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홍민택' 준비하는 토스뱅크, 향후 과제는?[데일리임팩트 심민현 기자] 토스뱅크가 '포스트 홍민택' 체제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다. 홍 대표의 임기가 한 달 가량 남았지만 연간 흑자 달성과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출시 등 향후 과제가 산적한 만큼 차기 대표 인선을 서두르고 있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재 토스뱅크의 차기 대표·행장으로 DGB대구은행의 최고재무책임자(CFO)였던 이은미 전 경영기획본부장(상무)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이은미 전 본부장은 최근 회사에 사직한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전 본부장은 지난 15일 사임의사를 밝힌 홍 대표의 후임 선정을
“내릴만큼 내렸다”는 리튬가격...공급경색 재연될까?[데일리임팩트 이진원 객원기자]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리튬 가격이 속절없이 추락하자 신규 공급에 대한 투자가 위축되면서 궁극적으로는 ‘공급 경색’ 사태가 다시 재연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공급 과잉 속에서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이 전기차 판매가 둔화하는 등 수요마저 받쳐주지 못하자 현재 리튬 가격은 맥을 못 추고 있다. 그러자 일부 전문가들은 이제 가격이 버티기 힘든 수준까지 낮아져 채굴업체들이 채굴을 줄일 수밖에 없으니 결국 가격 반등은 시간문제고, 심지어 2022년 때처럼 공급 부족 현상마저 일어날 수 있
[K밸류업]삼성전자, 애플·TSMC 따라잡을 2가지 방법은?[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 삼성전자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 후 주주환원 확대와 나스닥 상장에 나서면 현재보다 주가가 2배 가까이 상승 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다만 업황 악화에 따라 최근 발표한 3개년 주주환원정책을 과거와 동일하게 유지한 상황이어서 과도한 저평가 개선 기대를 경계해야 한다는 분석도 있다.삼성전자는 시가총액 430조원에 달하는 국내 1위 상장사다. 연매출은 258조원 수준이며 주요 매출원인 메모리 반도체와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세계시장에서 각각 1, 2위를 기록 중인 글로벌 기업이다. 하지만 기술력과
[세상 돌아보기] 사실은 힘이 세다사실은 힘이 있다. 사실이 ‘건국전쟁’에 누구도 예상치 못한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건국전쟁’은 포스터에도 나와 있듯 ‘학교에서 가르쳐 주지 않은’ 사실을 알려준다. 토지개혁, 반공포로 석방과 한미동맹, 여성참정권 도입, 교육투자 등등 이승만이 도입한 정책은 신생 대한민국의 뼈대이자 근육이고 핏줄이었다. 이런 것들이 서로 든든하게 받쳐 주고 얽혀져서 대한민국은 먹고사는 문제에서는 웬만한 나라 부끄럽지 않은 나라로 자라났다.‘건국전쟁’은 이 외에도 많은 사실을 알려준다. 이승만은 6·25 때 시민보다 먼저 도망간 겁 많은 지도자
LG전자 '14조 이상' 美 빌트인 시장 공략 본격화[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LG전자가 초고가 주방가전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내세워 미국 빌트인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한다. 시그니처는 지난 2015년 첫 선을 보인 초프리미엄 가전. 혁신기술을 더하고 디자인 핵심 요소인 색상·재질·마감을 강화한 게 특징이다.미국 빌트인 시장은 유럽과 더불어 주요 시장으로 꼽힌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전 세계 빌트인 가전 시장은 2021년 기준 604억달러(약 74조3500억원)에 달한다. 이중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20%, 14조원 이상의 거대시장이 형성돼 있다. LG전자는 맞춤
국내외서 터지는 ‘부동산 폭탄’, 금융권 아킬레스건 될까[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국내외 부동산 리스크가 올해 국내 주요 금융지주와 은행권의 최대 아킬레스건이 될 것으로 우려된다.최근 주요 금융지주사의 해외 부동산 펀드, 직접 투자등에서 손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시중은행들 또한 부동산PF(프로젝트 파이낸싱) 리스크로 인한 연체율 및 부실 채무 증가세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1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부동산 PF, 해외 부동산 펀드, 해외 부동산 투자 등 부동산 대출‧투자 관련 리스크 등 국내외서 불거진 부동산 리스크가 올해 금융업권 내 실적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
계열사 지원·자산매각...유동성 확보 나서는 건설사들[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건설시장 침체 및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로 건설업계를 향한 우려가 짙어지는 가운데, 태영건설을 비롯한 국내 일부 건설사들이 자산매각, 계열사 지원 등을 통해 유동성 확보에 나서고 있다. '급한 불 끄자'...유동성 확보 나서는 건설사들1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태영건설의 경우 블루원과 SBS미디어넷 등 계열사를 활용한 자산 유동화와 추가 담보대출 등을 통해 약 2000억원의 자금을 확보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오는 4월 기업개선계획 의결을 위한 채권단협의회 전까지의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
밸류업 기대감에 저PBR 날아오르는데...통신주만 '잠잠', 왜?[데일리임팩트 최태호 기자]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 예고 후 금융주, 보험주 등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기업들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대표적인 저PBR주로 분류되는 통신주는 소외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증권업계에서는 통신주의 경우 추가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기대하기 어려운데다 통신사에 대한 여러 규제 등으로 주가 상승폭이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정부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예고한 후 이달 16일까지 KRX 보험 지수는 25.85% 급등했다. KRX 증권지수는
[배종찬의 빅데이터] 이준석·이낙연 개혁신당 빅텐트, 침몰일까 도약일까[데일리임팩트 전문가 칼럼 =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소장] 4월 총선을 두 달도 채 남겨 두지 않은 시점에 빅텐트 신당이 탄생했다.지난 9일 설날 명절 연휴 첫 날에 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 이낙연 전 총리의 가칭 개혁미래당 그리고 이낙연 전 총리와 합치지 않았던 ‘원칙과 상식’의 조응천 의원과 이원욱 의원이 통합을 선언했고 ‘새로운 선택’의 금태섭과 류호정 전 의원까지 빅텐트 아래 뭉쳤다. 당명을 두고 협상에 난항을 겪어왔으나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통 크게 양보하면서 통합이 전격 성사된 것이다.총선을 두 달 앞둔 시점에서 네
유럽 길 닦는 티웨이…크로아티아 노선 “활짝”[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티웨이항공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인천-자그레브 정기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으로 유럽 노선 진입이 유력한 가운데 미리 항로를 여는 셈이다.15일 티웨이항공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인천공항에서 크로아티아 자그레브로 향하는 신규 노선 항공권 스케줄을 오픈한다고 밝혔다.티웨이항공은 오는 5월 16일부터 주 3회(화·목·토) 일정으로 A330-300 항공기(347석)를 투입해 양국 관광객과 상용 고객의 여행 편의성을 제고할 예정이다.해당 편은 인천공항에서 오전 11시 5
금융지주, 비이자이익 개선…“올해도 웃을까?”[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4대 금융지주사의 합계 비이자익이 사상 처음으로 10조원을 넘어서며 문제로 지적돼 온 이자익 편중 현상 극복에 청신호가 켜졌다.다만, 올해 홍콩ELS 사태 등으로 인한 고위험상품군 판매 위축이 불가피한 데다 상생금융 이슈와 연계된 일부 수수료 감면 및 폐지 조치 시행도 예상된다는 점에서 이같은 흐름이 지속될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업계 내부에서는 비이자익 경쟁력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지만 핵심 비이자익인 수수료 수익의 경우 은행뿐 아니라 카드‧증권 등 비은행 계열사의 역할도 중요한 비은행
매각도 실적도 ‘어렵네’…HMM, 지난해 영업익 94% 폭락[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HMM이 연초부터 . 최근 영구채 해결 방안과 5년간 주식 매각 제한 조건 등에 대한 의견차이로 하림그룹에의 매각이 무위로 돌아간 데다, 지난해 해운시황 불황으로 실적마저 곤두박질쳤기 때문이다.15일 HMM은 지난해 연결
'예상 밖 연임' BC 최원석, 시즌3 과제는 '실적 개선'[데일리임팩트 심민현 기자] 모기업 KT의 인적 쇄신 물결과 실적 부진 등을 이유로 당초 교체가 예상됐던 최원석 BC카드 대표가 지난해 연말 연임에 성공했다. 카드업계 전체적으로 업황이 부진한 데다 지난 3년여 임기 중 글로벌 시장 공략, 데이터 사업
실적 감소에도…우리금융, 건전성 개선에 '성장동력' 얻나[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지난해 우리금융그룹이 주요 금융지주 가운데 건전성 측면에서 눈에 띄는 개선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타 지주사 대비 뚜렷한 실적 하향세를 보인 당기순이익 등 수익성 지표 전반과는 다소 대비되는 흐름이다.금융업
광주시 “2045 탄소중립도시”위해 친환경차 전환 속도낸다[데일리임팩트 강보윤 기자] 광주시가 2045년 탄소중립도시로 위해 친환경차 전환에 속도를 낸다.광주시 미세먼지 감축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총사업비 650억원을 투입해 전기자동차‧수소자동차 보급,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등 14개 사업을
[JY의 삼성] 이재용 회장 이사회 입성 미뤄지나[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안타깝게도 지난 몇 년간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다. 새로운 분야를 선도하지 못했고, 기존 시장에서는 추격자들의 거센 도전을 받고 있다."2022년 10월, 삼성전자의 회장 직함을 받아들인 이재용 회장을 이와 같은 소
[배종찬의 빅데이터] 한동훈과 이재명의 총선 공천, 대박일까 아니면 쪽박일까[데일리임팩트 전문가 칼럼 =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소장] 4월 실시되는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60일도 채 남지 않았다.2월은 공천의 달이다. 국민의힘 뿐만 아니라 더불어민주당 역시 공천 국면에 접어 들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시스템 공
이재용 회장 "단기 실적에 일희일비 말자"[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어렵다고 위축되지 말고 담대하게 투자해야 한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올해 첫 현장경영에 나섰다. 이 회장은 말레이시아를 찾아 배터리 사업을 점검하고 현지 시장 분위기를 확인했다.이 회장은 매년 명절마다 해외 사업장을
금리는 내려갔지만...‘세뱃돈 재테크’로 주목받는 예‧적금은?[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민족 최대의 명절 설 연휴가 시작됐다. 팍팍한 살림이지만,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친지들과 보내는 시간은 언제나 즐겁기만 하다.특히 아이들에게는 설 명절이 그 어느 때보다 즐거운 시간일 수밖에 없다. 아이들의 세배에 어른들이
실적 신기록 갈아치운 KT "올해 목표는 27조" 자신감[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KT가 지난해 매출 외형은 커졌으나 수익성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결 기준 연매출은 26조3870억원을 달성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반면 영업이익은 1조6498억원으로 2.4% 줄어들었다. 통신사업은 유·무선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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