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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오늘, Author at 뉴스벨 - 73 중 15 번째 페이지

미디어오늘 (1454 Posts)

  • 민주노총 “尹정권, 보수언론·경찰 업고 맹공격”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지난 주말 ‘윤석열 정권 퇴진’ 요구를 걸고 개최한 ‘2024 전태일 열사 계승 전국노동자대회·1차 총궐기’에 주최측 추산 10만여 명(경찰 추산 3만 명)이 모였다. 일부 언론이 ‘불법집회’라는 경찰 입장을 되풀이한 가운데, 경찰의 무리한 집회장소 제한과 과잉진압이 문제라는 지적이 나왔다.서울경찰청은 9일 집회 직후 입장문을 내고 “민주노총이 도심권에서 벌인 집회가 세종대로 전 차로를 점거하고 경찰관을 폭행하는 등 심각한 불법 집회로 변질돼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며 “불법을 사전 기획하고 현장 선
  • 이낙연·김준일 “윤석열·이재명 적대적 공생관계”에 친명 내놓은 답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을 맡고 있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김준일 시사평론가가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각각 “교묘한 공생관계, 악과 악이 서로를 돕고 있다”, “적대적 공생관계”라고 비판했다. 윤 대통령은 명태균씨 공천개입 의혹과 김건희 여사 문제에 휩싸여 있고, 이재명 대표는 매주 대규모 장외집회를 열어 김 여사 특검법과 전쟁반대 등을 촉구하고 있다. 집회 현장과 민주당 일각에서는 탄핵과 임기단축을 위한 개헌 목소리도 나온다.윤석열-이재명 공생관계론을 두고 민주당은 공식 답변을 내놓지 않았고, 친명 조직인 더
  • 한국일보 논설실장 “尹 육영수 호출-트럼프 케미? 이상하고 당혹스러워” 윤석열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의 비공식 활동을 육영수 여사에 비교하고, 대미관계 관련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 측 인맥을 통해 ‘케미가 맞을 것’이라는 전언을 소개한 것을 두고 한국일보 논설위원실장 직무대행이 이상하고 당혹스럽다고 쓴소리했다.장인철 한국일보 논설위원실장 직대는 12일자 ‘장인철 칼럼’ <윤 대통령의 ‘왠지 이상한’ 인식과 대응>에서 윤 대통령의 지난 7일 기자회견을 들어 “윤 대통령이 종종 드러내는 다소 이상하다고 할 수밖에 없는 인식과 행동들을 접하다 보면, 그로부터 비롯되는 당혹감이 부지불식간에 대통
  • 구글 뉴스 알고리즘, ‘중복’ 추천 거의 없었다 구글의 뉴스 추천 서비스가 이용자 간 같은 뉴스를 추천해주는 빈도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자 만족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요소는 뉴스배열 순서였다. 새로운 성격의 뉴스를 제공할 경우 이용자 만족도가 높아졌으나 관심사가 멀 경우 만족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나 새로운 콘텐츠 추천의 ‘균형’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황용석 건국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연구팀은 지난 9일 한국방송학회 학술대회에서 구글 뉴스 알고리즘을 분석한 <뉴스추천시스템의 개인별 주제 다이내믹스와 추천순서가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분석>을 발표했다.이번
  • 트럼프 승리에 ‘최초의 팟캐스트 선거’ 분석 나오는 이유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당선으로 끝난 이번 미국 대선이 ‘최초의 팟캐스트 선거’였다는 말이 나온다. 트럼프 당선인은 자신에 비판적인 기성 언론의 출연을 거부하며 코미디·토크 위주의 팟캐스트를 주로 출연했는데 이것이 선거 전략 측면에서 효과적이었다는 분석이다.미디어연구 교육기관 포인터는 7일 <첫 ‘팟캐스트 선거’ 이후, 향후 선거에서도 계속 중요한 역할 할 듯> 기사에서 “분석가들의 선거 결과 분석 중 하나 확실한 건 팟캐스트 출연이 대선 캠페인 전략의 필수 요소가 되었다는 것”이라고 했다.기성 언론과 지속적으로 대립해 온
  • 동이일보 부국장 “대통령실 거짓말은 대통령 거짓말…큰 화불러” 윤석열 대통령의 ‘김영선 좀 해줘라’ 육성 공개로 기존의 명태균씨 관련 대통령실 해명이 거짓이 된 사건을 두고 동아일보 부국장이 “대통령실의 거짓말은 대통령의 거짓말”이라며 “해명 과정에서 나온 거짓말 논란이 더 큰 화를 부를 때가 많다”고 쓴소리했다. 그는 이 원인을 두고 대통령이 직언을 듣지 않고 여사관련 부분은 금기어라는 대통령 지인들의 말을 소개하면서 대통령과 참모들의 소통부재와 일방적인 수직 관계를 바꾸지 않으면 향후 유사한 일이, 어쩌면 더 치명적인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고 우려했다.정원수 동아일보 부국장은 12일자 동아일
  • 정부 정보공개법 개정안 국무회의 의결...알 권리가 위험하다 “2022년 7월 홍준표씨가 대구시장에 취임한 뒤 1년도 되지 않아 나는 대구시 공식 문서에 ‘악성민원인’이자 ‘담당 공무원을 괴롭힐 목적을 가진 이’로 표현됐다. 공직자들은 이미 정보공개 청구를 거부할 ‘전가의 보도’를 갖추고 있다. 여기에 정부가 내놓은 법 개정까지 이뤄지면 정보공개청구 제도는 형해화하고 말 것이다.”이상원 뉴스민 편집국장이 11일 열린 ‘윤석열 정부의 정보은폐 합법화 시도: 정부 정보공개법 개정안의 문제점과 과제’를 주제로 토론회에서 한 말이다.행정안전부가 입법 추진하는 정보공개법 개정안이 정보공개 제도의 근본
  • 트럼프의 승리가 남긴 것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처럼 길게 느껴졌던 미국의 선거가 끝났다. 과거에도 다른 나라에서 미국의 선거를 이렇게 마음 졸이며 지켜 봤을까? 그랬던 것 같지 않다. 예전에 미국 밖에서는 그저 민주당과 공화당 중 어느 쪽이 미국의 정권을 잡게 될지가 궁금했을 뿐이다. 미국 내에서는 모를까, 외교, 안보에 관해서만은 두 당이 크게 다르지 않았고, 다른 나라들은 주로 경제(무역) 정책의 향방에 관심을 가졌을 뿐이다.2016년에 등장한 도널드 트럼프는 궁극의 엔터테이너답게 미국의 정치를 전 세계의 흥행시키는 데 성공했다. 아무도 미국의 선거를
  • 주말 대규모 퇴진 집회, 경향신문 “박근혜 말기 떠오르는 비상 시국” 주말 서울 도심에서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린 가운데 각 신문마다 보도 양상이 갈린다. 특히 사설에서 그 차이가 두드러졌는데 경향신문과 한겨레의 경우 최근 김건희 여사 리스크 등으로 지지율이 크게 떨어진 윤석열 대통령이 민심을 직시해야 한다고 쓴 반면 조선일보, 중앙일보, 국민일보, 한국일보 등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선거법 위반 판결과 위증 교사 사건 선고를 앞두고 민주당이 의도를 가지고 집회를 열고 있다고 바라봤다.지난 9일 세종대로에서 민주노총 등이 주최한 ‘2024 전국노동자대회·1차 퇴진총궐기’
  • 조선일보 고문 “尹, 김건희 여사 베갯머리 인사 협의는 국정 농단” 윤석열 대통령이 과거 육영수 여사가 청와대 야당 노릇을 했다며 김건희 여사도 아내로서 대통령에게 조언하는 걸 국정농단화하는 건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조선일보 고문이 “국민들은 김건희 여사가 육영수 여사처럼 ‘청와대 야당’ 노릇을 한다고 분개한 것이 아니다. 선을 넘어 ‘어느 자리에는 누가, 다른 어느 자리엔 누가 마땅하다’는 베갯머리 인사(人事) 협의는 국정 농단”이라고 지적했다.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7일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라인 한남동 8인회 인사 조치’를 묻는 중앙일보 기자 질문에 “김건희 라인이
  • “제 아내라고 변명하는 게 아니라...” 지지율 17% 납득하게 만든 125분 담화의 시작은 “쌀쌀한 날씨”였다. 대통령은 “몸이 부서져라 일 해도 힘든지 모른다”고 했다. 그 말을 듣고 싶은 게 아니었다. 이내 “모든 것이 제 불찰이고 제 부덕의 소치”라며 국민 앞에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담화의 핵심은 사과보다 “27년 5월9일 제 임기를 마치는 그날까지 모든 힘을 쏟아 일을 하겠다”는 결연한 ‘임기 완주’ 의사였다.첫 번째 질문은 사과를 결심한 이유였다. 대통령은 “지난 2년 반을 돌아보고 앞으로 시작을 하는 가운데 국민들께 감사 말씀과 사과 말씀을 드려야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구체성은 없이,
  • “청년 기자들이 없다” 지역 신문의 미래는 건강한 지역신문을 지원하고자 제정된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지역신문법) 20주년을 맞아 열린 토크콘서트에서 지역신문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 방법을 더 고민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8일 오전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2024 지역신문 컨퍼런스’(지역신문발전위원회 주최)에서 진행된 지역신문법 20주년 기념 토크콘서트 ‘지역신문법 20년, 성과와 과제’에서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지발위)가 나아가야 할 방안이 논의됐다. 지난해 지역신문 컨퍼런스에서 수상한 지역신문 시니어·주니어 기자와 PD들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인천
  • 지지율 17% 추락...동아일보 “무슨 힘으로 임기 완주하나”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일주일 만에 취임 후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한국갤럽 8일 발표한 조사에서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 평가는 17%로 지난주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 부정 평가도 74%로 2%포인트 높아져 최고치를 기록했다. 조선일보를 제외한 조간신문은 9일자 사설을 통해 17% 지지율의 의미를 비중 있게 지적했다. 이날 동아일보, 중앙일보, 한국일보가 지지율 17% 기사를 1면에 배치한 반면 조선일보는 관련 기사를 3면에 배치했다. 동아일보는 9일 사설 <1위 여사, 2위 경제, 3위 소통… 3대 난맥에 부정평가 역대 최고>에서
  • 조선일보 주필 “김 여사에 대한 국민 시선, 대통령 생각보다 나빠” 조선일보 주필이 7일 윤석열 대통령이 진행한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을 두고 “기대에 못 미친다는 반응이 좀 더 많은 듯하다. 그래도 필자는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 임기 반환점을 앞두고 뭔가 바뀌겠다고 마련한 담화이고 회견”이라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그런 점에서 윤 대통령에게 진심으로 고언하고 싶은 것은 지금 대통령에게 필요한 변화에서 한 가지가 빠지면 다 소용없다. 그 한 가지는 윤 대통령이 김 여사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이라고 조언했다.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제 주변의 일로 국민들께 걱정과 염려를 드리기도 했다. 대통령
  • 트럼프의 승리, 언론의 패배…‘레거시 미디어’는 죽었다? 미국 주류 언론과 선을 그어온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4년 만에 다시 백악관으로 돌아오자 ‘레거시 미디어’의 여론 형성 능력이 한계에 다다른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비판 언론의 취재를 거부하고 방송 면허 박탈을 주장하는 트럼프의 복귀가 기성 언론의 활동 자유에도 위협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보수 매체 데일리 와이어의 매트 월시 칼럼니스트는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당선이 공식화되자 자신의 엑스에 “레거시 미디어는 공식적으로 죽었다”며 “이야기를 설정하는 그들의 능력은 파괴되었다. 트럼프는 2016년 언론과의 전쟁을 선포했
  • 동아일보 “어리둥절했던 140분” 한겨레 “더 이상 기대가 없다” 지난 7일 윤석열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진행한 가운데 8일 중앙일보와 동아일보 등 매체에서도 혹평을 내놨다. 중앙일보는 “진솔한 사과보다 변명과 자기 합리화만 부각됐다”며 특히 김건희 여사 의혹에 대해 “대통령의 인식엔 별로 달라진 게 없다”고 했다. 동아일보도 “어리둥절했던 140분 회견”이라고 평가했다. 조선일보와 서울신문은 기자회견에서 아쉬운 대목도 있지만 앞으로 쇄신하길 바라는 논조의 사설을 냈다. 기자회견에서 질문 기회를 얻은 지역신문은 부산일보와 영남일보다. 부산일보 기자는 대통령의 사과가 미흡하다는 취지로 비판적인 질문을
  • 尹, 외국인 기자 한국어 질문에 “못 알아듣겠다” 무례 논란 윤석열 대통령이 7일 대국민담화·기자회견에 참석한 외국인 기자의 한국어 질문을 듣고는 “말귀를 잘 못알아듣겠다”고 말했다. 기자회견 내내 반말과 태도 논란을 부른 윤 대통령이 외국인의 발음을 거론하며 무례를 범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이날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 대표인 채드 오캐럴(Chad O’Carroll) 기자는 “안녕하십니까. 대통령님, 저는 북한 전문 미국 언론사 NK뉴스의 CEO 채드 오캐럴입니다. 오늘 귀중한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한 뒤 “평양 드론 사건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은 것이
  • ‘계약서 없고 임금 체불 빈번’ 유튜브 영상 편집자들 현실 대부분 청년세대로 이뤄진 다수의 유튜브 영상 편집자들이 계약서 작성 없이 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완성된 영상 1분에 대해 돈을 받는 ‘분당 단가’로 인해 영상 편집 업계에 낮은 단가 수준이 형성되고, 임금 체불도 빈번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새롭게 생겨난 노동인 유튜브 영상 편집 노동자의 권리 보호를 위한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청년문화공간JU동교동에서 진행된 토론회 ‘유튜브 뒤의 프리랜서 노동, 미디어 플랫폼 뒤의 청년 노동’(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청년유니온·사무금융우분투재단 주최)
  • 다시 돌아온 트럼프… 뉴욕타임스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위태로운 길”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47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자 뉴욕타임스(NYT) 편집위원회가 “이제 미국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위태로운 길을 걷게 됐다”는 사설을 냈다. 워싱턴포스트(WP)도 13인의 칼럼니스트 의견을 종합해 민주주의에 대한 우려를 전했다.NYT 편집위는 6일(현지시간) <미국의 위험한 선택>(America Makes a Perilous Choice) 사설에서 “미국엔 시민들이 지도자의 말과 행동에 반대해 집회하고 항의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며 “앞으로 4년 동안 미국인들은 국가와 법에 대한 위협을 명확히 인식하
  • 조중동 “한국은 ‘머니 머신’이라는 트럼프, 방위비 문제부터 꺼낼 것” 제47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78) 전 대통령이 6일 재선에 성공했다. 제45대(2017~2021년) 대통령을 지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제46대 대선에서 재선 실패한 후 재기해 다시 백악관에 입성한 두 번째 대통령이 됐다. 앞서 22·24대 대통령을 지낸 스티븐 그로버 클리블랜드도 징검다리로 당선됐었다. 트럼프는 대선 승리뿐 아니라 같이 실시된 상·하원 선거에서도 모두 공화당이 이길 가능성이 커진 상황이라, 트럼프는 적어도 임기 초반 2년은 강력한 권한을 가진 대통령이 될 거라는 전망이다.트럼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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