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동정] 김동연 지사, 재난안전상황실 방문[경기 수원=딜사이트경제TV 이상묵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7일 재난안전상황실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장마 기간 동안 적극적으로 도민의 생명·안전을 보호할 것을 당부했다.김 지사는 이날 “장마는 길어지고 국지성 폭우가 짧게 반복된다. 기후변화에 따라 자연재난도 새로운 형태로 발생하고 있다. 기존의 틀을 깨는 재난대응 패러다임의 변화가 필요하다”면서 “장기간 계속되는 장마에 약해지는 지반이나 축대 붕괴 등에 잘 대처할 수 있도록 긴장의 끊을 놓지 않도록 하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들의 제1의 의무는 도민의 생명과 안전
“김월기 직무정지”...잇단 패소에도 KISCO홀딩스 미소, 왜?[딜사이트경제TV 최태호 기자] 감사위원이 뒤바뀌었다는 논란으로 시작된 KISCO홀딩스와 소액주주의 법정공방이 길어지고 있다. 법원은 소액주주의 손을 들어줬지만, KISCO홀딩스가 항소 의지를 밝히면서, 감사위원 선임을 위해 뭉쳤던 소액주주연대의 결속이 약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KISCO홀딩스는 부산고등법원이 김월기 사외이사에 대한 직무정지 가처분 이의신청(항고)을 기각했다고 지난 16일 공시했다. 앞서 지난해 KISCO홀딩스의 주주총회에서는 김월기 당시 후보와 심혜섭 변호사의 감사위원이 되
"커넥트웨이브 상폐 반대"...소액주주, MBK와 표대결[딜사이트경제TV 박민석 기자 ] 커넥트웨이브 소액주주가 상장폐지를 막기 위해 임시주주총회 안건에 반대 입장을 밝히고,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이하 MBK)와 표 대결을 예고했다.특히 주주들이 주총 이후에도 소송을 통해 상장폐지를 끝까지 저지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어, MBK의 커넥트웨이브 상장폐지 일정이 늦춰질 가능성도 제기된다.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전날이승조 커넥트웨이브 소액주주연대 대표(現 다인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는 오는 30일 커넥트웨이브 임시주주총회 안건에 반대하는 내용의 의결권 대리 행사 권유
[지역동정] 이상일 용인시장, 포곡읍 산사태 취약지 점검[경기 용인=딜사이트경제TV 이상묵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6일 오후 산사태 취약지역으로 지정된 처인구 포곡읍 삼계리 495-7번지 일대를 찾아 현장을 살펴봤다.시에 따르면 해당 지역은 지난 2015년 산사태취약지역으로 지정됐다. 산 아래에 주거지가 있는 데다 배수시설이 갖춰지지 않아 갑자기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 산사태나 주변 밭 또는 가옥의 침수로 이어질 위험이 있어서다.이날 현장에서 이 시장은 “사면 정리만으로는 산사태 발생이나 가옥 침수를 예방하긴 어려워 보이는 만큼 배수시설을 설치하는 등 좀 더 나은 대책을 마련해
삼성 갤럭시 현지화 전략에 집중[딜사이트경제TV 황재희 기자]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올 하반기 현지화 전략 확대를 통해 경쟁력 강화에 힘을 기울인다. 삼성전자는 올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하지만 가성비 스마트폰을 무기로 샤오미, 비보 등 중국 업체들의 추격이 거세다. 특히 시장 확대가 눈에 띄는 인도에서도 중국 기업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어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현지화 전략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점이다.17일 업계와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올 2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에서 중국의 존재감이 강화되고 있다. 글로벌
SK에코플랜트, 그룹 내 반도체 가공·유통사 등 2곳 편입 추진[딜사이트경제TV 한나연 기자] SK에코플랜트가 SK그룹의 반도체 가공·유통업체와 산업용 가스 회사 등 2곳을 품을 전망이다.17일 업계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는 오는 18일 이사회를 열고 에센코어와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를 SK에코플랜트 자회사로 편입하는 방안을 논의한다.SK 손자회사인 에센코어는 SK하이닉스로부터 D램 등을 공급받아 SD카드와 USB 등으로 가공해 유통하는 회사이다. 지난해 반도체 업황 불황 속에도 594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는 등 공급처와 영업망이 탄탄해 실적을 안정적으로 올리고 있다.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는 반
‘정년 연장' 꺼낸 현대차노조…산업계 확산되나?[딜사이트경제TV 김현일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교섭을 마무리한 가운데 정년 연장 대신 ‘숙련 재고용 제도’의 1년 연장을 택하며 업계 전반에서 노사 협상 판도가 바뀔 조짐이 보이고 있다.재계약 시 근무는 연장되지만, 연봉 수준은 이전 대비 낮아지는 만큼 회사 입장에서는 도입을 적극 고려할 가능성이 높은 반면, 노조 측에서는 이에 반발해 사측과 대립각을 세울 여지가 생기는 탓이다.17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사는 최근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완전히 마무리했다. 6년 연속 무파업 기록
삼성전자, 저전력 D램 'LPDDR5X' 동작 검증 성공[딜사이트경제TV 황재희 기자] 삼성전자가 대만 반도체 설계 기업인 미디어텍과 손잡고 차세대 저전력 D램의 동작 검증을 완료했다.16일 삼성전자는 10.7Gbps 저전력더블데이터레이트5X(LPDDR5X) D램 동작 검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LPDDR5X는 저전력∙고성능 D램으로 삼성전자가 지난 4월 개발을 마친 10.7Gbps LPDDR5X 의 경우 업계 최고 속도로 알려졌다. 이 칩셋이 탑재된 스마트폰이나 PC를 사용할 경우 낮은 전력으로 한층 강화된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서버나 클라우드에 연결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온디바이스
전문가들 "목표치 4%에 그친 매입임대주택...제도적 보완 필요"[딜사이트경제TV 한나연 기자] LH가 최근 주거 불안 해소 및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해 매입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자는 정부 정책에 따라 주택 공급·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그러나 매입가격·매입방식·주택유형 등 매입임대사업과 관련한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상황이다.특히 정부가 빌라 시장의 극심한 침체, 전세 사기 피해, 전·월세 상승 문제 등을 해소하기 위해 ‘매입임대주택 확대’ 방안을 제시했으나 제시한 목표치에 비해 실적이 부진하다는 평이다.이에 16일 LH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엄태영 의원과 매입임대주택
'버핏지수'로 본 美증시는 역대급 ‘거품’...전문가들은 “글쎄”[딜사이트경제TV 이진원 객원기자] 연일 신고가를 찍으며 랠리를 이어가고 있는 미국 증시를 둘러싸고 ‘거품 논란'이 한창인데 흥미로운 건 '투자의 거장' 워런 버핏이 선호하는 ‘버핏지수’로 보면 거품이 가득 끼어있다는 점이다.버크셔 해서웨이의 CEO인 버핏이 2000년 닷컴 버블 붕괴 이후 주식 시가총액과 국내총생산(GDP)을 비교하는 것이 현재 주식이 고평가되었는지 저평가되었는지를 판단하는 가장 좋은 지표라고 언급하며 주목받기 시작한 '버핏지수'는 미국 주식시장의 과열을 판단할 때 자주 인용되곤 한다.그런데 미국 금융산업 매체인
‘품위있고 존엄한 죽음’ 웰다잉, 웰빙에서 시작된다[딜사이트경제TV 배선영 기자] 미국 듀크 대학의 앨런 프란시스 교수는 "병원에서의 죽음보다 더 나쁜 죽음은 없다"라고 말했다. 우리 국민의 75%가 병원에서 삶을 마감하는 가운데, 프란시스 교수의 말은 ‘죽음의 질’을 재고하게 만든다.이병찬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총장(한국죽음준비교육원 원장)은 “웰다잉이란, 웰빙의 완성”이라며 “잘 죽는다는 것은 결국 잘 살아간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말한다. 과연 어떤 방식의 죽음을 웰다잉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우리에게 익숙한 방식과는 다른 선택을 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50대 이
용인시, '택시운송 서비스 개선 명령' 8월 시행[경기 용인=딜사이트경제TV 이상묵 기자] 경기 용인특례시는 ‘택시운송 서비스 증진 개선 명령’을 오는 8월부터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시는 지난 5월 택시 업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용인시 택시 정책 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개선 명령안에 대한 자문을 받고, 행정예고 및 업계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오는 8월 1일부터 이를 시행키로 했다.우선, 가맹 택시를 제외한 모든 택시는 관내 운행 택시임을 명확하게 알 수 있도록 택시 표시등과 빈차(예약)표시등을 시에서 제시한 디자인 등 통일된 기준을 적용해 설치해야 한다.
용인시, '초순수 플랫폼 유치' 업무협약[경기 용인=딜사이트경제TV 이상묵 기자] 경기 용인특례시는 15일 반도체 생산에 필수 물질인 초순수를 연구할 ‘국가 초순수 플랫폼센터’를 유치하기 위해 명지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시장 접견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유병진 명지대학교 총장, 김혜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장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초순수는 반도체 웨이퍼 세정이나 신약 개발 등에 사용되는데 유기 입자나 용존 가스까지 제거한 물로 고난도 수처리 기술을 필요로 해 그동안 생산기술을 해외에 의존해 왔다.이에 환경부는 초순수
[캐즘 뚫는 K배터리] ③ 이노 + E&S 합병 절실한 SK온[딜사이트경제TV 김현일 기자] 올 하반기 흑자 전환, 2026년 기업공개(IPO) 성공을 투자자들에게 약속한 SK온을 지원하고자 SK그룹이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 카드를 꺼내 들었다. 계획대로 이뤄질 경우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이어지는 반등 요소들이 겹치며 목표 달성이 가능해 보이나, 합병을 위해서는 아직 넘어야 할 산이 있는 만큼 성사 여부에는 물음표가 붙는 모양새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18일 SK는 이사회를 열어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전일인 17일 양사가 각각 진행할 이사회
한화증권 투게더 플러스 “특성화고 학생들의 꿈을 응원합니다”[딜사이트경제TV 최태호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투게더 플러스(Together Plus) 취업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투게더 플러스’는 지난 2018년부터 진행된 한화투자증권의 임직원 재능기부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번 취업 멘토링에서는 ‘채용 트렌드 10대 키워드’, ‘실전 취업전략’ 등 진로 설계와 ‘자기소개서 작성’, ‘모의면접’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오는 4분기에는 금융 멘토링을 실시할 예정이다.이번 취업 멘토링에는 △경주정보고 △대구상서고 △매향여자정보고 △서울여자상업고 △여
[지역동정]강기정 시장, '캐스퍼 전기차 1호 기념식' 참석[광주=딜사이트경제TV 강보윤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5일 광주글로벌모터스(GCM)의 ‘캐스퍼 일렉트릭 1호차 생산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 시장과 윤몽현 광주글로벌모터스 대표이사를 비롯해 박균택 국회의원, 광주시의회 신수정 의장과 박필순·강수훈·심철의·임미란·김용임 시의원, 박병규 광산구청장, 이상익 함평군수, 이성용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 윤종해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의장, 김승찬 현대자동차 상무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강 시장은 축사를 통해 “광주글로벌모터스는 지난해 캐스퍼 10만대 생산에 이어 캐스퍼 전
[3人3色 인뱅 CEO①] 업계 1위 카카오뱅크 '전성시대' 이끄는 윤호영 대표[딜사이트경제TV 심민현 기자] 오랜 시간 변화다운 변화가 없었던 금융권에 2017년 처음 등장한 인터넷은행 3사(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가 지난해부터 매 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하는 등 시중은행을 위협할 정도로 급성장했다. 이에 딜사이트경제TV는 3사 최고경영자(CEO)들의 각기 다른 경영 스타일과 그간의 성과, 향후 과제까지 점검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고인 물은 썩는다'라는 격언이 있다. 이는 한 회사를 이끄는 CEO들에게 적용되기도 하는데 아무리 능력 있고 회사를 안정적으로 경영하던 CEO도 제일 높은 자리에 오랜
“엔저 막차” 일학개미 반도체 대신 ‘이 기업’ 탑승했다[딜사이트경제TV 최태호 기자] 일본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 일명 일학개미들이 최근 일본 반도체 기업은 팔고 스포츠용품 브랜드인 아식스를 사들이고 있다. 일본 증시 호황에 엔저로 환차익까지 노리는 자금이 몰린 가운데, 아식스의 실적, 전망, 주가가 밝아 매수세가 이어졌다는 분석이다.15일 한국예탁결제원 세이브로에 따르면 지난 1개월간 일학개미들은 아식스를 429만 달러 순매수했다. 이는 국내 일본 주식 순매수 순위 중 2위다. 반면 반도체 기업인 도쿄일렉트론과 아드반테스트는 각각 940만 달러, 703만 달러를 팔아 매도
알짜 자회사 잃는 두산에너빌리티, 국민연금·소액주주 반발에 저지되나[딜사이트경제TV 박민석 기자 ] 두산에너빌리티(이하 두산에너빌)가 지배구조 개편을 위해 알짜 자회사인 두산밥캣을 두산로보틱스에 넘기는 분할 합병을 추진하면서, 매출감소와 합병비율에 대한 주주들의 불만이 나오고 있다.특히 두산에너빌의 경우 국민연금을 포함한 소액주주들의 지분이 70%가까이 되기에 임시주주총회에서 분할합병이 저지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두산그룹은 두산에너빌을 기존 사업회사와 두산밥캣 지분(46.06%)을 보유한 신설 투자회사로 인적분할하고 투자회사 지분을 두산로보틱스에 넘긴다.두산그룹의
'갤럭시 링'은 시작...고도화되는 삼성 헬스케어[딜사이트경제TV 황재희 기자] 삼성전자의 헬스케어 전략이 진화하고 있다. 최근 언팩을 통해 '갤럭시 워치7'에 이어 최고 사양인 '워치 울트라' 모델이 연달아 소개됐고 '갤럭시 링' 이라는 반지 형태의 신개념 웨어러블 기기도 선보였다.여기에 그치지 않고 삼성전자는 사용자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헬스케어 기능을 확대한 더 다양한 형태의 기기 출시를 예고했다. 갤럭시 AI(인공지능)를 기반으로 삼성의 헬스케어 전략이 더 고도화·다각화될 전망이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갤럭시 언팩을 통해 공개한 7종의 제품 중 헬스케어 기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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