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S 오늘 전직원 간담회…해고 우려 속 시민기자실 추진서울시 지원이 끊긴 서울특별시 미디어재단 TBS(이하 TBS)에서 또다시 정리해고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사측이 시민기자실을 운영하기로 해 논란이다.5일 미디어오늘 취재 결과 이성구 TBS 대표 대행은 이날 오전 전직원 간담회를 할 예정이다. 9월부터 인건비 예산이 없는 TBS 내부에선 이날 간담회에서 정리 해고 등이 언급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현재 TBS는 서울시 지원이 끊긴 상황에서 고통 분담 방안을 두고 노사 입장 차를 줄이지 못하고 있다. 8월 중순까지 접점을 찾지 못하면 파업을 할 수도 있는 상황을 앞두고 있다.송지연
檢, 이재명·언론인 무더기 통신조회… 민주 “尹 명예훼손 수사 위한 사찰”검찰이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해 야권 인사들과 언론인들을 대규모로 통신조회한 사실이 드러나자, 민주당이 “야당 정치인과 언론인까지 사찰한 검찰, 공안통치를 뛰어넘는 사정통치를 보여주려고 하나?”라고 비판했다.4일 언론계 취재를 종합하면 검찰은 지난 2일 추미애·김병기 민주당 의원, 임은정 대구지검 부장검사 등 인사들과 뉴스타파, 미디어오늘, 고발뉴스, 전국언론노동조합, 한겨레, EBS, 미디어스, 민생경제연구소, 고발뉴스, 자유언론실천재단, 통일TV, 뉴스버스 등 언론단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통신이용자정보제공 사실통지
동탄 청약 1명 당첨에 294만 명… 조선·경향 “전 국민 로또냐”한국부동산원 ‘청약홈’ 마비 사태를 일으켜 이례적으로 하루 청약 기간을 이틀로 연장하게 만든 경기 화성시 ‘동탄역 롯데캐슬’ 무순위 청약 1가구에 무려 294만 명이 몰렸다. 그러자 조선일보와 경향신문은 “정권이 사활 걸고 잡아야 할 심각한 ‘한국병’”, “전 국민 로또방 방불케 해”, “부동산 시장 고삐 풀려” 등의 반응을 내놨다.지난달 3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동탄역 롯데캐슬 전용면적 84㎡ 1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에 294만4780명이 신청했다. 당초 이 아파트 무순위 청약은 지난달
언론노조 “이진숙 탄핵, 윤석열 오기와 불통 탓”국회에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안이 가결된 가운데 전국언론노동조합이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방송장악과 언론탄압 목적으로 반복적인 방통위 파행을 자초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 사과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취임 3일만에 탄핵된 이진숙 방통위가 임명한 공영방송 이사들에 대해선 “법적 근거도, 전례도 없는 희대의 파행”이라고 주장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은 2일 “윤석열 대통령은 사상 최악의 부적격자라는 비판을 무시하고 이진숙을 방통위원장에 임명 강행했으며, 이진숙은 취임 첫날, 2인 체제 불법 상태에서 전체회의를 개최해 극우
2023년 언론보도 손해배상 판결, 500만 원 이하 71.6%지난해 언론보도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청구 소송 판결 232건 중 금전배상이 이루어진 비율은 37.9%였으며, 이 가운데 500만 원 이하 배상인 경우는 71.6%로 나타났다. 언론중재위원회가 최근 발간한 <2023년 언론관련판결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전부 혹은 일부 청구 금액이 인용된 건은 88건으로 원고 승소율은 37.9%였다. 이는 2022년 30.6% 대비 상승한 지표로 최근 3년간 승소율 중 가장 높았다. 2021년 원고 승소율은 34.3%였다.손해배상 인용 평균액은 약 897만 원이었고 중앙값은 300만 원이었다. 손해배상
2023년 언론보도 손해배상 판결, 500만 원 이하 71.6%지난해 언론보도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청구 소송 판결 232건 중 금전배상이 이루어진 비율은 37.9%였으며, 이 가운데 500만 원 이하 배상인 경우는 71.6%로 나타났다. 언론중재위원회가 최근 발간한 <2023년 언론관련판결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전부 혹은 일부 청구 금액이 인용된 건은 88건으로 원고 승소율은 37.9%였다. 이는 2022년 30.6% 대비 상승한 지표로 최근 3년간 승소율 중 가장 높았다. 2021년 원고 승소율은 34.3%였다.손해배상 인용 평균액은 약 897만 원이었고 중앙값은 300만 원이었다. 손해배상
“90세까지 운전해야지”… 84세 어르신의 다짐새벽 취재라 여의도까지 택시를 타고 갈 때였다. 적막한 차 안이 어색한지 기사님께서 라디오를 틀었다. 시청역 사고로 9명이 숨진 이야기가 나오고 있었다. 68세 운전자가 급발진을 주장했으며, 고령자 운전 대책이 필요하단 내용이었다. 가만히 듣던 택시 기사님께서 룸미러를 보며 내게 말했다.“시청역 사고 있잖아요. 이건 손님께만 드리는 말씀이긴 하지만요. 솔직히 저희 회사(법인택시) 기사님 중에서도 가끔 액셀과 브레이크가 헷갈린다는 분이 있었어요. 70~80대 선배님들이요.”그러니 횡단보도 가까이 서 계시지 말란 당부를 하는데 두려운
이진숙 방통위원장 “몸 많이 아프다” 국회 불출석 통보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오는 2일 국회 현안질의를 앞두고 몸이 많이 아프다는 이유로 불출석을 통보했다.이진숙 위원장은 오는 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방통위 현안질의를 앞둔 상황에서 1일 오후 국회에 연락해 아프다는 이유로 불출석을 통보했다.방통위 대변인은 불출석 사유를 묻는 미디어오늘의 질문에 “몸이 많이 편찮으시다”고 밝혔다. 이진숙 위원장은 1일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을 당시에만 해도 건강에 이상이 없어 보였다. 오는 2일 국회 현안에는 방통위 조성은 사무처장, 김영관 기획조정관, 이헌 방송정책국장이 출석
MBC PD들 “MBC 장악기도, 방문진 이사 선임 원천 무효”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취임 반나절 만에 이뤄진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진 선임을 두고 MBC PD들이 “윤석열 정권이 MBC 장악을 위해 정치적 폭주를 거듭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MBC PD협회는 1일 성명을 내고 “각종 비리 의혹으로 검찰 포토라인에 서야 할 이진숙 위원장은 임명된 지 만 하루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불법적으로 방문진 이사 선임을 강행했다”며 “이사 후보들에 대한 면접심사도 없었고, 정당가입 여부 확인 등 최소한의 검증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고 지적했다.지난 31일 임명된 이 위원장은 김태규
“대통령 국정철학 과감하게 반영” KBS 새 이사진 면면은대통령 몫의 방송통신위원 두 명이 KBS 이사회 11명 중 여권 7명만 새로 임명하는 전례 없는 결정을 했다. 여권 이사들 중에선 최근 KBS 사측과 입장차를 보인 이사들이 교체됐고, 야권 이사 중에선 유일한 법률 전문가가 빠지게 됐다.방통위 이진숙 위원장과 김태규 부위원장은 지난달 31일 비공개 회의에서 서기석·권순범 현 이사와, 류현순 전 한국정책방송원(KTV) 원장, 이건 여성신문 부사장, 이인철 변호사(이인철법률사무소), 허엽 영상물등급위원회 부위원장, 황성욱 전 방송통신심의위원 등 7명을 임명했다. KBS 이사회 여야 구도
김동연 “방통위 2인 체제 위법, 공영방송 이사 선임 되돌려야”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이진숙 신임 방송통신위원장이 임명 반나절 만에 공영방송 이사진 선임을 의결한 것을 두고 “이러려고 이진숙씨를 앉혔냐”며 “오로지 방송장악에만 혈안이 된 윤석열 정부의 폭주가 도를 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지사는 최근 언론 관련 사안에 적극적으로 입장을 내고 있다. 김 지사는 1일 페이스북에 “왜 이진숙이어야 했는지 반나절 만에 자백한 꼴인데 오로지 방송장악에만 혈안이 돼 있다”며 “2인 체제 방통위의 위법성을 밝히고 이번 인사를 되돌려야 하며 하루도 지체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31일 윤석열 대통
박찬대 “이진숙, 노골적 방송 장악 시도” 한동훈 “하루 만에 탄핵당할 짓 가능?”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이진숙 방통위원장 임명과 탄핵 추진을 두고 강하게 충돌했다.추경호 원내대표는 1일 최고위원회에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취임한 지 하루 만에 오늘 민주당이 탄핵소추안을 발의한다고 한다”며 “민주당의 습관성 탄핵 중독증은 단 하루도 탄핵을 못 끊을 만큼 매우 심각한 것으로 보인다”고 민주당의 탄핵 시도에 반발했다.추경호 원내대표는 “1년 새 방통위원장을 3명이나 탄핵을 한다는 것은 심지어 신임 위원장 출근 첫날부터 탄핵하겠다는 것은 국정에 대한 폭력이자 테러”라며 “민주당은 중대한 법 위반 여부와 상관없이
EBS 딩동댕 유치원, 어린이들이 까치발을 드는 이유는?EBS ‘딩동댕 유치원’이 특별 기획 방송으로 ‘전지적 어린이 시점’ 3부작을 방영한다.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겪는 차별과 무시당한 경험을 직접 들어 노키즈존이나 부족한 어린이 인프라 문제를 어린이 시점으로 상상해 재구성한 내용이다.1부 ‘우리가 까치발을 드는 이유’에서는 높은 세면대, 아파트 도어락, 식당 의자 등 일상생활에서 까치발을 들어야만 하는 어린이들의 어려움을 다룬다. 주인공의 상상 속에서 어린이를 위한 인프라가 갖춰진 이상적 모습을 보여줘 한국 사회의 지향점을 제시한다.2부 ‘거꾸로 유치원’에서는 어른이 학생, 어린이가
한국방송협회 회장에 방문신 SBS 사장 “철 지난 규제 풀어야”제27대 한국방송협회장에 방문신 SBS 사장이 1일 취임했다.방문신 신임 방송협회장은 “지상파 방송은 오랜 기간 우리 사회를 연결하는 미디어(매개체) 역할을 수행하면서 오늘날 K-콘텐츠가 글로벌로 뻗어나가는 마중물이자 핵심펌프의 역할을 해왔다”며 “이런 선도적 역할이 계속 유지, 발전되도록 법과 제도를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방문신 회장은 특히 “지상파 방송의 독과점적 지위는 이미 오래전에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과거의 철 지난 차별적 규제에 발이 묶여 미래로 나가는데 제약을 받고 있다”며 “방송정책의 합리적 개선을 위
MBC 내부 “총책 윤석열, 행동대장 이진숙 MBC 장악 쿠데타”이진숙 체제 방송통신위원회가 출범한 지 10시간 만에 비공개 회의에서 MBC 대주주·관리감독기구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를 선임한 것을 두고 MBC 내부에서 “총책 윤석열, 행동대장 이진숙이 단 몇 시간 만에 밀어붙인 MBC 장악 쿠데타”라는 비판이 나왔다.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는 31일 윤 대통령이 임명한 방통위원 2명(이진숙 위원장·김태규 부위원장)이 방문진 이사 선임안을 의결하자 “MBC 장악에 혈안이 된 윤석열 정권의 미친 폭주”라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이 위원장과 김 부위원장은 첫출근한 이날 오후 5시 비공개 전체회의에서
MBC, 방문진 이사 선임에 “날림·꼼수·부실·위법 결정판”MBC 측이 31일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 선임을 “날림, 꼼수, 부실, 위법의 결정판”이라고 비판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이 임명한 방송통신위원회의 이진숙 위원장과 김태규 부위원장은 임명 10시간 만에 MBC 대주주·관리감독기구인 방문진과 KBS 이사 13명 선임안을 의결했다.MBC 관계자는 이날 방통위의 공영방송 이사 선임 소식이 알려진 직후 “MBC는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기 위한 권력의 공영방송 장악 시도에 당당하게 맞설 수 있는 여러 법적, 도덕적 수단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위법적으로 선임된 방문진 이사들
정청래, 해병 장갑차 운행과 12사단 얼차려 수사 비교해 임성근 직권남용 지적정청래 법사위원장이 신원식 국방장관에게 해병 장갑차 운행과 12사단 얼차려 수사 비교해 채 해병 수사 관련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직권남용죄 적용 논리를 전개해 눈길을 끌었다.정청래 위원장은 31일 법사위 현안 질의에서 신원식 장관에게 “얼마 전 12사단에서 신병 얼차려 사건이 발생했고 중대장과 부중대장이 구속됐다. 적용된 형법이 군 형법 제62조 가혹행위”라며 “그래서 직권이라 하면 본인의 권한이 있다는 거다. 직에 따른 권한이, 그래서 1항을 적용받아서 군형법 62조 가혹행위, 직권을 남용하여 학대 또는 가혹한 행위를 한
윤석열 명예훼손 재판 시작, 한상진 “검찰 불법수사 증거조작에 법적대응”‘윤석열 명예훼손’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한상진 뉴스타파 기자가 “오늘부터 시작되는 재판은 대한민국 검찰의 존재 가치가 무너지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향후 “불법 수사에 가담한 검찰 관계자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묻는 절차도 조만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31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한 기자는 “검찰은 유력 대선 후보를 검증한 언론보도 중 대통령 윤석열에게 불리했던 기사만 문제 삼아 뉴스타파를 비롯한 전현직 언론인들에 대해 수사를 진행했는데 검사 10여명을 투입해 특별수사본부까지 차리고 10개월 넘게 수사했다”며 “명예훼
‘이진숙 방통위’ 앞 울려 퍼진 “윤석열 공개적 독재선언”31일 임명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출근 직후 공영방송 이사 선임 관련 의결을 예고하자, 방통위 앞을 찾은 언론·시민사회단체들이 이진숙 위원장 임명을 규탄하며 사퇴를 촉구했다. 전국 90여 개 노동·언론·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언론장악저지공동행동은 31일 오후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역대 최악 부적격자 이진숙은 사퇴하라”고 소리쳤다. 이날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보복인사, 유배전문’, ‘이태원참사 유가족폄훼’,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법인카드 사적유용’ 등 이진숙 위원장 관련 논란을 적시한 손 피켓을
이진숙, 비공개 첫 전체회의… “공영방송 이사 선임 오후 5시 의결”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오후 5시 첫 비공개 전체회의를 열고 KBS 이사 추천 및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임명 관련 후보자 선정에 관한 건 등의 안건을 의결할 계획이다.앞서 오전 11시에는 이진숙 방통위원장 취임식이 열렸다. 취임식 과정에서 오후 2시에 공영방송 이사 선임안을 의결한다는 보도가 나왔다.이후 방통위는 “오후 2시에 안건을 의결한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몇 시에 할 건지 정확히 밝히지 않았다. 결국 방통위는 오후 4시경 홈페이지에 오후 5시에 전체회의를 하겠다는 일정을 공개했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