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관리사무소, 수신료 받지 않겠다는 건 문제” 박민 KBS 사장에 "희한한 얘기"박민 KBS 사장이 “관리사무소에서 분리징수 근거로 수신료를 일방적으로 받지 않겠다는 것은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지난 7월 ‘수신료·전기요금 통합징수’를 금하는 방송법 시행령이 공포됐지만 여전히 수신료 징수 방식을 둘러싼 주체들간 합의가
KBS 수신료 인력 200여명 충원 추진에 안팎 우려 쏟아진 이유KBS가 수신료 분리징수 시행에 따른 수신료 담당 인력 충원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일차적으로 사내 공모를 진행했지만 향후 관련 인사가 악용될 수 있다는 안팎의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KBS는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수신료국 및 사업지사, 지역
[미오 사설] 김건희 명품 백과 함정취재 논란, 언론은 무엇을 할 것인가1997년 12월 KBS는 <경찰 비호 밀렵성행>이라는 리포트를 내보냈다. 전남 신안군에서 경찰관 비호 아래 밀렵행위가 성행하고 있다고 전했는데, 해당 지역 파출소에 근무 중인 순경이 밀렵꾼으로부터 돈을 받는 장면이 나왔다. 보도 이후 순경은 직위해제
첫 선거방송심의 “MBC 신장식 뉴스하이킥 중지시켜야”편파 논란 끝에 출범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방송심의위원회 첫 회의애서 MBC 라디오 <신장식의 뉴스하이킥>, KBS 라디오 <배종찬의 시사본부>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이날 오전 국민의힘에서 신장식의 뉴스하이킥이 ‘민주당 방송’ 노릇을 한다며 선방
[버티컬브랜드 인터뷰] ‘우리는 뉴스페이퍼’… 신문사 영상팀이 ‘SNL’과 경쟁할 때 필요한 것‘위 아 뉴스페이퍼’(We are a newspaper). 한국일보 ‘h알파’팀이 숏폼을 만들 때 서로에게 외치는 주문이다. 자극적인 틱톡 영상들 속에서 중심을 잡도록 도와준다. 언론사인 걸 드러내지 않는 보통의 버티컬브랜드와 달리 h알파팀은 한국일보
윤석열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 또 패싱할까‘尹대통령 신년 기자회견 없을 듯…대국민 업무보고로 대체.’지난해 12월 20일 자 연합뉴스 기사 제목이다. 대통령실이 내부 검토 중이던 윤석열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 추진을 잠정 보류했다는 내용이다. 기사에 나온 것처럼 윤 대통령은 올해 신년 기자회견
언론, 한반도 전쟁 발생을 방지할 정치를 견인해야한미와 북한은 서로 상대방을 핵으로 응징하겠다는 발언을 기회만 있으면 반복하며 핵무장, 핵 공격력을 강화하고 있다. 한미일 군사공조, 북한과 중국의 군사적 밀착이 가속화되면서 전쟁위기 지수가 계속 치솟고 있다. 북한이 지난 18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
[해외 미디어 동향] OTT로 광고주 이탈… 뉴스 스트리밍 활로 찾는 CNN과 폭스뉴스가입자 및 광고 수입 감소로 위기에 처한 미국 케이블TV 채널이 차별화된 뉴스 콘텐츠를 활용해 OTT 등 스트리밍 전쟁에 뛰어들고 있다. 폭스뉴스는 자체 유료 OTT ‘폭스네이션’(Fox Nation)을 운영 중이고 CNN도 ‘CNN플러스’의 실패 후
영화 ‘서울의봄’ 예습 복습을 위한 추천 콘텐츠신군부의 12·12 쿠데타를 조명한 영화 ‘서울의 봄’이 지난 23일 개봉했다. 영화가 주목을 받으면서 12·12 쿠데타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당시 사건을 이해하기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콘텐츠를 추천한다.SBS ‘꼬꼬무- 1979 서울점령
‘서울의봄’ 수경사령관은 결국 이등병으로 예편됐다12·12 사태를 다룬 영화 ‘서울의 봄’이 지난 23일 개봉했다. 영화는 신군부가의 군사 쿠데타를 집중 조명한다. 영화는 사실을 바탕으로 하면서 허구적 요소를 가미했다. 영화 속 사실과 허구를 짚어본다.극 중 사망한 군인은 김오랑 소령과 정선엽 병장
[박꽃의 영화뜰]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영화가 선택받는 이유우리 관객의 일본 애니메이션 사랑은 <더 퍼스트 슬램덩크>나 <스즈메의 문단속> 흥행으로 익히 알려졌지만, 일본 실사영화를 대하는 온도는 정반대로 냉랭할 지경이다. ‘100만 관객’을 달성한 영화는 20년도 더 전에 개봉한 1999년 개봉한 <러브레터
특정협회 기준발표, 언론은 왜 ‘ARS여론조사 퇴출’로 왜곡할까국내 34개 여론조사업체가 가입한 한국조사협회는 10월23일 ‘정치선거 전화여론조사기준’을 제정하고 가입사에 준수를 요구했습니다. 핵심은 ‘ARS조사 금지’입니다. 대부분 언론은 한국조사협회 입장을 보도하면서 ‘ARS여론조사 퇴출’이라는 표현을 썼습니
[미오 사설] 미 대선 투표조작설 사건에서 진짜로 알아야할 것은허위조작정보 폐해를 말할 때 언급되는 대표적인 사례가 미국 대통령선거 투표조작설 명예훼손 사건이다. 지난 5월 조 바이든 대통령이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에서 “폭스 뉴스 기자가 많이 보인다”며 “올해 7억 8700만달러 배상금 때문에 공짜 식사를 거절
"왜 조중동에만 광고 주냐고 물었더니 이렇게 말하더라"수산인협동조합(수협)이 일본의 오염수 방출 직후 일부 일간지 1면에 낸 성명 광고를 두고 신문광고업계에서 뒷말이 나오고 있다. 한국 정부가 오염수 방출을 용인한 가운데 여기에 비교적 찬성 논조를 보였거나 이른바 보수신문으로 분류되는 신문에 광고를 ‘몰
“망사용료 비싸” 한국 떠난 트위치, ‘빈틈’ 노리는 네이버게임을 하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방송하는 게임스트리밍 업계에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대표적인 게임스트리밍 서비스로 자리매김한 트위치가 국내 철수를 선언하고 네이버가 게임스트리밍 업계 진출을 공식화하고 나섰다. 트위치 한국 떠나는 이유는?트위치는 지난 6일
[박꽃의 영화뜰] 황정민이 이길 줄 알면서도 정우성의 승리를 바랐다12·12 사태. 지금으로부터 44년 전인 1979년, 40대 후반의 군인 전두환이 쿠데타로 국가 실권을 장악한 날이다. 무려 18년을 장기 집권한 절대권력 박정희 전 대통령이 살해당한 지 두 달도 되지 않아 권력의 빈자리를 꿰찬 것이다. 명목상 최규
전쟁 저널리즘과 일부 한국 언론의 ‘기레기’ 추태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국제적인 주시 속에 벌어지면서 언론의 전쟁 보도, 전쟁 저널리즘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평시 언론 보도가 가장 중요한 원칙으로 삼고 있는 객관성, 진실성 등을 제대로 실천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가자지구에서 벌어지는 전쟁
[이상민의 경제기사비평] 지방교부세, 사실과 진실 차이검찰이 최근 경향신문을 압수수색했다. 경향신문은 2년 전 검찰 중수부가 대장동 대출 브로커였던 조우형 씨를 봐주기 수사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당시 검찰 중수부 과장은 윤석열 현 대통령이었다. 검찰은 수사 무마 의혹에는 증거가 없다며, 경향신문
대통령이 축사 보내고 KBS뉴스까지 나온 보수언론단체 시상식취임 후 방송의날 기념 행사에 불참해온 윤석열 대통령이 보수 성향 언론단체가 주최한 시상식에 축사를 보내 “공정한 미디어 환경 조성과 대한민국 언론의 발전에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지난 20일 서울 영등포구 KBS아트홀에서 대한민국
한동훈의 패소할 결심? 대통령 명예회복?… 엇갈린 윤석열 징계 소송 보도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 시절 ‘정직 2개월’ 징계처분을 취소해달라며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낸 행정소송 항소심(19일)에서 1심 결과를 뒤집고 승소했다. 한동훈 법무부장관은 “판결문을 살펴보고 상고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했다. 징계 무효소송 당사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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