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역서 대형 저인망 '제22서경호' 침몰…10명 사망· 실종9일 전남 여수 하백도 인근 해역에서 139t급 대형 어선이 침몰해 10명이 숨지거나 실종됐다.14명 승선원 중 구명뗏목에 탑승한 4명만 현재까지 생존했는데 현지 기상악화로 한때 난항을 보였던 수색은 야간에도 이어지고 있다.생존 선원은 "갑자기 배가 기울어 침몰했다"고 증언했으나, 풍랑주의보에도 운항할 수 있는 대형 어선이 전복·침몰한 원인은 아직 오리무중이다.이날 오전 1시 41분께 전남 여수시 삼산면 하백도 약 17㎞ 해상에서 항해하던 제22서경호가 갑자기 레이더에서 사라졌다고 선단 어선이 신고했다. 사라진 어선에는 한국인 8명
이재명, 내일 국회 연설서 '의원 국민소환제' 제안..."직접 민주주의"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국회의원에 대한 국민소환제 도입을 제안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9일 알려졌다.민주당을 지지하는 이른바 '광장 민심'이 직접 민주주의 확대를 원하고 있는 만큼 국민들이 의원들을 직접 견제할 수단을 만들어야 한다는 취지에서다.여기에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회 탄핵소추로 조기 대선 가능성이 열린 상황에서 '국민에게 주권을 돌려준다'는 구호를 들고서 정치개혁 이슈를 선점하겠다는 판단도 담긴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여권은 이 대표를 지지하는 민주당의 권리당원 영향력
'빙속여제' 김민선, 하얼빈 AG 여자 500m 금빛 질주…이나현 銀'신(新) 빙속여제' 김민선(의정부시청)이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김민선은 9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스피드 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여자 500m에서 38초24를 기록하며 20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가장 빠르게 결승선을 통과했다. 함께 출전한 이나현(한국체대)은 38초33으로 은메달의 주인공이 됐다.고등학교 시절이던 2017년 삿포로 대회를 통해 아시안게임에 데뷔했다가 노메달(500m 7위·1,000m 13위)에 그쳤던 김민선은 8년 만의 재도전에서 마침내 자
충격! 쇼트트랙 여자계주, 결승선 직전 中과 충돌로 노메달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이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여자 3,000m 계주에서 아쉽게 메달을 놓쳤다.최민정, 김길리, 김건희(이상 성남시청), 이소연(스포츠토토)으로 구성된 여자 대표팀은 9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1위로 달리다가 마지막 주자 김길리가 결승선을 앞두고 중국 궁리와 충돌해 넘어지면서 최종 4위에 머물렀다.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 한국은 최민정-김길리-이소연-김건희 순서로 레이스를 이어갔고 경기 내내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대표팀은 결승선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14일부터 전국 단계적 확대행정안전부는 작년 말부터 시범 운영해온 모바일 주민등록증의 발급 지역을 14일부터 3월 14일까지 3단계에 걸쳐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시범 운영지역은 광역 지방자치단체는 세종이, 기초 지자체에서는 강원 홍천, 경기 고양, 경남 거창, 대전 서구, 대구 군위, 울산 울주, 전남 여수·영암 등 8곳이었다.14일 시행하는 1단계 확대는 시범 발급 기초 지자체가 속한 비수도권 광역 지자체로 대구, 대전, 울산, 강원,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다.28일에는 인구 규모가 크고 젊은 세대가 많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수요가
故송대관 눈물의 '해뜰날' 합창 영결식…태진아 "잘가 영원한 라이벌"후배 가수들이 도열해 가수 송대관의 대표곡 '해뜰날'을 조가로 합창하자 영결식장 곳곳에서 흐느끼는 소리가 터져 나왔다. 희망찬 노래 가사에도 노래를 부르는 후배들은 슬픔에 잠겨 먹먹한 표정이었다.50년 넘는 세월 노래로 대중과 호흡한 고(故) 송대관의 영결식이 9일 오전 9시30분께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대한가수협회장으로 치러진 영결식에는 유족과 동료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고인의 배우자는 식장에 들어선 순간부터 북받친 감정에 눈물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었다.영결식은 고인을 향한 묵념과 배우 겸 가수 김
'런닝맨' 할리우드 스타 로버트 패틴슨, 서울 한복판 깜짝 등판오늘(9일) 오후 6시10분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산전수전 다 겪는 노비들의 서울 나들이가 펼쳐진다.이날 노비가 된 멤버들은 대감님이 말한 심부름 장소들을 모두 방문, 심부름을 완수해야만 무사히 퇴근할 수 있다.고생 끝에 얻게 된 마지막 심부름 장소의 힌트는 ‘유 화백’ 유재석만이 확인할 수 있었는데 이미 한 차례 그의 똥손으로 멤버들에게 빈축을 산 그였기에 잔뜩 노심초사하며 붓을 놀렸다. 그렇게 ‘그림 똥손’ 유재석으로부터 탄생한 초상화 하나만을 단서로 주인공을 찾아야 하는 난관이 주어진 상황이었다.멤버들은 서울 곳곳을
‘나의 완벽한 비서’ 김도훈, 설렘+애틋함 다 잡았다배우 김도훈이 매력 넘치는 우정훈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에서 우정훈 역을 맡은 김도훈은 강아지 같은 천진난만한 연하남의 모습부터 아련한 짝사랑 모먼트, 그리고 설렘을 유발하는 반전 매력까지 선보이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보는 이들의 마음을 흔든 우정훈의 인상적인 순간들을 되짚어본다.강지윤(한지민 분)을 짝사랑하던 정훈은 그녀와 유은호(이준혁 분) 사이에 흐르는 묘한 기류를 감지하고, 지윤에게 질문을 던진다. 지윤은 대수롭지 않다는 듯 “내 비서지.”라고 답했지만, 오랫
'놀뭐' 톨게이트 아이돌 된 유재석X주우재, 시청률도 터졌다...토요일 전체 1위‘놀면 뭐하니?’ 톨게이트 아이돌이 된 유재석과 인지도 상한가를 찍은 주우재의 활약에 시청률도 치솟았다.2월 8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는 고속도로에서 곳곳에서 일하는 유재석과 주우재의 모습을 담은 ‘설에도 일하는 사람들’ 편으로 꾸며졌다.이날 방송된 ‘놀면 뭐하니?’의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6.5%를 나타내며 토요일 예능 전체 1위를 달성했다. 2025년 들어 2주 연속 시청률 상승세를 그리며 올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채널 경쟁력과 화제성을 가늠하는 핵심지표 2049시청률은 3.5%를 기록하면서, 드라마와 예능 등
'선의의 경쟁' 이혜리, 전학생 정수빈과 첫날부터 강렬한 만남‘선의의 경쟁’ 전학생 정수빈의 등교 첫 날이 공개됐다.드디어 10일 0시 STUDIO X+U 드라마 ‘선의의 경쟁’이 첫 공개된다. 그동안 강렬한 티저 이미지, 파격적인 선공개 영상 등으로 시청자들에게 임팩트를 선사한 ‘선의의 경쟁’이 본 편에서는 어떤 이야기를 펼쳐갈지 기대감이 커져가고 있다.이런 가운데 ‘선의의 경쟁’ 측이 우슬기(정수빈 분)의 채화여고 전학 첫 날 풍경을 담은 1회 스틸컷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첫날부터 전교 1등이자, 실세인 유제이(이혜리 분)와 특별하게 얽히는 우슬기의 서사가 흥미를 자아낸다.먼저 첫
'별들에게 물어봐' 이민호, 공효진과 쌍방 로맨스 시작이민호와 공효진의 쌍방 로맨스가 정상 궤도에 진입했다.어제(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11회에서는 공룡(이민호 분)과 이브 킴(공효진 분)이 엇갈림을 지나 마침내 지구에서 꿈꾸던 연애를 시작한 가운데 공룡의 집 앞으로 최고은(한지은 분)이 찾아오면서 탈 지구급 도파민을 선사했다.지난밤 편의점에서 이브 킴에게 이별 통보를 받은 공룡은 서운함을 토해내며 그녀와 관계를 정리하려 했지만 이미 부풀대로 부푼 마음을 주체할 수는 없었다. 이브 킴 역시 공룡을 매몰차게 밀어냈던 것을 계속해서 마음에 두고 있었다. 그러나
제미나이, ‘별들에게 물어봐’ OST 가창…‘내 마음 같아’ 9일 발매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 제미나이가 ‘별들에게 물어봐’ 감정선에 깊이를 더한다.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제미나이가 가창에 참여한 tvN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OST ‘내 마음 같아’가 발매된다.‘내 마음 같아’는 몽환적인 패드 건반과 퍼커션 선율과 매력적인 제미나이의 보이스가 조화를 이루는 곡으로, 사랑하는 이가 없어 공허한 마음을 빛과 어둠에 빗대어 섬세하게 표현했다.특히 글로벌 R&B 아티스트로 각광받고 있는 제미나이와 ‘별들에게 물어봐’ 음악감독 남혜승, 그와 함께 수많은 히트 드라마의 OST를
'독수리 5형제' 엄지원, 결혼 열흘만에 남편 이필모 장례엄지원이 이필모를 떠나보내며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8일(어제) 저녁 8시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3회에서는 마광숙(엄지원 분)이 남편 사망 후에도 엄마 공주실(박준금 분)에게 술도가에 남을 거라고 밝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이날 방송에서는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사망한 오장수(이필모 분)의 장례식이 치러졌다. 광숙은 장수의 영정 사진을 보며 “퇴근 시간 맞춰서 데리러 오기로 했잖아요. 왜 약속 안 지켜?”라고 오열해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주실은 한순간에 미망인이 된 딸 광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5300원으로 갈린 희비...준결승 진출자 6인 확정‘백종원의 레미제라블’ 충격과 고난의 장사전쟁 10일이 끝나고, 준결승 진출자 6인이 가려졌다.2월 8일 방송된 ENA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에서는 준결승으로 가기 위한 마지막 관문인 ‘장사 전쟁 10days’ 결과가 공개됐다. 도전자들은 10일 동안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서 일식반, 고기반, 중식반, 양식반으로 나뉘어 푸드 부스를 운영했다. 진정한 장사꾼으로 거듭나기 위해, 서바이벌에서 살아남기 위해 처절하게 부딪힌 도전자들. 절실함이 만든 변화와 희망, 이별의 아쉬움이 가득한 회차였다.첫날 장사를 마친 네 개의 팀은 각기 다른 결
'불후' 심수봉X송가인, '눈물이 난다' 듀엣무대 압도심수봉&송가인이 함께 부른 ‘눈물이 난다’ 듀엣 무대가 '불후'에서 최초로 공개됐다. 이밖에 황민호부터 이수연, 두자매, 전유진, 안성훈, 나태주가 출격해 이번 특집의 품격을 높였다.8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은 ‘2025 신년기획 4탄 : 심수봉&송가인의 새해 연가’로 꾸며져 ‘불후의 명곡’ 신년 기획의 대미를 열었다.황민호가 송가인의 ‘거문고야’를 부르며 이번 잔치의 오프닝을 열었다. 황민호는 작은 체구에서 놀라운 에너지를 폭발시키며 시작부터 관객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이어 이수연이 무대에 올라 심수봉의 ‘여자이니
'체크인 한양' 김지은, 배인혁 기다리다 사라졌다…최종회 앞두고 예측불가 전개‘체크인 한양’ 김지은이 사라졌다.2월 8일 방송된 채널A 토일드라마 '체크인 한양' 15회에서는 홍덕수(김지은 분)가 설매화(김민정 분)이 계획하는 거사로부터 이은호(배인혁 분)를 지키고자, 함께 떠나기로 결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이은호가 궁에 갔다 오는 사이 홍덕수가 사라져 긴장감을 증폭시켰다.이날 천방주(김의성 분)는 병판(윤제문 분)을 죽이고 가져온 장부가 가짜라는 것을 알고 홍덕수를 의심했다. 그러나 이를 먼저 꿰뚫고 있던 홍덕수는 천방주가 자신을 믿게 하기 위해 진짜 장부를 그에게 건넸다. 천방주는 여기서 홍덕수
우상혁, 시즌 첫 대회서 2m31 '우승'…2025년 기록 공동 1위'스마일 점퍼' 우상혁(28·용인시청)이 올 시즌 첫 대회에서 2m31을 넘어 정상에 올랐다.우상혁은 9일(한국시간) 체코 후스토페체 스포츠홀에서 열린 2025 세계육상연맹 인도어투어 실버 후스토페체 높이뛰기 대회에서 우승했다.우상혁은 2m18, 2m22, 2m25, 2m28, 2m31을 경쾌한 몸놀림으로 모두 1차 시기에 넘었다. 2m28을 넘은 올레 도로슈크(우크라이나)는 우상혁이 2m31을 1차 시기에서 넘자, 바를 2m33으로 높여 두 차례 더 시도했으나 연거푸 바를 건드렸다.우승을 확정한 우상혁은 2m35를 신청해 실패한
‘모텔캘리’ 이세영, 나인우에 첫사랑 고백으로 ‘눈물 이별통보'MBC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 이세영이 과거에 대한 충격적인 기억을 떠올린 가운데, 연인 나인우에게 절절한 이별 통보를 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지난 8일(토)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 10회에서는 강희(이세영 분)가 잊고 있던 어린 시절의 기억을 되찾고, 과거 강희 엄마와 연수(나인우 분) 아빠를 사망케 한 교통사고의 원인제공자가 바로 본인이라는 사실을 깨달아 죄책감에 시달리는 충격적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의식을 찾은 강희가 과거 강희 엄마와 연수 아빠의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했던 기억을
아이브 레이, 레드벨벳 슬기 만나 '덕밍아웃'..."1등 러비"아이브 레이가 7일 공개된 레드벨벳 슬기의 유튜브 채널 '하이슬기 Hi Seulgi'에 출연해 오붓한 분위기에서 데이트를 즐기며 이야기를 나눴다.본인을 자칭 '1등 러비(레드벨벳 공식 팬클럽명)'라고 밝힌 레이는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가방에 레드벨벳 키링을 달고 등교했다. 그때는 최애를 정하지 못했는데 솔직하게 웬디, 슬기, 조이를 왔다 갔다 했다"고 말했다.특히 조이와 두터운 친분을 가지게 된 레이는 "너무 잘 챙겨 주신다. 집에도 놀러 간 적 있다"며 "평소에 별것 아닌 이야기도 주고받고, 스케줄 할 때 힘든 건 없는지 물어
'쇼트트랙 강국' 韓…중국 견제 뚫고 첫날 금 4개 획득'세계 최강' 한국 쇼트트랙이 개최국 중국의 치열한 견제를 뚫고 8일 펼쳐진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쇼트트랙 5개 종목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쓸어 담았다.쇼트트랙 9개 종목에서 6개 이상을 목표로 내걸었던 한국은 목표 달성에 청신호를 밝혔다.첫날 우리나라의 5개 종목 석권을 가로막은 이는 한국 대표로 뛰다가 2020년 중국으로 귀화한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이다. 린샤오쥔은 남자 500m에서 우승해 중국에 이번 대회 쇼트트랙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남자 대표팀 박지원(서울시청)과 여자 대표팀 최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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