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한 살 중국 스케이트보드 대표팀 젱 선수가 주목받는 이유?[최보식의언론=박상현 기자]2012년 런던올림픽 폐막일 전 날에 태어난 열한 살의 소녀 젱 하오하오(Zheng Haohao)가 이번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최연소 선수로 확인되었다.젱은 여자 스케이트보드 경기에 출전해 예선에서 최고 63.19점을 기록, 18위에 올라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이 종목에서는 열네 살인 호주의 아리사 트루 선수가 우승했다.영국 BBC는 7일(현지시간)는 “일곱 살에 스케이트보드를 시작한 젱 선수는 프랑스를 떠나며 역대 최연소 올림픽 선수 중 한 명으로 기록되었다”고 보도했다.올림픽 경기의 스케이트보드 종목
자동차 자율주행 좋아하세요?...월스트리트 저널의 고발 보도[최보식의언론=이창원 객원논설위원]'자율주행' 모드로 운행 중이던 테슬라 차량이 사고를 일으킨 사건은 여러 번 보고되었다. 2021년 2월 27일에는 오토파일럿 모드로 주행 중이던 2019년형 테슬라 모델 X 차량이 고속도로에 주차된 비상 차량들의 깜빡이는 조명 신호를 인식하지 못했다. 이 차량은 시속 89km로 달리고 있었으며, 이 사고로 인해 경찰관 5명이 부상당했다. 이 사건은 테슬라 오토파일럿 시스템이 정지한 물체를 감지하는 능력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키며 미국 고속도로 교통 안전국(NHTSA)이 여러 건의 테슬라 사고를 조
'神이 살려줬다는' 트럼프가 해리스에게 고전하는 이유?[최보식의언론=이병태 카이스트 교수]트럼프는 어떻게 대통령에 당선되었고, 다시 대통령에 접근하고 있는지는 그를 반대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수수께끼 같은 일이 되어 왔다. 일부 진보적 지식인들과 미국의 품위와 전통적 가치를 믿는 사람들은 자신이 알고 있던 미국이 더 이상 아니고 '마치 외계인의 세상이 된 것과 같다'며 믿을 수 없는 현실을 표현해 왔다.'트럼프 현상'을 이해하려는 분석 중 하나가 힐러리나 바이든은 워싱턴 DC의 엘리트로 중산층 이하의 국민들의 현실에서 괴리되고 그들의 고통에 공감을 표하는 정서적 연결에 실패해 왔다는 것
트럼프가 "무관" 주장하며 발뺌한 '2025 프로젝트'는 무엇일까[최보식의언론=이병태 카이스트 교수]뻣뻣하고 답답한 두 노인네의 대선이 이제 완전히 새롭게 시작하고 있다.바이든의 처참한 방송토론과 기적적으로 테러로부터 생환한 트럼프가 공화당의 전당대회에서 공식 지명되면서 트럼프 우위로 급속하게 기울던 대선이 이제 20살 차이가 나는 새대 간, 남여 성 간 대결, 백인과 유색인종 간 대결로 해리스의 등장 이후 완전히 리셋이 되고 있다.트럼프 우위는 지워졌고 현재 해리스는 상승세이다. 바이든과 트럼프 둘 다 지지하지 못하겠다는 'Double Haters'들도 해리스의 등장으로 급속하게 축소되고 있다
[박동원의 침대공상] 정체성 정치의 함정은?[최보식의언론=박동원 논설위원]'정치는 무엇이라 생각하는가?'란 질문을 받는다. 이해의 조정과 조절, 다수결의 결정, 총칼 안든 전쟁 등등 다양한 정의를 하는데 결국 '해결'이라는 한 단어로 귀결된다. 내게 정치의 정의를 물으면 '해결하는 일'이라 답한다. 갈등을 해결하고, 이해충돌을 해결하고, 민생을 해결하고, 국가 간 문제도 해결하는 것이 정치다.정치는 흡사 삼국지의 일기토와 같다. 세력의 대표선수가 나서 일전을 벌여 희생을 줄이며 승부를 보는 것. 다만 칼과 창을 놓고 논쟁과 협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게 정치다. 정치하는 이유
MTB 크로스컨트리에서 바퀴가 펑크났는데도 금메달 목에 건 피드콕 어록[최보식의언론=윤우열 기자]영국의 토머스 피드콕 선수가 바퀴가 펑크나는 불상사에도, 사이클 MTB 크로스컨트리에서 금메달 2연패를 하면서 ‘피드콕’ 전성기를 열었다.피드콕은 29일 프랑스 파리 엘랑쿠르 언덕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사이클 MTB 남자 크로스컨트리 종목 결승에서 1시간 26분 22초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출발 때부터 1위를 달리던 피드콕은 앞바퀴가 펑크나는 사고로 메달 획득의 기회를 놓친 것처럼 보였다. 거의 40초를 잃고 뒤쳐졌던 피드콕은 뒤진 거리를 만회하고 1위 자리를 놓고 다투다가 막판 스포트로 금
BBC 스포츠해설가는 금메달 호주 여자수영팀에 무슨 말 해서 잘렸나?[최보식의언론=윤우열 기자]세 치 혀 관리를 못한 BBC 출신의 유명 스포츠 해설가가 올림픽 해설팀에서 잘리는 수모를 겪었다.BBC 등 외신들은 스포츠 해설가 밥 발라드는 지난 27일 금메달을 딴 호주 여자 수영선수들에 대하여 성차별 발언을 하는 바람에 해고되었다고 보도했다.29일(현지시간) 영국 BBC는 “4x100m 자유형 계주팀이 금메달을 딴 후, 해설가 밥 발라드(Bob Ballard)가 선수들이 풀장을 떠나는 장면에서 ‘마무리 중’이라며 ‘여자들이란 어떤지 알잖아 ... 여기저기 주변에 머물면서 화장을 하고 있지’라고 말했
김두관의 이재명 직격, "유신 선포 박정희 독재와 무슨 차이 있나"[최보식의언론=김병태 기자]김두관 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부산 지역 합동연설회에서 "당내 소수 강경 개딸들이 민주당을 점령했다"며 이재명의 강성 지지층을 직격했다가 사과 요구를 받았으나 거부했다. 전날 정봉주와 김병주 민주당 최고위원 후보들이 "김 후보가 부산에서 분열적 발언을 했다"며 "하나가 되기 위해 철회하고 사과해 주길 바란다"고 압박했다.김 후보는 28일 입장문을 내고 "민주당의 다양성과 민주성이 왜 사라졌냐. '찍히면 죽는다'는 풍토가 왜 생겼냐. 이재명 당대표 후보와 경쟁하거나 비판하면 좌표 찍고 수박 깨기하고 문자폭탄
센강에 결혼반지 빠뜨린 伊선수, 아내에게 무슨말 했을까? ... 탐베리 선수의 SNS사과 화제[최보식의언론=박상현 기자]이탈리아의 높이뛰기 선수 잔마르코 탐베리(Gianmarco Tamberi)가 파리 올림픽 개막식 중 결혼 반지를 세느강에 잃어버렸다는 사실을 밝히며 아내에게 사과했다.BBC는 28일(현지 시간) "세계 챔피언 타이틀을 가진 그는 이탈리아 선수단을 태운 배가 센강을 따라 내려가는 동안 국기를 흔들었고, 그러는 사이 반지가 손가락에서 미끄러져 빠졌다"고 전했다.탐베리는 인스타그램에 아내 키아라 본템피 탐베리에게 “사랑하는 사람아, 정말 미안해”라며 사과하는 글을 올렸다.그는 반지 분실의 원인으로 “몸무게가 너
원조 혁명국가 프랑스가 파리올림픽 개막식에선 '안면'을 바꿨다![최보식의언론=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엠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파리올림픽 개막식이 끝난 직후 SNS에 한 문장을 올렸다. “People will talk about this 100 years from now. (사람들은 100년이 흐른 뒤에도 이것에 대하여 이야기할 것이다)”예술과 혁명의 나라답게 프랑스는 올림픽 개막식을 '혁명'했다. 스타디움을 벗어나 파리 전체를 무대로 만들었다. 스포츠 행사에 머물기를 거부하고, 지상최대의 쇼, 드라마, 콘서트, 설치미술, 문학, 정치적 메시지 등을 포괄하는 차원 높은 종합예술 공연으로 바꿨다.
희귀병 앓는 셀린 디옹, 파리올림픽 개막식 피날레 장식![최보식의언론=박상현 기자]근육경련을 일으키는 신경질환인 강직인간증후군(Stiff Person Syndrome, SPS)과 싸워온 디바 셀린 디옹이 파리올림픽 개막식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4년 만에 가진 첫 번째 라이브 공연이며, 자신이 SPS를 앓고 있다고 공개한 지 1년 만이다. 당시 그녀는 자신은 17년 전부터 SPS를 앓아왔으며, 목에 심각한 경련이 일어났을 때 비로소 공연을 멈출 수 있었다고 밝혔다.‘My Heart Will Go On’, ‘Power of Love’ 등을 전 세계에서 히트시킨 캐나다 출신의 셀린 디옹은 애
정창래가 희극화하고 있는 한국 의회가 말하는 것은[최보식의언론=이병태 카이스트 교수]바이든의 대선 포기로 트럼프는 이제 미 역사상 가장 나이 많은 대선 후보가 되었다. 바이든을 공격하던 무기가 부메랑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있다. 해리스는 Gen Z(1990년대 중반에서 2010년대 초반에 태어난 사람들) 이야기를 자주하고 젊은이들에게 지지가 높지만 그도 베이비 부머의 마지막 세대일 뿐이다. 위 그래프는 미국의 세대별 인구 분포와 의원들의 분포를 보여주는 것으로 베이비 부머 세대가 압도적이다. 80세가 넘으면 정치적 수명이 다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걸 극복해 보자고 안간힘을 쓴 바
이진숙 후보는 '괴물'인가?[최보식의언론=최보식 편집인]나는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와 비슷한 시기에 기자를 시작했다. 초년병 시절 이진숙 기자를 한번 스쳐 만났던 기억이 남아있고, 몇년 전부터 주변을 통해 이야기를 듣곤 했다. 그 기자가 어떤 류의 기자인지에 대해서는 같은 직업에 몸담았던 기자가 그래도 좀 더 듣고 아는 것이 많다. 전체적으로 그녀를 '좋은 기자'라고 생각한다.하지만 나는 이진숙씨가 방통위원장 후보로 적격한지에 대해서는 반반이다. 방통위원장을 두 명이나 탄핵 시도하면서 MBC의 '노영(勞營)방송' 체제를 지키려는 야당에 맞서, 윤 정권으로서는
[검비봉 시절풍자]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저승보다 낫다는데[최보식의언론=검비봉 논설위원]스스로 자신의 운명을 결정해버린 사람들의 입장이 되어보자.저승의 어느 호젓한 길목에 웅크리고 앉아 가만히 생각해본다.그만한 일로 가족들에게 크나큰 슬픔을 안기면서 새상을 하직하다니. 과연 그때 그 일이 귀한 목숨을 내던질 만큼 거대한 사건이었는지 돌이켜본다. 재벌들 해장값도 안되는 돈 몇 푼에, 양이 음을 향해 자석처럼 동하는 감성에 쏠렸거나, 마녀의 꼬임에 홀려 이상한 약을 몇 차례 접했을 뿐인데 ... 대자연의 거대한 수레 밑에서 기어다니는 개미보다 미미한 존재가, 지나치게 심각할 필요가 없었다..
[오진영 유쾌통쾌] 청문회에서 챗GPT로 작성한 사과문 강요... 국회의원 맞나?[최보식의언론=오진영 작가]조국혁신당의 이해민이라는 국회의원이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 청문회에서 한 짓이 가관이다.세월호 오보 관련 사과문을 챗GPT로 작성해와서 화면을 띄우고 이진숙 후보에게 사과문을 읽으라고 거듭 강요했다.중국 문화혁명 시절에 있었을 법한 사과문 낭독 강요한 이해민이 뭐 하던 누군지 찾아봤다.73년생이고 조국혁신당의 영입인재 2호이고 구글에서 일했던 IT 전문가란다. IT 전문가라서 사과문을 챗GPT로 만들어오는 '출중한 능력'을 과시했나보다.조국은 참 자기랑 똑같은 수준 쓰레기들을 벌집 쑤시듯 잘도 뒤져 찾아내
국힘당 의원 3명의 '반란표'... 채상병특검법 재표결에 찬성한 그들?[최보식의언론=박상현 기자]국민의힘 3명의 이탈자는 누구인가. '채상병특검법’ 국회 재표결 직전에 국민의힘은 의원총회를 열어 반대 당론을 정했음에도 막상 3명의 이탈자가 나왔다. 무기명 투표여서 이들이 누구인지 알 수는 없다. 지난번 야당 주도로 채상병특검법을 통과시킬때 국힘당 의원들은 전원 퇴장했고, 안철수와 김재섭 의원만 남아 투표에 참여했다. 안철수는 찬성표를, 김재섭은 반대표를 던졌다. 그런데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이 '채상병특검법’ 을 다시 재표결하니 국힘당 의원 3명이 찬성한 것으로 나왔다. 바로 이틀 전 전당대회와
매의 부리와 카우보이의 웃음...美 대선 누가 이길까?[최보식의언론=신성대 논설위원]같은 서구이지만 유럽과 미국의 웃음에 대한 매너는 상당히 다르다. 유럽인들은 대개 입을 살짝 벌린 상태에서 눈 방긋 미소로 웃는 것을 점잖고 세련된 것으로 여기는 반면, 미국인들은 잇몸이 드러나게 껄껄 웃는 것을 좋아한다. 해서 유럽인들은 호방하게 웃는 미국인들을 버릇없고 천박한 양키들이라 멸시하려고 하고, 반대로 미국인들은 유럽인들을 위선적이고 음흉하다고 여긴다.트럼프의 얼굴은 매 혹은 독수리상이다. 새의 부리처럼 입술을 앞으로 내밀어 상대방을 쪼아대듯 공격하는 것이 장기이다. 그것으로 닭의 부리를
尹은 왜 한동훈과 독대 안 했을까...집권 2년만에 빼앗긴 당의 '그립'[최보식의언론=최보식 편집인]집권 2년반도 안 돼 당에 대한 '그립(grip)'을 한동훈에게 빼앗긴 윤석열 대통령의 심사에서 24일 대통령실 만찬을 바라봐야 한다.윤 대통령은 당선되기를 가장 원치 않았던 한동훈 대표를 대통령실 만찬에 초대했다. 하지만 이 자리에 한동훈과 피튀기는 싸움을 벌였던 원희룡 나경원 등 낙선자들까지 불렀다. 참석자들이 거의 서른명 가까이 됐다. 한동훈의 대표 당선을 오로지 축하하는 자리라기보다, 대통령이 주인공처럼 당 지도부 전체를 격려하는 자리로 만들었다. 윤 대통령은 한 대표와 따로 독대를 하지 않았다.
윤석열 한동훈 누가 더 심리적 우위에 설까?...하루만에 만찬회동[최보식의언론=박상현 기자]한동훈 대표를 비롯한 당 신임 지도부와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 대통령과 만찬을 갖는다. 한 대표는 전날 당선된 뒤 방송에 출연해 "윤 대통령께 전화로 먼저 연락을 드렸는데 만남이 성사됐다'며 "당과 정부가 화합해서 국민을 위해 좋은 정치를 하겠다,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말하자 대통령께서 수고했다면서 잘해보자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전날 본지는 '윤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의 불편한 동거가 예상되지만 서로가 정치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에 손잡을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한동훈은 당대표로서 안정적 입지 강화를
힙합패션 김정은, 수갑 깬 트럼프가 패션쇼에 등장하다![최보식의언론=윤우열 기자]일론 머스크 테슬라·스페이스X CEO가 바이든, 트럼프, 시진핑, 푸틴 등 각국 지도자를 비롯한 세계적인 인물들이 패션쇼 런웨이를 걷는 AI 패션쇼 영상을 공개했다. 여기에 김정은도 등장한다. 머스크는 지난 22일(현지시각) X.com에 약 1분 20여 초 분량의 영상을 공유하고 “AI패션쇼를 선보일 최고의 시기”라고 코멘트했다.각각의 특징을 드러낸 복장을 입힌 이 영상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명품 로고가 박힌 오렌지 미국 교도소 수감자 옷을 입고 있고, 손에는 끊어진 수갑을 들고 있다.바이든 대통령은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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