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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오늘, Author at 뉴스벨

미디어오늘 (1552 Posts)

  • 尹탄핵심판 ‘받아쓰기’ 보도량 YTN·뉴스1·뉴시스 최다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이 진행되는 동안 보도된 기사 10건 중 3건 이상이 받아쓰기 보도, 이른바 ‘따옴표 기사’라는 시민단체 분석이 나왔다.민주언론시민연합은 지난 1월14일~2월26일(오후 3시) 49개 언론사 대상으로 ‘헌법재판소, 헌재, 윤석열, 변론, 탄핵심판’으로 검색한 기사를 분석한 결과를 지난달 28일 공개했다. 포털 네이버뉴스의 언론사 편집판 구독자 수가 200만 명이 넘는 49개 언론사(1월8일 기준) 기사를 분석 대상으로 했다.민언련은 탄핵심판 피청구인 윤석열 대통령과 그의 대리인단 주장 등에 따
  • 동아 논설위원 “尹 가장 큰 거짓말, 그가 자유주의자란 것” 한국이 국제 단체의 민주주의, 자유 관련 지수 평가에서 1년 사이 후퇴한 결과가 연이어 공개됐다. 주요 언론이 12·3 내란사태(비상계엄) 여파 관련 해석을 전한 가운데, 동아일보 논설위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가장 큰 거짓말이 그가 자유주의자라는 것이라 꼬집었다. 유력 보수 일간지인 조선일보는 이를 보도하지 않았다.한국은 영국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이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발표한 ‘민주주의 지수 2024’에서 기존 22위에서 10계단 하락한 32위로 추락했다. 이로써 ‘완전한 민주주의’ 범주에 속했던 한국이 ‘결함
  • 연예인 죽이는 연예 기사…연예 기자들에게 물었다 언론은 고 김새론 씨가 배우로도, 일반인으로도 살 수 없도록 괴롭혔다. 그의 일거수일투족을 논란으로 비화시키는 보도를 쏟아냈다. 한국언론진흥재단 기사분석 시스템 ‘빅카인즈’에 따르면, 그가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2022년 5월 이래 지난 3년10개월 간 김씨 사건에 형사 배당이나 불구속 기소 소식이 전해진 달에 비해 그의 사생활과 SNS 게시 당시 나온 기사량이 1.5~3배에 달했다. 제목에 ‘아르바이트 호소인’, ‘SNS병’이라는 조롱을 담은 기사들이다. 커뮤니티 게시판과 댓글창, 유튜버의 사이버 괴롭힘에 언론이 이를 너도나도 받아
  • 조류독감이 온다 1998년 말레이시아 북부의 한 농장에서 돼지들이 갑자기 호흡기 질환을 앓았다. 뒤이어 농장 노동자들이 죽어나갔다. 265명이 뇌염을 앓았고 그중 105명이 사망했다. 40~75%의 사망율, 치명적인 인수공통감염병.그 농장은 3만 마리의 돼지를 사육했는데 주변에 망고나무가 있었다. 그런데 개발 때문에 숲과 서식지를 잃은 박쥐들이 망고나무로 이사왔고, 돼지들이 박쥐가 떨어뜨린 과일 조각을 먹었다. 이것이 곧 바이러스 경로였다. 박쥐에서 돼지로, 돼지에서 인간으로 이동한 것이다. 마을 이름을 따 '니파'라고 불렀다. 현재까지 백신도,
  • “尹 탄핵 심판에 마은혁 배제해야” 헌재에 주문하는 언론 맞나 헌법재판소가 국회가 추천한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임명하지 않은 행위는 ‘위헌’이라고 결정했다. 일부 보수언론이 사설에서 마은혁 재판관을 탄핵심판에서 배제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법조계 일각의 지적을 불렀다.헌법재판소는 27일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최상목 권한대행이 마은혁 후보를 임명하지 않은 건 국회의 권한을 침해한 것이라고 결정했다. 최상목 대행은 “헌재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히면서도 마 후보 임명은 하지 않았다.헌재는 최 대행이 국회 추천 몫인 마 후보만 임의로 임명하지 않은 것이 국회 권한 침해라
  • 극우집회 취재진 향해 “비굴” YTN 시청자위원 사퇴 극우 집회에서 위협을 당한 YTN·MBC 취재진을 향해 “비굴하다”며 조롱조의 발언으로 비판 받은 석우석 YTN 시청자위원이 사퇴했다.YTN과 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에 따르면 석우석 YTN 시청자위원은 지난 26일 자진사퇴했다. YTN 측은 미디어오늘에 “석 위원은 일신상의 이유로 자진사퇴한다고 회사에 알려왔다”고 했다.앞서 언론노조 YTN지부는 지난 24일 성명을 내고 석 위원이 지난달 시청자위원회에서 YTN 기자가 극우 집회에서 위협 받고 자리를 피하는 영상을 두고 “아주 비굴하게 도망치는 모습”, “줄행랑” 등 경멸적 표현
  • 이진숙 “이재명·우원식 답하라, 민주당은 왜 방통위원 추천 안 하나?” 지난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사정족수 3인인 이상으로 하고 의결정족수를 출석위원의 과반으로 규정안 ‘방통위 설치법 개정안’이 통과되자,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위원장이 또 한 번 “더불어민주당의 방통위 설치법 개정안은 방통위 마비법”이라고 주장한 뒤 “국회 추천 몫 상임위원 3명을 추천하면 된다. 이재명 대표와 우원식 의장은 답해야 한다. 민주당은 왜 방통위원을 추천하지 않습니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방통위는 28일 오전 10시 정부과천청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한국교육방송공사 사장 선임계획에 관한 건’ ‘한국방송공사 감
  • KBS, ‘극우 허위정보 확산 경로’ 단독 취재 ‘추적60분’ 편성 삭제 KBS 사측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이들 사이에서의 허위 정보 확산을 다룬 탐사 보도 프로그램 ‘추적60분’을 방영 전날 편성 삭제했다. 제작진은 사측이 ‘극우 단체가 KBS에서 난동을 부릴 것’이라는 취지로 이런 결정을 통보했다면서 편성을 되돌리라는 성명 발표와 피켓 시위 등을 이어가고 있다.KBS ‘추적60분’ 제작진에 따르면 이들은 27일 오후 4시38분께 이튿날 예정된 1401회 ‘극단주의와 그 추종자들’ 편성이 삭제됐다는 소식을 접했다. 해당 편은 한 주 전 방영된 ‘선거를 믿지 않는 사람들’에 이어 기획된 ‘계엄
  • ‘헌재 무력화’ 감사원 비판 한겨레, ‘정치 편향’ 헌재 비판 조선일보 헌법재판소(헌재)가 지난 2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는 행정기관이 아닌 독립된 헌법기관이며, 따라서 감사원의 직무 감찰 대상이 아니다”라며 감사원이 선관위의 친인척 부정 채용 등에 대한 직무 감찰을 실시한 것이 위헌이라고 판단했다. 애초에 헌재 결정 이후에 나올 선관위 감사보고서를 감사원은 헌재 결정 전에 공개했다. 이를 두고 한겨레는 “감사원이 헌재 결정을 무력화하려고 공개 일정을 앞당겼다”고 비판했다. 감사원이 헌재 선고 직전 공개한 선관위 감사 결과를 담은 보고서를 보면 선관위와 전국 17개 시도 선관위는 최근 10년간
  • 2인 체제 방통위 KBS 감사 선임, “국정농단 보도 참사 책임자가 감사?” 이진숙·김태규 2인 체제 방송통신위원회가 KBS 감사 임명 등을 28일 전체 회의에 상정, 의결할 예정인 가운데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쟁의대책위원회(이하 언론노조 KBS본부)가 2인 체제 방통위의 신임 감사 선임에 반발하고 나섰다.언론노조 KBS본부는 특히 신임 감사로 임명될 예정인 정지환 전 보도국장에 대해 박근혜 정권 당시 최순실 보도를 가로막았고 ‘KBS 기자협회 정상화 모임’을 결성하는 등 구성원 사이에 갈등을 일으킨 인사라고 지적했다. 반면 정 전 국장은 최순실 보도를 소홀히 하지 않았으며, ‘정상화 모임’과 관련해서
  • 尹의 조선일보 양상훈 비난 메시지 작성 추정자 입장 들어보니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후보 시절 명태균씨에게 ‘양상훈 조선일보 주필은 골수반윤’이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낸 것이 드러났다. 특히 윤 대통령에게 이 메시지를 보낸 이가 ‘정권현’이라는 것이 드러나 논란이다. 주진우 기자(시사IN 편집위원)는 윤 정부에서 한국언론진흥재단 상임이사를 지낸 조선일보 출신 정권현 현 법무법인 대륙아주 고문이 메시지를 보낸 것이라고 했지만 정 고문은 미디어오늘에 “나와는 관계없는 이야기”라며 반박했다.주진우 기자는 지난 26일 유튜브 ‘겸공뉴스특보 주기자 라이브’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명태균씨의 텔레그램 대화 내
  • 헌법연구관 “남한은 조선족의 나라” 조작정보, JTBC 기사처럼 유포 헌법재판소 내 특정 헌법연구관이 중국인이라는 허위정보가 JTBC의 기사인 것처럼 합성돼 확산되고 있다. 헌법재판소 측은 “명백한 가짜뉴스”라며 “탄핵 심판이 진행 중이라 구체적으로 밝힐 수는 없지만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JTBC가 지난 25일 <오훤, “남한은 조선족의 나라, 남조선으로 명칭 바꿔야”> 기사를 냈다는 허위정보가 최근 인터넷상에 퍼졌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하는 지지자들은 “대통령 탄핵 TF에 잠입한 오훤”, “헌법연구관 중국인 맞다네요”, “정권을 좌지우지할 수 있을 정도면 개별 정책이나 여론 정도는
  • 쉽고 바른말로 보도자료 작성했다고 선정된 공공기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25일 쉽고 바른 우리말 사용을 촉진하기 위해 시행한 2024년 시도교육청·공공기관 보도자료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각 기관 누리집에 게시된 보도자료를 무작위로 평가해 용이성·정확성을 평가해 우수·보통·미흡 등 3단계로 구분해 발표했다. 문체부의 ‘2024년 공공기관 쉽고 바른 공공언어 쓰기 평가 결과’ 발표를 보면 공공기관의 경우 우수기관(가나다순)으로 총 24개기관을 선정했다. 준정부기관에 국립생태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 도로교통공단, 축산물품질평가원, 한국농어촌공사,
  • 文정부 구글 삭제요청 최다? 尹정부 더 많았다 문재인 정부가 유튜브 등 서비스를 운영하는 구글에 콘텐츠 삭제 요구를 과도하게 한다는 프레임이 보수진영 일각에서 제기됐다. 그러나 근거로 쓰인 구글의 정부요청 게시물 삭제 내역을 보면 외려 윤석열 정부 시기 더 많은 삭제 건수를 기록했다. 해당 자료를 살펴보면 정치적으로 해석하기 어렵다는 점을 알 수 있다.구글이 발표한 투명성 보고서 가운데 ‘한국정부의 콘텐츠 삭제요청’ 항목을 보면 윤석열 정부의 콘텐츠 삭제요청 건수가 문재인 정부 때보다 급증했다. 요청 건수는 문재인 정부 때인 2020년 2397건, 2021년 6741건으로 나타
  • “방통위 마비법” 이진숙 반발 속 방통위 설치법 개정안 법사위 통과 2인 혹인 1인으로만 안건을 의결해 온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운영에 제동이 걸린다. 방통위의 의결정족수를 3인 이상으로 명시하는 내용의 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문턱을 넘어섰다.26일 오전 국회 법사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방송통신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방통위 설치법)을 야당 주도로 의결했다. 총 16인의 여야 의원 중 여당 의원들은 전원 반대했고, 야당 의원 9인은 찬성해 통과됐다. 개정안에는 방통위원 중 국회 추천 위원 3인의 경우 국회가 추천한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임명하도록 하고, 방
  • 허위정보 판명에도 ‘MBC 기자 중국인’ 주장 계속하는 가세연 ‘MBC 기자 중국인’ 의혹을 보도했던 인터넷매체가 해당 주장이 허위로 드러나자 정정보도를 냈다. 그러나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같은 의혹을 아직도 제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5일 <헌법재판소 연구관 중에 중국인·화교가 있다?...들불처럼 확산 중인 의혹, 그 진실은 무엇?> 기사에서 ‘뉴스투데이’ 앵커를 맡고 있는 손령 MBC 기자의 중국인 의혹을 제기한 팬엔드마이크는 26일 정정보도문을 냈다.팬엔드마이크는 25일 기사에서 저자가 ‘손령’으로 돼있는 2022년 8월 <중·한의 언론윤리강령 비교 분석> 논문을 근
  • 타인의 삶을 편집하는 일의 무거움 한 아이가 학교에서 짧은 생을 마감했다. 비탄에 젖은 아버지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아이의 꿈이었던 유명 아이돌 멤버에게 조문을 부탁하는 말을 남겼다. 해당 멤버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에는 조문을 요청하는 댓글이 쇄도한 한편으로, 아이의 아버지를 둘러싸고 ‘조문 강요 논란’이라는 제목의 기사들도 나타났다.일련의 상황을 보고 내가 기자라면 어떻게 했을지 고민해봤다. 조문을 간청하는 그 멘트를 기사에 넣었을까. 딸의 비극적인 죽음을 마주한 아버지 입장에서, 아이가 생전에 열렬히 좋아했던 이에게 보러 와주길 부탁하는 것은 충분히
  • “그냥 밀으라고 했어요” 김건희 공천개입 육성 나왔다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을 증명할 수 있는 통화 녹음이 등장해 파장이 예상된다. 24일 오후 주진우 시사IN 편집위원은 자신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겸공뉴스특보’에서 2022년 5월9일 오전 10시50분경 나눈 김 여사와 명태균씨 통화 녹음을 입수해 공개했다. 해당 통화에선 김 여사가 2022년 6·1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 공천에 개입한 정황이 또렷한 육성과 함께 등장한다. 아래는 통화 내용. 명태균 : 아예. 사모님.김건희 : (윤석열 당선자 말소리에) 으으응. 응. 아니 저 뭐지 당선자(윤석열)가요. 여보세요?
  • 피켓 들고 시위 나선 최승호 PD “‘용퇴’ 요청 거절한다” 뉴스타파의 신임 경영진(박중석 대표, 한상진 총괄 에디터)이 지난 19일 최승호 PD에 ‘정년’을 언급하며 사실상 해고 통보를 한 것에 대해 23일 “‘용퇴’ 요청을 거절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24일 최승호 PD와 전국언론노동조합 뉴스타파지부는 서울 중구 뉴스타파 함께센터 앞에서 박중석 대표의 사과와, 한상진 에디터의 사퇴를 요구하는 피켓팅 시위를 진행했다. 사측인 한상진 총괄 에디터는 23일 내부 입장문에서 “자신의 자리에서 해야할 일을 한 것”이라는 입장을 고수했다.앞서 최승호 PD는 지난 19일 한상진 신임 총괄 에디터
  • 25일 윤 대통령 최종 변론…조선일보 “헌재 결론에 승복 약속해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이 25일 최종변론만 남겨두면서 윤 대통령과 국회 측이 대국민 호소전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는 예측이 나온다. 신문들은 사설을 통해 윤 대통령이 최종 변론에서는 내란을 일으킨 것을 사과하고 결과에 승복하겠다는 선언을 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언론은 3월 중순 헌재가 윤 대통령 탄핵을 인용하면 5월 중순 21대 대통령 선거가 치러질 것을 예상하면서 조기 대선 시간표 등을 1면에 보도하기도 했다.특히 경향신문, 동아일보, 서울신문은 조기 대선과 관련된 기사를 1면에 배치했다.경향신문 <윤곽 나온 ‘조기 대선 시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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