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업의 AI 지출 비중 6.2배 증가, 성과 고려해야”아시아태평양 기업들의 IT 예산 중 인공지능(AI) 관련 지출의 비중은 지난 해보다 평균 3.3배 높아졌고 한국은 6.2배 증가하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AI에 대한 기대 투자수익률은 평균 3.6배로, 수익성 부분이 AI 투자에서 중요하게 고려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레노버는 20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CIO 플레이북(Playbook) 2025, It’s Time for AI-nomics’ 보고서의 주요 내용을 소개했다. 레노버가 소개한 ‘CIO 플레이북 2025’는 레노버가
송진우 우버택시 총괄 “배차 성공률 높이고 새 서비스 선보일 것”택시 호출 플랫폼 우버 택시는 20일 서울 중구 소재 더 플라자 호텔에서 리브랜딩 1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 ‘우버 택시 커넥트데이’를 열었다. 간담회를 통해 리브랜딩 이후 주요 성과와 2025년 성장 전략을 공유했다.이 자리에서 송진우 우버 택시 코리아 총괄은 “지난해 리브랜딩 이후 배차 성공률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며 “그 결과 서울에서 3분 이내 배차가 가능하도록 구성하는 등의 성과를 얻었다”고 말했다.우버 택시는 지난해 3월 UT에서 ‘우버 택시‘로 리브랜딩하며 글로벌 우버 브랜드와 연계성을 강화했다. 새로운 서비스를 도입해
댄 챔 로보락 AP 마케팅 총괄 "보안 우려 없지만 문구나 표현은 개선""로봇 청소기 시장에서 자신감이 높다. 정보보호와 보안도 최고 등급의 인증을 받았다. 정책을 두고 해석의 여지가 달리 있을 수 있다는 걸 깨닳은 만큼 (개인정보) 정책상 나와있는 여러 문구나 표현을 어떻게 더 수정하고 개선할 수 있을지 검토하고 있다. 개인정보 보호나 전반적인 보안 측면에서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세계 로봇청소기 1위 기업인 로보락이 플래그십 로봇청소기 신제품을 선보이면서 보안 우려에 선을 그었다. 댄 챔 아시아태평양 마케팅 총괄은 20일 '2025 로보락 론칭쇼' 기자간담회에서 고객 정보 유출 우려와 관련한
“AI로 시간·에너지 절약”…삼성, 2025년형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 선봬삼성전자가 더 똑똑해진 AI 기능과 미니멀한 디자인을 갖춘 2025년형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를 21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식기세척기 신제품은 프리미엄 라인인 '인피니트 라인(Infinite Line)' 2개 모델과 다양한 옵션을 고를 수 있는 '비스포크(BESPOKE) '라인업 11개 모델로 구성됐다.2025년형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 전 모델은 고도화된 'AI 맞춤 세척+' 기능을 탑재해 최적화된 식기 세척 경험을 제공한다.AI 맞춤 세척+ 기능은 세척부터 헹굼 단계까지 전 과정에서 고감도 센서가 수시로 식기 오염도
LG전자, 빌트인 브랜드 ‘SKS’ 앞세워 B2B 가전 공략 속도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초프리미엄 빌트인(Built-in) 주방 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SIGNATURE KITCHEN SUITE)’를 ‘SKS’로 새롭게 단장한다. 올해 10년 차를 맞은 브랜드를 고객에게 직관적인 ‘SKS’로 변경해 세계 빌트인 가전 시장 공략을 강화할 방침이다.LG전자는 경기 침체에도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는 프리미엄 빌트인 시장에서도 1등 가전 리더십을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글로벌 빌트인 시장 규모는 올해 645억달러(약 93조3500억원)로 예상된다.LG
카카오게임즈, 플랫폼·장르 다각화로 글로벌 조준카카오게임즈가 올해 선보일 신작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카카오게임즈가 지난해 12월 스팀 앞서해보기를 시작한 ‘패스 오브 엑자일2’를 시작으로 다양한 콘셉트의 신작이 글로벌 게임시장을 겨냥하고 있다.카카오게임즈는 우선 지난해 12월 7일 앞서 해보기를 시작한 ‘패스 오브 엑자일 2’를 올해 모든 콘텐츠가 포함된 형태로 정식 출시한다.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가 개발한 액션슬래시 PC 온라인 게임 ‘패스 오브 엑자일2’는 출시 전부터 100만명 이상이 앞서해보기를 구매해 스팀 글로벌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출시 하루 만에 58만명
밴쿠버 필름 스쿨·소니 픽소몬도 맞손, 가상 프로덕션 전문가 양성밴쿠버 필름 스쿨(Vancouver Film School, 이하 VFS)이 글로벌 이펙트 스튜디오 소니 픽소몬도(PXO)와 협력해 가상 프로덕션 전문가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과정은 학생들의 차세대 콘텐츠 제작 역량을 위해 최신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실무 중심 교육으로 제공된다.VFS는 올해 9월부터 PXO와 함께 12주 과정의 버추얼 프로덕션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인카메라 VFX부터 디지털 매트 페인팅까지 버추얼 프로덕션의 전 과정을 다룬다. 현직 전문가들이 직접 강의하며,
HP “급성장하는 아시아, 엔트리급 워크스테이션 시장 강화” [HP Z+]“아시아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변화하는 지역이다. HP는 아시아의 워크스테이션 시장에서 파트너들과 협력을 통해 각 영역별 ‘솔루션’ 형태로 접근해 경쟁력을 높이고자 한다.”사미르 샤(Samir Shah) HP 그레이터 아시아 퍼스널 시스템 카테고리 총괄 부사장은 19일 싱가포르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파트너 대상으로 열린 HP Z+ 행사에서 아시아 지역 워크스테이션 시장에 대한 전략에 대해 이와 같이 제시했다.HP의 워크스테이션 시장 전략은 하드웨어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파트너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고객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韓 우수 인재 모십니다"…반도체 '채용의 장'된 세미콘 코리아"인공지능(AI) 열풍에 반도체 기술이 주목받고 있어요. 기술력을 높이기 위해 한국 우수 인재 유치에 관심이 높습니다."해외 기업의 韓 우수 인재 유치 '활활'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반도체 박람회 '세미콘 코리아 2025'에 참가한 여러 글로벌 반도체 업체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실제 이날 행사에는 한국의 우수 인재를 영입하기 위한 글로벌 기업들의 참여가 눈에 띄였다. ASM, TEL, 히타치하이테크코리아 등은 대형 부스를 꾸리고 회사를 소개하거나 취업 설명을 진행했다.히타치하이테크코리아는 글로벌 반도체 장비기업으로서 세
넥슨, 올해 카잔·마비노기 모바일 필두로 경쟁력 강화넥슨이 올해 더 나은 게임 경험 제공을 위해 글로벌 게임 경쟁력 강화 전략을 추진한다. 기존 넥슨 게임 라인업의 확장과 함께 독창적인 게임을 선보이는 전략이다. 넥슨은 이를 통해 넥슨의 강점을 다각화하고 미래성장을 도모하는 동시에 내실을 다질 계획이다.19일 넥슨에 따르면 넥슨은 하드코어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 MMORPG ‘마비노기 모바일’ 등 핵심 IP 기반 신작을 필두로 올해 PC·모바일·콘솔로 플랫폼을 넓힌다. 넥슨은 또 서바이벌 슈터 ‘아크 레이더스’ 등 서브컬처, 아포칼립스, 배틀로얄 등 다채로운 장르의
통합 프로젝트 가동한 한미약품그룹… 전열 재정비 방식 주목지난해 연초부터 이어져 온 창업주 일가의 경영권 분쟁이 종식되면서 한미약품그룹의 경영 안정화 행보가 본격화됐다. 팽팽하게 맞섰던 지주사와 핵심 계열사 간 통합을 시작으로 그룹 결속력을 높이는 작업에 착수한 한미약품그룹이 어떤 방식으로 지배구조와 경영 체제를 구축할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1년 넘게 이어진 한미약품그룹 창업자 일가의 경영권 분쟁이 모녀 측 ‘4인 연합’ 승리로 막을 내렸다. 4인 연합은 창업주의 배우자인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과 딸 임주현 부회장, 한미사이언스 개인 최대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
벤츠, ‘AMG E 53 하이브리드 4MATIC+’ 선봬… 1억3860만원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이하 벤츠 코리아)는 자사 준대형 세단 E-클래스의 고성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메르세데스-AMG E 53 하이브리드 4MATIC+’를 국내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메르세데스-AMG E 53 하이브리드 4MATIC+는 E-클래스의 고성능 버전이다. 3.0리터(ℓ) 직렬 6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기 모터가 탑재됐다. 엔진 출력은 이전 세대 대비 14마력 증가한 449마력이고 전기모터는 480뉴턴미터(Nm)를 발휘한다. 총 출력은 각각 585마력, 750Nm다. 이를 바탕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
HP “워크스테이션, AI 기술 복잡성 줄이고 활용 돕는다” [HP Z+]“이제 고객들은 워크스테이션에 높은 사양 뿐만 아니라 기술 활용의 복잡성과 어려움을 줄이고, 비즈니스 성과를 가속화할 수 있는 솔루션을 원한다.”짐 노팅엄(Jim Nottingham) HP 어드밴스 컴퓨트 솔루션 부문 수석부사장은 18일 싱가포르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파트너 대상으로 열린 HP Z+ 행사에서 HP의 워크스테이션이 지향하는 방향성에 대해 이와 같이 밝혔다.HP는 워크스테이션 시장에 접근함에 있어 단순히 ‘높은 성능의 하드웨어 구성’이 아닌, 고객의 목적에 최적화한 ‘솔루션’으로의 접근을 추구한다. 이에 따라, 각 워
AMD “라이젠 AI 맥스, 워크스테이션 게임 체인저 될 것” [HP Z+]“라이젠 AI 맥스 시리즈를 탑재한 워크스테이션은 경쟁 제품 대비 디자인과 제조업종에서는 시간당 24분을, 소프트웨어 개발에서는 시간당 39분을 절감할 수 있다.”에고르 피르코프(Egor Pyrkov) AMD 시니어 솔루션 아키텍트는 18일 싱가포르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파트너 대상으로 열린 HP Z+ 행사에서 AMD의 ‘라이젠 AI 맥스’ 시리즈 프로세서를 소개하며 이와 같이 밝혔다.코드명 ‘스트릭스 헤일로(Strix Halo)’로 알려진 ‘라이젠 AI 맥스’ 시리즈 프로세서는 최대 16개의 ‘젠 5’ 코어와 최대 40개 컴퓨트
한화 김동관·LIG 구본상 직접 뛴다… K-방산, UAE서 중동 수출 ‘구슬땀’국내 주요 방산 업체들이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리는 국제 방산전시회인 ‘IDEX 2025’에 참가해 올해 중동 시장 수출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특히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구본상 LIG 회장 등이 직접 현지 방산업체 최고경영자(CEO)들을 만나는 등 현장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K-방산, UAE 총출동해 미래 전력 선봬관련업계에 따르면 한화그룹 주요 방산업체, 현대로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LIG넥스원 등 국내 주요 방산업체들은 2월 17일부터 21일(현지 시간)까지 UAE 아부다비 국제전시컨벤션센터(ADNEC)에서
美 관세 전쟁 불똥 튄 車업계…'각자도생' 나선 제조사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국으로 수입되는 자동차에 관세 부과를 예고함에 따라 관세 전쟁이 자동차 산업으로 확대되고 있는 양상이다. 이에 국내 완성차 제조사들은 자구책을 마련하면서 관세 리스크 대응에 나서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선거 활동을 펼치면서부터 관세 정책을 통한 자국 우선주의에 목소리를 높여왔다. 일례로 취임 후 첫 행정명령 중 하나로 멕시코와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본격적인 관세 전쟁을 예고한 것이다.이와 함께 부가가치세가 불공정하다는 의견까지 밝히며 관세
SK “HBM 성과 뒤엔 MUF 공정”…삼성 ‘NCF’ 선택 틀렸나?SK하이닉스가 AI 메모리 수요 증가에 적기 대응하며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 경쟁사 대비 독점적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HBM 큰손’인 엔비디아에 5세대(HBM3E) 납품을 진행 중인 데 이어 6세대 HBM(HBM4)도 올 하반기 양산 준비를 마치고 공급에 나설 계획이다.SK하이닉스는 3세대 HBM부터 적용한 독자 패키징 기술인 'MR-MUF' 공정을 HBM 시장 우위 선점의 계기로 평가한다. MR-MUF는 반도체 칩을 쌓아 올린 뒤 칩과 칩 사이 회로를 보호하기 위해 공간 사이에 액체 형태의 보호재를 주입하고 굳히는 공
‘과자 덕후’ 김나영 MD “트렌디 상품 가장 먼저 만들고 싶어요”“원하는 맛이 나올 때까지 수도 없이 샘플을 먹어봐요. 미세한 식감과 맛의 차이가 ‘히트 상품’을 가른다고 생각하거든요. ‘안 되면 될 때까지’ 합니다.”김나영 세븐일레븐 상품기획자(이하 MD)는 지난 14일 서울 강동구 천호동 코리아세븐 본사에서 진행한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했다. 김 MD는 2023년 10월 상온식품팀에 합류했다. 1년 반 남짓한 시간 동안 김 MD 만든 상품 가짓 수는 45여개다.그의 히트 상품은 주로 밸런타인데이(2월14일)와 화이트데이(3월14일) 등 주요 이벤트 시기에 탄생하지만 그 외에도 캔디·
폐식용유를 바이오연료로… DS단석, SAF까지 사업영역 확장 [르포]“여기 보시면 원료가 혼탁한데 다른 곳을 보면 맑고 투명하지 않습니까? 원료의 불순물과 이물질 등을 다 걸러주면서 최종 제품이 이렇게 나갑니다”2월 13일 방문한 DS단석 평택1공장에는 HVO PTU(수소화 식물성 오일 전 처리 공정) 작업이 한창이었다.DS단석 평택1공장은 2024년 11월 HVO PTU 준공 이후 지속가능 항공유(SAF) 원료를 생산하고 있다. 올해 1월에는 첫 공급을 하기도 했다. 해당 공정에서 생산 가능한 전처리 원료량은 연간 30만톤(t) 수준이다.현재는 미국 석유·천연가스 대기업 필립스66(Phillips
싼타페·아이오닉 5 N, 캐나다 올해의 차 선정캐나다 국제 오토쇼에서 현대자동차의 싼타페와 아이오닉 5N이 각각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16일 현대차에 따르면 캐나다 국제 오토쇼에서 '2025 캐나다 올해의 유틸리티 차'에 싼타페가, ‘2025 캐나다 올해의 전기차 유틸리티’에 아이오닉 5 N이 각각 선정됐다.캐나다 올해의 차는 승용, 유틸리티, 전기차 승용, 전기차 유틸리티 총 4개 부문에 대해 시상한다. 이중 현대차는 유틸리티와 전기차 유틸리티 2개 부문을 석권했다.승용 부문은 ▲세단 ▲쿠페 ▲해치백 ▲웨건 등의 모델을 대상으로 평가한다. 유틸리티 부문은 ▲스포츠 유틸리티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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