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방통위가 선임한 KBS 이사, ‘이승만기념재단’ 추진위원이었다다음달 임기를 시작하는 신임 KBS 이사가 ‘이승만대통령기념재단’ 추진위원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이승만대통령기념재단’ 홈페이지에 따르면 황성욱 KBS 이사는 재단 기금관리위원회 추진위원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주요 약력엔 ‘현 방심위 상임위원’이라 기재돼 있으며 미디어스에 따르면 황 이사는 지난해 7월 ‘이승만대통령 기념관 건립추진위원회’ 발족식에도 참여했다. 황 이사는 지난달 5기 방심위 상임위원(국민의힘 추천) 임기를 마쳤다.KBS는 지난 15일 광복절에 다큐멘터리 <기적의 시작>을 방영해 ‘이승만 미화’ 논란을 빚었다. 영화
오염수 방류 1년… 대통령실 “괴담 거짓 드러나” 한겨레 “일본 대변인실인가”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1년을 맞아 대통령실이 ‘괴담이 거짓 선동으로 드러났다’며 공개적으로 더불어민주당에 사과를 요구한 가운데 신문들의 논조도 이에 따라 엇갈렸다. 중앙일보는 사실 아님이 드러나 야당이 후쿠시마 이슈를 외면한다고 주장했고 한겨레는 1년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대통령실의 입장 발표가 일본 대변인 같다고 주장했다.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지난 23일 브리핑에서 “과학적 근거 없는 황당한 괴담이 거짓 선동으로 밝혀졌음에도 괴담 근원지인 야당은 대국민 사과조차 없이 무책임한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지난 1년 동안 국내 해역,
김문수 막말 피해자들 모였다… “개인 유튜버로 돌아가라”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의 인사청문회를 앞둔 가운데 야당과 시민사회단체들이 김 후보의 막말을 비판하며 “개인 유튜버로 돌아가야 한다”고 밝혔다.지난 23일 더불어민주당과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한국비정규노동센터, 금속노조쌍용차지부,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 청년유니온, 민족문제연구소, 한국여성민우회 등 단체는 지난 23일 국회에서 김문수 후보 사퇴를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그동안 김문수 후보의 막말을 언급하며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이들 단체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김문수가 우리에게 던진 건 막말이 아니다. 폭력이며 저주”라며
연합뉴스 대주주 이사진 확정...이사장은 MB 언론특보 김영만 유력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의 최대주주로 경영·감독을 책임지는 뉴스통신진흥회 7기 이사진이 확정됐다. 새 이사진은 26일 임기를 시작한다.취재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9~20일 7기 뉴스통신진흥회 이사 후보 7명으로부터 임명동의서를 제출 받았다.신임 이사 7명은 △김영만 전 서울신문 부사장(대통령 추천) △송태권 전 서울경제 부사장(대통령 추천) △김승동 전 CBS 논설실장(국회 여당 추천) △엄주웅 호루라기재단 이사(국회의장 추천) △정일용 전 연합뉴스 통일연구소장(국회 야당 추천) △김환주 전 KBS 통합뉴스룸 국장(한국
“언론중재법 개정안, 사법 변화 촉구하는 국민 의사의 입법적 발현”장철준 단국대 법학과 교수가 쓴 ‘명예훼손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과 표현의 자유’ 논문(법학논총, 제47권 제4호, 단국대 법학연구소, 2023)이 제23회 한국언론법학회 철우언론법상 수상 논문으로 선정됐다. 해당 논문은 고위‧중과실이 인정되는 허위조작 보도에 대해 실제 손해액의 최대 5배까지 배액 배상하도록 하는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담은 2021년 더불어민주당의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두고 “실제 소송에서 징벌적 손해배상이 선고되는 것이 매우 어렵지만, 제도가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 그 자체로 언론의 책임을 담보할 수 있는 힘의 균형
최재영 목사 창간 매체 국보법 수사…조선 “김건희, 이런 사람 만났다니”경찰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디올백을 제공한 재미 교포 목사 최재영씨가 대표로 있던 온라인 매체 관계자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수사 중인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인천경찰청 안보수사대는 온라인 매체 편집위원 박아무개(67)씨를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매체 홈페이지에 올라온 글을 보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향해 “숭고한 위민헌신의 정신을 천품으로 지니신 총비서님”, “영도자도 인민도 모두 인간 승리의 본보기” 등의 표현했다. 또 “조선은 참으로 멋지고 위대한 나라”, “영도자도 인민도 모두 인간승리의
KBS 수신료 분리징수 첫달 현장 “수신료 받을 의지 있나”“일단 민원 전화를 받으면 많은 분들이 화가 나계신다. ‘반나절 동안 연락했는데 이제야 연결됐다’, ‘10번 넘게 해야 연결이 된다’는 분들이 많다. 퇴근 후 전화벨 환청이 들린다. 무서운 것은 민원을 해결하면서도 ‘이렇게 처리해도 되는 것인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주먹구구식으로 민원 하나하나 부딪히면서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다.”현재 KBS 수신료 업무를 하고 있는 A씨의 말이다. KBS 수신료 분리징수가 시작된 한달 간 수신료 징수 현장에서는 “KBS가 수신료를 받을 의지가 있는지도 모르겠다”는 혼돈의 목소리가 나온다.수신료
KNN, 독립운동가 안희제 생애 담은 다큐 제작부산경남방송 KNN이 기업가이면서 지역 대표 독립운동가였던 백산 안희제 선생의 생애와 독립 운동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를 제작했다.다큐멘터리 영화 ‘백산白山-의령에서 발해까지’는 백산 안희제 선생이 59년 생애 동안 끊임없이 시도했던 독립자금 공급의 힘이 어디서 나왔는지를 추적하는 탐사 저널리즘에 기반을 뒀다. 백산 선생은 부산·경남의 대표적 독립운동가인 동시에 한국 최대 기업인 ‘백산무역’을 경영했던 기업가였다. 그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주요 자금책으로 백산무역을 운영하며 독립운동 자금을 지원했다.영화는 1932년 백산이 세운
세월호 유가족, 공익 제보자 포함 MBC 시청자위원회 출범MBC가 사회적 참사 유가족과 공익 제보자 등을 포함하는 시청자위원회를 꾸렸다. MBC는 지난 21일 ‘2024년 MBC시청자위원회’ 위촉식을 갖고 첫 회의를 열었다. 12명의 신임 시청자위원은 공개 모집 절차와 노사협의체인 ‘MBC 시청자위원선정위원회의’의 심사를 거쳐 위촉됐다. 시청자위원회는 방송법에 근거한 법정 기구로 방송 프로그램에 대한 비평과 MBC의 방송정책과 정체성에 대한 논의도 진행한다.MBC는 “언론·학술, 청소년, 과학기술, 인권, 문화 등 사회 각 부문의 추천을 받아 위원회의 다양성을 확보했다”며 “20대부터 6
YTN 유튜브팀 16명 무더기 중징계…MB정부 1년차 이후 최대 규모지난 3월 유진그룹이 인수하며 민영화한 YTN이 사내 유튜브를 담당하는 직원 16명에 무더기 징계를 내렸다. 회사 측은 ‘지시 불이행’을 사유로 들었으나 디지털본부 구성원 30여명이 공동성명을 내 ‘팀장의 고압적인 부당 지시가 원인’이라며 징계를 비판하는 등 사내 비판이 커지고 있다.YTN는 지난 20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디지털본부 소속 디지털뉴스팀 사원 전원에 ‘성실의무와 품위유지 위반’을 적용해 정직 6개월에서 감봉에 이르는 징계를 결정했다. 사원 3명에게는 각 정직 6개월·4개월·3개월, 나머지 13명에게는 감봉 1~4개월을
“방문진 새 이사진 집행정지 안 되면 27일부터 MBC 사장 해임 강행될 것”이호찬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장이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새 이사진 집행정지가 되지 않는다면 27일부터 새 방문진 이사들이 출근하게 되고 MBC 사장에 대한 해임이 강행될 것”이라며 “법원이 용기 있는 결단으로 제동을 걸어 주시기를 이 자리를 빌려 호소드린다”고 밝혔다.2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가 방송장악 3차 청문회를 열었다. 이날 증인으로 채택된 이진숙 위원장과 김태규 직무대행은 불출석해 국회 증언감정법에 따라 고발됐다.지난달 31일 이진숙 방통위가 2인 체제로 첫 출근 10시간 만에 자료를 제대로 확인
‘방송’에만 집착하는 과방위 분리? 누구를 위한 분리일까기업에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를 분리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왔고 여당과 언론이 호응하는 모양새다. 그러나 산업계 숙원을 속전속결로 처리하기 위한 상임위 재편은 부적절하다는 지적도 있다.기업 요구에 언론·여당이 호응한 ‘과방위 분리론’최근 과방위 분리가 화두가 됐다. 21대 국회에서 AI기본법이 폐기되고 22대 국회에서도 본격적인 논의가 이뤄지지 않자 업계에서 먼저 공개적인 요구를 했다. 하정우 네이버 AI이노베이션센터장이 지난 6월 국회 행사에서 국내 AI 발전을 위한 요구사항을 나열하며 “과방위를 과학기술과 방송으
고 이용마 기자 5주기, 광화문에서 ‘지키자 MBC’ 시민문화제고 이용마 MBC 기자 5주기인 21일 오후 7시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힘내라 공영방송 지키자 MBC’ 시민 문화제가 진행된다.90여개 언론·시민단체로 구성된 언론장악저지공동행동이 주최하는 시민문화제는 투병 중에도 공영방송 독립성을 강조했던 고 이용마 기자의 유지를 받아 공영방송을 지켜야 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2012년 MBC 파업을 이유로 해고된 이용마 기자는 1·2심에서 부당해고를 인정 받았지만 사측 불복으로 대법원 판결을 기다리다 2016년 복막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 투병 중에도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등 목소리
“방통위 정상화, 6인 방문진 집행정지 가처분에 달렸다”“법원에서 저희가 낸 집행정지를 인용하면, 국회도 대통령도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를 정상화해야 한다는 인식을 가질 수밖에 없다. 그러면 정말 여야가 합의를 통해 새로운 방송3법과 방통위법을 만들 수도 있을 것이다. 제가 낸 집행정지 신청이 그런 걸 촉발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정치가 복원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지난달 31일 이진숙 방통위에서 새로 선임된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 6인에 대해 집행정지 신청과 임명 취소소송을 제기한 권태선 이사장이 한 말이다. 이진숙 방통위원장과 김태규 부위원장은 첫 출근
시민사회 “검찰, 통신조회 규모·내부지침 공개해야”시민단체들이 윤석열 명예훼손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에 통신이용자정보 조회 규모, 관련 내부지침과 근거, 정확한 통지 유예 사유, 내부 승인절차 유무 등을 공개 요구하는 질의서를 보냈다. 검찰은 윤석열 명예훼손 사건을 수사하면서 대규모 통신조회를 진행했지만 상세 내역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미디어오늘은 윤석열 명예훼손 사건을 수사하면서 통신조회 사실을 문자로 통보한 서울중앙지검에 정보공개를 청구해 통신사에 보낸 ‘통신이용자정보제공 요청서’ 관련 자료 일체, 어떤 피의자와 관련해 통신조회를 실시했는지 등에 대해 요청했다. 이에 서울중앙지
검찰 송치 ‘나는 신이다’ PD “공익 위해 신체 모자이크 안 했다”지난해 3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나는 신이다’의 조성현 PD가 다큐멘터리 속 성폭력 고발 부분에 나체 영상을 썼다는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가운데, 조 PD가 다큐멘터리의 공익성과 사실성을 강조했다. 그는 다큐멘터리로 인해 한국의 사이비 종교에 대한 위험성을 부각했고 실제로 신도들이 많이 탈퇴했다며 ‘나는 신이다’가 세상을 나아지게 바꾸었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16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조성현 PD를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송치했다. 조 PD에게 적용된 혐의는 성폭력특별법 14조 2항, 3항(카메라 등을 이용한
코로나 재유행·의료 붕괴 눈앞인데...대통령은 “北 항전 의지 높여야”다음주(25~31일) 코로나19 확진자가 35만명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정부가 국정과제로 제시한 감염병 대책마저 제대로 지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료제(팍스로비드·라게브리오) 확보가 충분하지 않고 공공병원 확충이나 재정지원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업무와 관련 없는 질병·부상으로 일하지 못할 때 쉬면서 치료할 수 있도록 소득을 지원하는 상병수당 도입계획도 미뤄졌다. 코로나 재유행을 앞두고 있지만 오히려 병상은 줄고 있다. 지난 2월 전공의 집단이탈로 시작한 의료공백이 6개월째 이어지면서 병원들이 응급실을 닫고
김건희·류희림 면죄부에 “공익신고자 처벌해 달라”는 기괴한 권익위“류희림만큼 권익위원회도 망가졌다.”(김준희 전국언론노동조합 방송통신심의위원회지부 지부장)“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후 권익위가 추락하고 있다.”(이재근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최근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사건과 류희림 방심위원장의 민원사주 의혹에 사실상 면죄부를 내린 국민권익위원회의 권위가 바닥으로 추락하고, 부패 척결이라는 기능을 못 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참여연대와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사회민주당의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16명은 19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의원회관에서 <권익위원회 독립성, 어떻게 확보할 것인가> 토론
MBC 운명 가를 방문진 이사 임명 집행정지 심문…26일 전 결론 난다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의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 임명 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심문을 19일 진행한 법원이, 오는 26일까지 결론을 낼 전망이다.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부장판사 강재원)와 행정6부(부장판사 나진이)는 이날 오전 방문진 이사 임명 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심문을 각각 진행했다. 행정12부는 지난 5일 권태선 현 방문진 이사장과 김기중, 박선아 이사가 신청한 방문진 이사 임명 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소송을, 행정6부는 지난 1일 조능희 전 MBC플러스 사장, 송기원 MBC 저널리즘스쿨 전임교수, 송요훈 전 아리랑국제방송본부
“불법적 MBC 이사 선임 법원이 바로 잡아야” 1만3271명 탄원“권력을 쥔 사람들은 MBC를 KBS처럼 바꾸고 싶어 한다. (중략) 이진숙씨의 전임자가 사퇴하고 이진숙씨가 임명되는 과정에서 국회 청문회를 통해 드러난 사실을 보면, 하루하루 성실하게 살아가는 서민들의 눈으로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인사다. 가장 중요한 방송기관을 총괄하는 합의제행정기관의 인사라가 보다는 과거 군사반란군들의 방송국 점령을 연상시킨다” (‘MBC 지키자! 시민모임’ 기자회견문)19일 오전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의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 선임 임명 처분 집행정지 심문기일이 예정된 서울행정법원 앞에서 방통위의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