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령은 명령, 법은 법"이라며 부역자가 된 '사법 기술자들'내란불면증에 시달린 시민들, 자영업자들, 시위대의 소음에 지친 주민들...12.3 친위 쿠데타는 실패로 끝났지만 많은 피해자를 남겼다. 마른하늘에 날벼락처럼 뜬금없는 12.3 계엄 당일 밤, '국회의원들을 끌어내라'는 명령을 받았던 계엄군 병사들이 첫
'대권 잠룡' 시도지사 지역 평가는?…김동연 59%, 오세훈 48%, 홍준표 45%16일 한국갤럽이 조사한 2024년 하반기 광역자치단체장(민선 8기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 여론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이 여론조사가 주목받는 이유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으로 조기 대선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광역단체장 중 '대선 후보'로 꼽히는 인사에
尹 측, '탄핵안 적법성' 문제삼으며…"종이 호랑이가 뭘 할 수 있었겠나"윤석열 대통령 불출석 상태에서 열린 '2024헌나8 대통령 탄핵 사건' 2차 변론에서 윤 대통령 측이 국회의 탄핵소추안이 정족수 미달에 따른 투표 불성립으로 폐기된 뒤 다시 의결되는 등 탄핵안 자체가 적법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국회 측은 탄핵안이 기
내란 동조하며 인권위 망가뜨리는 위원들, 당장 사퇴하라"이건 폭력이에요!" 지난 13일 국가인권위원회 복도에서 김용원 상임위원이 인권활동가들에게 한 말이다. 인권활동가들은 올해 첫 전원위원회에 12.3 비상계엄 범죄자들을 옹호하는 안건이 상정된다는 소식을 듣고 상정 자체가 인권침해라며 개회를 막았다.
한덕수, 尹 '불법체포' 주장에 "모든 건 헌법과 법률 따라야"한덕수 국무총리가 15일 공수처에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 직후까지 '불법 수사'를 주장한 상황과 관련 "모든 것은 헌법과 법률에 따라야 된다"며 "대통령님께서도 자신의 결정에 대해서 법적, 정치적 책임을 지겠다고 말씀하신 바 있다"고 말했다.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 체포에 관저 앞 지지자들 오열내란죄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되자,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체포를 막겠다며 경찰과 대치하던 지지자들이 눈물을 터뜨렸다. 경찰은 15일 오전 5시경부터 관저 진입을 시도하며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에 들어갔고, 5시간여 만인 오전
[속보]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 체포윤석열 대통령이 체포됐다. 현직 대통령이 '내란죄' 혐의를 받은 피의자 신분으로 체포된 것은 헌정 사상 처음이다. 공조수사본부 수사팀은 15일 오전 10시 40분 서울 한남동 관저로 출동한 체포 인력에 의해 내란죄 피의자로서 체포됐다. 비록 국회의
관저 앞 尹 지지자 결집에 긴장 고조…"전광훈" 연호 나오기도15일 새벽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이 재집행된 가운데, 서울 용산 한남동 관저 앞은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모여들며 긴장감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한남동 관저 앞에는 전날부터 윤 대통령 체포에 반대하는 이들이 몰려와 두꺼운 패딩 옷을 입고 은박이불과 담
尹과 '소맥 회동'한 지상작전사령관 "계엄 전혀 알지 못했다"강호필 육군 지상작전사령관이 "제 육군대장 계급과 지상작전사령관 직책을 걸고 분명히 말씀드린다. 저는 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내용을 전혀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강 사령관은 지난 6월 윤석열 대통령,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과 삼청동 안가에서 저녁식
尹 체포 재집행 초읽기…영장집행 15일 '유력'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재집행이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15일경이 재집행일자로 추정된다. 경찰은 2박 3일 이상의 장기전까지 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윤 대통령 체포영장 재집행을 위해 지난 12일 국방부와 대통령
'尹 방어권 보장' 논의하겠다는 인권위, 반발 끝 역사상 첫 전원위 무산수사기관에 윤석열 대통령의 방어권을 보장하라고 권고하는 안건을 논의하기로 한 국가인권위원회가 시민단체와 인권위 직원들의 격렬한 반발 끝에 역사상 처음으로 전원위원회 회의를 무산시켰다. 인권위는 13일 제1차 전원위원회 개회를 취소하고 이날 논의하기로
최상목, 국회 찾아 "여야 특검법 합의해달라"…민주당 "월권적 요청"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가 13일 국회를 찾아 여야 지도부를 면담한 자리에서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특검법 문제에 대해 "위헌적 요소가 없는특검법안을 여야가 함께 마련해달라"며 여야 합의를 재차 요구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에 대해 면전에서
노동자라는 하나 된 이름으로 총파업으로 나아가야 할 때한국옵티칼하이테크(이하 옵티칼) 조합원들이 먹튀 자본 닛토덴코에 맞서 고용승계 투쟁을 벌인 지 2년이 지났다. 그리고 조합원 가운데 박정혜, 소현숙 동지는 불탄 공장 위에서 고공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박정혜, 소현숙 동지는 작년 1월 8일 구미의 이례
유엔사,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구인가언론 협동조합 lt;프레시안gt;은 남북의 화해와 평화통일을 위한 시민들의 모임인 평화통일시민행동(대표 이진호)의 '2024평화통일시민강좌'를 연재합니다. 2024평화통일시민강좌는 일극체제에서 다극체제로 변화하는 세계정세를 깊이있게 들여다 보고 북한
파멸로 끝난 히틀러와 괴벨스의 선동, 윤석열 선동의 결말은?오랜만에 뉴욕의 유대인 친구가 새해 인사를 메일로 보내왔다. 20여 년 전 뉴욕에서 국제관계학(IR) 박사과정을 늦깎이로 공부할 때 사귀었던 친구다. 그는 스스로를 '자유로운 영혼을 지닌 평화주의자이자 리버럴리스트(liberalist)'라 여긴다. 이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국내외 정세가 불안합니다. 서로를 향한 미움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위를 둘러보면 남모르게 내 소중한 것을 나누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 덕분에 우리 사회는 미래의 희망을 꿈꿀 수 있습니다. 나눔은 힘이 셉니다. 작은 결심, 조그만 행동이지만
새해 첫 갤럽 조사, '尹 탄핵 찬성' 64% vs '반대' 32%12.3 비상계엄 사태 주모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대한 찬반 의견을 묻는 여론조사에서 '탄핵해야 한다'는 의견이 64%로 나타났다. 여전히 과반을 넘어 압도적 다수이기는 하지만, 작년 12월 중순과 비교하면 11%포인트 줄어들었다. 10일 여론조사
파시즘에 물든 김민전의 발언…관동대학살의 망령인가도쿄에서 일본 동북(도호쿠) 지역으로 가려면 우에노 역으로 가야했다. 지금은 도호쿠신간센이 도쿄역까지 연장되어 있고 북쪽으로 우에노와 가까운 오미야 역이 터미널 역할을 하면서 우에노 역은 부담을 덜었다. 하지만 하루 이용객이 JR만 20만이고 연결된
"부끄러워서", "후회하기 싫어서" 청년 여성들은 광장으로 달려나갔다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로 시민들의 삶은 한순간 비상 국면에 접어들었다. 영문도 모른 채 맞이한 계엄에 당황하던 시민들은 '경고성'이었다는 대통령의 납득 못할 설명에 곧바로 광장으로 모여 대통령 탄핵을 외치기 시작했다. 한 달째 이어지고 있는
최상목 발뺌에도…공수처·법무부 입모아 "崔, 경호처 지휘권 있다"12.3 비상계엄 사태 주모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법원 발부 체포영장 집행 문제와 관련,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가 "정부기관 간 물리적 충돌이 절대 없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지난 8일 지시한 데 대해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대통령 행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