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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오늘, Author at 뉴스벨 - 73 중 22 번째 페이지

미디어오늘 (1454 Posts)

  • 신분 가린 용산 ‘관계자’들의 ‘김대남 사퇴’ 압박 김대남 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과 서울의소리 기자의 통화 녹취록이 공개돼 ‘용산 비판 언론 고발 사주 의혹’ ‘한동훈 공격 보도 사주 의혹’ 등 파장이 불거진 가운데, 대통령실이 김 전 행정관이 맡고 있는 SGI서울보증보험 상근 감사위원에서 물러날 것을 종용하는 모양새다.익명의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지난 4일 중앙일보를 통해 김 전 행정관을 두고 “거취가 정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대통령실에서 나와, 올해 4월 총선에 출마하려다 공천 받지 못한 김 전 행정관은 지난 8월 예금보험공사 자회사인 서울보증보험(SGI)
  • ‘입틀막’ 사진 올린 소방관들 “언론 접촉 금지, 겁박” 소방관들이 자신의 손으로 입을 틀어막은 사진들이 SNS에 게재되고 있다. 일부 소방관들이 의료 대란 속에 응급 환자가 병원에 이송되지 못하는 이른바 ‘구급차(응급실) 뺑뺑이’ 실태를 알리자 소방청이 언론 접촉을 막아서면서, 소방관들의 ‘입틀막 챌린지’가 이어지고 있다.소방청은 지난달 12일 소방청의사집단행동비상대책본부의 <구급현장 활동 관련 언론대응 유의사항 알림> 공문을 각 광역 시·도에 보내 “언론 대응과 관련하여 부적정한 사례가 발생할 경우에는 경위 및 내용 등 사실관계를 조사하여 관련 절차에 따라 적의조치할 예정”이라고 했다
  • 중앙 “윤·한 갈등 못 풀면 공멸”…한겨레 “화해? 쉽지 않아”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지속적인 갈등이 서로의 ‘공멸’을 불러올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국회 재의결에서 국민의힘 ‘이탈표’가 증가하는 가운데 대통령 거부권이 무력화될 정도가 되면 레임덕이 오고 정권까지 몰락할 수도 있다는 의미다.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에 야당은 탄핵을 주장하고 있다.“본래 하나였던 존재가 갈라지면 더 적대적인 관계로”중앙일보 주말판 중앙선데이(중앙SUNDAY)는 5일 <도 넘은 윤·한 갈등, 지금 못 풀면 공멸뿐이다> 사설을 내고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의 갈등이 도를 넘
  • “박근혜 데자뷔가 어른거리도록 해선 안 된다” 조선일보의 경고 보수신문 내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현 상황을 탄핵 직전의 박근혜 대통령과 비교하는 칼럼이 등장했다. “박 전 대통령의 데자뷔가 어른거리도록 해선 안 된다”는 경고도 나왔다. “자칫하면 만년 야당을 각오해야 한다”며 10월 중 김 여사 리크스에 대한 처리가 국민의힘의 운명을 결정 지을 것이라는 경고도 나왔다. 배성규 조선일보 논설위원은 <대통령 주변에 왜 배신자와 적이 생기나>란 제목의 칼럼에서 “2년이 지나면서 윤 사단은 금이 갔다. ‘윤의 분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가장 먼저 배신자로 낙인찍혔다. 다음은 이원석 전 검찰총장이었다
  • 연합뉴스TV 경영진 내정에 구성원들 “경악…구성원 무시” 연합뉴스TV 차기 사장 내정설이 구체화하자 사장 선임 과정과 유력 후보 면면을 두고 연합뉴스TV 구성원들의 비판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첫 단독 사장 선임에 공개 모집과 검증 절차를 거치자는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은 데다, 내정자로 알려진 인사들을 두고도 논란이 일고 있다.전국언론노동조합 연합뉴스TV지부는 4일 성명을 내고 “공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속전속결로 내정자 신분의 연합뉴스 사장이 연합뉴스TV 사장·임원 후보자를 추천 완료하고, TV사장 후보자는 실무진으로부터 업무 보고를 받기 시작했다는 의혹이 있다”며 “이사회·임원추천위원회
  • 카카오, 심사위원회 없이 언론사 제휴 받는다…제휴 문턱 낮아져 카카오가 포털 다음의 새로운 언론사 입점 심사 기준을 발표했다. 정량적 요건만 갖추면 제휴가 가능하도록 해 제휴 진입장벽이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성평가가 사라지면서 자의적 심사 논란은 줄어들 것으로 보이지만 언론보도 내용을 평가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저널리즘 측면을 감시하기 어려운 딜레마가 남았다.카카오는 4일 보도자료를 내고 별도의 심사위원회를 운영하지 않고 카카오가 자체적으로 ‘100% 정량평가’로 심사하는 새로운 심사 기준을 공개했다.심사는 우선 지역, 테크, 생활경제 등 전문 분야별로 신청을 받고 공신력을 갖춘 언론·기자
  • 온라인 소통과 괴롭힘 사이…딜레마 겪는 방송기자들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에서 대중과 소통에 나서는 방송기자들이 겪는 딜레마, 한국 ‘뉴스룸’ 문화의 문제점을 들여다본 현직 기자들의 연구 논문이 최근 한국소통학보에 게재됐다. 고려대학교 미디어학과 박사과정의 임유진 TV조선 기자와 동 대학·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한 김학재 KBS 기자의 <디지털 환경에서 방송기자들의 딜레마: 소통과 괴롭힘 사이>(한국소통학보, 2024년 제23권 제3호)다.
  • 조선일보 정치부장 “윤 대통령, 탄핵은 아니지만 탄핵에 준하는 수준” 4일 ‘김건희 특검법’ 국회 본회의 재표결이 진행되는 가운데,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당론으로 “부결이 맞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에 이탈표 8표가 나오기를 바란다고 브리핑을 했지만 언론은 이탈표 없는 부결이 나올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다만 이번 재표결이 부결이 된다고 하더라도 계속되는 김건희 리스크로 인해 김건희 여사 문제가 해결되기는 어렵다고 봤다. 조선일보 정치부장 역시 김건희 리스크로 인해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에 준하는 수준으로 임기 내내 몰릴 것이라고 내다봤다.동아일보는 1면과 3면으로 이어지는 <與 “김건희
  • 국악·전통예술 중·고생 ‘해외공연하려면 380만 원’ 국립국악고등학교와 국립전통예술중·고등학교 학생들이 해외공연에 참여하기 위해 1회 최대 380만 원의 비용을 자부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학교 공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이 고액의 부담을 져야 교육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실정이다.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기헌(더불어민주당, 경기 고양시병) 의원이 국립국악고교와 국립전통예술중고교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이들 학교가 2022년부터 2024년 8월 현재까지 진행된 해외공연에서 학생이 자부담한 비용은 1인당 평균 200만원대 후반이었다. 1회 평균 국립국악고 학생은 284만 3660원,
  • 폐지 할머니가 ‘벌금 100만 원’을 내게 됐다 지난 4일 새벽 4시 38분. 서울 중랑구에 있는 어린이 공원이 적막했다. 여전한 더위에 모기들이 살을 뚫을 틈을 노렸고, 팔과 다릴 휘저으며 벤치에 앉아 안매영 할머니(70)를 기다렸다. 폐지 수집을 마친 그는, 집에 가서 서류를 가져오겠다고 했다. 법원에서 날아온 건데 뭔지도 잘 모르겠단다. 이 새벽에 우연히 폐지 수집 체험하던 나와 만났고, 기자라고 하자 하소연을 한 거였다. “폐지 수집하다가 집 앞에 여행용 가방이 놓여 있더라고요. 세워진 자전거보다도 앞에 있길래 당연히 버리는 건 줄 알았지요. 거기서 옷 두 개를 꺼냈어요.
  • KBS 제작본부 팀장단 보직사퇴 “더 이상 침묵하지 않겠다” KBS가 시사교양국 폐지와 기술조직 통폐합 골자의 조직개편을 강행하자 제작부서 팀장단 16명이 ‘보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KBS 제작1본부에서 팀장을 맡고 있는 시사교양 PD 16명은 2일 오전 “이번 조직개편은 KBS의 공영방송으로서의 역할을 심각하게 위협하며, 시사교양프로그램의 경쟁력과 제작 자율성을 크게 훼손하는 결정”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팀장단은 “우리는 구성원들의 우려와 요구를 무시한 채 교양다큐센터로의 축소와 시사프로그램 보도본부 이관을 밀어붙인 경영진의 결정에 참담함을 느끼며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이번 개편으로
  • “류희림 좀 수사해달라” 서울경찰청에 민원사주 의혹 추가 고발 자신의 가족, 지인 등을 동원해 심의 민원을 사주했다는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위원장의 ‘민원사주’ 의혹에 대해 경찰 수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시민단체들이 류 위원장을 추가로 형사고발했다.참여연대와 호루라기재단 등 시민단체는 2일 서울경찰청 민원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업무방해죄 혐의로 류 위원장을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류 위원장의 ‘민원사주’ 의혹과 관련해선 현재 서울 양천경찰서가 수사하고 있는데 류 위원장에 대한 소환조사가 8개월 넘게 이뤄지지 않는 등 진척이 없자 서울경찰청에 추가 고발한 것이다.서울경
  • 한동훈 뺀 용산 만찬, 동아일보 “이런 식의 감정 싸움 언제까지?”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로 원외인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빼고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포함해 핵심 인사들을 불러 만찬을 갖는다. 앞서 지난달 24일 윤석열 대통령은 한동훈 대표를 포함해 당 지도부와의 만찬 자리를 가졌다. 한동훈 대표는 이날 만찬을 앞두고 윤 대통령에게 독대를 요청했으나, 거절당했다. 이후 독대를 재요청했지만, 대통령실은 응답하지 않고 있다.대통령실은 곧 시작될 국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원내지도부와 국회 상임위원장과 간사를 초대하는 일은 있었던 일이라는 입장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국감 전 원내
  • 나경원, 댓글국적 표기 의무화 법안 추진… 과잉규제 논란 불가피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댓글 작성자의 국적을 의무적으로 표기하는 법안 발의를 시사했다. 최근 중국발 댓글 논란에 대응하는 것인데 과도한 법안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실제 지난해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대동소이한 법안을 발의하자 국회 전문위원과 업계, 시민단체 등은 오남용 가능성이 큰 과잉 규제가 될 수 있다며 ‘우려’ 입장을 냈다.나경원 의원은 지난 30일 온라인 댓글 작성자의 국적과 접속지 표기를 의무화한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나경원 의원에 따르면 개정안은 네이버, 다음 등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가 온라
  • 국회 찾은 전 K팝 아이돌 “지갑도 핸드폰도 없고 의견 묵살…법적 기준 필요해” K팝의 화려한 모습에 가려져 외면받는 아동·청소년기 아이돌·연습생의 인권 보호를 위한 구체적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지난달 30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진행된 ‘국회에 간 아이돌, K팝의 성공 뒤에 가려진 아동·청소년의 노동과 인권’ 토론회에는 연습생 생활과 아이돌 데뷔 경험이 있는 당사자들이 직접 참석해 현실을 알렸다.이날 토론회는 아동·청소년미디어인권네트워크와 더불어민주당 이기헌·김준혁·박수현·임미애·장철민 의원 주최로 열렸다.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 등 11개 인권·노동·시민사회단체로 이뤄진 아동·청소년미디어인
  • 김주열의 시선으로 김주열 열사 입상(立像)은 마산 도심을 바라본다. 이렇다 할 표정은 없다. 슬픔도 의기로움도 묻어나지 않는다. 등 뒤로는 바다의 잔잔히 물결이 일렁인다. 마산 중앙부두다. 눈에 최루탄이 박힌 시신으로 떠올랐던 그곳. 표지석에는 ‘김주열 열사 이 바다에 민주의 횃불로 떠 오르다’ 쓰여있다. 1960년 4월 11일 김주열의 시신을 본 마산 시민들은 일제히 궐기했다. 오후 6시경 거리에 시민 3만 명이 모였다. 시위에는 수많은 어머니들도 가담했다. “죽은 내 자식을 내놓아라”라고 소리 쳤다. 이승만 대통령은 시민들을 용공분자로 몰았다.
  • KT그룹, 검찰·대선캠프·대통령 동창 등용… 우연일까 민영화됐지만 여전히 정부의 입김에서 자유롭지 않은 KT그룹의 현실은 인사를 통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현 정부 출범 이후 KT의 임원과 그룹 사외이사를 조사한 결과 정치권 출신뿐 아니라 검찰, 충암고 출신들도 임명됐다.검찰 출신, KT요직·계열사 사외이사에 임명미디어오늘이 지난달 30일 기준 KT본사 주요 인사와 그룹 사외이사 등을 조사한 결과 검찰 출신만 6명이 확인됐다.김후곤 KT 컴플라이언스위원장은 ‘특수통’ 검사 출신으로 서울고등검찰청 검사장을 지냈다. 그는 2022년 이른바 ‘검수완박’ 입법 국면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비판
  • 얼룩소 탄생부터 파산까지..얼룩소는 어떤 실험이었나 지난 2021년 9월30일 ‘프로젝트 얼룩소’로 시작한 참여형 미디어 플랫폼 ‘얼룩소’(alookso)가 파산 절차를 밟고 있다.대법원 회생파산 공고게시판에 올라온 파산 공고를 살펴보면 9월24일 서울회생법원 제12부 (재판장 오병희)는 얼룩소에 대해 파산 선고를 했다. 채권자집회 및 채권조사 기일은 오는 11월27일이다. 이날 영업의 폐지 또는 계속, 고가품의 보관방법에 관하여 결의할 수 있다.미디어오늘은 윤지연 얼룩소 대표와 얼룩소 초창기부터 에디터로 활동한 천관율 기자에게 파산과 운영에 관련한 질의를 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다
  • 용산 비판언론 고발사주 파장...“공작질 아니고선 탄생할 수 없는 정권” 대통령실 전 선임행정관이 보수성향 시민단체에 정권 비판 언론을 고발하도록 사주했다는 주장이 담긴 녹취록이 공개된 가운데, 용산 대통령실 앞에 모인 언론·시민사회 단체들이 “엄정한 조사를 통해 진상규명은 물론이고 윤석열 대통령의 관여 여부까지 명명백백하게 밝혀내야 한다”고 목소리 높였다. 90여 개 언론·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언론장악저지공동행동은 30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언론장악 카르텔의 사주와 공작은 대통령실, 행정기관, 극우보수단체 간의 결탁과 공조를 통해 이뤄졌다”며 “언론 고발사주 의혹은 윤석
  • 트럼프의 이대남 미디어 전략이 의미하는 것 원래 미국의 대통령 선거가 한 달 여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는 조심스럽게 한 쪽의 승리를 예상하는 보도가 나온다. 물론 2016년처럼 완전히 틀리기도 하지만, 적어도 그런 예상이 나온다는 건 (적중 여부와 상관없이) 전문가들이 보기에 만한 근거가 있다는 얘기다. 하지만 올해는 다르다. 도널드 트럼프와 카멀라 해리스 중에서 어느 쪽이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는 예측 보도가 나오지 않는다. 초박빙의 승부라서 어느 한 쪽이 우세하다는 조사 결과도 대개 오차 범위 안에서의 얘기다.가령 미국 시각으로 일요일(29일)에 나온 한 보도(뉴스위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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