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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오늘, Author at 뉴스벨 - 73 중 9 번째 페이지

미디어오늘 (1454 Posts)

  • 박지원 “당장 윤석열 체포하라” 절규에 공수처장 “가슴으로 새겨 듣겠다” 박지원 의원이 공수처장에게 마이크가 꺼진 상황에서 절규하며 “당장 윤석열을 체포하라. 당신은 채 상병 수사 때 아무것도 안 했다”고 질타하자, 오동운 공수처장이 “의원님의 절규와 같은 그 말씀 제 가슴으로 새겨듣겠다”고 했다.11일 국회 법사위 내란 사태 관련 현안 질의에서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은 지금도 망상에 처해 있다. 오늘 자진 사퇴하지 않고 탄핵을 당하겠다. 탄핵을 당해야만 자기는 헌법재판소에서 심의할 때 자기의 구국 충정과 민주당 등 야당의 입법 독재, 예산 독재에 대해서 충분히 얘기하면서 국민의힘에
  • 계엄포고령, 가짜뉴스 금지·언론 통제만으로 위헌 ‘12·3 내란사태’를 부른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와 포고령은 그 절차부터 내용까지 위헌·위법이라는 비판을 받는다. 언론·표현의 자유를 통제하는 조항만 놓고 봐도 과거 독재 정권이 무고한 시민과 언론인을 탄압한 포고령과 같은 문제를 안고 있다.지난 3일 박안수 계엄사령관 명의로 발표된 포고령에는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부정하거나, 전복을 기도하는 일체의 행위를 금하고, 가짜뉴스, 여론조작, 허위선동을 금한다”, “모든 언론과 출판은 계엄사의 통제를 받는다”는 내용이 포함됐다.이는 언뜻 법에 근거한 것처럼 보일 수 있다. 헌법 제
  • 비상계엄 후 구글에서 ‘한국’ 관심도 급상승 구글 트렌드에 따르면 지난 3일 비상계엄 이후 구글의 한국(South Korea) 키워드 뉴스 검색은 최근 5년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구글 트렌드 점수는 검색 관심도를 나타내며, 최저점 0점에 최고점 100점이다. 12월 첫째 주 한국 키워드 구글 트렌드 점수는 100점이다. 이전까지 최고 기록은 코로나19 국면이었던 2020년 넷째 주(50점)다. 이어 한국이 카타르 월드컵에서 포르투갈을 꺾은 2022년 12월 첫째 주(27점), 이태원 참사가 벌어진 2022년 10월 넷째 주(25점)다.최근 일주일 기준으로 보면 계엄군이 국회
  • 한겨레 “윤석열, 출근 늦어질 경우 빈차 먼저 보냈다” 윤석열 대통령이 오전 9시 출근이 늦어질 경우 빈차를 먼저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한겨레가 최근 한 달간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용산 대통령실로 출근하는 윤석열 대통령 차량 행렬을 확인한 결과다.11일 한겨레는 2면 <윤석열 ‘가짜 출근 차량’ 운용 정황…경찰 “늦을 때 빈차 먼저”> 기사를 보도했다. 한겨레는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용산 대통령실로 출근하는 대통령의 차량 행렬이 오전 9시 출근시각에 맞춰서 한번, 이보다 늦은 시각에 또 한번 운행된 사실이 여러차례 확인됐다. 경찰 내부에선 ‘윤석열 대통령 출근이 늦을 때 대통령이 타
  • 술 마시다, 집에서 양말 벗다가 국회로 뛰쳐나간 기자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밤 10시20분경 비상계엄을 선포할 당시 많은 기자들은 취재원과 식사하던 중이거나, 퇴근 후 집에 있었다. 급작스러운 상황에 기자들은 국회, 혹은 보도국·편집국으로 향했다. 이후 이날 밤 11시부로 전국에 발표된 계엄사령부 포고령에는 “모든 언론과 출판은 계엄사의 통제를 받는다”라는 내용이 포함돼 긴장감이 극대화됐다.계엄 직후 국회로 달려간 기자들·보좌진일간지 A기자는 “밤 9시 넘어서 편집국에서 어떤 첩보를 입수했다며 대기하라는 이야기가 나왔다. 밤에 일할 수 있는 사람을 체크하더라. 처음엔 야당을 향한
  • 조선일보 “윤석열, 하야보다 탄핵 원해...헌재에서 법적 대응” 윤석열 대통령이 하야보다는 탄핵소추가 되더라도 직무 정지 상태에서 법적 대응 하겠다는 입장을 국민의힘에 전했다. 탄핵당한 뒤 직무정지 상태에서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을 받는다는 것이다. 탄핵 심판을 받게 된다면 자신의 비상계엄이 정당했다는 논리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국민의힘 정국 안정화 태스크포스(TF)가 10일 제기한 ‘조기 퇴진 후 내년 상반기 대선’ 로드맵을 사실상 거부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조선일보 “윤석열, 하야보다는 탄핵… 헌재 가서 다툰다고 여당에 전했다”정국 안정화 TF가 윤석열 대통령의 조기 퇴진 후 내
  • 음주폭언에 “나도 유산 해봤다” 한겨레 직장내괴롭힘 실태 한겨레 구성원 10명 중 4명이 직접 괴롭힘 피해를 겪은 적이 있고, 이 중 90%는 신고하지 못했다는 노동조합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응답자들은 공통으로 괴롭힘 사건이 문제 제기 없이 지속되는 이유로 ‘친소관계에 따르는 조직문화’를 꼽았다.전국언론노동조합 한겨레지부는 9일 배포한 노보 ‘한소리’에서 직장 내 괴롭힘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이같이 밝혔다. 한겨레지부는 사내 음주 폭언과 지속적 가스라이팅, 상사의 친소관계에 따른 따돌리기 등 직장 내 괴롭힘이 제지 없이 지속되고 있다며 한겨레 강점으로 알려졌던 수평적 조직문
  • ‘파우치’ 박장범 KBS 사장, 구성원 반발에 취임식 취소 10일 임기를 시작하는 박장범 KBS 사장이 구성원 반발에 가로막혀 오전 10시 취임식을 취소했다.이날 0시부터 하루 총파업에 돌입한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는 박 사장 취임식이 예정된 서울 영등포구 KBS 본관으로 향하는 입구를 비롯해 KBS 본사 곳곳에서 집회를 열고 있다.박 사장은 이날 오전 현충원 참배를 거치지 않고 새벽 4시께 출근했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출근 저지 인원에 가로막혀 취임식을 예정대로 진행하지 못하고 취소한 상황이다. KBS본부에 따르면 이날 총파업으로 전국 조합원 700여 명이 KBS 본사로 모여들었다.K
  • 동아일보 “계속 바뀌는 한동훈의 말, 어떤 게 진심인지 모를 정도” 동아일보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겨냥해 <자고 나면 바뀌는 한동훈의 말이 혼란과 불안 키운다> 사설을 냈다. 앞선 채상병 특검 문제부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여부까지, 계속되는 말바꿈을 놓고 “여당 대표의 말이 이렇게 가벼워서야 되겠는가”라고 비판했다. 중앙일보 논설위원은 “질서 있는 퇴진론이 더 무질서하고 불확실성이 크다”며 “탄핵은 그래도 한번 가본 길”이라 했고 조선일보는 국민의힘이 탄핵소추안 2차 표결 때는 참여할 것이라 예상했다.침묵 지킨 한동훈… 당내 갈등 격화에 탄핵 통과 가능성은지난 9일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동
  • 언론인이여, 또 다시 ‘기레기’가 되지 맙시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명백히 헌법을 위반한 내란이며 반란이라는 것이 나의 판단이다. 비상계엄이 위헌, 위법했다는 점에서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동의하고 있다. 그러나 불법을 해소하는 방법에서 한동훈은 자신의 방법을 제시했다. 한덕수 총리 - 한동훈 대표의 공동담화에서 한동훈이 반복적으로 사용한 표현이 있다. “질서 있는 퇴진”이다. 세번 등장한 것 같다. 심각한 위기 상황에서 질서는 시급히 회복되어야 할 대상이고 목적인데, 한동훈은 질서를 수단으로 표현하고 있었다. 내 느낌으로 한동훈의 속내는 ‘내가 앞으로 제시하는 방
  • ‘기후위기 시대’ 저널리즘 역할 묻는다 기후·환경 분야 전문가와 언론인들이 기후위기 시대 저널리즘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앞날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방송기자연합회(회장 박성호)는 오는 10일 오후 3시 서울 양천구 한국방송회관에서 ‘기후위기의 시대, 저널리즘의 전환을 위한 과제’를 주제로 ‘2024 기후·환경 저널리즘 컨퍼런스’를 개최한다.이번 컨퍼런스는 시대적 과제인 기후위기 극복과 에너지 전환에 관한 국내 방송 저널리즘의 현황을 진단하고 역할을 고민해 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아울러 기후·환경에 대한 사회 전반의 높은 문제의식에 맞춰 국내 저널리즘이 정보 전
  • SBS A&T 사장 연임에 “보은인사” 거센 비판 개인 사정으로 업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다고 알려진 이동희 SBS A&T 사장의 연임이 결정됐다. 이에 사내에선 ‘무노동 유임금’이자 보은성 인사 아니냐는 반발이 나온다. 그간 SBS A&T 구성원들은 이 사장의 반노동 성향을 우려해왔다.전국언론노동조합 SBS A&T지부(이하 SBS A&T지부)는 지난 5일 SBS A&T 사측을 통해 이동희 사장의 연임 소식을 알았다고 밝혔다. 2022년 12월14일 취임한 이 사장의 기존 임기는 이달 13일까지인데, 임기 만료를 앞둔 임시이사회 등에서 연임이 결정됐다고 알려졌다.같은 날 사측은
  • “언론자유 침해 계엄, 입장 뭔가” 묻자 김태규 “답 할 수 없다” 김태규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위원장 직무대행이 비상계엄 사태 이후에도 대통령실이나 국무총리실과 업무 협의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비상계엄 선포가 내란죄냐는 질문엔 “수사 중인 사안이기 때문에 입장을 밝힐 수 없다”고 했다.9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전체회의에서 이훈기 민주당 의원이 “계엄 포고령에 언론의 자유를 침해하는 내용이 있다. 방통위원장(직무대행)으로서 계엄에 대한 입장이 뭔가”라고 묻자 김태규 직무대행은 “제가 말씀드리는 게 적절치 않아 보인다”며 “지금 그 부분에 수사가 진행 중이고 국회에서도
  • 아니다 이 글은 격문이 아니다. 의분을 높이려는 글이 아니다. 흥분하면, 하나에 골몰한다. 심박수를 높여 뽑아낸 에너지를 한 곳에만 투입한다. 맹수에 쫓기거나 사냥감을 추적하던 시절엔 그 능력이 긴요했다. 지금은 문명 시대다. 내란 수괴는 제풀에 격분하고 음모에 몰두했다. 기자는 그런 인간과 달라야 한다. 달려드는 것은 한 마리 맹수가 아니고, 잡아야 할 것은 토끼 한 마리가 아니다. 지금 기자는 모든 일을 일일이 추적해 종합해야 한다. 냉철해야 한다.이 글을 현장 기자에게만 읽히려는 건 아니다. 보도·편집국장이 읽어주면 좋겠다. 지금은
  • MBC뉴스 시청자수, 계엄 이후 KBS 2배 따돌리며 ‘급증’ 12·3 계엄 사태 전후로 MBC 메인뉴스 시청자수가 KBS를 월등히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JTBC도 눈에 띄는 시청자수 상승세를 기록해 SBS와 유사한 시청 규모를 보였다. 20-49세 시청자의 경우 JTBC가 KBS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상계엄 이후 현직 대통령 탄핵 국면으로 뉴스에 대한 관심이 폭발한 가운데 MBC와 JTBC로 시청자가 몰리는 모습이다.미디어오늘이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평일 5일간 닐슨코리아의 시청자수(수도권 개인 기준)를 확인한 결과 비상계엄 선포 전인 12월2일만 해도 KBS 메인뉴스가 MBC
  • 尹탄핵안 불참 국힘 의원 얼굴 1면… 경향·한겨레 국장 “기록으로 남긴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지난 7일 저녁 국회 본회의장에서 이뤄진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투표에 불참해 법안이 자동으로 폐기됐다. 그러자 경향신문과 한겨레는 오는 9일 자 신문 1면에 105명의 얼굴과 이름을 편집해 보도했다. 9일 자 신문이 아직 발행되지 않았지만, 가판으로 나온 이미지가 트위터와 커뮤니티 등에서 화제인 상황이다.경향신문은 9일 자 1면 <윤석열 탄핵안 투표 불참한 국민의힘 의원 105명> 제목의 기사에서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105명은 지난 7일 ‘대통령(윤석열) 탄핵소추안’이 상정되자 국회 본회의장을 떠나 돌
  • 한파 뚫고 모인 10만 시민 “탄핵 될 때까지 모이겠다” 영하에 가까운 날씨도 윤석열 탄핵을 외치는 시민들을 막을 수 없었다. 8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앞에는 시민 10만여 명(주최 측 추산)이 모여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요구하고 나섰다. 부모님과 함께 집회 현장을 찾은 초등학생은 “대통령이 책임지고 물러났으면 좋겠다”고 비판했으며, 수능이 끝나고 부모님 몰래 집회에 참석한 고등학생은 윤 대통령을 향해 “제발 대통령답게 살았으면 한다”고 일갈했다.이번 촛불행동 <윤석열 즉각 탄핵! 즉각 구속! 촛불문화제> 집회에는 시민 1만 명 이상이 모였다. 오후 5시 기준 경찰 추산(비공식) 1
  • 尹 충암고 동문 방첩사령관, 계엄 사전 모의했나 방첩사령부가 지난달 계엄의 법적 근거와 쟁점을 설명한 문건을 준비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내란 실행을 위한 치밀한 준비의 증거”라며 “국민적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방첩사령부가 지난달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계엄사-합수본부 운영 참고자료> 문건을 공개했다. 추미애 의원에 따르면 여인형 방첩사령관은 지난달 비서실에 계엄 관련 문건을 작성할 것을 지시했다. 여 사령관은 충암고등학교 출신으로 윤석열 대통령과 동문이다.추미애
  • 한파 뚫고… 시민들이 다시 국회 앞으로 모이고 있다 국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불발에 그친 가운데 시민들은 8일 오후 다시 국회의사당 앞에 모여들고 있다. 대규모 집회를 앞두고 통신3사는 통신설비 확충에 나섰다.8일 오후 12시30분경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는 100여명의 시민이 모여 응원봉과 피켓을 들고 “윤석열을 탄핵하라” 구호를 외쳤다. 피켓에는 ‘윤석열을 거부한다’ ‘내란수괴 윤석열 체포’ 등 문구가 쓰였다. 태극기를 든 시민도 있었다. 일부 시민들은 국회의사당 앞에서 뜬눈으로 밤을 지샜다. 경찰은 출입 도로로 가는 길목에 폴리스라인을 쳤고 시민들은 질서정연
  • 이재명 “윤석열씨 반드시 탄핵…국민께 크리스마스 선물 드릴 것” 국민의힘이 결국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투표에 불참해 탄핵소추안이 폐기됐다. 국회는 7일 오후 9시20분까지 국민의힘 의원들을 국회 본회의장에서 기다렸지만, 끝내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다. 탄핵소추안이 폐기됐다는 소식에 국민의힘 의원들은 모습을 드러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저희들이 부족해서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내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국민의힘은 민주정당이 아니다.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 군사 반란 정당이다. 국민의힘은 주권자를 배신한 배신 정당, 원죄 정당이다. 책임 있는 정당이 아니라 헌정 질서를 파괴하는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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