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임대인' 명단공개 1년…1177명이 떼먹은 전세금 1조9천억세입자의 전세 보증금을 두 차례 이상 제때 돌려주지 않은 '악성 임대인' 명단이 공개 1년 만에 1177명(법인 포함)으로 불어났다. 이들이 떼어먹은 전세금은 모두 1조9천억원에 이른다. 19세 '악성 임대인'도 있었으며 20∼30대가 32%를 차지했다.2일 안심전세포털에 따르면 이날 기준으로 이름과 신상이 공개된 '상습 채무 불이행자'는 개인 1128명, 법인 49개사다.정부는 전세사기 예방을 위해 2023년 12월 27일부터 상습적으로 보증금 채무를 반환하지 않은 임대인의 이름, 나이, 주소, 임차보증금 반환 채무, 채무 불이행
‘나는솔로’ 24기 영수 수의사→영철 국대 출신 유도선수, 직업·나이 공개‘나는 SOLO(나는 솔로)’ 24기 ‘너드남’들의 초특급 정체가 공개됐다. 2025년 1월 1일(수) 방송한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24기 솔로남들이 ‘자기소개 타임’에 나서 반전 프로필을 공개해 솔로녀들은 물론 3MC 데프콘-이이경-송해나를 놀라게 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24기의 ‘자기소개 타임’이 시작됐다. 영수는 1986년생으로, 창원에서 동물병원을 운영 중인 수의사였다. 다친 ‘길냥이’를 치료해 입양했을 정도로 마음이 따뜻한 영수는 ‘질풍가도’를 열창했으며, “결혼 후 이동은
"12·3 계엄은 내란죄" 69%...'尹탄핵 인용 파면해야' 69%[MBC]MBC가 새해를 맞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와 군 병력을 동원한 국회 침입이 내란죄에 해당한다'는 응답이 69%로 집계됐다.MBC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날에 의뢰해 12월 29~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한 통신3사 휴대전화 설문조사에서 '국헌문란의 목적이 없었고 국가 정상화를 내걸었으니 내란죄가 아니'라는 응답 28%의 2배를 넘긴 수치다.지역별로 보면 대구·경북을 제외한 모든 권역에서 '내란죄에 해당한다'는 응답이 크게 앞섰는데 광주·전라 지역에서는 '내란죄'라는 의견이
이재명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35%...홍준표 8%·한동훈 6%12.3 비상계엄과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가결 이후 '벚꽃 대선'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5%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중앙일보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12월 29~30일 차기 대선 후보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홍준표 대구시장이 8%로 2위를 기록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6%로 3위를 기록했고,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5%로 동률이었다. 우원식 국회의장 4%였고,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과 김동연 경기지사,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안철수 국
'수퍼 소닉3' 새해 첫날 개봉...전세계 10개국 박스오피스 1위새해를 여는 최고의 기대작 '수퍼 소닉3'(감독 제프 파울러)가 전 세계 10개국 박스오피스 1위의 글로벌 흥행 기세를 몰아 드디어 오늘 관객을 찾아간다.초특급 히어로 소닉 VS 사상 최강의 라이벌 섀도우, 복수심에 불타 전 세계를 파괴하려는 섀도우를 막기 위한 파워업 액션 어드벤처 '수퍼 소닉3'가 1월 1일 극장 개봉과 함께 흥행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지난 12월 20일 북미에서 개봉한 '수퍼 소닉3'는 '무파사: 라이온 킹'을 제치고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리고 2주 연속으로 주말 박
尹 체포영장 집행 관심…"적법절차 경호" vs "방해하면 위법"헌정사상 처음 발부된 현직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이 어떻게 이뤄질지 이목이 쏠린다.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은 1일 내란 수괴(우두머리)·직권남용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을 유효기간인 6일 이전에 집행하겠다면서 이를 방해하면 위법이라고 강조했다.대통령경호처는 서울서부지법이 전날 체포영장을 발부하자 "영장 집행 관련 사항은 적법한 절차에 따라 경호 조치가 이뤄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이에 경호처가 '경호 목적상 불가피하다고 인정되는 타당한 이유가 있는 경우 출입 통제 등을 할 수 있다'는 대통령경호법 조항에 근거해
여야, 崔대행 '헌법재판관 2명 임명' 비판…용산 '반발 사의표명'여야는 1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국회 몫 헌법재판관 3명 중 2명을 임명한 것을 두고 제각각 반발하며 비판을 이어갔다.국민의힘은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임명 권한이 없다는 점과 국무회의에서 충분한 논의 절차가 없었다는 점을 지적했고,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몫 헌법재판관 후보 3인 중 2명만 선별해 임명한 것에 불만을 표출했다. 대통령실 고위 참모들은 최 권한대행의 결정에 반발하며 사의를 표명하는 등 후폭풍이 지속됐다.국민의힘은 이날 최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임명에 대해 거듭 유감을 표명했다. 특히 전날 국
함신익과 심포니송 '신년음악회'...첼리스트 김민지와 협연함신익과 심포니송이 밝고 희망찬 2025년 새해를 축하하는 '신년음악회'를 오는 10일 오후 7시30분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이번 무대는 베토벤과 드보르자크의 걸작들로 채워지며 특별히 드보르자크의 곡은 국내외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첼리스트 김민지와 협연한다.새해를 활짝 열 첫번째 곡은 ‘프로메테우스의 창조물’로서 베토벤의 초기 오케스트라 음악 중 하나로, 고전적 아름다움과 에너지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명곡이다. 프로메테우스 신화를 바탕으로 한 이 곡은 인간 창조의 기쁨과 희망을 담고 있다. 드보르자크의 첼로 협주곡은 첼로 레
'崔권한대행 거부' 특검, 국민 3명 중 2명 "필요하다”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1일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가운데 국민 3명 중 2명은 12·3 비상계엄 사태의 전모를 밝히기 위해 특검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향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메타보이스에 의뢰해 지난 28~29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검찰·경찰·공수처의 계엄 수사 협조가 원활하지 않으니 효과적인 수사를 위해 특검이 필요하다는 주장에 공감하느냐’고 물은 결과, 절반에 가까운 48%가 ‘매우
최불암, ’한국인의 밥상’ 휴가 마치고 복귀 “새로운 출발선에 선 마음”‘한국인의 밥상’의 터줏대감 최불암이 반가운 복귀 소식을 알렸다.2일(목) 오후에 방송되는 KBS 1TV 신년 기획 ‘한국인의 밥상’에는 국민 배우 최불암이 3개월 여의 휴식을 마치고 시청자 곁으로 다시 돌아온다.전국을 누비며 우리의 땅과 사람, 그리고 그 속에 깃든 밥상의 이야기를 전해왔던 ‘국민 식객’ 최불암은 지난해 9월, 14년 만에 처음으로 휴가를 떠났다. 그 사이 배우 김민자, 이제훈, 류승룡, 지진희, 황정민, 한지민, 고두심, 신하균, 가수 이문세, 빅뱅 태양까지, 10인의 스타들이 릴레이 내레이션으로 그의 빈자리를
유니스, 韓 대표돌로 '모모이로 가합전' 출연⋯日 홀린 '너만 몰라'걸그룹 유니스(진현주, 나나, 젤리당카, 코토코, 방윤하, 엘리시아, 오윤아, 임서원)가 12월 31일 오후 ABEMA TV를 통해 방송된 '제8회 모모이로 가합전'에 출연해 현지 팬들과 만났다.'모모이로 가합전'은 일본의 인기 걸그룹 모모이로 클로버 Z가 주최하는 연월 카운트다운 라이브다.유니스는 일본 인기 스타들과 함께 '모모이로 가합전' 출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아직 일본 정식 데뷔도 하지 않은 데다 2024년 데뷔한 신인 걸그룹이 K팝 여자 아이돌 최초로 초청된 점을 떠올리면 그 의미가 적지 않다.이날 유니스는 등장부터
'8인 체제' 헌재, 절차적 정당성 갖추고 '尹·韓 탄핵심리' 속도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1일 정계선·조한창 헌법재판관을 임명하면서 75일 만에 헌법재판소가 '6인 체제'를 탈출하게 됐다.여전히 1명이 공석이지만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을 파면했던 때와 같은 8인의 재판관이 채워지면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을 진행하는 데 가장 큰 장애물이 해소됐다는 평가가 나온다.헌법재판소법에 따라 헌재가 탄핵 소추를 인용하려면 재판관 6명의 동의가, 사건을 심리하려면 7명의 출석이 필요하다.지난 10월 17일 이종석 소장과 이영진·김기영 재판관이 퇴임한 이후 후임 재판관이 취임
'오겜2'가 부른 '공기 챌린지' 열풍...공깃돌 대신 초콜릿·주사위로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가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끌고 있는 가운데, 또 한 번 작품 속 놀이에 대한 관심이 크다.시즌1 공개 후 달고나 뽑기가 세계적으로 유행한 데 이어 이번엔 SNS에서 '공기 챌린지'가 시작됐다.시즌2에서 딱지치기·비석치기·공기놀이·팽이치기·제기차기 등 한국 민속놀이 5종이 세트로 소개된 가운데, 참가자 강대호(강하늘 분)가 현란한 손놀림으로 공기놀이를 하는 영상이 SNS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뉴진스 등 K팝 아이돌이 공기놀이를 하는 영상도 역주행 중이다.영국 주간지 라디오타임스는 공기놀이를 소
국토부 "설계부터 콘크리트 둔덕...음성기록장치 자료 추출 진행"국토교통부는 제주항공 참사 피해 규모를 키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 관련, 해당 시설은 처음부터 콘크리트 둔덕 형태로 설계됐다고 말했다.또 엔진 고장이 랜딩기어 문제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기존 입장과 달리 엔진이 모두 고장 날 경우 유압 계통을 통해 랜딩기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처음으로 밝혔다.국토부는 31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종완 국토부 항공정책실장 주재로 진행한 제주항공 참사 관련 브리핑에서 "최초 설계 때도 둔덕 형태 콘크리트 지지대가 들어간 형태"라며 "그 뒤 개량사업 진행하며 분리된 말뚝
‘같이삽시다’ 홍진희 “40살에 은퇴 결심”…필리핀에서 돌아온 이유는‘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이경애, 홍진희가 사선가를 방문한다.홍진희는 45살의 나이에 찍은 파격적인 화보를 공개해 사선가를 후끈 달아오르게 한다. 불혹이 넘은 나이에도 철저한 몸매 관리를 하며, 자신의 예쁜 모습을 기록하기 위해 과감한 도전을 했다고 밝혀 자매들의 부러움을 산다. 섹시 포즈 전도사 홍진희에게 영감을 받은 자매들은 마당에서 즉흥 화보 포즈를 취하며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사선가 주방장 이경애와 홍진희가 언니들에게 특급 요리 미션을 부여한 후 외출에 나선다. 만두소를 만들라는 지령을 받은 박원숙과 혜은이는 진희가 통화로
전현무·싸이부터 윈터·아이엔까지...'푸른 뱀의 해' 빛낼 뱀띠 ★는?2025년 을사년(乙巳年)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푸른 뱀의 해'다. 육십간지의 42번째로 청색의 '을(乙)'과 뱀을 의미하는 '사(巳)'를 상징하며 '청사(靑蛇)의 해'라고도 부른다.그렇다면 연예계에 뱀띠 스타들로는 누가 있을까.1941년생으로는 배우 강부자, 김혜자 등이 있다. 강부자는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로 활약하고 있으며, 김혜자는 내년 손석구, 한지민 등도 함께 출연하는 새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으로 찾아올 예정이다. 1953년생에는 배우 김영철, 가수 태진아, 배철수 등이 있다. 세 사람 모두 각자의 자리
여야 일각서 '헌법재판관 임명·특검법 수정' 타협론여야가 헌법재판관 임명과 내란·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놓고 대치를 이어가는 가운데 양측이 한발씩 양보해야 한다는 요구가 여야 일각에서 나오기 시작했다.국민의힘은 국회 몫 헌법재판관 임명과 특검법에 모두 반대하고 민주당은 헌법재판관 임명과 특검법 공포를 요구하고 있는데, 헌법재판관을 임명하되 특검법은 수정안을 마련하는 방식으로 접점을 찾자는 주장이다.윤석열 대통령에 이어 한덕수 국무총리까지 탄핵되며 혼란상이 극심해진 데다 최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정쟁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형성된 만큼 여야가 타협안 마련 쪽으로 과연 물꼬를 틀 수 있
동계 아시안게임부터 FIFA 클럽월드컵까지...2025년에도 풍성한 스포츠계2025년 새해에도 풍성한 스포츠 이벤트들이 기다리고 있다.9회째를 맞는 동계 아시안게임은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에서 2025년 2월 7일부터 2월 14일까지 열린다.동계 아시안게임은 1986년 일본 삿포로에서 1회 대회가 시작됐고, 이번 대회는 2017년 삿포로 대회 이후 8년 만에 다시 열리는 동계 아시안게임이다.빙상, 스키, 바이애슬론, 컬링, 아이스하키 등의 종목에 총 64개 금메달이 걸려 있다. 개회식은 2월 7일이지만 컬링과 아이스하키가 2월 5일부터 경기를 시작한다.2017년 삿포로 대회에서 금메달 16개를 따내 일본(
장혁, ‘국가유산순례 2부’ 내레이터 참여…‘탐라순력도’ 재조명1702년 제주목사로 부임한 이형상. 그해 가을, 도내 고을을 둘러보기 위해 순력을 떠난다. 21일 동안 이어진 순력길엔 화공이 동행해 주요 장면을 그림으로 기록한다. 18세기 제주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은 41장의 그림. 조선시대 지방관의 순력을 기록한 화첩은 ‘탐라순력도’가 유일하다.예로부터 빼어난 풍광으로 유명한 화산섬 제주. 제주목사 이형상은 부임 후, 순력을 하며 주요 명승지를 탐방하는데, 그 장면이 탐라순력도에 선명하고 세밀하게 담겼다. 오늘날 우리의 눈에 아름다운 천지연폭포, 정방폭포는 1702년 제주를 방문한 이형상 목
마포문화재단, 희망찬 '신년음악회'...KBS교향악단X이현정 협연마포문화재단이 오는 1월 18일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KBS교향악단과 함께 새해를 여는 '2025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1956년 창단돼 수준 높은 연주와 레퍼토리로 대한민국 클래식 음악 발전을 선도해온 KBS교향악단이 지휘자 김광현과 2024년 제오르제 에네스쿠 국제 콩쿠르에서 바이올린 부문 준우승이자 최연소 수상자인 이현정 바이올리니스트 협연으로 새해를 여는 힘찬 무대를 선보인다.이현정은 예원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10대 바이올리니스트로 앞으로의 행보가 궁금해지는 클래식 기대주다.올해 9월 만 13세 나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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