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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오늘, Author at 뉴스벨

미디어오늘 (1203 Posts)

  • ‘방심위 경고’ 문구 뜨기 시작한 디시인사이드 ‘우울증갤러리’ 성범죄 등 사건 사고가 이어지던 디시인사이드 ‘우울증갤러리’에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경고’ 문구가 뜨기 시작했다. 글을 쓸 때도 ‘성인인증’을 거치도록 절차가 추가됐다.21일 현재 기준 디시인사이드 ‘우울증갤러리’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팝업으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경고와 아동·청소년 이용자 게시물, 댓글에 대한 모니터링과 제재 조치가 강화된다”며 “디시인사이드 관리자 외 경찰 등 수사기관과 각 관계기관의 모니터링이 계속 이어질 예정”이라는 문구가 뜬다.문구는 이어 “청소년에 대한 착취, 성범죄, 자살 방조·동조, 약물 권유 등
  • 동아일보 “당연한 질문이 무례하다니…왕정시대 정무수석인가” 대통령실이 지난 7일 윤석열 대통령 기자회견에서 ‘무엇에 대해 사과하는지 명확히 해달라’는 취지의 부산일보 기자의 질문을 두고 “대통령에 대한 무례”라고 한 것에 언론이 일제히 비판에 나섰다.앞서 홍철호 정무수석은 지난 19일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윤 대통령은) 담화문 속에서 포괄적인 말씀을 주셨고 고개 숙여 태도로 사과하셨다”며 “(기자의) 이런 태도는 시정돼야 한다”고 했다.대통령 기자회견에서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께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면서도 대통령 부부와 관련된 의혹들을 모두 부인했다. 이에 부산일보 기자가 “
  • 이재명측 “유추해석-짜깁기” 130쪽 판결문 읽어보니 법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사건에 유죄(징역 1년 집행유예 2년)를 선고한 판단의 근거를 두고 민주당 검찰독재위원회와 최고위원들이 “유추해석을 했다(김문기 골프 발언)”, “검찰이 짜깁기한 기소 내용을 그대로 인정한 심각한 오판(백현동 협박 발언)”이라고 이견을 제시했다. 이에 재판부는 판결에서 ‘사진을 조작했다’는 이 대표의 발언을 유권자들이 단순히 사진을 오렸다고만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했고, 백현동 발언의 경우 짜깁기라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재판부 판결문에 민주당의 이 같은 주장에 대한 판단이 대체로 담겨있다
  • ‘윤석열 명예훼손’ 재판부 “공소기각 검토하겠다” ‘윤석열 명예훼손(뉴스타파 vs 윤석열)’ 재판에서 총 9번의 기일을 진행했음에도 뉴스타파 보도 중 허위 부분을 명확하게 특정하지 못하자 재판부가 “공소기각 판결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공소기각은 공소의 형식적·절차상 문제를 이유로 공소가 적법하지 않다고 인정해 사건 실체, 즉 유무죄를 판단하지 않고 소송을 종결하는 것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허경무)가 지난 19일 진행한 6차 공판에선 오후 내내 검찰 측에서 허위보도라고 문제 삼은 지난 2022년 3월6일자 뉴스타파 보도와 관련 김만배·신학림 대화 녹취에 대한
  • 서울신문 자기주식 매각, 사장 추천 구도 균열 올까 서울신문이 자기주식 7.5%를 매각하는 공고에 나섰다. 호반그룹이 가진 서울신문 주식 지분이 50%를 넘어선 신문법 위반 상황을 해소하는 것이 목적이다.서울신문은 지난 6일부터 신문 공고란을 통해 자기주식 62만8000주를 매각한다고 공고 중이다. 현재까지 6일과 12일, 18일 세 차례 공고가 나왔는데, 서울신문은 입찰이 이뤄지지 않아 오는 22일 4차 공고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서울신문 측에 따르면 주식 매각은 서울시가 서울신문의 자기주식 포함해 호반그룹의 가진 서울신문 지분이 50%를 넘어선 상황을 해결하도록 시정명령한 데
  • 방통위원장 탄핵 탓에 민생현안 해결 못한다?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1인 체제’이기에 민생 현안을 해결할 수 없다고 연일 강조하고 나섰다. 방통위 차원에선 탄핵 국면에서 더불어민주당에 책임을 강조하는 ‘여론전’을 펼치는 것으로 보인다. 방통위가 사업자 제재나 재허가 심사를 하지 못해 정상적 운영에 차질을 빚는 건 사실이지만 과장된 면도 있다. 1인 체제 탓에 민생현안 논의 못한다?지난 1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임명처분 집행정지 항고가 기각되자 방통위는 정식 입장문 외에 추가 입장문을 기자들에게 배포했다.방통위는 입장문을 통해 “(재판부가) 민생 현안을 적기에 처리하지 못해
  • 尹 골프 취재기자 “대통령 동반자 취재하러 온 거 아니냐고 묻더라” “이런 상황에서 골프는 아니죠.”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9일 군 소유의 태릉CC에서 골프를 친 사실을 두고 제보자가 CBS노컷뉴스 기자에게 한 말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7일 대국민 사과 및 기자회견을 했지만, 다음 날인 지난 8일 한국갤럽 조사 결과 대통령의 지지율이 역대 최저인 17%를 기록했던 상황이다.제보를 바탕으로 유동근 기자(정치부 차장)와 촬영기자는 지난 9일 태릉CC 현장 취재에 나섰다. 두 기자는 현장 취재 중 두 차례 제지를 당했는데, 촬영 기자는 휴대폰을 빼앗기고 경찰로부터 임의동행을 요청받아 경찰 조사를 받
  • 류희림 측근 지키기? 방심위 ‘직장내괴롭힘’ 조사 외부위원 참여 거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내에서 발생한 ‘직장 내 괴롭힘’ 사건의 조사위원회 구성을 놓고 류희림 위원장 체제 방심위가 외부 전문가의 조사위 참여를 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기엔 선임 비용을 노조가 지불한다면 고려하겠다고 밝혔지만 이후 외부 전문가의 참여가 불가능하다고 말을 바꿨다. 노조는 류희림 위원장이 직장 내 괴롭힘 사실을 은폐하려는 것 아니냐고 비판하고 있다.지난 8월 방심위 직원 A씨는 상사 B로부터 직장 내 괴롭힘을 지속적으로 당하고 있다며 방심위에 신고했다. 이후 당사자 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해당 직원은 지난 9월
  • 지구온도 ‘1.54도’ 상승에도… COP29 현장에 한국 방송사 없었다 기후위기를 ‘가짜’라고 주장하는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으로 국제사회의 기후 대응이 일관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는 가운데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를 향한 한국 언론의 주목도는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취재 인력도 갈수록 줄어드는 추세다.미디어오늘 취재에 따르면 지난 11일(현지시간) 아제르바이잔에서 열린 COP29 현장에 취재 인력을 보낸 언론사는 세계일보랑 한겨레뿐이다. 지난해 COP28엔 한겨레와 KBS가 갔는데 올해는 KBS가 빠져 현장을 취재하는 방송사가 사라졌다. 2021년 총회 현장을 취재했
  • ‘젠더 갈등’이라는 한가한 소리 시위는 어떻게 기사가 되는가. 사회부 기자였을 때 고민이 많았던 지점이다. 보통 기사화되는 시위‧집회는 고공 시위를 100일은 한다던가(주로 100일, 200일 하는 스페셜한 숫자에 맞춰 보도된다), 주위 교통을 마비시킬 만치 규모가 크다던가, 경찰과의 충돌이 거세다든가 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시위 자체가 가시화의 목표가 크지만, 보도도 눈에 보이는 ‘갈등’ 위주로 중계하는 경우가 많다. 집회 참가자들이 드는 피켓이나 집회 과정에서 파손된 기물 등에 포커스를 맞춰 사진을 찍는 것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동덕여대 학생들의 ‘공학 전
  • KBS 전국 각지에서 “파우치 박장범 사퇴하라” 박장범 KBS 사장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진행된 18일 전국 각지의 KBS 구성원들이 박 후보자 사퇴를 촉구했다.KBS 다수 노조인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쟁의대책위원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본사와 일부 지역총국에서 진행된 KBS 구성원들의 피케팅 현장을 전했다.본사 신관 로비에서 구성원들과 모인 박상현 KBS본부장은 “KBS본부의 설문조사 결과와 기자들의 릴레이 성명을 통해 박 후보자는 이미 압도적으로 부적격 판정을 받았는데 그는 자신에게 어떠한 문제가 있고 왜 동료들이 자신을 반대하는지에 대해서 여전히 모르고 있다
  • 박장범, 인사청문회에서도 “공식 사이트에 디올 파우치” 박장범 KBS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지난 2월 윤석열 대통령과의 대담을 진행한 박 후보자가 김건희 여사가 받은 ‘디올 명품백’을 ‘파우치’, ‘조그만한 백’이라고 부른 일에 대한 질의를 중심으로 진행됐다.1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박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조인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다수의 국민이 박 후보자를 잘 몰랐는데 기자 활동한 10년 동안 특별히 평가받을 만한 기사도 없었고 간부, 특파원, 비서실장 등 꽃길만 걸었기 때문”이라며 “용산에 낙점을 받아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던 것은 특별 대담 진행을 맡으면서”라
  • “박장범 ‘꼭두각시’, 핵심은 고대영·류희림·김건희…용산 7상시”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박장범 KBS 사장 임명이 추진되는 배경에 “구 카르텔 세력이 있는 것 같다”며 “핵심은 고대영과 류희림, 김건희 여사로 이어지는 라인”이라고 주장했다.한민수 의원은 18일 박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KBS 구 카르텔’과 ‘김건희 라인’을 명시한 관계도를 띄웠다. ‘구 카르텔’은 KBS 고대영 전 사장과 정철웅 기자, ‘김건희 라인’은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과 대통령실 이기정 의전비서관·김동조 국정기획비서관·최재혁 홍보기획비서관 등을 명시한 내용이다. 이기정·김동조·최재혁 비서관 등 3인은 ‘용산 7상시
  • 중앙일보 대기자 “김건희 특검 퇴임 후로 미루면 훨씬 큰 고통” 윤석열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외교를 위해 8년 만에 골프채를 잡았다는 소식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지자, 보수언론도 비판에 나섰다. 동아일보는 “고의에서 나온 거짓말이라면 심각하다”고 했고, 중앙일보는 “골프광 트럼프를 상대할 연습이 당연히 필요하지만, 더 중요한 건 강한 대통령이 되는 것”이라며 먼저 “김건희 여사 특검이 이뤄져야 한다. 퇴임 후로 미루면 훨씬 더 큰 고통을 겪게 된다”고 조언했다.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7일 ‘대국민 사과’ 이틀 뒤인 지난 9일 군 소유의 태릉체력단력장(태릉CC)에서 골프를 친 사실이
  • 이재명 유죄 판결 파장…국민일보 논설위원 “트럼프 닮은 이재명”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징역형 집행유예 판결을 놓고 민주당이 주말 집회 등에서 “미친 판결”이라며 공세에 나서자 사법부 독립을 인정하라는 아침신문 사설이 이어졌다. 조선일보는 “정치적 위력으로 사법 진실을 가리려는 ‘방탄 올인’ 전략은 결코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 예상했고 중앙일보도 “항소는 장외 정치 말고 법리로 해야 한다”고 비판했다.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16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규탄 및 특검 촉구’ 3차 집회에서 “미친 정권에 미친 판결”이라며 “(윤 정권은) 이 대표의 정치생명만 없애
  • IPTV 요금에 KBS 수신료 통합징수한다? 박장범 KBS 사장 후보자가 IPTV·케이블SO 등과 협력을 통해 TV수신료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제시했으나 현실성이 크게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이훈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제출 받은 유료방송을 통한 통합징수 방안에 대한 사업자 의견서에 따르면 유료방송사업자 협회들은 부정적인 답을 내거나 답변을 하지 않았다.지난달 KBS 사장 후보 선정을 위한 면접 과정에서 TV수신료 안정화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에 관해 묻자 박장범 후보는 유료방송과 협업을 통한 징수 방안을 제시했다. 당시 회의록에 따르면 박장범 후보자는
  • 김만배 “윤석열 검사와 친한 박영수 변호사 소개해줬다” ‘윤석열 명예훼손(뉴스타파 vs 윤석열)’ 재판에서 피고인 김만배가 ‘2011년 당시 윤석열 검사와 친한 박영수 변호사를 조우형에게 소개해줬다’며 윤석열 검사와 박영수 변호사를 연결짓는 주장을 내놨다. 이번 사건 관련해 재판에 넘겨지기 전 김만배는 ‘윤석열 검사가 (조우형을 봐줄) 영향력 있는 위치에 있지 않다’며 윤석열 검사의 부산저축은행 수사 무마 의혹을 부정하는 발언을 해왔지만 이번 재판에서 사실상 입장을 바꾸며 ‘수사 무마 의혹이 있었다’는 발언을 하기 시작한 것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허경무)에서 지난 1
  • 스포츠서울, 전 직원 기자 발령 파문...“창간 39년 전문지 도륙” 지난 9월 정리해고를 감행한 스포츠서울이 전 직원을 기자 직군으로 발령했다. 앞서 물적분할을 통해 설립한 신설법인으로 기존 직원을 전적시키는 과정에서 사측이 부당한 근로계약 체결을 강요했다는 비판도 나온다.임원 한 명 제외 전 직원 ‘기자’ 직군 발령…하루새 기자 수 14명 증가스포츠서울은 지난 12일 신설법인으로 직원들을 전적시키는 과정에서 미디어본부장 겸 마케팅국장 한 명을 제외한 전 직원을 ‘기자’ 직군으로 발령했다. 총무팀장 겸 기자, 사업팀장 겸 기자, 광고담당 겸 기자, 전산담당 겸 기자 등 모든 직원이 기자로 일하게 된
  • 법원, 이재명 중형선고 이유는 ‘적극적 허위사실 공표’ 법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허위사실공표 혐의만으로 이렇게까지 중형 판결한 이유는 이 대표의 발언을 허위사실로 인정했을 뿐 아니라 고의성에 주목해서다. 재판부는 이 대표의 범행을 본인 의혹을 해명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으로 봤고, 적극적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했다고 판단했다.서울중앙지법 공보관이 미디어오늘에 전한 판결설명자료를 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34부(재판부 한성진 부장판사)는 유죄 부분을 이재명 대표가 성남시장 재직시절 김문기 전 성남도시
  • 세계로 수출되는 K-종이신문 조만간 사라진다? 포장도 안 뜯은 종이신문 묶음이 조만간 시장에서 사라질 수 있다. 한국신문협회 산하 마케팅협의회는 지난 10월24일 실무자TF를 열고 전국 신문사의 통합지국 운영 현황과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마케팅협의회는 통합지국을 가리켜 ‘여러 신문사의 유통과 배달을 하나의 지국에서 통합해 관리·운영하는 시스템’으로 설명했다. 신문업계 사정에 밝은 관계자는 “통합지국의 핵심은 여러 신문사들이 공동출자를 통해 배달만 하는 지국을 직영 형태로 만들고 독자 데이터를 본사가 가져가는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 관계자는 “본사가 독자 데이터를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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