 같은
문체부 '2024 문화 디지털혁신' 시행계획 확정문화체육관광부는 전병극 제1차관 주재로 ‘2024년 문화 디지털혁신 협의회’를 개최하고 ‘2024년 문화 디지털혁신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2024년 문화 디지털혁신 시행계획은 지난해 3월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문화 디지털혁신 기본계획 2025’의 연도별 계획을 말한다.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총 98개 과제에 5197억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디지털기반 문화산업 육성과 문화 향유, 행정혁신을 추진할 예정이다.문화체육관광부의 올해 주요 사업은 ▲문화와 기술 융·복합 인재 양성 ▲문화자원 개방 확대 ▲선도기술 개발 지
민간단체도 '라인 살리기' 적극인데… 韓 정부는 뒷짐만일본 국민 메신저 라인을 두고 일본정부가 라인야후의 대주주인 네이버를 압박하는 가운데 한국 시민단체들이 "부당한 압력이자, 심각한 차별행위"라고 비판했다. 정작 한국 정부는 "한일관계와는 별개의 사안"이라며 소극적인 대응에 그쳐 반감을 사고 있다.우리 시민단체들은 일본정부의 네이버 압박이 가시화된 이달초를 기점으로 잇따라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일본 정부가 개인정보 유출을 이유로 네이버를 압박하는 행보는 최근 탄력이 붙는 모양새다. 최근 라인야후는 네이버에 지분 매각을 요청하고 기술적 관계를 순차적으로 단절할 것을 요청했다.또 이사
호실적 거둔 2K, 글로벌 게임 시장 정조준크래프톤과 카카오게임즈가 올해 1분기 나란히 호실적을 기록했다. 기존 게임의 서비스 강화와 신작 출시 흥행 등의 영향이 컸다. 양사는 2분기부터 글로벌 게임 시장 서비스 역량을 강화해 본격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크래프톤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3105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66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늘었다. 플랫폼별로 모바일 게임 매출은 16% 증가한 4023억원, PC온라인 게임은 37% 늘어난 2437억원, 콘솔은 115억원으로 59% 증가
펄어비스, 1분기 영업익 6억…전년비 46%↓펄어비스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6% 감소한 6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8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줄었다.타이틀별로 검은사막 지식재산권(IP) 게임 매출은 668억원, 이브 IP 게임 매출은 180억원으로 집계됐다. 플랫폼별 매출 비중은 PC온라인이 69%로 가장 높았고 모바일 게임은 26%, 콘솔 게임은 5%였다.펄어비스는 기존 게임들의 업데이트, 이브 IP 신작 개발 및 출시 등을 통해 실적을 지속 개선시켜나간다는 방침이다. 조석우 펄어비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올해
엔씨, 1분기 영업익 257억…전년 比 68%↓엔씨소프트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8% 감소한 257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9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줄었다. 플랫폼별로 모바일 게임 매출은 2494억원이다. 리니지M은 105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리니지W는 829억원, 리니지2M은 559억원으로 집계됐다. PC온라인 게임 매출은 915억원으로 나타났다. 리니지 매출은 243억원, 리니지2는 235억원, 길드워2는 254억원, 블레이드&소울은 14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엔씨소프트는 상반기 말부터 배틀크러쉬, 프로젝
[게임브리핑] 진·삼국무쌍M, 신규 무장 2종 및 콘텐츠 업데이트 외‘진·삼국무쌍M’ 신규 무장 2종 및 콘텐츠 업데이트넥슨은 모바일 수집형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진·삼국무쌍M’에 신규 무장 2종을 업데이트했다. 신규 무장은 촉 진영 ‘월영’과 채찍이 주무기인 ‘신부 초선’이다. 넥슨은 또 신규 콘텐츠 ‘숙련도’를 추가했다. 숙련도는 무장별 다양한 능력치를 강화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각 숙련도마다 최대 10단계까지 존재하며 ‘숙련 포인트’를 투입해 진행 가능하다. 이 외에도 스토리 5, 6장도 새롭게 추가했다.‘마블 퓨처파이트’ 9주년 기념 테마 업데이트 넷마블은 모바일 액션 RPG ‘마블
육아에 AI 적용하니…기업도 부모도 방긋지난해 합계출산율 0.72명이라는 저출산 기조에도 육아 산업은 활력을 잃지 않은 모습이다. 양가 조부모와 친척 및 지인까지, 한명의 아이를 위해 열 명의 어른이 지갑을 여는 ‘텐 포켓(10 Pocket)’ 시대에 맞춰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이 등장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출산, 육아 등을 돕는 서비스를 출시·운영하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임신·출산·육아를 아우르는 영유아 플랫폼 기업 아이앤나는 산후조리원 기반 육아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아이앤나의 대표 서비스는 신생아실 비대면 면회
한화생명 신사업 포문…영토 확장 나선 한화家 차남 김동원 [2024 후계자들]"와 회장님이다!"지난달 25일 한화생명을 비롯, 한화그룹의 금융 계열사가 밀집해 있는 여의도 63빌딩이 한 때 술렁였다. 김승연 한화 회장이 임직원 독려차 방문하자 로비를 지나던 직원들이 그를 발견, 에워쌌던 것. 그리고 김 회장 옆에는 차남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최고글로벌책임자, CGO)이 함께 했다.그룹을 이끄는 김승연 회장은 누차 금융 혁신을 주문해 왔고, 이의 핵심 키로 한화금융의 해외사업을 응원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김 회장이 이날의 방문에 대해, "김동원 사장에게 확실하게 힘을 실어준 장면"이라고 해석한다. 이에 김동원
제니 차이 스미스 오라클 부사장 “융합형 데이터베이스 23ai, 300개 이상 AI 신기능 담아”"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수월한 데이터 사용을 지원하겠다."제니 차이 스미스(Jenny Tsai-Smith) 오라클 제품 관리 부문 부사장은 9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융합형 데이터베이스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23ai’의 공식 출시와 새로운 기능들을 소개하며 이와 같이 밝혔다. 이어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23ai’는 모든 데이터 모델 유형, 워크로드 유형, 개발 유형을 지원할 수 있는 차세대 융합형 데이터베이스"라고 강조했다.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23ai’는 지난 2023년 9월 발표한 ‘23c’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워크데이 엘리베이트 서울 2024’ 23일 개최… “미래 업무환경 조망”워크데이는 전 세계의 최신 HR 트렌드 및 기술 혁신, 고객 사례를 소개하는 '워크데이 엘리베이트 서울 2024(Workday Elevate Seoul 2024)'를 23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워크데이 엘리베이트 서울 2024'는 '내일을 넘어선 미래의 업무 환경 (Shaping the Future of Work Beyond Tomorrow)'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비롯해 워크데이의 비전과 전략 소개, 전문가 강연, 고객 사례 및 파트너사 솔루션 소개, 데모 부스를 통한 체험 기회까지 다양한
레드햇, 생성형 AI ‘라이트스피드’ 리눅스와 클라우드 플랫폼까지 지원 범위 확대레드햇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 ‘레드햇 라이트스피드(Red Hat Lightspeed)’를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RHEL: Red Hat Enterprise Linux)’와 ‘오픈시프트(OpenShift)’에 이르기까지 자사 플랫폼 전반으로 확장하며 엔터프라이즈급 AI를 레드햇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포트폴리오 전반에 적용한다고 발표했다.‘레드햇 라이트스피드’는 업계 전반의 기술 격차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도입 증가에 따른 복잡성을 해소해 보다 높은 정확성과 효율성을 제공한다. ‘앤서블 자동화 플랫폼’에 처음 적용됐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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