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車車車] “설 연휴·EV 보조금 미정만 아녔어도” 한 풀 꺾인 내수[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국내 완성차업계가 내수 판매량이 뚝 떨어지며 다소 주춤했던 2월을 보냈습니다. 설 연휴가 끼면서 공장 가동률이 줄어든 데다, 전기차 보조금이 정해지지 않은 탓에 1월에 이어 전기차 판매량이 급감했기 때문입니다.위축된 업계의 분위기와 달리 반등에 성공한 경우도 있습니다. 기아 경형 전기차 ‘레이 EV(Electric Vehicle)’입니다. 판매량을 크게 늘어난 덕분에 2월 전기차 최다 판매모델로 등극했습니다. 르노코리아자동차 역시 ‘홍해 사태’로 급감했던 수출을 일부 회복하며 숨통이 틔였습니다.녹록치 않
현대차, 아이오닉 5 페이스리프트 출시...주행거리↑[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향상된 배터리 성능과 다양해진 고객 편의사양,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갖춘 아이오닉 5 부분 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출시했다.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4일 준중형 전기 SUV ‘더 뉴 아이오닉 5(The new IONIQ 5, 이하 아이오닉 5)’를 출시했다. 지난 2021년 출시 이후 3년여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 모델이다.판매 가격은 전기차 세제 혜택 적용 후 이륜구동(2WD) 모델 기준으로 롱레인지 모델 △이-라이트(E-Lite) 5240만원 △익스클루시브 5410
[세상 돌아보기] 아파트공화국의 ‘소통공간’ 카페아파트공화국에 요즘 새로운 도전자가 나타났다. 카페공화국이다. 작년 말로 전국 커피점 수가 9만여 개를 기록(국세통계 포털, 2023.11.)하며 치킨집 수를 넘어섰다고 한다. 카페든 치킨집이든 모두 우리들의 주거생활을 편리하도록 지원하는 아파트공화국의 외주업체다. 그러나 주거생활의 여러 부분이 점점 집 밖으로 나가서 분리 독립하면서 아파트공화국도 단지 내외의 관계와 역할을 새로 정립해야 하는 상황을 맞고 있다.카페는 사람들이 만나고 모여 차도 마시고 이야기를 나누는 곳으로, 흔히 커뮤니티 편의시설의 한 종류로 생각하였다. 오랫동안
[포토10컷]이재명대표, '노무현 사위' 곽상언후보 지원[데일리임팩트 김민영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사위인 곽상언 후보의 종로구 사무실을 방문해 지원 유세에 나섰다.이 대표는 "힘을 합치자. 온갖 희한한 소리들이 난무해도 우리는 한발짝씩 앞으로 나간다"고 말했다. 또 "종로가 대한민국 정치 1번지로 불린다"며 "존경하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꿈인 반칙과 특권없는 세상, 사람 사는 세상을 종로에서 곽 후보가 반드시 이뤄줄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어 "윤석열 정권은 그야말로 2년도 안 되는 짧은 시간에 우리 모두가 상상도 하지 못할
현대차그룹, 美 IIHS 충돌평가 ‘안전성 입증’[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유력 단체의 충돌평가에서 글로벌 최상위 안전성을 입증했다. 4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이하 IIHS)가 최근 발표한 충돌평가에 6개 차종이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이하 TSP+)’ 등급에, 10개 차종이 ‘톱 세이프티 픽(이하 TSP)’ 등급에 선정됐다.IIHS는 지난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매년 미국 시장에 출시된 차량의 충돌 안정 성능과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과를 발표한다. 최고 안전성을 보인 차량에는 TSP+ 등
정치권도 HD현重 판결 예의주시… 거제·울산 장외설전 ‘치열’[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군사기밀 유출 논란에 휩싸인 HD현대중공업에 대한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의 행정지도에 대해 지역 정치권의 반응이 나왔다.1일 정계에 따르면 거제 지역 정치권은 방사청 결정에 유감을 표하며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입찰 참가 자격 재심의를 촉구하고 있다. HD현대중공업에 대해 부정당 업체 제재 결정이 아닌 행정지도 처분에 그친 것이 그릇된 판결이라는 것이다.과거 현대중공업(현 HD현대중공업) 직원 9명은 2012년부터 수년간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의 함정 관련 자료를 불법 촬영해 회사 내부 서버
허태수 "생성형AI 현장서 적극 활용하자"[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불황과 저성장을 극복할 열쇠는 신기술이다. GS 사업 역량과 신기술을 결합하는 시도를 멈추지 말아야 한다."지난 1월 신사업 공유회에서 이 같이 주문하며 그룹의 체질 개선을 당부한 허태수 회장. 이에 전사 차원의 디지털 혁신(DX)이 진전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업무 전반에 걸쳐 생성형 인공지능(AI)과 같은 디지털 도구 활용도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GS그룹에 따르면, 'GS GenAI Connect day' 참가 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5%가 "챗GPT
주총 시즌 앞둔 금융지주, 사외이사 ‘변화 바람 불까'[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다음달 정기 주주총회 시즌을 앞두고 국내 주요 금융지주사의 사외이사진 변화에 관심이 쏠린다. 내달 말을 기점으로 사외이사 10명 중 7명꼴로 임기가 종료되는 등, 이사진 개편이 불가피한 상황이기 때문이다.이미 일부 금융지주사는 신규 사외이사 선임 및 기존 이사의 연임을 결정하며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특히 이번 금융지주 주주총회가 지난해 금융당국이 권고한 사외이사진의 규모 및 전문성 강화 등의 주문 이후 진행되는 첫 번째 사외이사진 개편이라는 점에서 변화 자체뿐 아니라 변화의 폭에도 관심이 쏠린다.이밖
[인터뷰] '1973 한동훈 티셔츠' 제작'사 '스마트한 '김종민 대표[경기 안산=데일리임팩트 이상묵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그림과 숫자, 한글, 영자로 표기한 이미지가 가슴에 그려진 티셔츠가 29일 공개됐다.최근 한 비대위원장이 중심인물로 부각되자 그의 정치적 행보에 관심을 갖고 있는 한 시민이 직접 ‘한동훈 티셔츠’ 제작에 착수하고 시중 유통하기로 했다. 외국인을 상대하는 출입국행정업무에 종사하는 김종민 씨(63)가 주인공.. 김 씨는 법무부 장관 시절부터 한 비대위원장에 주목, 그의 행적과 행보를 들여다보며 그의 모든 것을 연구하기 시작했고 특히 샤프(SHARP
효성 형제 독립 경영 개시...첨단소재·중공업 주가 상승할 수 있을까[데일리임팩트 최태호 기자] 효성그룹이 계열분리를 통해 형제 경영체계로의 전환을 선언한 가운데 계열사 주가 향방에 대한 관심이 모인다. 증권가에서는 첨단소재는 재무우려를 벗어났다고 평가하는 한편, 중공업도 건설부문의 개선을 통해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지분 상속·스왑 등의 과정이 남은 만큼 신중론도 제기된다.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효성그룹은 지난 23일 이사회를 통해 인적분할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기존 효성(82%)과 효성신설지주(18%)로 지주사가 나뉘어 계열사를 경영한다. 분할기일은 오는
[AI전쟁] 이통3사 CEO , MWC 종횡무진..."AI 주도할 것"[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통3사 대표들이 MWC24가 열린 스페인 바로셀로나에 총출동해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글로벌 통신사들과 빅테크들의 기술 동향을 참관하는 데서 나아가 그간 쌓아온 AI 서비스와 기술력을 선보이는 한편 AI 사업 확대를 위한 파트너사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협력 기반을 다지는 모습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이통3사 대표들은 이날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개막해 29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는 MWC24에 참가했다. 먼저 유영상 SKT 대표는 이번 행사에서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
로봇이 삼성D 폴더블 패널을 설거지하는 이유는[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세계 최대 정보통신 박람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를 통해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력을 과시한다.스마트폰을 비롯, IT기기에 탑재되는 중소형 OLED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IT기기의 프리미엄화의 영향으로 OLED 탑재가 증가하면서 LG디스플레이 등 경쟁사들도 중소형 OLED 사업에 힘을 싣고 있다. 이에 삼성디스플레이는 현재 양산 중인 제품은 물론 다양한 시제품까지 전시해 기술 리더십을 보여주겠다는 구상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6일(현지시간)부터
‘부채 군살’ 빼는 스트레스DSR, 실효성은 ‘의문’[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급격히 불어나는 가계대출을 억제하기 위한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조치가 26일부터 시행되는 가운데, 은행권도 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일단 가계부채 부실화로 인한 건전성 우려에 선제적 대응 측면에서는 이번 조치가 긍정적일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여기에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중 고정금리에 대한 수요 또한 이번 조치를 전후로 예상대로 일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다만, 이번 스트레스DSR 조치와는 별개로 신생아특례대출, 대환대출 등 대출 확대를 위한 일부 조치가 이미 시행되고 있어 실효성이 크
상장사 7월부터 밸류업 '공시'...관련 지수·ETF 나온다[데일리임팩트 최태호 기자] 정부가 밸류업 프로그램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오는 7월부터 상장사들에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스스로 세워 공시하도록 한다. 또 밸류업 종목을 담은 지수와 ETF(상장지수펀드)도 개발해 투자자들의 참여를 유도한다.26일 금융위원회는 한국거래소와 함께 ‘한국 증시도약을 위한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1차 세미나’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앞서 금융위가 연초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 계획을 밝히면서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들이 급등하는 등 시장의 큰 관심을 받아왔는데, 이날 세부 내용이 공개됐다.금융당국이 밸
[배종찬의 빅데이터] 조국·추미애·송영길 재등장, 민주당에 득일까 실일까[데일리임팩트 전문가 칼럼 =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소장] 총선을 40여 일 앞두고 각 당은 공천 대전쟁을 내부적으로 치르고 있다.국민의힘은 대체적으로 ‘조용한 공천’을 진행하고 있지만 가장 큰 반발이 터져 나올 만한 지역은 최후 판단으로 유보한 상태이고 현역 물갈이가 많지 않다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 사실상 훨씬 더 큰 잡음이 나오는 쪽은 더불어민주당 쪽이다. 현직 국회부의장인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를 통보받았다. 김 부의장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제 민주당을 떠나려고 한다”며 “민주당이 내
'메리츠 웃고 DB 울고'…실적에 희비 엇갈린 손보사[데일리임팩트 심민현 기자] 국내 주요 손해보험사들이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 첫해인 지난해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메리츠화재가 약진하면서 삼성화재 독주 체제를 무너뜨릴 수 있는 대항마로 떠올랐다.23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전날 삼성화재와 메리츠화재·DB손해보험이 일제히 지난해 실적을 발표했다. 먼저 삼성화재는 작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세전이익 2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세전이익은 전년 대비 11.7% 증가한 2조4466억원이었다. 이 가운데 보험손익은 약 2조101억원으로 전년 대비 18.6% 늘었고
드디어 확정된 EV 보조금… 국산·외산 희비 갈렸다[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정부가 올해 전기자동차 보조금 지급 제도를 확정지으며 국내 업체들과 해외 업체들 간의 희비가 확연히 갈렸다. 국내 업체들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했음에도 큰 폭의 보조금 하락은 피한 반면, 수입차들은 큰 폭의 보조금 하락을 겪으며 판매량 감소를 경험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22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의 중형 전기 스포츠 유틸리티 차(SUV) ‘아이오닉 5’, 중형 전기 세단 ‘아이오닉 6’ 일부 모델은 ‘2024년 전기차 보급사업 보조금 업무처리 지침’에 따라 690만원의 국비 보조
[AI전쟁] '퓨처 퍼스트' 노리는 이통3사, 스페인서 기회 찾는다[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이통3사가 오는 26일 세계 최대 모바일쇼 'MWC 2024' 참가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각 사의 핵심기술과 전략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퓨처 퍼스트(Future First)'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차세대 통신인 6G와 사물인터넷(IoT) 등 미래 통신 기술의 각축전이 될 전망이다. 200여개국 2400여개 통신·ICT 업체가 한 자리에 모이는 만큼 투자와 사업 협력 기회도 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통신3사 대표들은 전시회에 참가해 최신 모바일 기술 동향을 파
두 달새 ‘21조원 청구서’…상생압박에 금융권 ‘한숨’[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은행권을 향한 금융당국의 상생 압박이 좀처럼 사그라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 말 ‘이자캐시백’으로 대표되는 상생금융 방안에 이어 이번엔 중소기업 및 신성장 산업을 대상으로 당국의 유동성 공급에도 시중은행이 차출됐기 때문이다.최근 두 달 사이 21조원이 넘는 금융당국 발 청구서가 ‘상생’의 명목으로 은행권에 도착한 셈이다. 지난해 이자로만 41조원을 벌어들이며 또 한 번 ‘이자 장사’ 이슈에 갇혀버린 은행권에서는 벌써부터 올해 상생 압박이 지속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분위기도 포착된다.무엇보다 이미
[포토10컷] 한동훈 '시민이 안전한 대한민국' 공약은?[데일리임팩트 김민영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0일 김병민 후보(광진갑)와 오신환 후보(광진을) 등과 함께 서울 광진구 화양동을 찾았다.한 위원장은 이날 화양동 CCTV관제센터에서 '시민이 안전한 대한민국' 국민택배 공약 발표를 진행했다. 그는 모두 발언에서 "제가 전직 법무장관이고, 그래서 시민 안전에 대해 굉장히 관심이 많다"며 "국가가 책임져야 할 1번이 안전한 사회라 생각한다"고 말했다.한 위원장은 이어 "(지역을) 안전하게 하는 방법은 지역 자체를 밝게 만들고 언제나 무슨 일이 생겼을 때 도와줄 사람,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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