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의 현장 순시?... 대통령실은 왜 이런 모습 연출했나[최보식의언론=최보식 편집인]김건희 여사의 대외 활동은 기자들의 질문공세를 피해 비공개로 하고, 대통령실에서 이를 다음날 홍보하는 식으로 정한 것같다.김건희 여사가 10일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119 특수구조단 뚝섬수난구조대, 한강경찰대 망원치안센터, 용강지구대 등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다. 그러면서 '비공개 행보'로 이뤄진 김 여사의 여러 사진들을 하루만에 공개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피자, 치킨, 햄버거 등을 준비해 찾아간 김 여사는 현장 근무자와 일일이 인사하며 “여기 계신 분
'완벽한 이력서'를 작성하는 노하우 3가지는? ... 英이코노미스트 보도[최보식의언론=윤우열 기자]이력서를 최대한 완벽하게 작성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의 분석에 따르면 그것은 “우리가 만약 파티에 참석해 모르는 사람을 만나 사귀는 것처럼, 첫 만남이 시작되는 관계에서 성공하려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를 생각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참고할 만한 세 가지 교훈을 소개했다.첫째, 1980년대식 샴푸 광고의 지혜를 따르는 것이다. 즉 첫인상을 남길 기회는 오직 한 번이라는 사실이다. 샴푸가 광고처럼 정말 좋은지를 알 수 있는 것은 사용하고 난 다음이다.둘째
말레이 싱크홀 추락 40대 구조작업 8일째 난항... 수색물은 슬리퍼 한켤레뿐[최보식의언론=윤우열 기자]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인도 국적의 여성이 인도에 생긴 싱크홀에서 실종된 사건과 관련해 8일째 대대적인 수색이 진행되고 있지만, 말레이시아 당국은 “잠수사를 계속 투입하는 것은 이제 ‘너무 위험’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말레이시아 정부는 이번 사건이 발생한 지난 24일부터 48세의 비자야 락슈미 갈리(Vijaya Lakshmi Gali)를 찾기 위해 8일간 약 110명의 구조대원을 투입하여 24시간 내내 수색하는 작업을 벌여왔다. 하지만 초기 17시간 동안 수색 결과에서 발견된 소지품은 슬
3,500년 된 전시품 항아리 박살낸 4세소년... 이스라엘 박물관의 대응?[최보식의언론=윤우열 기자]이스라엘의 한 박물관을 관람 중이던 4세 소년이 실수로 3,500년 된 항아리를 산산조각 내는 희대의 사건이 발생했다. 그 소년의 부모는 얼마나 보상해야 했을까. 28일 영국 BBC는 “이스라엘 북부 하이파 대학교 내에 위치한 고고학·예술품 전문 박물관 헥트 박물관(Hecht Museum)은 이 도자기가 기원전 2200년에서 1500년 사이의 청동기 시대에 만들어진 것”이며 “완전한 형태로 발굴된 아주 희귀한 유물”이라고 전했다.고고학적 발견을 ‘장애물 없이’ 전시하는 것에 ‘특별한 매력’이 있다고 믿는
한반도 남부의 독특한 저항문화 뿌리는 왜 연구대상일까?[최보식의언론=한정석 전 KBS PD]아래 글은 본지의 입장이 아닙니다. 다양한 관점을 제공하기 위해 게재합니다.(편집자)전라도 지리산 유역에는 '아기장수' 설화가 널리 분포한다. 내용은 다들 알고 있는 내용이라 생각해 생략한다.이성계가 남원에서 14세 어린 왜구의 수장 아기발도를 화살로 쏘아 꺾었을 때, 아기발도는 기병 2,000명, 함선 600척을 거느리고 있었다. 문제는 바로 이 기병이었다.학자들은 이 말(馬)들이 일본 이키나 대마도에서 배로 실어 날랐을 거라 생각했지만, 그 당시에 왜구들이 배에 말을 실어 나른 기록이 없었다
"암약하는 반국가세력" 또 공개 경고한 윤 대통령...무능함의 자백?[최보식의언론=이병태 카이스트 교수]‘친일파’ ‘친일 밀정’이라는 단어는 일부 우리 국민이 대한민국이 아니라 일본을 위해 살거나 적어도 한국을 폄하하고 일본을 동경하는 사람들이라는 뜻이다. 최근 윤 대통령은 민주주의와 자유를 반대하는 ‘반국가 세력’들이 곳곳에 암약하고 있다는 발언을 다시 하고 있다. 정치적으로 분열된 양쪽에서 사용하는 언어는 겉으로는 다르지만 지목하는 내용은 동일하다. 내가 동의하지 않는 저쪽에는 '반국가적' 사람들이 있고 그들이 이 사회와 역사의 정당성을 위험하게 한다는 주장이다. 정치적으로 어느 한 쪽의 신념이
한국이 핵무기를 갖게 될 날이 가까워졌다!... 이코노미스트誌 보도[최보식의언론=김선래 기자]한국이 핵무기를 갖게 될 가능성은 더 이상 먼 미래의 가설이 아니라 현실적인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영국 유력 주간지 이코노미스트지(誌)가 지난 15일 보도했다.이코노미스트는 특히 도널드 트럼프 같은 ‘미국 우선주의’를 펼치는 대통령 하에서 미국 외교 정책이 바뀔 경우 이 시나리오는 더욱 현실화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윤석열 대통령조차도 2023년 초 한국이 자체 핵무기를 만드는 것에 대해 공개적으로 숙고했으며 한국인의 약 70%는 핵무기를 보유해야 한다는 여론 조사 결과도 보도했다. 미국의 싱크탱크인 CSI
美 밀레니엄 세대의 급속한 부의 증가, 무슨 일이?[최보식의언론=이병태 카이스트 교수]오늘 뉴스 기사 중에 내가 가장 기쁘게 본 것은 밀레니엄 세대가 같은 나이 때의 베이비부머들보다 더 부자라는 기사다. 내가 “헬조선이라고 징징대지 말라”라는 도발적 글로 주목을 받았을 때도 했던 이야기가 현실이 되었다는 게 확인된 것이다.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의 인플레이션을 감안한 가계 부의 데이터에 따르면, 1980년대에 태어난 고령 밀레니얼 세대의 중간 가구 순자산은 2019년 6만 달러에서 2022년 13만 달러로 증가했다. 1990년대에 태어난 미국인의 평균 재산은 4만 1,000달러로
치매 발병 위험 줄이는 가장 효과적 전략? ... 英 이코노미스트 보도[최보식의언론=윤우열 기자]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지난 5일 'How to reduce the risk of developing dementia (치매 발병 위험을 줄이는 방법)'이라는 기사에서 "건강한 생활 방법은 치매 사례를 예방하거나 지연시킬 수 있다"고 보도했다. 다음은 해당 기사의 전문이다. (편집자)솔직히 말하면 치매 발병 위험을 줄이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전략 중 일부는 실행 불가능하다. 치매 발병의 가장 큰 위험 요소는 노화이고, 여성이 남성보다 치매에 더 취약하며, 일부 유전적 요인은 치매 발병 가능성을
명품 '쇼메' 디자인한 동메달이 왜 이래? ... 530만 팔로워 美동메달 선수 "발끈"[최보식의언론=윤우열 기자]국제올림픽위원회가 파리올림픽 메달 제작사에게 환불요청을 하고 싶어하게 되었다고 뉴욕포스트 등 외신이 전했다.지난 8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미국 올림픽 대표팀의 스케이트보드 선수 니자 휴스턴(Nyjah Huston)이 자신의 동메달 품질이 며칠 만에 변색되었다는 게시물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고 보도했다. 그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530만여 명이다.하지만 9일 현재, “전쟁에 나갔다가 돌아온 것 같은 메달”이라고 품평한 해당 포스트는 휴스턴 SNS에서 찾아볼 수 없다.살아있는 가장 위대한 스케이트보더
'죽은 강아지'에게 금메달 헌정한 女수영선수 ... 왜 그랬을까?[최보식의언론=박상현 기자]“오늘 나는 내가 획득한 그 어떤 메달보다도, 내가 경험한 그 어떤 수영의 순간보다도 세상에서 가장 기분 좋은 시간을 주었던 나의 작은 녀석과 작별해야 한다. 나는 네가 좀 쉬기를 바란다. 나는 너를 결코 잊지 않을 거야. 엄마는 널 사랑해.”죽은 반려견을 위해 올림픽대회 금메달을 목표로 삼고 결국 금메달을 헌정한 여성 수영선수가 있다. 8일 열린 여자 10km 마라톤 수영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네덜란드의 샤론 판루벤달(Sharon van Rouwendaal)이 주인공이다,그녀는 지난 올해 초 죽은 반려견
美대통령의 첫번째 자질은 '정직성' ... 왜 '거짓말쟁이' 트럼프 지지는?[최보식의언론=이병태 카이스트 교수]이 그래프는 미국 국민들이 대통령의 자질 중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답한 것들이다.이상적인 대통령에게 기대하는 자질은 의외로 민주당과 공화당 지지자들 사이에 차이가 별로 없다. 다만 많은 범죄 혐의로 기소되고 일부는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트럼프의 특수한 상황 때문에 범죄 기록에 대해서는 공화당과 민주당의 견해가 크게 다르다. 무엇이 중요한 자질의 수위에 있는 것들은 지극히 상식적인 것이다. 정직성, 지력, 의사결정 능력, 리더십 스킬, 인격, 국가 미래에 대한 전망 등이다. 내가 흥미롭게 본 것
'XY염색체' 칼리프 선수의 여성복싱 결승행 ... 심리적 압박 이겨낸 비결?[최보식의언론=윤우열 기자]‘XY염색체 복서’로 불리며 성별 논란에 휩싸였던 이마네 칼리프(알제리) 선수가 오는 10일 2024 파리올림픽 복싱 여자 66kg급에 진출, 중국 양리우 선수와 금메달을 놓고 결전하게 되었다. 7일 현재 칼리프는 최소 동메달을 확보한 상태다.칼리프가 세계적인 복서로 성장하는 데 결정적 뒷바라지를 한 사람은 삼촌 라키드 자베르인 것으로 알려졌디. 삼촌 자베르는 지난 6일(현지시간) BBC 아랍어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칼리프의 강인한 성장 과정이 올림픽에서 그녀를 둘러싼 논란에 대처할 수 있는 힘을 준 것
열한 살 중국 스케이트보드 대표팀 젱 선수가 주목받는 이유?[최보식의언론=박상현 기자]2012년 런던올림픽 폐막일 전 날에 태어난 열한 살의 소녀 젱 하오하오(Zheng Haohao)가 이번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최연소 선수로 확인되었다.젱은 여자 스케이트보드 경기에 출전해 예선에서 최고 63.19점을 기록, 18위에 올라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이 종목에서는 열네 살인 호주의 아리사 트루 선수가 우승했다.영국 BBC는 7일(현지시간)는 “일곱 살에 스케이트보드를 시작한 젱 선수는 프랑스를 떠나며 역대 최연소 올림픽 선수 중 한 명으로 기록되었다”고 보도했다.올림픽 경기의 스케이트보드 종목
자동차 자율주행 좋아하세요?...월스트리트 저널의 고발 보도[최보식의언론=이창원 객원논설위원]'자율주행' 모드로 운행 중이던 테슬라 차량이 사고를 일으킨 사건은 여러 번 보고되었다. 2021년 2월 27일에는 오토파일럿 모드로 주행 중이던 2019년형 테슬라 모델 X 차량이 고속도로에 주차된 비상 차량들의 깜빡이는 조명 신호를 인식하지 못했다. 이 차량은 시속 89km로 달리고 있었으며, 이 사고로 인해 경찰관 5명이 부상당했다. 이 사건은 테슬라 오토파일럿 시스템이 정지한 물체를 감지하는 능력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키며 미국 고속도로 교통 안전국(NHTSA)이 여러 건의 테슬라 사고를 조
'神이 살려줬다는' 트럼프가 해리스에게 고전하는 이유?[최보식의언론=이병태 카이스트 교수]트럼프는 어떻게 대통령에 당선되었고, 다시 대통령에 접근하고 있는지는 그를 반대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수수께끼 같은 일이 되어 왔다. 일부 진보적 지식인들과 미국의 품위와 전통적 가치를 믿는 사람들은 자신이 알고 있던 미국이 더 이상 아니고 '마치 외계인의 세상이 된 것과 같다'며 믿을 수 없는 현실을 표현해 왔다.'트럼프 현상'을 이해하려는 분석 중 하나가 힐러리나 바이든은 워싱턴 DC의 엘리트로 중산층 이하의 국민들의 현실에서 괴리되고 그들의 고통에 공감을 표하는 정서적 연결에 실패해 왔다는 것
트럼프가 "무관" 주장하며 발뺌한 '2025 프로젝트'는 무엇일까[최보식의언론=이병태 카이스트 교수]뻣뻣하고 답답한 두 노인네의 대선이 이제 완전히 새롭게 시작하고 있다.바이든의 처참한 방송토론과 기적적으로 테러로부터 생환한 트럼프가 공화당의 전당대회에서 공식 지명되면서 트럼프 우위로 급속하게 기울던 대선이 이제 20살 차이가 나는 새대 간, 남여 성 간 대결, 백인과 유색인종 간 대결로 해리스의 등장 이후 완전히 리셋이 되고 있다.트럼프 우위는 지워졌고 현재 해리스는 상승세이다. 바이든과 트럼프 둘 다 지지하지 못하겠다는 'Double Haters'들도 해리스의 등장으로 급속하게 축소되고 있다
[박동원의 침대공상] 정체성 정치의 함정은?[최보식의언론=박동원 논설위원]'정치는 무엇이라 생각하는가?'란 질문을 받는다. 이해의 조정과 조절, 다수결의 결정, 총칼 안든 전쟁 등등 다양한 정의를 하는데 결국 '해결'이라는 한 단어로 귀결된다. 내게 정치의 정의를 물으면 '해결하는 일'이라 답한다. 갈등을 해결하고, 이해충돌을 해결하고, 민생을 해결하고, 국가 간 문제도 해결하는 것이 정치다.정치는 흡사 삼국지의 일기토와 같다. 세력의 대표선수가 나서 일전을 벌여 희생을 줄이며 승부를 보는 것. 다만 칼과 창을 놓고 논쟁과 협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게 정치다. 정치하는 이유
MTB 크로스컨트리에서 바퀴가 펑크났는데도 금메달 목에 건 피드콕 어록[최보식의언론=윤우열 기자]영국의 토머스 피드콕 선수가 바퀴가 펑크나는 불상사에도, 사이클 MTB 크로스컨트리에서 금메달 2연패를 하면서 ‘피드콕’ 전성기를 열었다.피드콕은 29일 프랑스 파리 엘랑쿠르 언덕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사이클 MTB 남자 크로스컨트리 종목 결승에서 1시간 26분 22초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출발 때부터 1위를 달리던 피드콕은 앞바퀴가 펑크나는 사고로 메달 획득의 기회를 놓친 것처럼 보였다. 거의 40초를 잃고 뒤쳐졌던 피드콕은 뒤진 거리를 만회하고 1위 자리를 놓고 다투다가 막판 스포트로 금
BBC 스포츠해설가는 금메달 호주 여자수영팀에 무슨 말 해서 잘렸나?[최보식의언론=윤우열 기자]세 치 혀 관리를 못한 BBC 출신의 유명 스포츠 해설가가 올림픽 해설팀에서 잘리는 수모를 겪었다.BBC 등 외신들은 스포츠 해설가 밥 발라드는 지난 27일 금메달을 딴 호주 여자 수영선수들에 대하여 성차별 발언을 하는 바람에 해고되었다고 보도했다.29일(현지시간) 영국 BBC는 “4x100m 자유형 계주팀이 금메달을 딴 후, 해설가 밥 발라드(Bob Ballard)가 선수들이 풀장을 떠나는 장면에서 ‘마무리 중’이라며 ‘여자들이란 어떤지 알잖아 ... 여기저기 주변에 머물면서 화장을 하고 있지’라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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